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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내 동생 아니야!》

등록일 2015-08-24



























    세상 부러울 것 없던 ‘분홍이’의 간절한 소원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

    분홍이는 친구 미정이가 부러워요. 미정이 동생이 곧 태어난대요. 분홍이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분홍이에게 동생이 생긴다면……. 머리를 예쁘게 빗어 줄 거예요. 손잡고 가게에 가서 과자를 사 줄 거예요. 이름 쓰는 법을 가르쳐 주고 하나, 둘, 셋, 숫자도 가르쳐 줄 거예요.
    간절한 마음 덕분인지, 분홍이에게도 어느 날 갑자기 동생이 생겼어요. 분홍이는 엄마가 보내 준 강아지, 까뭉이가 온 날부터 재워 주고 씻겨 주기를 도맡았어요. 하지만 까뭉이는 툭하면 킁킁거리며 떼를 쓰고, 물건을 망가뜨리고 땅을 잔뜩 어지르며 분홍이를 귀찮게 했어요. 결국 분홍이가 참다못해 소리치고 말았지요. "내 동생 아니야!"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에 이은 ‘분홍이 이야기’ 시리즈의 새 책!


    심심한 건 못 참고 궁금한 건 더 못 참는 아이 분홍이의 생활을 그린 동화책 ‘분홍이 이야기’! 시리즈 첫 책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에서 착한 오빠 주홍이와 싸움을 하고 싶어 안달을 내던 분홍이가 이번에는 뜻밖에 생긴 동생 때문에 골머리를 앓습니다. 그림일기처럼 솔직하게 써내려간 분홍이의 일상, 그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밉다가도 어느새 귀엽고, 귀찮다가도 어느새 든든해지는 너는 역시 ‘내 동생이야!’

    아이들에게 동생이란 알다가도 모를 존재지요. 한없이 귀엽다가도 부모님의 사랑을 동생 혼자 차지하는 걸 보면 마구 미워집니다. 동생이 어디든 졸졸 따라다닐 때는 귀찮다가도, 동생과 둘이서 함께 있으면 겁나는 일에도 당당히 맞설 용기가 생기기도 하고요.

    이 책은 강아지 까뭉이를 보살피면서 누군가를 보살핀다는 것에는 얼마나 큰 수고와 책임이 뒤따르는지, 또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은 분홍이의 성장을 대견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짧은 글 뒤에 숨은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워 주는 그림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그림일기처럼 짤막한 글과 친근한 그림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글은 한 쪽에 한두 줄 정도로 짧게 이어지는 한편, 그림은 한 쪽도 빼놓지 않고 빼곡하게 채워져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 줍니다.
    분홍이가 상상한 동생과 대비되는 까뭉이의 행동을 표현한 그림, 분홍이가 까뭉이에게 읽어 준 그림책 《강아지똥》의 내용과 까뭉이의 처지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장면들에서 글이 못다 한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워 주는 그림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글·그림 강영숙

    1972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났고, 강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송이는 일 학년》, 《땅콩, 홍콩, 킹콩, 별명대장 이콩미》, 《오빠랑 사이좋게 지내는 건 재미없어》, 《내 동생 아니야!》 들을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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