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고대영은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그림책을 만들다가 그림책을 창작하였고, 그 바람에 그림책 작가로 강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가 오랜 세월 그림책 편집자로서 만들었던 그림책과 작가들 이야기, 작가로서 그림책을 쓰는 것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 강연자로서 독자들을 만나면서 독자들에게 들려주었던 혹은 아직 들려주지 못했지만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진지하고 솔직하게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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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그림책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아이와 부모가 만나고, 독자와 작가가 만나고, 자기 자신을 만나게 하는 그림책! 이것이 바로 그림책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이유이며 비결이라는 작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우리가 사랑하는 그림책, 그 속 숨겨진 이야기들!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국내도서 뿐 아니라 외국 도서에 이르기까지 책 속에 숨겨진 작가들의 숨은 사연들, 출판 이후의 반응들까지 책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라도 쉽게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이야기들이 작가의 경험을 중심으로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강아지똥》에서 ‘지원이와 병관이’까지 한국 그림책 역사와 함께한 ‘편집자 고대영’의 그림책 이야기!
이 책에는 작가가 그림책 편집자로서 만나고 만들었던 100여 권의 국내외 그림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와 작가로서 강연 현장에서 만난 독자들에게 전하는 그림책에 대한 모든 것들이 오롯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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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글
1995년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그림책 편집자로 일을 시작했다. 처음으로 만든 책인 ⟪강아지똥⟫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그림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점점 키워 나갔다. 특히 국내 작가들의 창작 그림책이 드물던 시기에, 이제 막 그림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작가들과 꾸준히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창작 그림책을 내는 데 주력했다.
2006년에는 자녀인 지원이, 병관이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지하철을 타고서⟫를 써서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그 후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계속 창작해 모두 9권을 냈다. 그중에서 ⟪손톱 깨물기⟫와 ⟪집 안 치우기⟫가 교과서에 수록되어, 초등학생들을 위한 작가 강연을 500여 회 이상 진행했다. 지금은 출판사를 퇴직하고, 그림책 작가이자 강연자로 전국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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