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그림책!
잠들 시간이에요. 그런데 졸린 건 바로 책이에요! 오늘은 내가 엄마가 되어 같이 재워 줄까요? 이야기를 들려주고 이불을 덮어 주며 새로운 역할 놀이를 즐겨 보세요. 잠자기 전에 할 일을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을 키우게 됩니다.
오늘은 내가 엄마예요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다 보면, 책을 읽어 주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졸리는 책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평소 늘 ‘나’를 재우던 아빠 엄마가 책이 되어 ‘나’처럼 잠이 든다니! 아이는 책과 책을 읽어 주는 사람을 같이 재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요. 책을 재운다는 신선한 발상이 아이의 흥미를 끌고, 구체적인 문장이 아이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합니다. 이 책으로 아이와 함께 새로운 역할 놀이를 즐겨 보세요.
잠자기 전에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확인해요
매일 반복해서 잠자기 전에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 닦기, 쉬하기, 이야기 듣기, 뽀뽀 같은 일이 대부분의 가정에서 매일 하는 수면 의식이지요.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수면 의식에 참여하게 됩니다. 책을 읽다가 자신이 미처 하지 못한 일들을 스스로 확인하고 해낼 수 있어요.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잠들 시간이 된 것을 인식하며 바른 수면 습관을 갖게 됩니다. 《잠자는 책》은 책을 재우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해야 하는 일을 스스로 검토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글 세드릭 라마디에
1968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트 디렉터, 그래픽 디자이너,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뱅상 부르고와 짝으로 《도와줘, 늑대가 나타났어!》, 《앗, 알이다!》, 《내일 너를 잡아먹을 테야》 들을 썼습니다.
그림 뱅상 부르고
1967년 벨기에 브뤼셀에 태어났습니다. 삽화와 그래픽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한 후, 어린이 책 창작을 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해적의 아이》, 《그런데 어디 있지?》, 《마녀의 빗자루》 들이 있고 세드릭 라마디에와 짝으로 《도와줘, 늑대가 나타났어!》, 《앗, 알이다!》, 《내일 너를 잡아먹을 테야》 들을 그렸습니다.
옮김 조연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옮긴 책으로 《도와줘, 늑대가 나타났어!》, 《잠자는 책》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