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시리즈 소개
과학_권혁도 세밀화 그림책
과학_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과학_길벗어린이 자연·생태
과학_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
과학_사계절 생태놀이
과학_심플 사이언스
과학_초등 과학
만화_G.그래픽노블
만화_사이언스 코믹스
만화_사탕의 맛
만화_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만화_체리의 다이어리
문학_고정순 그림책
문학_길벗어린이 문학
문학_길벗어린이 빅북
문학_길벗어린이 옛이야기
문학_길벗어린이 저학년 책방
문학_김영진 그림책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문학_둥둥아기그림책
문학_민들레 그림책
문학_보람그림책
문학_빨간 벽돌 유치원
문학_사노요코그림책
문학_신나는 책놀이
문학_에세이
문학_예술이된그림책,포스터북
문학_우리반 친구들
문학_인생 그림책
문학_작가앨범
문학_지원이와 병관이
아름드리미디어
예술·실용_길벗어린이 예술실용서
예술·실용_내가 처음 가 본 그림 박물관
예술·실용_내가 처음 만난 예술가
예술·실용_동요 그림책
지식·교양_길벗어린이 지식교양서
지식·교양_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
지식·교양_라루스 어린이백과
지식·교양_재미있게 제대로
컴퓨팅사고력_헬로!CT
컴퓨팅사고력_헬로!CT(유아)
연령별 책 보기
교과과정별 책 보기
상 받은 책
추천 받은 책
저작권 수출 도서
Ȩ > å Ұ > ø Ұ > 문학_민들레 그림책 > 강아지똥
강아지똥
권정생 / 그림 정승각 | 1996-04-25  
   
32 /  232 x 238mm /  14,000 
ISBN_13 9788986621136 /
ø 문학_민들레 그림책 01
з 유아
초등 1~2학년(7~8세)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1학년>2학기>국어>첫째마당. 상상의 날개를 펴요>3. 한 걸음 더>(2) 읽기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1학년>1학기>국어>셋째마당. 이렇게 생각해요>1. 머리를 맞대고>(2) 읽기  
2009 볼로냐 아동도서전 (주빈국관 일러스트레이터 원화 전시 작가)  
õ 경상북도교육청 (추천도서)  
중국 (중국어간체자) 
폴란드 
이 책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강아지똥이라는 한낱 미물이 민들레 꽃을 피워내는 데 소중한 거름이 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생명과 자연의 가치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런 이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라는 생각하다가도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는 경험을 할 때 자기를 사랑하게 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강아지 똥>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보잘 것 없는 ‘강아지똥’이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 ‘그림책’이 되기까지
권정생 작가는 지병으로 지쳐 있을 때, 처마 밑에 버려진 강아지똥이 비를 맞아 흐물흐물 녹아내리며 땅속으로 스며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며칠이 지나, 강아지똥이 스며 녹아내린 바로 그 자리에 놀랍게도, 앙증맞은 민들레꽃이 피어나고 있었다고 합니다. 권정생 작가는 순간 ‘아, 저거다!’하면서 ‘강아지똥과 같이 보잘것없는 것도, 남들에게 천대만 받는 저런 것도, 자신의 온몸을 녹여 한 생명을 피워내는구나.’라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며 며칠 밤을 새워 강아지똥 이야기를 썼습니다.
그림을 그린 정승각 작가는 강아지가 똥 누는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강아지 뒤를 4개월 동안 졸졸 따라다녔습니다. 그 후 강아지똥의 모형을 찰흙으로 뜬 뒤 밑그림을 그리는데 2개월, 그러고도 다시 몇 달씩 바라보다 마침내 강아지똥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을 받고 나서야 붓을 잡아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하여 그림책 《강아지똥》은 우리 옛 그림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긴, 이 세상 가장 낮은 곳의 이야기로 태어났습니다.

우리 나라 대표 창작그림책 《강아지똥》, 국내 최초 100만부를 판매하다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의 우리 나라 대표 창작그림책 《강아지똥》은 국내 창작 그림책으로는 최초로 100만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1996년 4월 25일 첫 출간된 이래로 개정 3판 27쇄까지 제작·발행되었으며 누적 출고 부수 기준으로 2011년 3월 100만부를 넘어 창작그림책으로 독보적인 위치에 섰습니다.

원작의 감동을 실어 다양한 모습으로 어린이들과 만나는 《강아지똥》
그림책 《강아지똥》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으며,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를 위해 2010년 유니세프와 함께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다국어판을 만들어 자칫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스스로 소중함을 알아갈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일본(2000년), 대만(2005년), 스위스(2006년), 중국(2011년)에도 저작권이 수출되어 다양한 나라의 어린이들과도 감동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인 백창우님이 그림책 《강아지똥》에 감동 받아, 이를 모티브로 가사를 쓰고 만든 곡으로 구성된 《노래하는 강아지똥》은 스무 곡의 노래와 연주곡으로 원작의 메시지와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내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그림책 《강아지똥》은 연극, 발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모습으로 어린이들과 만나면서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연극 《강아지똥》은 2001년 초연 이후 2009년 영국에서 열리는 공연예술축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현지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글 : 권정생

결핵에 걸려 평생 아픈 몸으로 살면서 이 세상 가장 낮은 곳 이야기들을 동화로 썼습니다. 경상북도 안동 조탑동 빌뱅이 언덕 아래에 조그만 흙집을 지어 혼자 사셨고, 2007년 5월 돌아가셨습니다. 그림책으로 《강아지똥》, 《오소리네 집 꽃밭》, 《황소 아저씨》, 《밀짚잠자리》, 《짱구네 고추밭 소동》 등이 있고, 동화책 《몽실 언니》와 산문집 《우리들의 하느님》 등을 냈습니다.

그림 : 정승각

1961년 충청북도 덕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그림을 통해 보여 주고 있는 작가는, 해마다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 이야기가 담긴 벽화 작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강아지똥》, 《오소리네 집 꽃밭》, 《황소 아저씨》,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충주에서 살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더 좋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무덤에 갖다놓지 말라는 그림책, 그 사연 - [맑은 바람 밝은 달, 그곳에 산다 ⑭] 충주에 사는 그림책 작가 정승각> 오마이뉴스, 2016-05-23
…그의 대표작 <강아지똥>(글 권정생 그림 정승각)은 그림책 작가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된다. 쓸모없이 내버려진 개똥이 봄비에 노그라지며 민들레꽃을 피워내는 줄거리다. 정 작가는 그 개똥을 표현하기 위해 고행을 자처했다. 강아지가 똥 누는 장면을 그리기 위해 며칠 동안 집 주인의 강아지 흰둥이가 쭈그려 앉아 똥 누는 모습을 관찰하며 스케치했다. 점토로 개똥 모양을 빚어 연탄불에 구운 뒤 여러 각도에서 그려보기도 했다. 비 맞는 강아지똥을 그리기 위해 직접 비를 맞았다. 그는 "강아지똥이 돼야 강아지똥을 그릴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바로가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10526]

<불황은 없다… 100쇄 넘긴 어린이 책의 비결> 조선일보, 2016-04-26
…이 밖에 권정생의 ‘강아지똥’, 김중미의 ‘괭이부리말 아이들’, 원유순의 ‘까막눈 삼디기’, 황선미의 ‘나쁜어린이표’,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 등이 100쇄를 넘긴 대표적인 어린이 책으로 꼽힌다.…
[바로가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4/22/2016042201912.html]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초등 6년 > 제주의 소리, 2016-02-27
…4학년은 식물의 한 살이와 지진과 화산활동 등 땅(지표 활동)에 관한 걸 배웁니다. <강아지똥>을 대표 그림책으로 정한 까닭은 ‘땅’에 대해서 가장 잘 말해주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똥이 민들레와 사랑을 해서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아이들이 느끼기를 바랍니다. 여러 대상과 대화를 나누고 제안을 할 정도로 아이의 관계가 넓어진 상황입니다. 4학년은 교우 관계를 넘어서 어른과 대화를 할 수 있고, 기초적인 수준의 제안을 할 정도…
[바로가기☞ http://www.jejusori.net/?mod=news&act=articleView&idxno=174370]

<"특별한 유전자 좀 물려주지 그랬냐"는 너에게 - [사춘기 아이에게 보내는 그림책 편지 ⑪] 《강아지똥》> 오마이뉴스, 2016-02-03
…강아지똥의 독백은 어쩐지 낯설지 않았다. 길바닥에 나뒹구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짙은 회의감. 그건 말문을 걸어 잠근 너의 싸늘한 눈빛 속에서 묻어나는 감정의 조각들이었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존재감으로 꽁꽁 얼어버린 마음이 너의 눈빛 속에 고드름처럼 매달려 있었다.…
[바로가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79838]

<[선생님이 들려주는 한 단락 인문학] 쉼 -권정생의 '강아지똥'을 읽고> 매일신문, 2015-10-05
권정생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길가의 강아지똥을 보면, 저도 더럽다고 여기고 아무 쓸모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똥을 밟기라고 하면 더 기분이 상하지요. 선생님, 똥 이야기에 까르르 웃는 제 세 살짜리 아이가 책을 자주 읽어달라고 해서 강아지똥을 수없이 읽어 주었지요. 읽을 때마다 얼마 전에 알게…
[바로가기☞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5281&yy=2015]

<문화'> 국제신문, 2015-07-10
…그림책 '강아지똥'이 주는 메시지는 아이들의 마음에 큰 위로를 준다고 한다. '아이들은 늘 자신이 별것 아닌 존재,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취급받지 않을까 불안하기 때문'이다. 강아지똥에 자신을 소중히 생각해 주는 민들레꽃이 필요하듯…
[바로가기☞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500&key=20150711.22012194400]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권정생 동화나라’로 인문학 기행을 다녀와서> 영남일보, 2015-06-29
…인문학 기행을 다녀오면서 아이들은 이 땅의 어린이를 향한 권정생 작가의 사랑을 가득 담아왔습니다. 그곳에서 마음껏 뛰고 놀며 이 땅의 아이들이 민들레꽃을 피우도록 기꺼이 강아지똥이 되어 비에 자신을 자잘하게 부수어내린 작가를 만나고 왔습니다.’…
[바로가기☞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0629.010190801350001]

<[분수대] 강아지똥과 민들레 > 중앙일보, 2015-05-13
권정생(1937~2007)의 동화 『강아지똥』은 하찮고 쓸모없다 천대받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다. 참새도 닭도 “에그, 더러워” 피해가던 강아지똥이 자신을 알아주는 민들레를 만나 거름이 돼 예쁜 꽃으로 피어난다. 작가 권정생 역시 강아지똥 같은 삶을 살았다. …
[바로 가기☞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7787769]

<봄비와 인문학 교육 > 충청투데이, 2015-03-24
…"예쁜 꽃을 피우려면 네가 거름이 돼 줘야 한단다" 강아지똥이 민들레를 힘껏 껴안아 버리자 민들레 싹은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강아지똥’이라는 책을 도서관에서만 읽어보는 것은 단순한 인문학에의 접근이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강아지똥도 알고…
[바로 가기☞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892556]

<[유아교육] 책읽기 > 매일신문, 2015-01-22
…엄마들은 주로 입소문을 타고 오랜 기간 검증을 거친 책이라야 믿고 구매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권정생의 ‘강아지 똥’(4위), 백희나의 ‘구름 빵’(5위),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6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바로 가기☞ http://http://www.lifemaeil.com/news_view.php?print_no=1635&seq=34794]

<"아이들이 독후감 쓰는 책은 따로 있다?"> 조선일보, 2013-10-07
…아이들이 독후감을 많이 쓰는 책은 따로 있었다. …독후감 응모작 순위를 30위까지 보면 황선미('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 표' '일기 감추는 날'), 권정생('강아지똥' '몽실언니'), 미하엘 엔데('마법의 설탕 두 조각' '모모')가 인기 작가인 것으로 나타났다.…[바로 가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0/07/2013100700029.html ]

<[내가 읽은 어린이 책] 강아지똥·몽실언니 "권정생 선생의 지극한 사랑 그대로 전해져"> 소년한국, 2013-06-16
…'강아지똥'은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우리 귀에 속삭입니다.…
[바로 가기☞ http://kids.hankooki.com/ArticleView/ArticleView.php?url=book/201306/kd20130616153315132400.htm&ver=v002 ]

<'사재기 안통해'..지난 5년간 분야별 스테디셀러는? '엄마를 부탁해' '강아지똥' 등 스테디셀러 올라> 연합뉴스,2013-06-10
…반면 유아, 아동 분야에선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들이 변함없는 인기를 누렸다. 유아 분야에선 '강아지똥'을 비롯해 백희나의 '구름빵',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 등 5권이 5년 동안 20위권을 유지하며 사랑받았다.…
[바로 가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6/07/0200000000AKR20130607155100005.HTML?from=search]

<한기호의 다독다독 -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 경향신문, 2013-02-25
…우리 창작그림책으로 최초로 밀리언셀러가 된 <강아지똥>(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길벗어린이)이 출간된 것은 1996년이었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팔리고 있는 이 그림책은 왕자나 공주 이야기가 판을 치던 교실의 분위기를 혁명적으로 바꿔놓았습니다. …
[바로 가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2252136285&code=990100]

<그림책 스타 어떻게 탄생했나 알아볼까요> 중앙일보, 2013-02-20
…2009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석했을 때 대표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들을 대상으로 했다. 『강아지똥』의 정승각 …
[바로 가기☞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559/10730559.html?ctg]

<한국인이 좋아하는 그림책, 강아지똥·구름빵 … 언제 읽어도 사랑스러워> 중앙일보, 2012-06-21
…한국 최고의 어린이문학 작가로 꼽히는 고(故) 권정생 선생과 일러스트레이터 정승각 작가의 작품. 재미와 감동을 모두 겸비한 이 책은 한국 그림책으로는 가장 많이 팔린 책…
[바로 가기☞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791/8525791.html?ctg]

<어른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 ‘강아지 똥’> 광주일보, 2012-03-27
…어린이도서연구회 목록위원회(위원장 이양미)가 어린이도서연구회원인 어른 독자 741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한국그림책’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35명(18.32%)이 고(故) 권정생씨(글)와 정승각씨(그림)가 함께 엮은 그림책 ‘강아지똥’(길벗어린이)을 꼽았다.…
[바로 가기☞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32774000463944007]

<유아책 스테디셀러는 `강아지똥`> 한국경제, 2012-01-24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집계한 유아책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 씨의 그림책 《강아지똥》은 조사 기간인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한 차례도 빠짐없이 10위권에…
[바로 가기☞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12483331]

<한국 아동문학 대표작에 '만년 샤쓰''강아지똥''몽실 언니''오세암' 추천> 한국일보, 2011-12-01
…지난 한 세기 동안의 한국 아동문학을 대표할 작품에 방정환의 <만년 샤쓰>와 권정생의 <강아지똥> <몽실 언니>, …
[바로 가기☞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112/h2011120121060384210.htm]

<[어린이도서관 인기 대출 도서] 새 옷 입은 '강아지똥' 한번 더 읽자> 소년한국일보, 2011-11-13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고 난 뒤 향긋하고 아름다운 길가의 꽃을 볼 때마다, 귀여운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가득 어려 있음이 생각나 따뜻한 미소가 절로 지어질 것…
[바로 가기☞ 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1111/kd20111113155916103180.htm]

<[어린이 평화책 읽기]강아지똥> 제민일보, 2011-06-27
강아지 똥은 '똥'입니다. 똥은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하찮은 존재로 여겨집니다. 그걸 날아가던 참새가 확인시켜 줍니다. 하지만 누구나 이 세상에서 의미 있고 귀한 존재로 인정받길 원합니다. 그래서 강아지 똥은 서럽습니다. 소달구지에서 떨어져 속상해 있던…
[바로가기☞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65895]

<제2, 3 ‘강아지똥’을 기다리며> 주간동아, 2011-01-17
그림책 ‘강아지똥’(길벗어린이)이 우리 창작그림책으로는 최초로 지난해 하반기에 100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아 외면받는 강아지똥이 봄비를 맞고 땅속으로 스며들어 민들레꽃을 피우는 거름이 된다는 내용으로,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란 없다는…
[바로 가기☞ http://weekly.donga.com/docs/magazine/weekly/2011/01/17/201101170500010/201101170500010_1.html]

<박현주의 책과 세상 <32> 다시 생각하는 권정생의 '강아지똥'> 국제신문, 2011-01-13
얼마 전 안동의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을 다녀왔다. 선생이 살아계실 때 가까이에서 모셨고, 돌아가신 지금도 재단 일을 맡아보고 있는 안상학 시인은 권정생(1937~2007) 선생의 흔적을 모으고 정리하는 일로 여념이 없었다. 권정생 선생은 17세 무렵부터…
[바로 가기☞ http://www.kookje.co.kr/news2006/asp/center.asp?gbn=v&code=2500&key=20110113.22022203329]

<[어린이 책꽃이]> 서울신문, 2010-07-10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 현실 속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판으로 만들었다. 모두 한글 원문과 영어가 함께 들어있다. 국공립 도서관에 우선 배포되며 다문화가정에서는 e메일(edev@unicef.or.…
[바로 가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code=seoul&id=20100710019005&keyword=다국어판"]

<[I ♥ Books]다국어판 ‘강아지똥’ 다문화가정에 웃음꽃 선사> 어린이동아, 2010-07-07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 ‘강아지똥’은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던 강아지똥이 자신의 몸을 녹여 민들레꽃을 피운다는 이야기예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이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친구들도 읽게 됐어요.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다국어판으로…
[바로 가기☞ http://kids.donga.com/news/vv.php?id=20201007074179"]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강아지똥’ 다국어판 출간> 세계일보, 2010-07-06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현승종)는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강아지똥’(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길벗어린이) 다국어판을 펴냈다.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등 3개국어로 발간된 ‘강아지똥’에는…
[바로 가기☞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00706002317&ctg1=10&ctg2=00&subctg1=10&subctg2=00&cid=0101051000000"]

<‘강아지 똥’ 3개 언어로 출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배포> 어린이동아, 2010-06-25
권정생 선생의 그림책 ‘강아지똥’이 3개 언어로 출간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로 된 다국어판을 펴낸 것. 이 책은 도서관과 유니세프 사무소에서 배포된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e메일(edev@unicef.or.kr)로 신청하면 받아볼 수…
[바로 가기☞ http://kids.donga.com/news/vv.php?id=20201006254608"]

<[자녀 교육 필독서] 강아지 똥> 소년한국일보, 2009-09-21
...역설적이지만 만일 우리 아이들이 모두 흙덩이와 강아지똥, 감나무 잎사귀와 같은 삶을 살면 어느 누구 하나 슬퍼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도미노처럼 남을 위하는 마음이 사람과 사람으로 이어지면, 쓸쓸하게 남는 이는 아무도 없을 테니……. 이런 세상을 만…
[바로 가기☞ http://kids.hankooki.com/lpage/mother/200909/kd20090921164114103550.htm"]

[문화 들여다보기]고난·소외를 껴안은 ‘희망의 문학’> 경향신문, 2009-05-08
오는 17일은 <몽실언니> <강아지똥> 등으로 유명한 작가 고 권정생씨(1937~2007)의 2주기다. 평생토록 병마와 싸워야 했던 권씨는 소외받거나 버림받은 어린이, 동식물, 사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따뜻한 이야기들을 만들었다. 크게 유명해진 뒤에도 그…
[바로 가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5081740065&code=960205"]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19>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50> 중앙일보, 2009-04-16
…판매순위 1위에 오른 그림책 『강아지똥』은 1996년 출간된, 구간(舊刊) 중의 구간이다. 2007년 작고한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이 쓴 동화로, 길가에 버려진 강아지똥이 거름이 돼 예쁜 민들레꽃을 피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존재…
[바로 가기☞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9/04/16/3357737.html?cloc=olink|article|default"]

[다시 읽는 스테디셀러]"쓸모없는 것은 없단다" '강아지똥'> 동아일보, 2002-05-03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이어도 그 쓰임새가 반드시 있다는 말이다. 아동도서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강아지 똥’도 그렇다. 비록 짧은 소품이지만 소외된 것에 대한 따듯한 애정을 담은 내용이 어린이는 물론 어…
[바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0&aid=0000127540"]

<`환경책 큰잔치` 선정 어린이책 8종> 문화일보, 2003-06-11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강아지 똥이 민들레꽃을 피워내는데 소중한 거름이 된다는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가르침…
[바로가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1&aid=0000033372]

<똥'과 한번 친해 보시겠어요? > 오마이뉴스, 2002-05-09
…오늘은 그 똥과 친해 질 수 있는 책 세 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번째 책은 권정생의 <강아지 똥>입니다. 이미 초등학교 일학년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인정을 받았고, 또 널리 알려진 작품입니다. 더럽고 냄새가 나는 강아지똥이 새와 병아리들에게 조차 버…
[바로가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47&aid=0000003845]

<[함께읽어요] 권정생 <강아지똥> > 한겨레신문, 2000-08-26
어느날 문득 자신이 혼자 떨어진 개체임을 느낄 때가 있다. 아무도 자기를 알아주지 않고, 누구나 자기를 흉보는 것 같고, 스스로 너무나 보잘 것 없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다. 이런 느낌의 바다에 홀로 떠 흘러갈 때 무언지 모를 두려움과 슬픔에 휩싸인다.…
[바로가기☞http://www.hani.co.kr/section-005100012/2000/p005100012200008251855754.html]

<취재수첩 '아동문학상'까지 거절한'고집불통> 경향신문, 1997-11-21
…심하면 며칠이고누워있고 덜하면 일어나서 밥짓고 빨래하고 글을 쓴다. 이틀전엔 그의 동화「오소리네집 꽃밭」(길벗어린이)이 그림책이 되어 나왔다. 「강아지똥」의 그림을 그린 화가정승각씨(35)가…
[바로가기☞http://dna.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112100329125004&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7-11-21&officeId=00032&pageNo=25&printNo=16280&publishType=00010]

<어린이 감성자극…그림책'봇물'> 경향신문, 1997-06-05
…주로 하는 이태수씨 등이 최근들어 왕성한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권정생의 동화를 토대로 젊은 화가 정승각씨가 그린「강아지똥」(길벗어린이)은 우리나라 그림책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바로가기☞http://dna.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022200209121003&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7-02-22&officeId=00020&pageNo=21&printNo=23460&publishType=00010]

<투박한 손끝…질박한 붓끝… 동화그림「재야」작가 정승각씨> 동아일보, 1997-02-22
…화가냄새는 나지 않았다. 농부라면 혹시 몰라도…. 어린이들의 그림친구 정승각씨(36). 서울... 한달. 그러나 정씨의그림작업은 언제 끝날지 모른다. 동화작가 권정생씨가 쓴「강아지똥」(길벗)같은…
[바로가기☞http://dna.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022200209121003&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7-02-22&officeId=00020&pageNo=21&printNo=23460&publishType=00010]

<강아지똥(권정생)> 경향신문, 1996-05-17
▲강아지똥(권정생)= 「몽실언니」의 작가 권정생씨가쓴 창작동화. 강아지똥이 꽃을 피우고 곡식을 자라게하는 거름이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길벗어린이·6,000원 .…
[바로가기☞http://dna.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051700329112034&editNo=40&printCount=1&publishDate=1996-05-17&officeId=00032&pageNo=12&printNo=15769&publishType=00010]

<<책> 새로 나온 책> 연합뉴스, 1996-05-14
…서양과는 다른 형식의 동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저자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강아지똥 같은 운명을 살아야 했던 우리 겨레의 끈질긴 생명의식을 이야기 속에 담아 냈다.…
[바로가기☞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4096141]

아이북랜드, 2001-06-29
세상의 가장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권정생의 작품이다. 천대받던 강아지 똥이지만 민들레꽃의 거름이 되어 예쁜 민들레꽃을 피워낸다. 어떤 존재이든 모두 다 소중하고 귀한 가치를 가진 생명임을 담고 있다. 책장을 여는 순간부터 구수하고 따뜻한 그림이 정겹다.

중앙일보 김장성(동화작가), 1999-12-16
동서고금을 통하여 똥이 주인공인 문학 작품을 몇이나 찾을 수 있을까? 끼리끼리 주고받는 대화나 사사로운 글에서조차 그 엄연한 이름을 온전히 쓰지 못한, '대변'이니 '배설물'이니 하는 점잖은 말로 다시 말을 돌려야만 체면이 설 만큼 불경스러운 천덕꾸러기 대접을 받는 것이 바로 똥이다. 그러할진대, 똥을 언감생심 도도한 '문학 작품의 주인공' 운운이 또 무엇인가?
그러나 그러한 똥을, 더구나 '그것도 약에 쓰려면 없다'느니 '그것 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느니 하는 속담이 있을 만큼 천하고 더러운 것의 대명사인 '개똥'을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등장시킨 문학 작품이 권정생의 동화 '강아지 똥'이다.
볼품없는 시골 똥강아지가 길가에 아무렇게나 누어 놓은 강아지 똥은, 자신이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는 더럽고 냄새나는 똥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슬퍼한다. 그러나 막 싹을 틔운 민들레를 만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네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는 기뻐하며 제 온몸을 녹여 거름이 되어주니, 그 희생과 노력의 결실로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다.
'강아지 똥'은 '아무리 더럽고 하찮은 것,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버림받은 것이라도 제 쓸모가 있고, 그 쓸모를 위하여 정과 성을 다한다'는 본연의 주제 의식만으로도 빛나는 동화다. 가장 하찮은 것에서 가장 고귀한 가치를 발견하는 감동만큼 극적인 것이 또 있으랴!
그러나 오늘 나는 이 동화를 다시 읽으며 다음과 같은 덤까지도 욕심을 내 본다. 먹는 자는 누구나 싸는 것이 똥이요,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똥이거늘, 제가 눈 똥을 그 색깔도 확인하기 전에 누름쇠 하나 간단히 눌러 하수관 저 멀리 어디인지도 모를 곳으로 보내버리는 이 무례한 문명의 시대에, 자연에서 난 생명을 먹고 삭여 눈 똥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순환과 상생의 생태적 삶'에 대한 교훈을 얻고자 하는...

한겨레신문, 1998-09-25
가설 하나. ‘사람의 얼굴은 그 사람이 하는 일과 닮아 있다.’ 적어도 정승각(37) 씨에게는 이 가설이 딱 맞아떨어진다. 동그라미에 가까운 얼굴, 초롱초롱한 눈빛. 가까이 얼굴을 맞대고 눈가의 잔주름을 발견하기 전까지 그의 나이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일까. 다름아닌 ‘동화 그림 작가’다.
가설 둘. ‘사람의 얼굴은 그 사람의 마음과 닮아 있다.’ 다시 정씨를 보자. 아이들과 빨래판을 긁으며 그 소리를 도화지 위에 그릴 줄 아는 어른. 강아지똥을 들여다보며 그 안에서 어린아이의 생김새를 떠올리는 어른. 그의 ‘어린이다움’은 비로소 마음에서 완성된다. “제 눈에 아이들은 그저 땅땅하고 까무잡잡하게만 보입니다. 갓 목욕탕에서 나온 것처럼 뺨이 볼그스름한 아이들은 도무지 그려지지 않아요.” 그래서 같은 동화 그림이라도 그의 것은 다른 어른들의 것과 많이 다르다.
이런 그의 품성은 아마도 타고났을 법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유치원 들어가면서부터 어른처럼 생각하고 어른처럼 행동하도록 규격품으로 길러지는 이 땅의 교육풍토에서 이 나이 먹도록 어린이다움을 온전히 간직할 수 있었을까. 그러나 그는 천성 탓으로 돌리지 않는다.
“저야말로 가장 전형적인 규격품이었습니다. 진짜 동심을 가져볼 기회가 제대로 없기는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아이들이 제게 잃어버린 눈을 돌려준 셈이지요.” 정씨는 지난 85년부터 민족미술협의회(민미협) 회원으로 철거촌이나 빈민촌을 돌며 벽화운동에 참여했다. 그땐 자신이 그린 그림이 곧 민중의 마음이라고 믿었다.
그러다 87년 여름 물난리를 겪은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마을에 벽화작업을 하러 가서 어린이들을 만났다. 그곳 아이들에게 물난리를 그림으로 그려보도록 하자, 아이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거침없이 도화지 위에 뿜어냈다. 해마다 물난리를 겪어온 아이들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창피했습니다.” 명색이 미술한다는 사람이 어떻게 그려볼까 머리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을 때, 아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놀랍도록 사실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부터 새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그의 그림 선생이었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수백명의 아이들과 함께 동네 울타리나 학교 건물 벽에 그림을 그려왔다. 아니, 아이들은 자신과 정말 똑같은 모습을 벽에다 옮겨 놓았고, 정씨는 그저 아이들이 그리고 싶은 대로 마음껏 그려보도록 주문하는 일만 했다.
정씨가 아이들 책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그때부터였다. 우리나라 동화책 수준은 한심했다. 외국책을 들여와 글만 한글로 바꿔놓은 게 대부분이었고, 그나마 우리 동화책 삽화는 그저 눈가림 수준이었다. 그래서 88년부터 직접 동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출판계약을 맺고 시작한 일도 아니었다. 그저 아이들에게 수업료를 내는 셈치고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 일은 처음부터 모든 걸 새로 창조해내야 하는 고된 작업이었다. 무엇보다 앞서 이 길을 간 사람이 없었다. 여러 가지 실험을 시도했다. 목판화로도 그려보고, 찰흙 인형을 하나하나 떠서 밑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탱화기법을 도입해보기도 했다. 남들은 보름이면 다 그리는 책 한 권 그림을 1년씩 붙들고 늘어졌다.
하지만 이 그림들은 모두 우리나라 동화책 출판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는〉 〈장난꾸러기 도깨비〉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강아지똥〉 같은 책이 다 그런 것들이다.
정씨네 가족은 지난해 경기도 성남시에서 충북 충주시 엄정면 산골로 이사했다. 도시 생활을 유지하기에 정씨의 벌이가 신통치 않아서였지만, 교회를 고쳐 쓰고 있는 시골집의 넓은 작업실과 가족들 먹거리를 해결해주는 텃밭, 아이들과 맘놓고 뛰어놀 수 있는 들판이 더 큰 덤으로 돌아왔다.

출판저널, 1996-06-20
어린이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우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발간된 민들레 그림책 1권. 우리 나라 대표적인 동화작가인 권정생의 글과 예스러운 색감과 선이 살아있는 정승각씨의 그림이 어우러져 있다. 새도 피해가고 병아리도 싫어하는 강아지똥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만 민들레에게 거름이 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따뜻한 이야기.

마음의 정원에 꽃씨 하나 심고.. l 길벗어린이 l 10647
마음은 굴뚝 같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못 내 안타까워하는 나와 같은 엄마들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고운 꽃들이 더욱 많이 피길 바라며, 우리 아이와 내가 마음에 심었던 꽃씨들을 나눌까 한다.

첫 번째 꽃씨는 그 유명한 '강아지똥', 사랑은 가장 낮고 초라한 곳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명작이다.
똥 중에서도 가장 더러운 똥이라고 비웃음을 당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자신의 모습에 서러워 울던 강아지똥은 민들레 싹을 껴안으며 빗물 속에서 기꺼이 잘게 부서져 거름이 되어 고운 민들레꽃을 피워 낸다. 고통과 희생으로 피어나는 사랑의 향기가 소박하고도 따스한 애정이 담긴 그림으로 표현되어 더욱 감동적이다.
"엄마, 그럼 강아지똥은 없어진 게 아니고 민들레꽃이 된 거예요? 강아지똥은 부서지면서 아프지 않았을까?" 맨 처음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던 날, 감정에 겨워 훌쩍이는 나에게 계속 질문을 해 대던 꼬마가 어느덧 초등학교 2학년생이되었다.
이 책은 분명 아이 마음의 정원에 아름다운 씨앗들-작고 버림받은 존재들에 대한 관심, 삶의 소중함, 진정한 사랑의 의미-을 심어 주었을 것이다. 때로 스스로의 모습이 작고 초라하게 여겨지고 삶이 무가치하게 느껴질 때면 난 이 이야기를 떠올린다. 내 꼬마 천사의 마음의 정원에 심어진 이 씨앗도 잘 자라길 바라면서.

두 번째 꽃씨는 '나비를 잡는 아버지'이다. 이책은 우리네 아버지들의 삶의 애환과 끈끈한 사랑이 토속적이고 시적인 표현과 수묵 풍경화 같은 아름다운 그림 속에 담겨 있는 '시골 된장찌개'같은 책이다.
이 책에는 현덕님 특유의 해학과 재치, 특히 번역된 책에서는 얻을 수 없는 구수한 말들과 생생한 표현들, 정겨운 옛 시골 풍광이 참으로 맛깔스럽게 담겨 있다. 또한 된장찌개 속의 매운 청양 고추가 혀를 아리게 하면서 감칠맛을 주듯, 가난한 삶의 한 맺힌 아픔이 투박하고 익살스런 말투 속에 녹아 잔잔하면서도 가슴아린 감동을 준다.
아이는 사투리나 예스러운 말들을 낯설어하기는 커녕 신기해 하고 박진감 있는 이야기 전개에 신나하면서도 아버지의 '아픔'을 느낀 것 같았다. "경환이 미워, 그래도 아빠가 나비 잡았으면 좋겠다, 그치 엄마?"하며 마음 아파하는 걸 보면 말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아이 마음에 작은 씨앗 하나를 심어 줌으로써 나의 아버지 세대와 나, 우리 아들, 이렇게 세대 간을 끈끈하게 이을 수 있는 사랑의 고리, 이해의 고리를 만들어 주었다. 이 책이 내게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게 했듯이 우리 아이의 가슴에도 남아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하게 하는 씨앗이 될 것이다.

세 번째 씨앗은 동요 그림책 '나팔 불어요'이다.
선물 중에서도 내 마음에 맞는 책 선물만큼 고맙고 기쁜 것이 또 있을까? 사람들은 책을 주고 받으며 사랑과 이해의 마음을 주고받는 것 같다. 마음의 정원에 꽃씨를 나누는 기쁨은 참 은혜로운 선물이다. 오늘 우리가 나눠 심은 이 꽃씨가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언젠가 우리 아이들의 삶에 아픔과 슬픔이 있을 때 슬기롭게 이겨 나갈 수 있는 위로의 샘이 되리라고 믿는다.

우리는 늘 바쁘다. 날마다 더 바쁘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내 아이가 언제나 그대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바로 지금 이 순간, 아이의 마음에 소중한 꽃씨 하나를 함께 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좋은 책 한권을 읽으며, 고단한 일상의 먼지를 털고 소박한 감사를 덮고 내일을 향한 설레임을 베고, 꿈나라로 가는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 말이다.


-- 열린어린이 5월호 중에서 임정원님



티없이 맑은 하늘을 생각케 하는 동화 l 이원복 l 41
'우린 정말 잘 만났어' 라는 말이 머리에서 여전히 맴도는 것 같습니다. 동화라고 하기엔 어색한(?) 제목에 굳이 작가가 그런 이름을 붙였을까 하는 생각부터 들게 하더군요. 하지만 언제나 동화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한 것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책이라고 생각해왔었습니다. 늙으면 다시 어린이가 된다는 말처럼 돋보기를 쓰시고 조카들 동화책을 보시는 어머니처럼 저도 '강아지똥'을 펴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동화하면 생각나는 왕자와 공주 이야기라던가 상상속에 나오는 도깨비 아니면 권선징악 같은 내용이 대부분이겠죠. 하지만 '강아지똥'은 그것들과 무조건 다르다기 보단, 일상의 익숙함을 우리가 얼마나 하찮게 생각하고 살아가는가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길을 가던 강아지의 똥뿐만이 아니라 한줌의 흙, 눈을 찌푸리게 하는 한줄기의 빛, 시원한 바람 같은 일상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들을 희생으로 주고있는가...

그리고 다시 희생이 길가의 민들레꽃을 아름답게 태어나게 하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의 삶과 가치관을 넌지기 일러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목과 내용 그리고 그림의 신선함은 물론이고 어른들을 위해서도 한번쯤이 아니라 두고두고 꺼내볼 동화인것 같습니다.

작은 생명을 지켜준 강아지똥에게! l 유혜영 l 2480
작은 생명을 지켜준 강아지똥에게!

안녕? 강아지똥.
축축한 비와 차가운 눈을 맞고도 감기는 걸리지 않았니?
너의 친구들을 많이 봤다! 운동장, 동네, 학교 가는 길 등에서......
참새가 욕을 해서 울었구나! 혹시나 울어서 눈은 퉁퉁 붇진 않았니?
네가 비록 얘기는 안했지만, 무지 속 상했을거라 생각해.
넌 남에게 도움이 되었으니 된 거야! 넌 해냈어. 잘했어.
강아지똥아.
너의 이름을 내가 지어줘도 되니? 네가 이 편지를 보고 이름이 마음에 들면 답장해주렴.
자, 이제 이름을 지어줄게. 너의 이름은 순둥이야! 순수함으로 생명을 지켰다라는 뜻으로 지었어. 어떠니?
너의 그 순수함이 작은 생명을 지키다니.......
신기해, 정말 신기해, 놀라워! 나도 너처럼 작은 생명 하나라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게!
너의 순수함을 잘 간직했으면 좋겠어! 그래서 다시 태어날 때는 더욱더 큰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발휘하길 바래!
나도 이제부터 작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질 거야. 그 동안 생명의 소중함을 잘 몰랐어. 순둥이의 순수함을 나도 가지고 싶어. 순둥아, 나도 앞으로 계속 노력할거야! 그리고, 너의 친구들 우연히 만나면 반갑게 인사할거야! 그럼 다음에도 편지 쓸게.
건강하게 잘 있으렴. 안녕!

2004년 1월 16일
혜영이가

강아지똥 정말 재미있어요. l 예나맘 l 3064
TV에서 에니메이션으로 방영될때 큰 호기심을 못가져 보지못했다. 하찮은 강아지 똥에 대한 내용이려니 생각하고......
딸아이의 생일이되어 서점에서 무엇을 사줄까 고심하다 우연히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후회 했다. TV에 나왔을 때 보았으면 더 좋았을 걸.......
집에와서 아이들에게 읽어주니까 너무너무 좋아했다.
우선 강아지 똥이란 제목에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았으며, 책 내용 또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어른이 보아도 너무 재미있어서 참 잘 샀다는 생각을 하였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강아지 똥에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는 생각에 잔잔한 마음에 파도를 느낀다.

소중한 똥.... l 김영아 l 2501
이 책을 읽어주고 난 후에 저희 주변분들이 전부 강아지똥 매니아가 되어버렸습니다.... 집집마다 한 권씩....
개인적으로 권정생 작가님 책을 참 좋아합니다....
우리들의 정서에 맞게 정말 어린시절 외할머니 냄새도 나는것 같아서 정말 좋습니다....
저희 집 꼬마들은 똥시리즈 책을 열심히 사서 보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저희 집 책꽂이 한칸이 모두 똥 냄새(?)로 가득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존재의 소중함에 대해 l 최선희 l 2522
우리 나라의 아동문학을 대표하는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강아지 똥」의 명성은 이미 이 책이 아동 문학계에서는 드물게 20만 권을 넘어섰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겠죠.
어린이에게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우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어 졌다는 다소 무게감 있는 주제에도 불구하고
「강아지 똥」을 접하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은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 부서진 강아지 똥의 잔상 때문에라도
다시 이 책을 찾게 되고 장면 장면을 곱씹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내지 가득 알록달록하게 흩어지고 있는 그림이 바로 강아지 똥임을 반복되는 책읽기를 통해서 아이들은 언제가 알게 되겠지요.

그늘진 돌담 밑에서 하얀 강아지가 똥을 누고 있는 장면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일지라도 호기심을 당기는 그 무엇이 있는 표지.
거기에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어찌보면 귀엽다고까지 말할 수 있는 '똥'이 의인화 되어 표현되기 시작합니다.

의인화 된 '똥'이라~ 「강아지 똥」의 그림을 맡아 그리신 정승각님의 고심이 그대로 보이는 것 같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정승각님은 동양화가 아닌 서양화를 전공하셨다는데..
제가 미루어 생각하건대 아마도 '똥'을 표현하기 위해서 몇 날 며칠을 고심했을 것 같습니다.

그 고심 끝에 탄생한 강아지 똥은 더럽다고, 찌꺼기 뿐이라고 멸시하는 흙덩이나 어미닭의 말과는 달리
책읽는 이의 동정을 사기에 충분하리 만큼 귀여운 인형처럼 보입니다.
병아리들에게 조차도 천대받던 강아지 똥이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너무나도 고귀한 생각을 품고 있습니다.

"난 더러운 똥인데,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을까?
아무짝에도 쓸 수 없을 텐데......"

이쯤 되면 책을 읽어주는 어른들은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조차 품고 살기 어려운 생각, 어쩌면 책을 쓰신 권정생님의 집필의도가 이제 서서히 엿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품고 사는 강아지 똥에게 기회는 찾아왔고 자신의 몸뚱이를 고스란히 녹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아지 똥은 기쁨으로 자신의 몸을 부숩니다.

"어머나! 그러니? 정말 그러니?"

강아지 똥의 기쁨이 노란색으로 크게 부각된 지문에 그대로 베어 있는 듯 느껴지네요.
사흘동안 내리는 비가 강아지 똥을 부수는 장면은 배경없이 확대되어 아이들 눈에 너무나도 또렷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후 강아지 똥의 거름을 받은 민들레의 꽃봉오리가 조금 열리는걸 여러분은 보셨나요?

돌담밑의 그늘진 구석에 피어난 노란 민들레 한송이.
길가는 누구도 이 민들레에 관심을 보이지 않겠지만,
민들레와 강아지 똥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를 알 수 없겠지만,
누가 알아주든 아니든 강아지 똥은 그렇게 자기가 원했던 세상에서 착하게 살고 싶다는 뜻을 눈물겨운 사랑으로 피어내었네요.

그냥 흰둥이가 눴던 강아지 똥이었을 때는 병아리들 조차 하찮게 여겼던 더러운 존재였지만
민들레를 꽃피운 강아지 똥은 더 이상 더러운 존재가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민들레 속에 사랑을 주어 새로운 존재로 살고 싶다는,
그리고 그렇게 살았던 강아지 똥의 고귀한 생각이 녹여져 있으니까요.

자신을 지키고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일은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자신을 없애는 희생을 감수하라고 할 때 과연 우리들은 인간임에도 그렇게 할 수 있는지..
「강아지 똥」을 읽고 이런 생각을 가지는 건 너무 비약된 생각인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존재의 소중함'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그렇듯 l 문민아 l 1245
똥, 방귀, 이런단어가 튀어나올때마다
우리 차돌군(6살) 짱돌군(4살)은 뒤집어 집니다..
무엇이 그리 웃긴지..
깔깔깔..하하하..히히히..호호호..

아무래도 어릴적부터
똥이나 방귀는 더러운거다라고 암암리에 엄마인제가 머리속에 심어주었나봐요..
에구..냄새~~ 코를 싸쥐는 시늉도 하곤 했었지요..

강아지똥 내용도 읽어주기 시작했을때는 별반 다르지 않았답니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이그..똥..똥~~ 냄새.. 이랬으니까요..

그러나 마지막장에서.
노란 민들레가 곱게 핀걸 보고는 우리 아이들도 감동했답니다.
아니.. 엄마인 제가 더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그래서인지..

제친구 아들 생일날..
이책을 선물햇답니다.. 그 아이도 강아지똥 이란 책을 참 좋아한다는 군요..

좋은책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 생명을 키운 강아지똥 l 남희은 l 2518
새 생명을 키운 강아지똥

우리 할아버지께선 과수원 농장 일을 하신다. 맛있는 사과를 많이 먹어 좋지만 싫은 게 있다. 바로 똥거름이다. 할아버지께서는 우리 화장실 똥, 닭똥, 오리똥, 개똥으로 거름을 만드신다.
그럴 때마다 나는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더럽고 냄새나요."
"나는 냄새가 구수한데, 뭐가 어때서. 똥이 황금보다 더 귀하단다." 하고 웃으신다.
나는 '똥이 황금보다 귀하단다' 하시는 할아버지 말에 이해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할아버지 말씀을 이해하게 되었다. 보잘 것 없는 강아지똥이 자기를 녹여 민들레의 거름이 되어 아름다운 새 생명을 키워냈기 때문이다. 지금 다시 생각하니 똥에게 미안하였다. 자기 몸을 녹여 맛있는 사과를 주는데 나는 더럽다고 피해서 말이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똥거름이 맛있는 사과를 키워내듯, 강아지똥이 예쁜 민들레를 키워내듯, 나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강아지똥 화이팅!


가장 아름다운 꽃 l 윤건 l 2488
가장 아름다운 꽃
『강아지똥』을 읽고…….
봉화초등학교
제3학년 1반
윤 건
사람들은 "강아지똥이다"하고 말하면 더럽다고 생각한다.
우리집에도 귀엽고, 예쁜 강아지 한 마리가 있다. 그러나, 그 녀석이 마당에 똥을 싸 놓으면 더러워서 피해 다녔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강아지똥처럼 더럽다고 생각했던 것이 자기 몸을 녹여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웠기 때문이다.
흰둥이의 몸에서 밖으로 나온 똥은 친구하나 없어 외로웠을 것이다. 지나가는 참새와 옆에 있던 흙덩이의 놀림을 받고 나는 강아지똥의 마음을 이해 할수 있다. 우리가족은 내게 뚱뚱하고 공부도 못한다고 놀린다. 그러면 나는 금새 눈에 눈물이 주렁주렁 매달린다. 화가 나지만 형만큼 공부를 못하고, 뚱뚱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꾹 참고 방에 돌아와서 울었다. 아마 강아지똥도 내 마음과 같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위로해 주고 싶었다. 이런 내 마음을 흙덩이가 알았는지 흙덩이는 강아지똥을 위로해 주며 지난날 가뭄으로 고추를 죽여버린 이야기를 해 주었다.
흙덩이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은 강아지똥은 무언가를 결심했다. 비가 와도 눈이와도 가만히 있으며 무엇을 기다렸다.
그러던 어느 날, 조그마한 민들레 싹이 땅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민들레 싹은 예쁜 꽃을 피우는데 많은 거름이 필요하다면서 강아지똥의 몸을 녹여서 도와 달라고 했다.
얼마나 기뻤을까? 드디어 강아지똥은 할 일이 생긴 것이다.강아지똥은 자신을 몸을 잘게잘게 부수었다. 그리고 아낌없이 녹여서 민들레의 몸 속으로 들어갔다. 민들레의 뿌리, 줄기 속으로 들어간 강아지똥은 노오란 꽃이 세상에서 활짝 웃는데 큰 힘이 되었다.
강아지똥은 민들레 속에서 행복할 것이다. 더럽고 쓸모가 없다고 놀림을 받던 몸을 희생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웠으니 더욱 보람을 느낄 것이다.
강아지똥이 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할 수 있는 게 없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한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래서 많은 환자들을 내 몸처럼 돌보아 주어 소중한 생명이 이 세상에 있도록 힘이 될 것이다.



강아지똥을 읽고... l 조정숙 l 2095
스캐너 사용을 하지 못해 그냥 우리아이 글을 직접 올립니다.
아직 초등학교 1학년 이라 잘적진 못했지만 그래도 책을 읽고 제법 많은 것을 느꼈나봅니다.

강아지 똥을 읽고...

흰둥이가 길가에 똥을 누었습니다. 참새와 흙덩이가 강아지똥을 보고는 더럽다고 놀렸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는 너무 슬퍼서 울었습니다.강아지똥은 자기가 할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펐습니다. 나는 강아지 똥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그런데 민들레 싹이 거름이 되어 달라고 해서 강아지똥은 너무나 기뻤습니다. 자기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나도 내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너무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혼자 책을 읽을 수 있고 깨끗이 청소도 할 수 있고 동생을 잘돌봐줄수 있다는 것을 깨
닫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이듬해 민들레싹은 강아지 똥의 도움으로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아무리 보잘것 없는 것이라고 해도 소중하게 생각해야겠고 친구를 놀리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아지똥은 맘이 따쓰해 지는 책이예요~ l 최순아 l 8644
이책은 권정생 선생님이 쓰신 워낙 유명한 책이라 울애들 어릴때부터 저희집 책꽂이에 자리를 잡고 있었어요. 맨첨 서점에서 이책을 골라들자마자 아이들이 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죠. 서로 먼저 보겠다고 싸우더니 나중에는 나란히 앉아 정답게 책을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때는 어려서 그저 똥 얘기만 나와도 자기들끼리 킥킥대며 마냥 좋아라만 했답니다. 그러다 울큰애가 작년에 초등학교에 들어갔는데 글쎄 1학년 읽기 교과서에 실려 있더라구요. 그때 아이가 "어! 이거 우리집에도 있는데..."라며 얼마나 반가워 하며 신기해 하던지요.
보잘것 없고 하찮은 존재인줄만 알았던 강아지똥이 비에 녹아 부서져 땅속으로 스며들어 어느 따쓰한 봄날 민들레 꽃으로 피어나는 과정.. 그속엔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가득 어려있다는.. 그러고 보면 이세상에 하찮은 존재란 없는것 같아요. 길가에 구르는 돌멩이 하나, 발길에 채이는 잡초까지도 다 저마다 세상에 나온 이유가 있고 또 그속에서 자기가 맡은 역할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강아지똥..정말 좋은책이예요~읽어보지 않은 어린이들은 꼭 읽어 보세요~^^

모든 것이 존재하는 이유는~ l 신은정 l 18401
모든 것이 존재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 책의 핵심이다. 보잘 것 없는 똥도 다른 관점에서 보면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것이다~
작년은 초등학교 교사로서의 새로운 전환기였다.
저학년은 처음이었고 예기치 않게 독서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되면서 책이 얼마나 귀하고 책읽기(스토리 텔링)이 얼마나 여러 면에서 중요한 영향을 주게 되는 지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 종류의 똥 시리즈를 접하게 되면서 나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똥이란 게 얼마나 소중한지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자아 존중감을 준다는 데 너무나 탁월한 책이었던 거 같다.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가 못났고 못하는 것도 많다는 자성감에 빠져있는 것 같다. 지나쳐도 좋지 않지만 어린 아이들이 지금부터 그러한 소심한 감옥 속에 들어있는 건 더욱 보기 괴롭다.
강아지똥처럼 귀하게 쓰일 우리 아이들, 아이들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l 김진수 l 14195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은 검박한 느낌을 준다.

애니메이션과 배경음악으로 한동안 내 마음을 사로 잡았던

<강아지똥>...

보잘 것 없는 돌이네 흰둥이의 똥이 길에서 자신을 비관하며

흙덩이와 병아리, 닭, 참새.. 등을 만나며 외로움과 한없이 작은

자신의 존재로 슬퍼할 때....

여린 민들레 싹을 만나 강아지똥은 민들레 꽃이 되고 향기가 된다.

너무도 짧은 그림 동화를 보는 내내 나는 많은 생각을 거듭했다.

때때로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나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져

어디론가 숨고 싶을 때 나 역시 다른 누군가에게 어떠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준 이야기...

그 어떤 하찮은 것 조차도 각기 자신이 해 낼 몫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인다.

가슴이 따뜻해진다....

강아지똥 l 박현진 l 14489
이책은 언니네집에서 보고 애니메이션으로도 보았거든요.

베스트셀러라서 늘 기억하고있었는데 아이가 커가니까 사주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

인터넷서점을 통해 구입하고

책을 읽어주는 순간,

아....역시 사길 잘했구나하는 생각을 했던 책이였답니다.

책의 표지는 좀 고전적이고 서정적이죠~!

옛시골길에서나 볼수잇을것같은 담장 이런것이 다 우리의 멋아닐까?

가장 한국적인것이 가장 세계적인것이라는 제 생각을 잠시..

아이 책을 보다가 너무 멀리갔군요.



글요약))

강아지똥은 말그대로 개똥이랍니다.

돌이네 흰둥이가 똥을 눴죠. 지나가던 참새가 그똥을 쪼면서 똥 똥 에그 더러워 하면서 날아갔어요.

그러자 상심한 똥은 눈물이 났어요. 그때 옆에 흙덩이가 곁눈질하며 웃자 서로 다투죠.그러면서 서로 위로해준답니다.

서로 신세한탄을 하던중 밭주인이 흙덩이를 주워담아가고 강아지똥 혼자 외롭게 겨울을 보내지요.

겨울이 지나고 봄비가 왔을때 민들레를 만나요. 민들레와 대화를 하던 똥은 자신이 민들레의 꽃을 피우기위해

필요하다는 소리를 듣고 온몸을 다해 민들레의 거름이 되어 준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난후 민들레 꽃이 피었어요.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가득한 꽃이 피었어요.



이글을 읽고 : 아이가 자라면서 이세상에서 가장 낮은곳의 이야기에 귀기울일줄 아는 아이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이책에 나왔듯이 강아지똥이 더럽고 하찮아보이지만 예쁜꽃을 피우기위해 꼭 필요한 존재랍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나만의 고유한 특징이 있답니다. 아이가 그런 다양성을 이해하고 나와 다른것이 틀린것이 아니라는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약한자에게 손내밀줄아는 멋진 아이로 자라길 기대해봅니다.

한국사람의 정서에 맞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네요.



자연에서 직접 느끼기



아이와 친정집에 갔다가

동네 강아지를 키우는 집앞에서

발견한 똥~!!

책에서 본 내용과 대조하면서 놀아보기 충분했던것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너무도 많은것을 배우게 하는책 l 김혜숙 l 14802
워낙에 아이들 키우는 맘들과 아이들에게는 유명한 책이지요.
학교에서 나눠주는 권장도서목록에도 항상 발견할수 있고...
우리아이들도 똥이 주제로 나오는 이야기를 특히나 재미있어 하는데
아마도 이책을 접하면서 더욱 그렇게 된듯 싶습니다.
이책의 좋은점은 우리나라 정서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준다는 점인것 같아요.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강아지똥을 통해서
작고 보잘것없는것을 바라보는 넓은 생각과 시야를 가지게 해준다는것,
그리고 지금당장 보여지는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좀더 지켜보는 여유있는 마음도 배울수 있는것 같고
조금은 아이들에게 어려울수 있는 희생정신도 자연스레 배울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우리아이들 요즘도 책겉표지가 낡을정도로 자주 꺼내있는 책이고
얼마전에는 아동극으로 나왔다길래 아동연극으로도 보고왔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책들을 많이 만들어주셔서 우리아이들 예쁘게 커갈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가장 길벗어린이다운 책 l 김현주 l 12595
제가 길벗어린이에 매료된 순간이... 10년여 전,,,
"봄날 호랑나비를 보았니?"와 "새야새야" 를 서점에서 본 순간이에요.
아무리 글로벌이라지만 자신의 것을 잘 알지 못한다면 뿌리 없는 나무와 같겠지요?

아이가 커가며 우리 것을 자연스레 느끼게 하고 싶은데... 젖어들 듯... 필 꽂힌 책이었죠...
그 이후로 길벗어린이의 매니아에요.

강아지똥을 첨 접했을 때 다시 한번 이거다!!! 했어요.
우리 주위의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우리 것 이야기...
어찌 이리 사소한 것으로 이런 이쁜 이야기를 만드셨을까??
아이와 함께 애니도 보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졌네요.
우리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하고 주위 사소한 것도 다시 한번 생각케 하는 철학도 있는
이런 우리만의 명작을 많이많이 만들어주세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똥! l 조은숙 l 14298
10살 딸아이와 6살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다.
10살 딸아이는 훌쩍 커버렸지만, 아직도 잠자리에서 엄마가 책 어주는 게 가장 좋다는 아이다. 6살 아들은 딸 키울때와는 사뭇 달라 차분히 책읽기를 즐기지는 않지만, 똥이 소재인 책, 공룡이 나오는 책, 우주에 관한 책은 참 즐겨 읽는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새삼 느끼는 점은 어른인 내가 미소지으며 재미있게 읽게되는 책은 어김없이 우리 아이들도 많이 좋아한다. 너무 아이를 의식해서 지나치게 유아스럽게 그렸거나, 억지스럽게 의인화 된 책들은 엄마인 내가 읽으며 거부감이 드는데 아이들도 별로 몰입하지 못한다.
아이들은 똥을 참 좋아한다. 똥이란 다소 더럽지만 너무나 친근한 소재를 억지스럽지도 않고, 친근한 그림으로 의인화해 표현한 '강아지똥'은 엄마인 나도 우리 아디들도 참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나라 어린이책의 베스트, 스테디 셀러이면서, 대표작가 권정생님의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책이다.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아이들과 친근하게 강아지똥, 소, 민들레 등의 소재를 이용해 탁월하게 묘사했다. 이런 좋은 책을 써주신 권정생선생님께 감사한다. 요즘은 너무나 많아졌지만 예전 어린이책의 불모지였던 때에 이런 좋은 책을 써주셔서 어린이문학이 발전하게된 단초를 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또한가지 이런 좋은 책을 또한 좋은 소재의 책들을 지속적으로 출판해주시며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주시는 길벗어린이가 참 좋다. 참고로 우리아들은 고대영선생님이 써주시고 김영진 선생님이 그려주신 그림책 시리즈를 너무 너무 좋아한다. 길벗어린이 앞으로도 좋은책 많이 많이 발간해 주세요.

강아지똥 l 윤진아 l 18395
강아지똥을 책으로도 보고 온라인을 통해서 볼 때는 소리와 함께 동화를 듣게 되어 더욱 강아지똥의 마음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길을 걷다가 민들레가 보이는데 동화책을 생각하게 됩니다.기회가 된다면 연극으로 강아지 똥의 감동을 느끼고 싶습니다.

강아지똥 l 김경희 l 8223
우리 아이도 저도 재미있고 감동있게 읽었어요.
어른들은 똥하면 더럽고 냄새나는걸로 쉽게 생각하는데 울 딸도 똥에 별로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보네요. 그리고 민들레도 참 좋아라 합니다.
이제 민들레도 피겠죠... 그 민들레를 위해 기꺼이 거름이 되는 똥을 보면서
훈훈한 사랑과 정이 느껴집니다.
울 딸도 자라서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아주 작은것도 소중히 여길 줄 알았으면
좋겠다른 생각을 합니다.
좋은 책 많이 많이 만들어 주세요~

엄마 아빠의 어린시절을 아이도 느낄수 있도록... l 김태숙 l 3495
강아지똥 책은 부모인 우리가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은 책이다.
시골 출신인 나는 아이가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내가 받은 감등을 느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아이도 이책을 좋아하니 다행이다.
우리 아이가 아빠와 엄마의 어린시절에 대해 이야기 들을때면 먼 옛날 이야기처럼 느끼는 것 같다.
내 아이가 또 그아이에게 이책의 정서까지 전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

똥의 아름다움... l 양미경 l 14837
더럽게만 느끼는 똥이 아름다운 민들레를 피우는 예쁜이야기!!
처음부터나오는 귀여운 강아지도 너무 귀엽구...
똥의 모습도 너무 귀여눙 책이지요...
우리 둘째는 똥이 꽃한테 넘어진거냐구...
아름다운 강아지똥!!!

아낌없이주는. l 김영한 l 18665
똥 덩 어 리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가

작년에 유행시킨 드라마속 대사이다.

인간에게 던지는 가혹한 처벌과 같은 말을 듣고

분노하지 않는 인간이 어디있으랴.



똥.이라는 주제가 인간에게 던지는 모욕이라면.

똥은 그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슬픈 운명의 무생물일거다.



그런 똥에게 생며을 불어

어린이 동화속의 장치로 바꿔놨다.

<강아지 똥> 그것이 오늘의 리뷰할 책 이름이다.



사랑의 완전연소.라는 말이 있다
확실하게 태워버리면 후회가 없는것.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은 권정생 작가의 묘사와
정승각님의 그림..이 주는 뭉클함이 더했다.
민들레싹을 껴앉고 쓰러진 강아지똥의 모습이 2페이지에 걸쳐 표현된 이미지는
'헌신'을..그리고 민들레가 꽃을 피웠을때 그 '사랑'을 보았다.
사랑한다는것 자신을..
아낌없이 주고..후회를 남기지않는것.

그것에 대한 아이와 어린이에게 들려주는
되새겨지는 감동이 있다.

강아지똥 l 박숙영 l 18292
강아지 똥의 마음이 곱고 여려서 아이에게 읽어주면서도 제가 눈물이 난 책이었네요.
자기가 의미있게 쓰일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기 희생을 기쁨으로 받아들인 그 마음이 아름다웠어요.
자연의 어느것 하나도 의미있는 존재라는 것과 그래서 그 어느 하나 함부로 할 수 없으며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나의 존재가 다시 한번 소중하다는 것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한 책이었네요.
아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 잊었던 소중한 가치들을 아시 찾은 느낌이네요.

똥의 소중함을 알려주네요.^^ l 윤선재 l 18430
아이들이 똥에 관한책을 너무나 좋아하고 해서 강아지 똥 책도 읽어보았어요.
길가 모퉁이에 버려지 강아지똥이 아무 쓸모도 없는 존재라고 생각할때...
너는 쓸모 있단다...네가 있어야 예쁜 꽃을 피울 수 있으니 도와 주지 않을래?
민들레 꽃의 친근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민들레 꽃은 눈물의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초등하교 1학년2하기 읽기책에 실려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하나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인만큼 자신의 소중함 교훈이 전달메세지를 남기고 갑니다.

편견과 선입견에 빠져사는 어른들이 읽어야 할 인생동화가 아닐까? l 이명희 l 10567
아이들에게 '세상모든 것에는 모두 그만의 가치가 있다'는 전달 메세지를 담고있는 책인 듯 하지만 정작 이 책을 읽을 사람들은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세상을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어른들에게 한번쯤 삶을 되돌아 볼 수 있게해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 책을 덮었습니다.

함께 살아요*^^* l 문경중 l 18676
세상에 그 누구도 날 봐주는 사람이 없는 줄 알았는데,,
나도 그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깨닫고
나를 소중히 여기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야 겠다고 느낀다*^^*

잔잔한 감동..나의 존재를 다시 느끼게 하는 감동적인 책 l 공경희 l 16514
강아지똥...똥이란 단어에도 깔깔 넘어가는 울 아들..책을 읽는 내내 즐거워한다.
자신의 존재가 더러운 똥이어서 아무 쓸모가 없다고 느끼다가
민들레 씨앗의 거름이 되어 온 몸을 녹여 민들레를 피워냈을 때
그 감동이 맘속에 잔잔히 스며듭니다.
아이가 그 감동을 같이 느꼈을지 모르겠지만 하찮은 똥이라도
쓸모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물건하나하나도 쓰임새가 있다는 것을 알았겠지요.
한 해 한 해 읽을 때마다 감동의 깊이가 달라질 거라 생각하네요.
두고 두고 소장하고 봐야할 책이네요.
책에서 느꼈던 감동을 눈과 귀까지 열고 다시 느낄 수 있다면 좋겠네요..
강아지똥 공연 보고 싶어요.^^

순수한 그 마음 그대로 ~ l 민민맘 l 18695
완연한 봄이다.
길을 가다가 봄바람에 흔들흔들 "나를 봐주세요" 하고 몸짓하는 민들레꽃이 보인다.
문득 아 ~ 그 순수함 그 자체였던 강아지똥이 생각이 났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모르고 마음아파하던 강아지똥과의 만남을 아직도
잊을수 없다.
요즘 아이들에게는 깨닫게 해주고 싶은 하쟎은 것에 대한 소중함과 순수함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마음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되새겨 보는 그러한 좋은 두고두고 보고 싶은 책
이었다. " 강아지 똥 "....... ^^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힘. l 석연희 l 8925
강아지똥
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민들레라는 꽃을 자주 볼 수 있다.
마당 한 구석에는 딱 한 송이만 피어난 것 같았는데...한 해가 지나고 나면 어느새 민들레는 여러송이가
퍼져있었다. 우리가 언제 저걸 심었지? 생각해보니, 처음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민들레를 심은 기억이 없었다. 항상 저절로 자기들끼리 저렇게 예쁘게 우리집 주위를 살림을 차리고 자리잡고 있었을 뿐이었다.

엄청나게 피어나는 민들레는 우리 몸에도 좋다고 한다.
시장에 나가보면 식용 민들레가 한바구니에 천원을 판다. 씁쓸한 맛을 나에게 입을 자극한다.
똥이 거름이되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꿋꿋하게 자라는 민들레가 여러모로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다.
아이들도 민들레와 똥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이 책에서 얻었음을 나는 믿는다.
나보다 못한 사람들의 처지을 생각하고 버림받은 존재을 느끼면서 말이다.
나눔, 가치존중, 표현방법, 도전 등...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이 세상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힘으로 우리는 씩씩하게 자랄 것 같다.

존재하는 것들의 가치를 일깨우는.. 강아지똥 l 문양실 l 14483
작고 흔하면서 눈에 잘 띄지조차 않는 관심밖의 것!
살아가면서 '우리 눈에 띄지 않지만 제 구실을 충실히 하는 것이 참으로 많구나' 하고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건 정말 기쁜일이지요
강아지 똥은 민들레의 꽃봉오리를 맺게 하고 결국 방긋방긋 웃는 한 송이의 아름다운 꽃송이가 되게 하는데 그러는 동안 스스로를 부서지게 하는 아픔을 기꺼운 마음으로 선택합니다
그 마음은 아마도 영원한 어린이의 친구이셨던 권정생 선생님의 따스한 품성과 닮아 있는 듯 합니다

골목 구석에 돌이네 흰둥이가 똥을 누고 갑니다. 그 똥이 바로 '강아지똥'
홀로 있던 강아지똥에게 참새가 날아와 더럽다 하며 가버리고 이에 강아지똥은 화가 나고 서러워 눈물을 흘리지요
옆에 있던 흙덩이, 가장 더러운 게 개똥이라며 강아지똥을 더 서럽게 합니다
자신이 잘못한 게 있어 벌을 받아 소달구지에서 떨어졌다며 슬퍼하는 흙덩이의 말과 다르게 소달구지 아저씨는 떨어져 있는 흙덩이를 발견하고 소중히 담아 갑니다
계절이 겨울을 지나 봄이 되어 곁에 핀 민들레 싹을 만납니다
아무곳에도 쓸모 없을 줄 알았던 강아지똥이 민들레꽃을 별처럼 고운 꽃으로 피우는 거름이 된다는 말에 강아지똥은 기쁜 마음으로 땅속에 부서져 내립니다

하찮고 세상에서 가장 더럽다고 생각했던 강아지똥
하지만 민들레꽃을 아름답게 피우는 데 가장 중요하고 귀한 존재였습니다

'똥'이라는 제목에 어른들은 조금 부담스러울지도 모르건만 그 앞에 '강아지'라는 앞낱말이 붙으면서 작고 앙증맞은 느낌마저 듭니다
정겨운 돌담 아래 똥을 누고 있는 흰 강아지의 모습도 인상적이고 간결하면서도 매 장면마다에 그림책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정승각 선생님의 그림을 보는 재미가 만만치 않습니다
강아지똥의 천진난만하면서도 어둡고 슬픈 표정, 우리 시골풍경을 담아 차분하게 채색한 그림은 정겹고 따스합니다

권정생 선생님은 가셨지만 남기고 가신 여러 책 중 가장 편안하고 간결하면서도 강한 힘이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오래 오래 저 다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그리고 아이들의 아이들이 함께 보며 선생님의 마음을 함께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시대는 달라도 그 느낌은 공감하면서 말예요

어린이 책 판매 순위 1위 강아지똥... l 박계자 l 8629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50에
1위로 강아지똥이 당당하게 올라와 있더군요..
어찌나 반갑고 기쁘던지....
초5 큰아이 어릴적 강아지똥 책을 끼고 살다시피하더니
작은아이마저 강아지똥에 빠져 독서기록장에 제일먼저
기록하더라구요..
길가에 버려진 강아지똥이 거름이 되어 예쁜 민들레꽃을
피운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은
아무리 하찮은 존재라도 다 제 몫의 소중한 가치가 있다는
교훈을 얻어으리라 믿습니다..

세상의 모든것은 귀한것이에요.. l 백은주 l 18729
강아지똥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해주는 말이 있어요... 세상의 어떤것도, 어느것도 필요한 곳이 꼭 있다고 이야기해준답니다.
울 아들은 이제 2학년인데 아직 말을 더듬고 말이 어눌해서 힘들어해요... 하지만 강아지똥에서와 같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하다고 이야기 해줘요...
강아지똥은 어떻게 보면 무심코 지나칠 수 있고 자기 자신도 스스로가 누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무엇에게나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우리 아들에게 힘을 주는 동화여서 많은 힘을 얻는 책이었답니다.

4살 우리 아이.. 친구들과.. 독후활동도 해봤습니다 l 송성숙 l 15289
며칠전.. 귀한 분께서 강아지똥 공연을 어디서 한다고 해서.. 말씀만 듣고..
두아이를 데리고 무작정 찾아가 봤답니다..
저희집은.. 고양시쪽이구요, 서울..혜화동에서..공연은 했답니다..
나름 먼길이었지만.. 자동차가없는.. 엄마를 둔 탓에..우리아이들..나름 고생도 해가며 잘~~다녀왔네요.
아이들에겐.. 고생이 아니었겠지만.. 저로써는.. 지방살다..올라온지..얼마안된.. 저로써는.. 무리였답니다

실은.. 강아지똥 책이 없었어요.. ㅠㅠ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면.. 항상.. 이책을 젤루 먼저 집어와서 엄마! 읽어달라고 아우성이였답니다.
난..그저.. 항상 하던일이였기에.. 하지만..읽고, 읽고, 또읽어줘도..마음이..편한 책이라는것을 알았네요..

4살난 둘째 딸아이가..유난히.. 똥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책을 좋아하더라구요..
똥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책을..잘 골라가져와서는..종종 읽어달라고.. 한답니다.
하지만 강아지똥 책만큼은..유난히.. 더.. 그러하답니다.. 아직까지도.. 언제까지 될지는 모르지만..
좋아하는 강아지(흰둥이)도 나오고, 똥이라는 단어도 한눈에 알아보고, 그리고 젤루 좋은것..
지금 이맘때 잔디밭, 집밖 화단에 흔히 볼수있는 민들레 꽃이 나오기 때문인것 같아요..

연극을 관람하면서 들었던 노래한구절, 한구절 조금씩 따라부르기도 하구요,
책과 흡사한 내용이라서.. 연극과 비교해 가면서 줄거리 이야기를 말할 수도 있답니다

남들이 쳐다보지도 않은..흔하디 흔한 ...그리고 세상에서 젤루 지저분하고 더러운 똥..
그 똥중에서도. 젤루 더럽다는 강아지똥..
참새, 꼬꼬닭과 병아리가 쳐다보자마자..더럽다고 하며.. 날아가버리고, 가버린뒤..
울고있는 강아지똥에게, 소달구지에서 떨어져 나온 흙덩이가.. 강아지똥에게..꿈과 희망을 안겨준 뒤..
예전에있었던 밭으로 가고 난뒤.. 강아지똥에게 찾아온.. 민들레싹...
강아지똥이 꼭 있어야지..아름다운 꽃을 피울수 있다는 말에..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시작되는..
그리고 난후.. 정말 예쁘고 고운 노오란 빛을 가진 민들레 꽃이 피기까지..

음악을 얼마전.. 홈페이지를 통해..들어봤네요..
역시.. 공연중에 나오는 음악이.. 나오더라구요
부르는 사람은 달라도..아이들이..`어!!! 이거..공연가서 들었던 강아지똥 노래다~~
하더라구요..

우리 큰애(7살남자아이), 작은애(4살여자아이).. 엄마 우리 또가요..
그래 ..이번엔..아빠랑..꼭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그땐.. 여유있게 봤음 합니다..
엄마 또한.. 소극장에서 연극관람은.. 생전 처음이었으니깐..
너무 좋았답니다...


저는 보았지만.. 우리 아이들 오늘 모였던 친구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네요..
우리가 보면서 느꼈던 것들을.. 기회가 된다면. 또 볼수있었으면 합니다..꼭이요..

강아지똥을 기억합니다. l 이은영 l 10237
7살 난 아들이 한글을 알기전 4살때부터 읽어주었던 주옥같은 책!

처음엔 강아지의 응가 하는 겉표지가 예뻐서 흥미있어햇던 꼬맹이가 이젠 이야기를 기억하기 시작합니다.

봄이 되면 길가에 노오란 민들레가 피어있는 것을 보고 "엄마 쟤도 강아지똥 먹고 자란거야?

하고 묻습니다. "그럼 착한 강아지똥 먹고 저렇게 예쁜 꽃이 되었단다~~~

한편의 동화가 봄이 되면 산책길에 피어있는 민들레를 볼때마다 생각나게 하는 마음따뜻한 책입니다.

민들레의 친구..강아지똥.. l 최현미 l 11256
아이랑 집에 있는 "똥"에 관련된 책을 찾다가 영화로만 보았던 강아지똥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단행본을 바로 샀더랬죠..
민들레와 한몸이 되어..예쁜 꽃을 피워내는 강아지똥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아이는 너무 좋답니다..
똥이 꼭 더럽고 가치 없는게 아니라..거름으로써 정말 쓸모있는 것처럼..
우리 사람도..꼭 누군가에서..소중한 사람이라는거..
아이에게 넌 소중한 사람이라는걸..다시한번 상기시켜주었네요..
정말 따뜻한 책이네요..

에그 더러워!!! l 이문숙 l 14188
개인적으로 권정생 작가를 너무 좋아한 터라 우리 딸 2살때 이책을 읽어 줬습니다..똥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겸...첨엔 너무 길어서 한두장 읽어주면 지루해하고..읽는도중 책장을 넘기고..잘 보지 않더라구요..그림이 화려하지도 않고 그나이때는 글밥이 많은편이니 좀 어려웠겠죠...그래서 책장속에 뭍혀지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중 배변습관형성을 위하여 똥을 누고나면..우리 채영이 예쁜똥 누웠네...그러면 엄마 나 예쁜 똥 누웠지? 하고 대답했답니다..그런데 이책을 읽고 오히려 새가 하는말이 있죠..에그 똥, 똥이잖아,,에그 더러워..이부분을 너무 리얼하게 읽어줘서 그런가..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난뒤 오히려...똥을 누고 난뒤..에그 더러워..이러는 겁니다..책내용을 기억하고 있네?...훗 하고 웃음을 지은적이 있는데요..아직은 어린아이라 책의 전체적인 의미는 아직은 알지 못하지만..점점 이책의 의미를 알게되겠죠..심리학자 프로이드가 말하는 항문기 때 자기의 똥이 더럽다고 생각하게 되면 아이는 이 시기에 청결해야 한다는 무의식이 자리를 잡게 되고 결국, 아이는 커서 깔끔함을 너무 추구하게 되고 더 나아가 강박증까지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똥이 더러운게 아니고 오히려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우치게 되고 더불어 우리딸도 남에게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면서 추천합니다.

똥이 너무 귀여워 l 장귀숙 l 5724
두아이에게 모두 읽어 주었던 그림책
연극으로 볼수 있다면 연극으로 읽는 강아지똥에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고 싶어요

온몸으로 감싸안은 사랑과 진정한 희생이야기 l 신은섭 l 18750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개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란 속담은 “강아지 똥의 유용성”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아직 우리 인식에는 개똥은 너무나 흔해서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는 미비한 존재란 생각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딸아이와 <강아지 똥>책을 읽고 나서는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 중 이 세상에 정말 하나도 쓸모 없이 만들어진 것은 없구나’를 온몸으로 느끼고는 길가의 풀 한포기, 작은 곤충들도 소중히 보게 되는 시각과 태도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감수성 많은 울 아이가 동화책을 읽다가 짠한지 눈가에 눈물이 고인 것을 보고는…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에 어른인 제가 오히려 부끄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진정한 희생이 무엇인지, 사랑이 어떤 의미인지 등등...

딸래미의 제일 인상 깊은 부분이 어디일까 궁금해서 물어보았는데,
비가 마구 쏟아지는 장면에서 강아지똥이 너무나 기쁜 표정으로 민들레 싹을 힘껏 껴안는 부분이 참 따스해 보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방긋방긋 웃는 꽃송이엔 귀여운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가득 어려 있었어요.’란 글이 제일 예쁘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요즘 길가를 걷다가 민들레를 보면 “별처럼 고운꽃”하면서 방갑게 인사를 하고 쓰다듬어주곤 한답니다.

동화책이 아이의 정서에 가져다 주는 작지만 큰 힘을 보면서,
정말 보석보다도 아름답게 빛나고, 장미 향기보다도 향기로움을 느꼈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 정서에 맞는 그 무언가가 읽으면 읽을수록 구수한 된장찌개 같은
뚝배기맛을 전해줘서 더욱 포근하고, 가깝게 여겨지네요.

늘 공주와 왕자시리즈만 좋아하던 우리 딸
<강아지똥 책>을 접하고 나서는 책 고르는 안목도 조금씩 생기고, 다양한 도서를 접하는
태도까지 가지게 되어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로서 흐믓하고, 기특한 마음 가득이네요.

세상을 다 품을 수 있는 <강아지 똥>의 사랑과 따스함.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큰 힘과 용기가 되었음 좋겠네요.

존재의 가치를 알려주는 눈물겨운 사랑 l 김민정 l 16276
사물을 의인화하여 존재의 가치를 보여주는 책으로...
쓸모없는 강아지똥이 여러 인물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가치를 알아가는 과정을 잘 풀어내었다.
강아지똥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진 인물들에게 상처받고 화가나고 자신에 대해 슬퍼하던 강아지똥..
흙덩이를 만나면서 나름 자신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시간이 흘러 민들레를 만나게 되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기꺼이 희생하는 강아지똥...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가끔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글이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이야기를 동화로 풀어낸 좋은 책이다.
하느님은 쓸모없는 물건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이 구절은 읽는 모든이에게 자신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멋진 글귀인 것 같다..
강아지똥의 희생으로, 눈물겨운 사랑으로 한 송이 민들레를 피워내는 과정....
자신의 희생을 인해 더욱 멋진 가치를 창조해 낼 수 있다는 것도 동시에 알려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들어진 강아지똥...
한국적인 그림과 함께 삶에 대한 이야기가 진솔하게 그려져 아이들에게나 어른에게나 영원한 동화로
남을 것 같다.

무언가에 대한 존재가치는 그 누가 함부로 규정지을 수 없는 것이다. l 이은희 l 18724
난 이 책 보고 가슴이 찡~해서 울뻔했다...
겨우 참기는 했지만 맻히는 눈물은 어쩔수가 없더라...
같이보던 남편도 "이런 슬픈거 애들 보여줘도 돼?"라고 묻는다.
하지만 슬픔보다는 찡~한 감동이 더 크기에 이 책에 큰 의미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돌이네집 흰둥이가 돌담 옆에 살짝 흘린 강아지똥...
그 강아지똥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강아지똥에게 참새가 문득 와서 말한다 "똥 똥 에그 더러워~"...
생각없이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고...슬퍼하는 강아지똥이 너무나도 안쓰럽다...
소달구지 바퀴자국 위에 떨어져 있는 흙덩이가 그런 강아지똥의 슬픔을 부채질한다.
"넌 똥 중에서도 가장 더러운 개똥이야!"
그 말에 서러운 눈물 뚝뚝 흘리는 그림에 너무 마음이 아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돈다.

그런 강아지똥을 보고 자신이 키우던 아기고추를 작년 가뭄에서 지키지 못했던 괴로운 과거를 얘기해주며 자신이 더 더러운 조재일꺼라고 죄책감에 괴로워하면서도 강아지똥을 위로하는 흙덩이의 모습에 나는 또다른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본다.
자신이 힘들고 괴롭다고해서 다른 사람을 상처주는 그런 사람...
하지만 사람이기에 모두 남에게 잔혹하게 굴지 못하는 마음을 가진 그런 보통 사람들의 모습...

그런 흙덩이를 주인 아저씨가 발견하고 소중히 두손으로 그러모아서 다시 밭으로 실고 간다.
그렇게 흙덩이의 괴로움은 구제되고 다시 강아지똥만이 외로이 남아 자신을 미워하고 부정하게 된다.

그런 강아지똥에게 문득 찾아든 작고 가녀린 민들레 싹...
자신이 하늘의 별만큼 고운 꽃을 피우기 위해 강아지똥이 필요하다는 민들레 싹의 말에 자신을 희생해 모든 것을 민들레에게 주어야 한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기쁨으로 어쩔줄 몰라하며 온몸으로 꼬옥 껴안는 강아지똥의 모습이 어쩌면 저리도 귀해 보이는지...

보슬보슬 내리는 봄비에 온몸이 잘게 부서져 민들레 싹의 일부가 된다...
그래 완전한 희생은 아닐른지 모른다.
그가 원했던 어떤 가치있는 삶으로의 귀환...이라고 나는 표현하고 싶다.

그런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희생으로 피어난 아름다운 민들레 꽃...
어찌 저리도 사랑스러운지...
이보다 더 아름다운 꽃은 내게 없어 보인다.

나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공주님이 생긴 이후로 내게는 남의 아이들도 같이 귀해보이건만...
몇몇 엄마들은 "저런 애랑은 놀아서는 안돼" 라는 가슴 아픈 가르침을 자신의 아이에게 강요해 강아지똥과 같이 가슴 아픈 아이들을 양산해내고 있다.

그 무언가에 대한 존재가치는 누가 함부로 규정지을 수 없는 것이다.

그 분들에게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게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일깨워주는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어른이고 아이고를 떠나서 한번쯤은 읽어보아야할 그런 소중한 책이다

책과 음악과 어우러진 멋진 강아지똥 l 양은숙 l 18725
책으로만 보았던 <강아지똥>을 노래로 듣게 되다니. 첫애부터 둘째까지 민들레를

볼때면 강아지똥 이야기를 했어요. 그 책을 이번에는 새롭게 노래와 악기와 굴렁쇠

아이들의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접하게 되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첫째 8살 딸아이는 15번 눈이 와요를 좋아하고 뚤째 4살은 14번 강아지똥을 좋아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서평단이 되어서 감사하네요.

강아지똥을 읽고, 느낀점쓰기 l 송미주 l 19404
나는 참 강아지똥이 착한것같다. 참새,흟덩이,닭 병아리들이 괴롭혔는데 울고 화 등등이 났는데도 복수를 하지 않아서...... 그리고 민들레를 만났는데 민들레가 강아지똥에게 자기도 할 수 있는게 있다고 말해줘서
- 미주 -

작은 것에도 가치를 부여한 이야기 l 강은옥 l 19809
어느 권장도서나 빠지지 않는 목록이라 한번쯤 제목은 들어보셨을 거에요. 생각해보세요. 어렸을 적 내가 읽었던 책 중에 내 아이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 있는지를.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러나, ‘강아지똥’이라면 세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책이고 자녀와 또 손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정승각 선생님의 그림을 만나 빛을 보게 된 책입니다.

어느 골목 담장 및에 강아지가 똥을 눕니다. 그 옆에는 고추밭에 있다 여기까지 오게 된 흙 덩어리가 있는데, 흙은 강아지똥에게 “너는 더러운 똥” 이라고 말해줍니다. 그 말에 강아지똥은 서럽게 웁니다. 누구나 이 세상에서 귀하고 싶은 것입니다. 똥일지라도. 그런 똥에게 흙덩어리는 가뭄에 어린 고추를 지키지 못하고 그만 죽게 한 사실을 슬퍼하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흙이 그 사건에 대해 마음 아파하고 있는지는 나중에 말씀드리죠. 그러는 사이 농부가 자기 흙을 알아 보고 다시 밭으로 옮겨줍니다. 혼자가 된 강아지똥은 추운 겨울을 나면서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고민합니다.

따뜻한 봄 우연히 강아지똥 옆에 돋아난 민들레를 만나면서 강아지똥의 인생이 바뀝니다. 강아지똥은 예쁜 민들레를 피우기 위해 자신의 몸을 녹여 비에 녹아 내려 땅속으로 스며듭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똥 대신 이쁜 민들레가 담벼락에 남습니다.

왜 하필 이쁜 꽃 많은데 흔하디 흔한 민들레일까? 좀 희한한 꽃을 피웠다면 더 가치가 있는 똥의 죽음이 되지 않았을까? 우리의 삶도 그렇잖아요. 강아지똥과 우리는 닮았단 생각이 들지 않나요? 삶 속 어디에서나 묻어나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고 싶은 제 마음이기도 합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소재이기 때문에 가슴에 더 와 닿았을겁니다. 이건 영웅소설이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왜 흙은 자기가 잘못해서 고추가 죽은 거라고 우는 것일까요? 원본에 보면 가뭄을 맞아 고추가 말라 죽는 장면에서 흙은 더욱 처절하게 고민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비가 오지 않아 흙 자신도 말라가는데, 아기 고추가 흙속에 있는 물을 빨아들이니깐, 순간 흙은 고추가 죽었음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괴로운겁니다. (날 괴롭히는 그 사람이 싫어 순간적으로 저주했던 적은 없는지 생각해봅니다. 생각하는 대로 일어나지 않은 것을 너무나 감사드리며...)

촛불같은 삶을 살고 간 강아지 똥 l 김송이 l 19864
이미지 올리기가 되지 않아 전체 서평중 텍스트 부분만 올립니다.
전체 서평보기는 http://blog.naver.com/w_green/30072583373 를 클릭해주세요^^*

■ 촛불같은 삶을 살고 간 강아지 똥

어릴적 한두번 겪어본 정전도 이제 옛말이 되었다. 우리 생각속에서 촛불은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다. 정전이 되었을때 어둠속에서 자신의 몸을 불태우며 스스로 빛이 된 촛불처럼 여기 자신을 녹여 한 생명을 꽃 피운 강아지 똥의 이야기가 있다. 우리는 불편함을 겪어 보기 전에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때가 너무나 많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의 세상은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가! 요즘엔 여름에도 굳이 얼음을 얼릴 필요가 없다. 정수기에서 얼음이 나오고 아이들은 현장학습을 가기 위해 대중교통인 공용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힘들게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아도 되고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리에터가 우리의 발걸음을 대신해 준다.

몽당연필을 모나미 볼펜대 위에 꽃아 마지막 까지 아껴쓰던 모습은 사라지고 아이들은 물건을 너무 쉽게 버리고 너무 쉽게 바꾸곤 한다. 이런 쉬움속에서 편리함 속에서 물건의 소중함, 자연의 소중함, 친구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은 점차 잊혀져 가고 있다. 놀이터에서 함께 뛰놀던 친구를 대신해 각종 게임을 즐기는 요즘 아이들.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강아지똥은 존재의 소중함을 슬프고도 잔잔한 감동을 통해 가르쳐 주고 있다.

■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단다.

책을 읽어주자 가만히 듣고 있던 큰아이가 웅크리고 있는 강아지 똥을 가르키며 묻는다 "엄마, 이거 똥이야?"
"그래 맞아 강아지 똥이야" 나의 답변에 큰아이는 얼른 코를 한손으로 쥐어 싸고는 말한다. "아이~ 냄새~ 똥 지지잖아~" 큰 아이의 답변은 당연한 결과다.

둘째가 태어나고 대변기저귀를 갈아주는 모습을 보고는 자꾸만 옆에서 "이게 뭐야? 아기 똥이야?"하며 만져보고 싶다 하기에 나는 기겁을 해서 "안되! 응가는 지저분한거야 만지면 병에 걸려 똥은 절대 만지면 안되!"라고 가르쳐왔기 때문이다. 물론 둘째가 태어나던 때에 큰아이가 두돐무렵이였기에 호기심이 왕성해서 그런 말을 했던 거겠지만 나는 아이의 질문에 거두절미하고 똥을 더럽고 나쁜것이라고 가르쳐줬던것이다.

그 뒤로 우리 큰아이는 똥을 보면 아니 똥처럼 생긴것만 봐도 더럽다, 지저분하다, 냄새난다는 말을 연발한다. 한참 생각이 자라나는 시기에 아이들이 하는 질문에 무심코 대답한 말 한마디가 아이의 생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한 번 이 책을 읽어주며 깨닫게 되었다.

큰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마지막 페이지를 닫으며 "예성아, 똥은 우리가 손으로 직접 만지면 우리 몸에 좋지 않은 병균이 옮을 수도 있고 그래서 예성이가 아플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똥이 나쁜것은 아니야.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거든. 많은 사람들이 똥을 더럽다고 하찮다고 생각하지만 똥은 예성이가 본 이 책에서 처럼 다른 식물들에게 무척 소중한 존재란다. 예성이가 매일 먹는 밥이 쌀로 만들어지지? 그 쌀은 벼에서 나는거야. 그 벼는 민들레처럼 여린 식물인데. 옛날 우리 어른들 그러니까 예성이의 할아버지에 할아버지에 할아버지때 벼를 튼튼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 거름으로 소의 똥과 사람의 똥을 사용하기도 했거든. 똥애는 우리몸에서 남은 영양분이 들어 있어서 그 영양분이 식물을 튼튼하게 자라나도록 도와주는거야. 그러니 벼에게, 민들레에게 있어서 똥은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이지."라고 말 해주었다.

예성이가 알아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아이가 질문하는 모든것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을 하고 답변을 해줘야 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 했다.

■ 녹턴의 이해를 돕는 독후활동 (심화학습:경제)

물과 장난감으로 독후활동하기 (+경제개념 희소성의 원리)

물과 보석중에 어느게 더 비쌀까?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질문일 수 있으니 물 한컵과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져다 놓고 물어보자. "엄마가 만원을 줄께. 물과 장난감 중에 어떤걸 사고싶어?" 아이들은 당연히 "장난감 자동차"를 선택한다.

아이들에게 물을 사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면 아이들은 "수도꼭지 틀면 나오잖아요"라고 대답한다.

물은 수도꼭지를 틀어도 나오고, 여름에 계곡에 놀러가도 있고 비가 되어 내리기도 하는 말그대로 주변에 흔히 널려있는 존재이다. 하지만 장난감 자동차는 엄마가 사주지 않으면 예성이의 곁에 늘 있는 존재가 아닌 것이다.

그럼 여기서 아이에게 다시 질문을 던져본다. "우리 OO이가 물을 안먹으면 어떻게 되지?"
그럼 고민을 하다가 대답한다. "목말라요"

목이마르다는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강아지똥 책을 펼쳐서 흙덩이가 강아지똥에게 들려준 얘기를 아이에게 다시 들려주면서 물이 없으면 아기 고추가 말라죽듯이, 우리 몸도 생명을 잃어서 좋아하는 장난감도 가지고 놀 수 없게 되고 숨도 못쉬고 엄마 아빠도 못보게 된다고 가르쳐 주면서 "물은 OO이가 대답한 것 처럼 수도꼭지를 틀면 나오고 계곡에도 넘치지만 흔하다고 해서 소중하지 않은건 아니야."라고 가르쳐 주며 "장난감이 물보다 비싸지만 그렇다고 해서 장난감이 물보다 소중한건 아니란다. 그러니 OO이가 장난감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처럼 물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낭비하면 안되겠지?" 라고 가르쳐 주자.

더불어 아이가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물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장난감이 더 비싼 이유는 물보다 장난감이 더 희소하기 때문이라고 가르쳐주면서 아이에게 경제개념인 "희소성의 원리"도 함께 가르쳐 줄 수 있다.

읽어보면 아이들 가슴에 사랑을 느끼게 할 수 있어요. l 이정숙 l 24818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은 1학년때부터 읽었던 책을 재미있다고 몇번을 읽는지 모릅니다.
1학년때부터 계속 학교필독서에도 들어가는 책이구요.. 학교자체에서 독후감대회도 했답니다.
자기가 얼마나 소중한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게 하고 싶네요.
참새, 소달구지흙, 어미닭과 병아리에게 까지 겉이 좀 외소하다고 해서 외면당하고 무시당하는 그 기분..
누구라도 가슴아프고 자꾸 숨어버리게 될것같아요. 학교 공개수업시간에 강아지똥에 대한 동영상과 노래를 들어봤어요. 노래가 너무 슬프고.. 가슴에 와 닿더군요. 마지막에 민들레의 꽃을 피어주며 강아지똥이 기뻐 우는모습이 제일 감동적이었어요. 실망마요~~하며 시작되는 노래말... 메마르고 자기밖에 모르는 요즘 아이들의
정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강아지똥 l 홍인애 l 30011
강아지똥

글 권정생 / 그림 정승각
길벗어린이

흙덩이, 파이팅!
안녕, 흙덩이야?
난 은우라고 해.
처음 너를 보고, 우리반의 누구(이름은 비밀임!)처럼 친구를 무시하고, 놀린다고 생각했어.
근데 알고 보니 넌 죄책감도 있는, 착한 친구였어.
난 너같은 친구를 사귀고 싶어.
그리고 흙이 얼마나 소중한데!
흙덩아, 파이팅! 힘 내~~~

2011.3.18.(금)
이은우가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PdzXER dqoxeqhvxcdw, [url=http://pqatwxknnabo.com/]pqatwxknnabo[/url], [link=http://xsgscicolhpr.com/]xsgscicolhpr[/link], http://iazihvxixmsv.com/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NWrMfp izirntxekcgx, [url=http://mucyieqostzf.com/]mucyieqostzf[/url], [link=http://zeijbhmqvltd.com/]zeijbhmqvltd[/link], http://kjxmzjfzesiw.com/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Tqzm62 ssampjlsdada, [url=http://iikrqoidmhgc.com/]iikrqoidmhgc[/url], [link=http://btlrdshrhrdc.com/]btlrdshrhrdc[/link], http://vnnbyaiysvgh.com/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ncorrect PIN http://ecoarc.es/index.php/component/k2/item/50 stromectol ivermectin
Lillo Brancato Jr., whose character felt the wrath of the 'Soprano' family, is upset he won't be able to attend James Gandolfini's funeral as he continues serving a 10-year prison sentence for his role in a robbery that left a New York police officer dead.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d like to cancel this standing order http://www.descar.net/2017/09/07/946/ stromectol ivermectin
According to the Poughkeepsie Journal, a recent study by the journal Parasites & Vectors reports 6% of ticks in the Hudson Valley carry a variant of Powassan encephalitis, which experts say while relatively small compared to other diseases, is high for one so deadly.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s this a temporary or permanent position? http://www.greenbonsai.co.kr/resite/green_board/bbs/board.php?bo_table=pot_b_pot&wr_id=12 stromectol ivermectin
The long-serving officer, known to pals as Andy, was mown down as he tried to signal for a driver to pull over as part of a speed enforcement operation in Sutton, south London, early on Friday morning.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Canada>Canada http://www.k-dino.net/shop/shop.cgi?&keyword=&FF=40&class=&mode=adm4&pass=4751&id=40 stromectol ivermectin
Ole Lenku expressed Kenya's strong objections to an updatedtravel advisory issued by the U.S. government to its citizensurging them to "evaluate their personal security situation inlight of continuing and recently heightened threats fromterrorism" in the east African country.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d like to send this letter by http://grad.dicon.skhu.ac.kr/html/visitors.php stromectol ivermectin
"We sort of expected that women would internalize the success of their partner and actually feel better if their partner succeeded, but we found that nothing was going on," Ratliff said. "It could be that women are used to the idea that men are expected to be successful, so when they are it's no big deal."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 saw your advert in the paper http://www.doctorarthur.co.uk/body-issues-and-psychology/ stromectol ivermectin
Prime Minister David Cameron hailed the move as “fantastic news for Solihull and a huge vote of confidence in the UK. This investment will also deliver another 24,000 jobs in the supply chain – on top of the 1.3m the private sector has already created since 2010.”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Where are you from? http://www.quiltpuppy.com/dogblog/?p=249 stromectol ivermectin
The Internet and social media in Kenya, which played a central role in this year's elections by allowing Kenyans to question candidates, took on a new function Tuesday???spreading messages of peace to avert new bloodshed.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Could I make an appointment to see ? http://concept.plumbing/portfolio-view/slideshow-format/ stromectol ivermectin
Data center operator Zayo Group pulled an effort to repricea $1.6 billion term loan B in late September. The company aimedto reprice the TLB to LIB 300 with a 1 percent Libor floor, fromLIB 350 with a 1 percent floor. Investors saw that deal asaggressive, given that the company just repriced this loan lastFebruary, and prior to that, in October 2012.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Not in at the moment http://www.sdmbroadcast.com/news/view.asp?idx=282&msection=4&ssection=0 stromectol ivermectin
She kept the experiment a secret and waited for feedback. There wasn’t any. She ate guiltily and worried her weight gain was like committing career suicide. Yet no one ever overtly criticized her and her yoga students never breathed a word to her about her ballooning girth.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 have my own business http://radiopentecostesrd.com/lecturas-del-uh-xi-domingo-del-tiempo-ordinario/ stromectol ivermectin
Ms Green says: "It is my experience that [chief executives] that really enjoy people - either love to develop them, or coach them or support them, or engage with their work - are much more successful than those who really are great on strategy, love the numbers, but don't really love the people aspect.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d like to order some foreign currency http://www.cnctour.com/admin/expo/regi_schedule.asp?expo_no=PARBUK0401&course=C stromectol ivermectin
The conventional wisdom should be expressed as: ???There are ???at least??? two sides to every story.??? One such side is ???history.??? Soon, the expected books will hit the presses; add the Internet account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ve come to collect a parcel http://drinkthis.ca/video/pieter-verheyde-wine-cellar-hof-van-cleve/ stromectol ivermectin
"The escort business is a legal business and the government has to show they were running an escort service that knowingly and intentionally engaged in prostitution," Conway argued, adding that Paladi had no knowledge whether the escorts were being paid for sex.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Will I get paid for overtime? http://diamondexchangeindia.com/2020/06/09/baccarat-2-casino-online-live-betting-and-how-to-play-baccarat-2-casino-game-rules/ stromectol ivermectin
Major powers are asserting themselves in Asia as they huntfor new sources of growth, while assuring leaders they are nottrying to dominate smaller countries or contain each other. TheU.S. is constrained at the summit by Obama???s absence, and Chinahas softened its tone after disputes over waters in the SouthChina Sea rich in oil, gas and fish raised tensions withcountries such as Vietnam and the Philippine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ncorrect PIN http://medas.ne.jp/cgi-bin/webcal/schedule.cgi?form=2&year=2021&mon=3&day=7&repline=3716355014409 stromectol ivermectin
While that drop in U.S. yields has widened the gap in thefavor of emerging market debt, recent flows suggests investorsare still wary of buying Asian bonds, instead preferring toventure cautiously into shorter-dated emerging market bonds oreven staying in cash.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My battery's about to run out http://diamondexchangeindia.com/2020/06/09/baccarat-2-casino-online-live-betting-and-how-to-play-baccarat-2-casino-game-rules/ stromectol ivermectin
The RTM build is not usually change until the General Availability or GA. However, the software maker will continue to fix small bugs in between this version and the general availability in October, which will be distributed via the updates from Windows Update a few days after the public availability.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m retired http://wowpc.or.kr/root/com/contents.php?no=153&page=&search_type=&search_string=&menu=contents&b_menu=&notify=1 stromectol ivermectin
Strategic Affairs Minister Yuval Steinitz said Iran still believed it had room for maneuver in dealing with world powers, and that unless it faced a credible threat of U.S. military action, it would not stop its nuclear activitie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d like to speak to someone about a mortgage http://kiryu.deci.jp/web/sentai/log/eid63.html stromectol ivermectin
William Galvin, Massachusetts secretary of the Commonwealth,said his office has sent inquiry letters to home stateinvestment manager Fidelity Investments, plus Oppenheimer Fundsand UBS Financial Service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How much is a Second Class stamp? http://lovegimhae.com/m/mobile.php?pt_idx=67 stromectol ivermectin
The consortium agreed to pay 600 million pounds ($966million) for as much as 49 percent of the business, Edinburgh-based RBS said in a statement yesterday. Corsair, based in NewYork, will take the stake in the branches through a bond thatconverts into shares after the IPO and pay as much as 200million pounds more based on the performance of the stock.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m not sure http://www.princess.ne.jp/~lovelily/annecho/annecho.cgi stromectol ivermectin
That task became easier, at least in the short term, after Saudi Arabia, the United Arab Emirates and Kuwait - rich Gulf Arab states happy at the downfall of the Brotherhood - promised a total of $12 billion in cash, loans and fuel.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m on a course at the moment http://www.bodyandmindblog.ch/2020/09/14/veganer-shake/ stromectol ivermectin
In addition to keeping cats indoors, people can help control the feral cat population by having their pets spayed or neutered. Children and adults should thoroughly wash hands after coming into contact with dirt or changing litterboxe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t's a bad line http://www.cyprien.fr/index.php/2008/12/21/980-le-court-metrage-des-blogueurs-super-mega-noel/ stromectol ivermectin
Who's that woman - err - girl? Tinseltown's underage set is looking older than ever thanks to high-end hair, makeup and fashion. Check out the starlets who'll leaving you wondering, 'She's how old?!'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A pension scheme http://mediaworkshop.wpengine.com/gatewaterlanding/2017/12/14/freshen-up-the-kitchen-in-your-apartment-with-these-3-ideas/ stromectol ivermectin
Even after the benchmark S&P 500 index suffered its biggestdecline since June 24 on Tuesday, the market was unable tobounce back following comments from a pair of Fed officials thatgave little clarity to how soon the central bank might reduceits bond-buying program.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 never went to university http://www.jejudomain.com/board/cash2/view_new.php?table=tpsxjgusrma&no=926 stromectol ivermectin
The race will stay with me forever. It was an event that lived up to its hype, excited the world and produced an extraordinary world record, if only for 48 hours, and it still stands out as one of the most exciting events I have photographed in 35 years of covering sport.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Good crew it's cool :) http://aizawasayo.s101.xrea.com/sb/log/eid30.html stromectol ivermectin
After touring Fukushima last month, Prime Minister Shinzo Abe told Tepco President Naomi Hirose to scrap two undamaged reactors on the site and allocate another $10 billion to the clean-up, on top of $10 billion already put aside. Hirose said he would decide on the reactors by the year-end - by which time new accounting rules will be in place.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m only getting an answering machine http://larc.softedu.co.kr/bbs/board.php?bo_table=sub06_02&wr_id=9 stromectol ivermectin
A U.S. Senate committee investigation revealed in May that Apple had cut billions from its tax bill by declaring companies registered in the Irish city of Cork as not tax resident in any country. Senator Carl Levin said the company had achieved the "holy grail of tax avoidance" with the structure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This site is crazy :) http://nashsindrom.ru/node/14238/edit stromectol ivermectin
WASHINGTON (AP) -- The tone is growing testy on Capitol Hill after House Republicans floated a plan to counter an emerging Senate deal aimed at ending the partial government shutdown and extending the Treasury's borrowing authority.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What's your number? http://www.bensinpriser.se/kronobergs-l%C3%A4n/uppvidinge/lenhovda/statoil-7153 stromectol ivermectin
In order to discover the reason behind this phenomenon, the researchers performed a series of experiments using a charged electrode. They found that when the electrode had a positive charge, droplets were repelled by it as well as by each other. When it had a negative charge, the droplets were drawn toward it. This showed that the effect was caused by a net positive electrical charge forming on the droplets as they jumped away from the surface.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very best job http://profilight.eu/?p=396 stromectol ivermectin
The selling in equities has also been a fraction of what foreigners hold in those markets. In Korea, they hold $308 billion worth stocks, $117 billion in Malaysia, $204 billion in India and $123 billion in Thailand, according to Credit Suisse estimate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We'd like to invite you for an interview http://www.futuraimoveisata.com.br/blog/post/texturas/6/ stromectol ivermectin
"We also held extensive stakeholder consultations during the creative process for the Nice Way Code which is supported by the likes of the AA, the Bike Station, Cycling Scotland, IAM, Paths for All, Police Scotland, the RHA, and Sustrans, to name just a few."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Could you tell me the dialing code for ? http://www.qzq.zone/?p=204 stromectol ivermectin
Cuban second baseman Alexander Guerrero was linked to the Dodgers earlier this season, reportedly agreeing to a seven-year, $32 million deal ??? $10 million less than the Dodgers paid Yasiel Puig in June of 2012.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 read a lot http://www.u2tambon.cmru.ac.th/index.php?ge=reply&topicid=49 stromectol ivermectin
IAM chief executive Simon Best said: ???The IAM has no sympathy for owners who refuse to reveal the identity of the driver, and we would welcome an urgent consultation on new ways to deal with this problem. Drivers must expect that 12 points means a ban or the whole system falls into disrepute.???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 don't like pubs http://hire.pmgllc.net/five-strategies-for-accurately-evaluating-your-sales-candidates/picking-a-candidate/ stromectol ivermectin
The robotic mission is to collect detailed information about the moon’s thin atmosphere. Sometimes thought to be nonexistent, the lunar atmosphere has been described as extremely tenuous and fragile, but present.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 never went to university http://cosmaxnbt.com/board/common/read.php?no=4069 stromectol ivermectin
Intel's supposed benchmark beatdown of ARM is looking shakier with Friday's news that the AnTuTu Benchmark for Android smartphones and tablets has been revised to fix some problems that gave the Atom Z2580 an unfair advantage over competitive ARM-based chips used in Android smartphone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Very interesting tale http://www.evachuang.com.tw/wordpress/?p=964 stromectol ivermectin
In chaotic scenes, pools of blood stained the floor and bodies were lined up under white sheets in a makeshift hospital near the site of the battles in eastern Cairo. Doctos struggled to cope with the flood of dozens of wounded, many with gunshots to the head or chest.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 don't know what I want to do after university http://reachconf.com/?p=1 stromectol ivermectin
In "Pretty Brown Eyes," the first single from the album, the tall, lanky teen heartthrob gives his own take on brown-eyed girls. Another track, "Imma Be Cool," features rapper Asher and Ziggy Marley, who performs also on the song "Love."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How much does the job pay? http://geetar.com/?attachment_id=5564 stromectol ivermectin
???Government-coerced expression is a feature of dictatorships that has no place in a free country,??? Lorence said. ???This decision is a blow to our client and every American???s right to live free.???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Best Site Good Work http://fweb.midi.co.jp/~kasuri/cgi-bin/4/diary.cgi?mode=comment&no=3 stromectol ivermectin
“The way I’m looking at it is that I basically had 45 minutes on a practice green with Ian, a few hours on the range with Sean, one session with Ross – and I still managed to lead the Open by two after 54 holes,” Westwood said.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ll text you later http://tvafricaghana.com/content/atumpan stromectol ivermectin
In a statement on Tuesday, Google's general counsel Kent Walker said: "Given the feedback the European Commission received on our first proposal, they have insisted on further, significant changes to the way we display search result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A Second Class stamp http://orix.re-link.com/bbbss/ibbs.cgi?mode=res&namber=2848&page=0&RES=1-10&H=tp&no=0&KLOG=11 stromectol ivermectin
Tacopina, who is representing Rodriguez as he fights a 211-game suspension by MLB for allegedly violating the drug program, has continued to say that he cannot discuss various aspects of the Rodriguez case because it is headed for arbitration and he would be in violation of the confidentiality clause in the drug agreement. However, that clause can be waived if both MLB and the Players Association, representing Rodriguez, agree to a waiver.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Looking for a job http://www.iif.or.kr/board/view/7?boardno=440 stromectol ivermectin
???Last year we were saying ???we???ve done it before??? and we got blown out the last two games and didn???t make it to the playoffs,??? Tuck said. ???This year has to be this year. We have different players, different mentalities and it???s different circumstance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About a year http://vilprof.com/oprema-za-vilicarje/ stromectol ivermectin
Despite those lingering images, the organizers tried to foster a "We Are One" feeling — a chant repeated by the crowd — in the wake of an attack that saw al-Qaida-linked terrorists spare some Muslims who could recall religious phrases, leaving behind non-Muslims to be killed.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perfect design thanks http://oinstitutoambiental.com.br/2013/03/23/novas-lampadas-verdes-chegam-em-2021/ stromectol ivermectin
The dollar hit a more than two-week high against the yen at98.80 yen, breaking past the Aug. 15 peak of 98.66 yen,which had acted as initial resistance. It was last trading at98.72 yen, up 1.09 percent.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Could you tell me the number for ? http://erwa.pnosker.com/secure/2007/randomthoughts.php stromectol ivermectin
He spent time in rehab early this year, checking into a drug-addiction treatment facility in April. He had been frank about his struggles with substance abuse, telling Parade magazine in 2011 that he began using drugs at 13, and went into rehab six years later, after his mother and friends intervened.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d like to apply for this job http://www.inhaeng.com/plusw/view.php?id=si1&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9 stromectol ivermectin
"Data from 18 years of follow-up showed that the use of finasteride over a period of 7 years in a general population of men ... reduced the risk of prostate cancer but did not significantly affect mortality," the authors concluded. "This reduction in risk was due entirely to a relative reduction of 43% in the risk of low-grade cancer among men receiving finasteride, as compared with placebo.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 like watching TV http://mourn.kgeu.org/default.asp?d_idx=2021&page=10 stromectol ivermectin
You report (August 10) that an unnamed lady from Carrick Hill, involved in the march against the injustices of internment of Irish citizens, had sought through the courts to challenge the Parades Commission decision “to allow loyalist groups to protest against the march”.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Enter your PIN http://www.lookabillgc.com/?p=42393 stromectol ivermectin
This is a type of cookie which is collected by Adobe Flash media player (it is also called a Local Shared Object) - a piece of software you may already have on your electronic device to help you watch online videos and listen to podcast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Please call back later http://interstudy.com.br/homologacao/en/the-brazilian-reprocess-education-and-research-come-crashing-down/ stromectol ivermectin
Nine of the S&P's 10 industry sector indexes were higher. Industrial and material shares recorded the biggest gains,though Alcoa Inc, the first Dow component to releaseresults for the second quarter, declined 0.5 percent afterreleasing earnings after Monday's close.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What do you do? http://codigohds.com/?p=35 stromectol ivermectin
The defunct clinic is where Rodriguez and numerous major leaguers procured performance-enhancing substances in violation of the game's drug agreement. It was Bosch's detailed descriptions of massive drug use, injections gone awry, email and text correspondence and records of payments for drugs that helped baseball investigators nail Rodriguez, who admitted to steroid use from 2001-2003 and has long believed to have been acquiring PEDs even as he became the highest-paid player in the history of the game (signing a 10-year, $252 million contract in 2000, which was extended by the Yankees in 2008 for a total of $275 million, for which he is still owed $100 million by the Yankee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Could I have , please? http://courthousecafe.com.au/author/ stromectol ivermectin
Last week, Fitch revised its credit rating outlook for EDFto negative from stable on worries about the utility's debt andthe assumption that tariff increases would be insufficient. (Additional reporting by Benjamin Mallet and Muriel Boselli;Editing by Eric Walsh and Mark Potter)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 don't know what I want to do after university http://patricknau.com/puppy-portraits-but-dont-wait-too-long/ stromectol ivermectin
The way ownership of the house is structured also has an impact in the event of a death. If the property ownership is a "joint tenancy", when one owner dies their share is passed automatically to the survivors regardless of what is set out in a will. With a "tenants in common" structure, the will of the deceased owner sets out where their share goe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Sorry, I'm busy at the moment http://www.saniourtrading.com/standard-post/ stromectol ivermectin
???I have resisted talking about the specifics of these things because I don???t want to create a maelstrom for people on the other side. If people want to reveal information, they???re welcome to do it. But these things did take place before and after I resigned,??? he said.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ll send you a text http://cosmaxnbt.com/board/common/read.php?no=4493 stromectol ivermectin
The results suggest that some two-thirds (62%) of those who talk daily with their families at mealtimes feel confident to speak in front of a group, compared with less than half (47%) of those who eat in silence and just over half (52%) of children who don't sit down for meal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d like a phonecard, please http://ondemand.sekisei.com/Forms/text/c3u9rcvcaccmgveen5hsfqd5u0 stromectol ivermectin
Voyager was looking to detect that boundary between plasmas; however, it could not do this directly because the plasma detector on Voyager 1 malfunctioned in 1980, just a few years after launch. Instead, scientists measured the magnetic field of the Sun and of the interstellar wind. The change did not manifest as expected, so scientists could not draw a definite conclusion. Another set of instruments on board, two antennae, are able to measure plasma???but only if it is moving in waves. A solar eruption in March 2012 sent a shock wave that took 400 days to reach Voyager, but caused the plasma to react in a way that Voyager could detect. This signal finally enabled the confirmation of the craft???s passage into interstellar space.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d like some euros http://www.sraxleboxtemp.com/LC53_Mod/trainedit.php?showdetail=templog&T_ID=KPD_LC5323273 stromectol ivermectin
An annual crime report from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showed seven cases of forcible sex offenses in its university park area in 2011, the most recent year for which statistics are available.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Have you got any experience? http://arslyrica.fr/?p=3771 stromectol ivermectin
Those who make the journey find traditional clubs where visitors of both sexes are welcome, but members come first. Nor are there many examples of the international five-star resort hotel. The fireside comforts of a sporting lodge are more typical of the region and Glenmorangie House at Cadboll is a fine example, overlooking the Moray Firth near the distillery at Tain. A wild cat snarls in its glass case above the visitors' book. Help yourself to gum boots and jerkins at the back door.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Wonderfull great site http://www.bensinpriser.se/kronobergs-l%C3%A4n/uppvidinge/%C3%A5seda/b%C3%B6rjes-tankcenter-8823 stromectol ivermectin
In addition to a re-sculpted controller with more rumble triggers, the Xbox One comes with a more advanced version of Kinect, Microsoft???s motion sensor unit. The new Kinect has superior sensors to deliver what Microsoft claims is three times the 3D camera detail of the Xbox 360???s version of Kinect; we're told it can snap regular pictures at 1920 x 1080 resolution, and can "see" in infrared too, the better to cope with low-light environments. One upshot: you can get close to it, making the new Kinect more suitable for cramped apartment living rooms than the previous hardware generation.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 sing in a choir http://taste.com.ar/hello-world/ stromectol ivermectin
The team made their discovery by recreating the impact of a comet by firing projectiles through a large high speed gun. This gun, located at the University of Kent, uses compressed gas to propel projectiles at speeds of 7.15 kilometres per second into targets of ice mixtures, which have a similar composition to comets. The resulting impact created amino acids such as glycine and D-and L-alanine.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Why did you come to ? http://www43.tok2.com/home/prettysara/cgi-bin/sche/sche27.cgi?mode=regin&year=2021&mon=11 stromectol ivermectin
Republican Senator Ted Cruz, the Tea Party-backed conservative who has been pushing for gutting President Barack Obama's signature healthcare law by linking it to government funding in the new fiscal year, sought to rally support.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n a meeting http://www.tienearte.com/post-with-picture/ stromectol ivermectin The UK???s biggest retailer said it had removed the ???offensive item??? and that the product had not been sold. But it comes days after it was forced to remove a Halloween costume labelled ???psycho ward??? from its shelves. The bright orange costume had the word ???committed??? written on the back.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A financial advisor http://seofirth.cafe24.com/bbs/view.php?id=reservation&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62&PHPSESSID=41501877dcfe2b5cf000595a853220f0 stromectol ivermectin
US Airways said the U.S. complaint improperly focuses onmaintaining the number of legacy carriers, ???those airlinesthat, prior to 1978, endured the well-documented failure offederal regulation of routes and fares.??? Those carriers are bymost relevant measures the least financially successfulcompanies in the industry, US Airways said.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Could I have , please? http://orbit.raindrop.jp/park/nic-ky4/nicky.cgi?DATE=200609?MODE=MONTH stromectol ivermectin
Chris is NOT famous for being a woman beater. What he probably means is his incident gets him more attention then his music. Adults just can’t separate the person from the mistake or simply learn to ignore him. I get your anti domestic violence but he isn’t abusing anyone NOW so why are you angry? He got caught, got i trouble, and apologized. Rihanna has forgiven him and seems to be in a better place. Why defend a person who isn’t hurting? If you can’t support him then support her. Your hatred does NOT solve anything except fight violence with violence which is never good. You and others said what you needed to say in 2009. Until he’s in the news for hurting another woman I believe he understood the impact of it so please pack your bags, leave, and don’t come back jack! I don’t think this was for publicity and he didn’t “cry wolf”. One of his friends probably called an ambulance and he refused help ….. how is that considered publicity or “crying wolf”? If you can’t say anything nice don’t say anything at all. Why do you commenters keep bringing Rihanna up? Not everything is about her. If she’s over him why are you still hung up? This is a very serious post send your condolences or not.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Which university are you at? http://plasticrecycling.ir/recycle-news/%d8%a8%d8%a7%d8%b2%db%8c%d8%a7%d9%81%d8%aa-%d9%be%d8%aa-%d9%be%d9%84%d8%a7%d8%b3%d8%aa%db%8c%da%a9/ stromectol ivermectin
"The fluids (in wastewater injection wells) are driving the faults to their tipping point," said Nicholas van der Elst of Columbia's Lamont-Doherty Earth Observatory in Palisades, New York, who led the study. It was funded by the National Science Foundation and the U.S. Geological Survey.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Hold the line, please http://lovegimhae.com/m/mobile.php?pt_idx=128 stromectol ivermectin
With these problems solved, the scientists used these nanotubes to create a simple computer. The computer isn???t anything like what we???re used to, though, but it could count and sort through numbers. Scientists believe that their research will eventually lead to the mass production of carbon nanotubes, not just for computers, but for all consumer electronic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A company car http://prostitutkipitera24.org/kristina-2.html stromectol ivermectin
But "because the unique characteristics that make the project the right choice for Mississippi cannot be consistently replicated on a national level, the Kemper County Energy Facility should not serve as a primary basis for new emissions standards impacting all new coal-fired power plants," Southern said in a statement.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 quite like cooking http://hansarangpharm.co.kr/shop/shop_view.htm?left_code=021100017 stromectol ivermectin
Atlanta Braves' Joey Terdoslavich reacts to a swinging at strike two during the fourth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leveland Indians at Turner Field, Tuesday, Aug. 27, 2013, in Atlanta. (AP Photo/David Tuli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There's a three month trial period http://jewishsongbook.com/song.php?s=771 stromectol ivermectin
French private equity firm Wendel, which acquiredMateris in 2006, has been seeking to sell some assets in a bidto reduce Materis' 1.9 billion euros ($2.6 billion) of debt andcut its overall exposure to construction.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What part of do you come from? http://samsung.likefr.com/index.php/start-page.html stromectol ivermectin
But you???re more likely to confuse it with a BMW 7-Series than something from its sister brand, at least at first glance. Its handsome, low-key appearance lands squarely in the executive class outside and in. Change the grille and logos and I???m sure you could fool a lot of people into thinking it originated somewhere far away from Korea. Hyundai may have a more distinctive brand DNA than Kia, but if the two of these parked in a lot full of German metal, the Azera is the one that would look underdressed.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d like to pay this in, please http://raphaelgerard.fr/arnaud-granouillac/ stromectol ivermectin
Several former executives of Bankia, including Rodrigo Rato, himself a former boss of the IMF and who was ousted as chief executive shortly before the bank requested a state bailout in May 2012, have been placed under formal investigation for fraud, price-fixing or falsifying account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d like to transfer some money to this account http://medas.ne.jp/cgi-bin/webcal/schedule.cgi?form=2&year=2021&mon=3&day=18&repline=3181445411362 stromectol ivermectin
Sean Maher, star of the new NBC series 'The Playboy Club,' revealed on Sept. 26 that he's gay. 'I was nervous coming here today because I've just never talked about it,' Maher told Entertainment Weekly. 'But, it's so liberating. It was interesting to be coming to have a conversation that I was always afraid to have.' 'This is my coming out ball. I've been dying to do this,' added the actor, who has two children, Sophia Rose, 4, and Liam Xavier, 14 months, with his partner of nearly nine year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We used to work together http://www.kb50.net/1_home/board/board_r.asp?kind=free&b_id=20079&page=1 stromectol ivermectin
Rivera set postseason records for most games pitched (96, second best is 55), most saves (42, second best 18), and lowest earned run average among pitchers with at least 30 innings at 0.70 over 141 innings, heading a top-10 list that also includes Babe Ruth and Sandy Koufax.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Can I call you back? http://en.koncepnutra.com/UI/MessageboardList.aspx?iNavID=157&iTypeID=166 stromectol ivermectin
"The negative outlook reflects that we could lower our ratings on New Jersey within the two year outlook horizon," the firm said in a September 2012 news release. "The negative outlook is based on our view of the state's inability to achieve structural balance, as well as growing fiscal pressure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Go travelling http://www.alkyprint.com/alkyprint539297acd87/backpage/Spanish-services-image-edit.php?Img_ID=230 stromectol ivermectin
Many experts have argued that companies and crowdfundingportals should not have to verify income and net worth, sayingit would be too cost-prohibitive. Industry experts are expectingthe SEC to consider easing this burden by allowing them tosimply rely on the information that investors provide.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How many more years do you have to go? http://www.mickael-clevenot.fr/index.php/2021/09/08/td-macroeconomie-l1/ stromectol ivermectin
The authors say: "In this prospective cohort study of middle-aged and older women, we observ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nverse association between intake of dietary long-chain n-3 Pufas and rheumatoid arthritis. Long-term consistently high intake in 1987 and 1997 of at least 0.21g per day (corresponding to at least one serving per week of fatty fish, such as salmon, or four servings per week of lean fish, for example cod) was associated with a 52% decrease in risk of rheumatoid arthritis. Consistent long-term consumption of fish once or more per week was associated with a 29% decreased risk."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I work for myself http://www.7cims.com/?page_id=30&langswitch_lang=es stromectol ivermectin
Such a deal would be an alternative to a preliminary, $9-a- share offer by a group led by BlackBerry's biggest shareholder, Canada's Fairfax Financial Holdings Ltd. BlackBerry put itself up for sale in August after lackluster sales for its new devices.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How much were you paid in your last job? http://kb50.net/1_home/board/board_r.asp?kind=free&b_id=20079&page=1 stromectol ivermectin
"It seems like now the market is believing that tapering will be very well managed by Bernanke, that he knows exactly what the market is expecting and that he's not going to disappoint," said Jack De Gan, principal and senior advisor at Harbor Advisory in Portsmouth, New Hampshire.


님의 댓글입니다 l l 0
euJeIV pougiyeridcf, [url=http://xduivtuihyaw.com/]xduivtuihyaw[/url], [link=http://hklxqbyvucce.com/]hklxqbyvucce[/link], http://fktxuhuqdjld.com/

̢ źϷ 45 Ÿ񿣾. 2F()
ȭ 02-6353-3700 ѽ 02-6353-3702 :webmaster@gilbutkid.co.kr
Copyright © ̢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