Notice / Event

공지사항 / 이벤트

신간 《우리 비밀 기지로 놀러 와》

등록일 2015-07-22










src="http://www.gilbutkid.co.kr/images/notice/newbook/PRO_0577.jpg" border=0>

















    “나에게도 ‘형’이 생겼다, 우리에게도 ‘비밀 기지’가

    생겼다!”


    ‘나’는 놀이터에 놀러 갔다가 거북이 한 마리를 발견했어요. 거북이의 주인은 처음 보는 낯선 얼굴이었지요. 나보다 한 살 많은 형의 이름

    은 ‘오하시 겐타’, 얼마 전에 우리 동네로 이사 왔다고 했어요.

    거북이를 갖고 싶어 하는 나를 위해 오하시 형이 거북이를 함께 찾아 주겠다고 동네 개천까지 따라나섰지만 끝내 거북이는 잡지 못했어요.

    내가 크게 실망하자, 형이 말했죠. “이 다리 밑은 말이야, 비밀 기지도 될 수 있다!” 형은 다리 밑에 둘만의 비밀 기지를 만들자고 했어요

    . 거북이를 잡지 못한 대신, 형의 거북이를 둘이서 함께 키우자고도 했어요.



    ‘나’와 ‘오하시 형’은 그렇게 만나자마자 친구가 되었습니다. 비밀 기지 한쪽에는 거북이 놀이터를 만들고, 거북이에게 ‘꼬북이’라는

    멋진 이름도 지어 주었어요. 그리고 얼마 뒤, 오하시 형은 꼬북이 등딱지에 적어 놓은 자기 이름 옆에 나의 이름 ‘요시다 유토’를 나란히

    적어 주었어요. 그렇게 꼬북이는 나와 오하시 형이 나눈 우정의 증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비밀 기지에 가 보니, 꼬북이가 없었어요. 꼬북이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여름 방학’을 선물해 주는 그

    림책



    이 책은 우연히 만난 두 아이가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탁 트인 동네 전체를 놀이터 삼아 신나게 노는 동안 마음이 훌쩍

    자란 탓일까요? 사라졌던 ‘꼬북이’를 다시 찾았을 때, 두 아이는 꼬북이를 놓아 주기로 결심합니다. 아무리 작은 생명이라도 함부로 가질

    수 없다는 것, 작고 하찮아 보이는 동물에게도 자유롭게 지낼 곳과 함께 뛰놀 친구가 필요하다는 걸 스스로 깨달은 두 아이의 성장이 눈부십

    니다.




    정성스럽게 완성한 그림으로 더욱 실감 나는 이야기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는 일상에서 흔히 맛보지 못하는 특별한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정감 어린 추억을 안겨 주는 그림책입니다. 작가가 실제

    로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를 다시 꼼꼼히 취재하고 어린 시절 그곳에서 뛰놀던 기억을 담아낸 덕분에, 그림책 속 동네 구석구석이 실감 나는

    장소로 되살아났어요.









    width=300>










    글·그림 구세 사나에

    1977년 일본 시가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교토 세이카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2010년에 《우리 비밀 기

    지로 놀러 와》로 제32회 고단샤 그림책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손가락 문어》를 쓰고 그렸으며, 《빨간 공을찾고 있

    어요》, 《슈와슈와 마을의 동물들》, 《슈와슈와 마을에서 맛있는 건 뭘까?》들을 그렸습니다.



    옮김 이기웅

    1975년 제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일본 문학을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손가락 문어》, 《한밤중 한 시에 검은모자들이 찾아온다》, 《작은 배추》, 《나는 태양》들이 있습니다.








길벗어린이 유튜브 길벗어린이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채널 페이스북 네이버포스트 오픈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