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 글·그림 김영진 / 발행일 2014-11-15
  • 페이지 36 / 판형 286 x 231 mm
  • 가격 14,000원 / 초판
  • ISBN_13 978-89-5582-306-6 / KDC 813.6
  • 시리즈 문학_김영진 그림책
  • 연령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생활 그림책의 힘을 보여 준 그림 작가 김영진의 신작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통해 실감 나는 생활 배경과 친근한 가족 캐릭터를 선보이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크게 사랑받은 그림 작가 김영진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 작가는 세상 모든 엄마와 아이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일상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와 아이’의 하루를 그림책에 담아냈습니다.

엄마는 나랑 떨어져 있을 때 뭐 해요?
월요일 아침이에요. 엄마는 출근할 준비하랴, 은비 유치원 보낼 준비하랴, 정신없이 바쁩니다. 그런데도 은비는 자꾸 늑장을 부립니다. 엄마랑 떨어지기 싫기 때문이에요. 은비 마음을 엄마가 모를 리 없지만, 그렇다고 별수 있나요. 엄마는 은비를 겨우 달래어 집을 나섭니다. 은비와 엄마가 발걸음을 재촉하여 유치원에 겨우 도착한 뒤, 엄마는 은비만 남겨 두고 서둘러 회사로 향합니다. 둘은 따로 떨어진 채로,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요?

엄마와 나, 몸은 떨어져 지내도 마음은 늘 함께 있어요!
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엄마의 일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회사에 간 엄마와 유치원에 간 은비의 하루를 나란히 비교하여 보여 줍니다. 책장을 펼쳤을 때 왼쪽 면에는 회사에서 일하는 엄마 이야기를, 오른쪽 면에는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은비 이야기를 펼쳐 나가지요. 이 책에서 엄마와 은비가 구체적으로 무얼 하며 하루를 보내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두 사람이 따로따로 지낼 때도 한마음으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지요. 그러므로 이 책은 두 사람의 정서적인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펼쳐 냅니다.
책 속 은비와 엄마는 따로 떨어져 있을 때도 마치 한곳에 있는 것처럼 장면마다 서로 눈을 맞춥니다. 두 사람이 비록 몸은 떨어져 지내더라도 마음만은 줄곧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믿음을 표현한 것이지요. 그 믿음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저마다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와 아이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
많은 엄마들이 집안일, 회사일로 바쁜 탓에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합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 놓고 불안해하거나 미안해하곤 하는 엄마들이 많지요. 아이는 또 어떤가요.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거나, 잠시만 떨어져 있어도 끊임없이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엄마와 아이의 마음을 서로에게 알려 주고 이해하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엄마와 아이가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엄마는 아이를 늘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을 아이에게 한껏 표현할 수 있고, 아이는 엄마가 읽어 주는 이 책의 내용을 통해 엄마가 자기와 함께하지 못해도 늘 엄마가 자신을 걱정해 주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마음 깊이 안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엄마는 지금 뭐 할까? 내 생각은 할까?’
    어렸을 적, 일하러 간 엄마를 기다리면서 나는 자주 생각했어요.
    그런데 엄마에게 물어보지는 못했어요. 저녁 늦게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엄마는 늘 지쳐 있었으니까요.
    내가 말썽을 피워 꾸중을 할 때면 엄마가 더 힘들어 보였어요.
    그럴 때마다 엄마가 힘든 게 다 내 탓 같아서 속상했어요. 부모가 되고 나서야 어릴 적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았지요.
    여러분의 엄마는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요?
    하는 일은 저마다 달라도, 아이를 생각하고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만은 세상 모든 엄마가 같다는 걸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작가의 말

  • 김영진자세히보기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 잠실에서 자랐습니다. 올림픽 공원이 아직 산동네이던 시절, 잠실국민학교를 다녔지요. 그림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와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엄마를 구출하라!》, 《싸움을 멈춰라!》, 《꿈 공장을 지켜라!》 들을 쓰고 그렸으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와 《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 들을 그렸습니다.

    ※ 김영진 작가 인터뷰, 2009년 10월
    <거짓말> 김영진 그림 작가와의 만남 - ① 김영진 작가와 그림, 그리고 이전 작품들
    <거짓말> 김영진 그림 작가와의 만남 - ②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와 <거짓말>

    <김영진 “그림책 좋아하는 어른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김영진 작가의 서재> 채널예스, 2015-05-19
    저에게 책은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친구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나 치과에서 순서를 기다릴 때와 같이, 달리 눈 둘 곳이 없을 때 저를 즐겁게 해주는 친구죠. 그래서 외출할 때 꼭 확인하는 물건 중 하나가 책입니다.…
    [바로 가기☞] http://ch.yes24.com/Article/View/28088

    <아이가 하고픈 말…"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그림책 작가로 산다는 것]② 김영진> 노컷뉴스, 2015-02-03
    …아이처럼 웃으면서 그림책 이야기를 신나게 풀어놓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그림책 작가였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표현했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를 통해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는 그는 4월쯤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
    [바로 가기☞] http://www.nocutnews.co.kr/news/4363214

    <[우리는 짝]‘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낸 고대영 주간-김영진 작가> 한겨레, 2012-09-20
    어린이 그림책에는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일을 맡아서 하나의 작품을 빚어내는 과정은 과연 어떨까? 얼핏 생각해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6년 동안 한 시리즈로 여덟권의 그림책을 함께…
    [바로 가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52695.html]

  •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전남일보, 2015-04-28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는 날마다 학교에 가느라 엄마랑 헤어지는 아이들이 엄마에게 수없이 묻고 싶은 질문이다.…엄마 없이도 잘 노는 아이들은 엄마가 회사에서도 나를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아이들이다…
    [바로 가기☞ http://www.jnilbo.com]

    <[다다와 함께 읽은 책] 퇴근 후 달려드는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한 건...> 한겨레, 2015-03-18
    두 딸아이가 책읽는 모습은, 곤히 잠들었을 때 만큼이나 예쁩니다. 아이가 '큭큭' 대며 읽는 책 내용이 궁금한 마음에 한두 권 따라 읽기 시작했습니다. 엄마 얼굴 빨개지는 책부터 독특한 그림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책까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아이들 책을…
    [바로가기☞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90513]

    <아이가 하고픈 말…"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그림책 작가로 산다는 것]② 김영진> 노컷뉴스, 2015-02-03
    …아이처럼 웃으면서 그림책 이야기를 신나게 풀어놓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그림책 작가였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표현했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를 통해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는 그는 4월쯤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를 출간할 예정이다.
    [바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79&aid=0002678041 ]

    <아이에겐 너무 절실한 ‘정답’- 서천석의 내가 사랑한 그림책,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한겨레, 2015-01-08
    일하는 부모는 죄인 아닌 죄인이다.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은 많지만 시간이 나지 않는다. 퇴근길 헐레벌떡 뛰어들어가도 밥 차려 주고 집안 정리하고 나면 어느덧 재울 시간이다. 퇴근할 때의 마음이야 아이에게 다정하게 이야기도 건네고 싶었지만 해야 할 일을…
    [바로 가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72810.html]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4 올해의 좋은 책 10'> 중앙일보, 2014-12-20
    …워킹맘에겐 월요병도 사치다.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 늑장 부리는 아이 마음을 모른 체하고 채근해 유치원에 데려간다. 지각하지 않으려고 달음질쳐 만원 지하철에 겨우 탄다. 한숨 돌리고 나니 문득 유치원에 밀어 넣다시피 헤어진 아이가 눈에 밟힌다.…
    [바로 가기☞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12/20/16312245.html?cloc=olink|article|default]

    <[신간소개] 엄마 냄새 참 좋다 外> 여성신문, 2014-11-21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로 유명한 저자의 새 동화책. 생활동화 형식으로 따뜻한 그림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은비와 워킹맘 엄마의 하루를 비교해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서로가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가기☞ http://www.womennews.co.kr/news/77915#.VIj9KTGsWOk]

    <[교육도서]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조선에듀, 2014-11-17
    …워킹맘의 바쁜 하루와 미안한 마음을 잘 나타낸 그림책입니다.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회사로 향했지만 혹시나 아이가 울고 있지 않을까 걱정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 점심메뉴로 나오자 주말에 만들어주겠다고 결심하고, 제시간에 퇴근하지 못해…
    [바로가기☞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1/17/20141117023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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