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introduction

책소개

우리는 짝이야

  • 여정은 / 그림 서영 / 발행일 2017-09-10
  • 페이지 20 / 판형 155x195 mm
  • 가격 9,000원 / 초판
  • ISBN_13 978-89-5582-408-7 / KDC 375
  • 시리즈 문학_둥둥아기그림책 18
  • 연령 영아(0~3세)
  • 추천내역 2019 북스타트(선정도서)

“내 짝꿍은 누구일까?” 똑똑한 우리 아기를 위한 인지 발달 그림책!
0~3세 유아는 매일매일 주변 사물의 이름을 익히며 자랍니다. 이 책은 유아가 사물을 인지하는 과정에서 그것의 개념을 대상과 대상 사이의 관계를 통해 배움으로써 그것의 역할과 의미를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인지 발달 그림책입니다. 우유와 식빵, 가위와 종이, 꽃과 나비, 우산과 장화 등 아기 주변에 짝꿍이 되는 물건들을 찾아보고 각각의 특징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사물과 관련된 의성어와 의태어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엄마와 아기가 자연스럽게 말놀이를 하면서 읽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아기 그림책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우리 아기 일상을 따라 ‘짝꿍 놀이’를 해 보아요!
아이들에게 놀이는 몸과 마음의 성장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아이들에게 아침에 눈을 뜨고 먹고 자고 싸는 모든 것들이 놀이이며 학습의 과정입니다.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주변을 이루고 있는 사물들의 개념들을 익히고, 크고 작은 규칙과 생활 습관을 배우지요. 이 책은 사물과 사물의 관계를 찾는 ‘짝꿍 놀이’를 통해 0~3세 아이들이 각각의 특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침부터 잠이 들 때까지 아이의 하루 생활에 맞추어 짝꿍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빵과 우유를 먹고, 종이와 가위로 재미있는 오리기 놀이를 하고,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밖으로 산책을 나가 꽃과 나비를 만나고, 비가 오는 날이라면 우산과 장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 놀지요. 그리고,이렇게 신나는 놀이가 끝나면 집으로 돌아와 칫솔에 치약을 묻혀 치카치카 양치를 하고 아이는 소중한 친구, 토끼 인형을 꼬옥 안고 잠이 듭니다. 어느새 깜깜해진 밤하늘에선 달님과 별님이 짝꿍이 되어 잠든 아이를 꿈나라로 안내합니다. 엄마와 아기가 함께 읽으면서 숟가락과 젓가락, 변기와 휴지, 엄마와 나 등과 같이 짝꿍이 되는 것들을 찾아보다 보면 각각의 사물이나 개체들의 의미와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가득, 오감을 자극하는 신나는 말놀이 그림책!
리듬이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는 마치 노래와 같아서 읽는 것만으로도 입을 벙긋벙긋하고, 몸을 춤추듯 움직이게 합니다. 이 책은 한참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기의 오감을 자극시켜 언어 감각을 키워 주기 위해 사물의 소리와 움직임을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하여 표현했습니다. “‘냠냠’빵을 먹고, ‘꿀꺽꿀꺽’우유를 마시고, 꽃은 ‘방긋방긋’피어나고, 나비는 ‘나풀나풀’날고, ‘치카치카’양치질도 하고, ‘폭신폭신’이불을 덮고 코~ 잠이 들지요."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내 짝은 누굴까?”라는 질문을 하고 그것에 답하며 짝꿍을 찾아가는 형식을 반복함으로써 한 문장 한 문장 자연스럽게 운율감이 살아나 읽을수록 신나는 그림책입니다. 또한 크레파스와 색연필을 이용해 질감을 살리고, 파스텔톤으로 따뜻하고 부드럽게 그린 그림은 더없이 사랑스러워, 책을 펼치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노란 꽃에 날아드는 하얀 나비, 파란색 빗방울을 튕기는 주황색 장화, 빨간 칫솔 위에 파란 치약, 어두운 밤하늘에 빛나는 노랑 달빛과 별빛 등 때로는 언뜻 자연 그대로의 색으로 보이지만, 눈과 입으로 활짝 웃고 있는 각각의 사물들은 우리 아기의 웃음을 그대로 닮아 있어서 책을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합니다. 《우리는 짝이야》와 함께 엄마랑 아기랑 매일매일 즐거운 말놀이, 짝꿍놀이를 해 보세요.

책 속으로

p.3~4
나는 빵이야. 내 짝은 누굴까?
나야 나, 우유. 냠냠 꿀꺽꿀꺽. 우리는 짝이야.

p.7~8
나는 우산이야. 내 짝은 누굴까?
나야 나, 장화. 토도독토도독 찰박찰박. 우리는 짝이야.

p.17~18
나는 베개야. 내 짝은 누굴까?
나야 나, 이불. 폭신폭신 따뜻해! 우리는 짝이야.

  • 여정은자세히보기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농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편집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길벗어린이에서 어린이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개구리논으로 오세요》가 있습니다.

  • 서영자세히보기

    매일 싸우는 고양이 두 마리와 살고 있습니다. 현재 창작그룹 ‘또래얼’에서 활동하고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달걀이랑 반죽이랑》, 《시계탐정 123》 , 그린 책으로는 《도전! 생존퀴즈》, 《언제나 소중한 너에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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