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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글·그림 권혁도 | 2010-05-25  
   
36 /  225 x 290mm /  10,000 / 초판
ISBN_13 9788955821000 /  KDC 495
ø 과학_권혁도 세밀화 그림책 4
з 과학, 동물, 자연·생태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초등 3~4학년(9~10세)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1학년>1학기>즐거운생활>3. 들로 산으로
7차 초등학교 교과과정>2학년>1학기>즐거운생활>10. 숲 속의 나라  
애벌레가 사랑스러워지는 ‘나비 애벌레 세밀화’
꼬물꼬물 작은 나비 애벌레를 본 적 있나요? 징그러웠나요? 나비는 화려한 색깔과 우아한 날갯짓으로 사람들 눈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나비가 되기 위해서 애벌레는 먹고, 숨고, 천적에 맞서고, 몰래 허물을 벗고, 꿋꿋하게 살아갑니다. 이런 나비 애벌레들의 삶을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에 담았습니다.
권혁도 작가는 나비 애벌레의 생김새와 아름다움을 어린이들에게 자세히 보여 주기 위해 애벌레를 실제보다 훨씬 크게 그렸습니다. 애벌레는 다 자라도 손가락만한데 실제 크기로는 생김새를 온전히 드러내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커다랗게 그려진 나비 애벌레 그림에는 보송보송한 솜털, 주름 하나하나, 피부에 난 우툴두툴한 돌기, 뿔, 가시, 억세 보이는 턱, 잎을 갉아먹는 모습들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나비 애벌레를 커다란 세밀화로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작지만 아름답고 경이로운 생명체인 나비 애벌레를 만나게 됩니다.

작가가 직접 기르며, 쓰고 그린 나비 애벌레 관찰 기록
작가는 나비의 아름다움을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를 통해 보여준 바 있습니다. 100 여종의 나비와 150종이 넘는 꽃을 그리는 과정에서 나비를 관찰하며, 작가는 나비가 되기 위해 치열하게 일생의 대부분을 살아가는 애벌레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는 애벌레 생김새와 생태를 정확하게 그리기 위해 동네 근처 풀밭과 숲을 돌아다니며 애벌레를 찾아 기르면서 관찰했습니다. 나비가 풀에 알을 낳는 것을 보고 풀과 함께 화분에 옮겨 기르고, 잎이 지는 늦가을에 산에서 만난 애벌레가 굶어 죽을까봐 안쓰러워 데려와 기르기도 했지요. 나비 애벌레는 종류에 따라서 먹는 식물이 다르기 때문에 식물 공부도 병행했습니다. 먹이식물을 알면 나비가 알을 낳는 곳을 찾을 수 있고 애벌레도 찾기 쉽지요. 애벌레가 사는 곳을 찾으면 수시로 가서 자라는 과정을 관찰했습니다.
때로는 작은 알에서 애벌레가 깨어나고, 애벌레가 허물을 벗고, 번데기가 되어 나비가 나오는 과정을 가슴 두근거리며 지켜보았습니다. 알록달록한 애벌레를 보며 깜짝 놀란 일(사향제비나비 애벌레), 나비 알을 가져왔는데 알은 사라지고 줄기에 매달려 있는 애벌레를 보호색 때문에 못 보고 깜빡 속은 일(암먹부전나비 애벌레), 풀숲에서 가만히 애벌레 집을 열고 애벌레를 관찰한 일(네발나비 애벌레) 등 애벌레의 생활 중 사소한 부분까지도 관찰 경험과 꼼꼼한 기록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습니다.

애벌레의 생김새와 생활을 한눈에 보여 주는 구성
이 책에서는 펼친 면마다 애벌레를 한 종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왼쪽 페이지의 크고 세밀하게 그려진 애벌레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동시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자연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애벌레와 먹이식물을 함께 보여 주며, 자연스레 애벌레의 생활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애벌레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바탕으로 재미난 에피소드를 한 가지씩 꺼내 애벌레와 대화를 나누듯, 독자에게 말을 걸듯 조곤조곤 애벌레의 행동과 그에 맞는 생태를 설명합니다. 쥐방울덩굴을 먹고 그 쓴맛으로 고약한 냄새를 만들어 위험을 대비하는 사향제비나비 애벌레, 가슴을 머리인 양 내밀어 새들을 속이는 제비나비 애벌레, 뿔로 나뭇잎을 두드려 다른 애벌레에게 자기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 먹이가 부족하지 않게 흩어져 살아가는 홍점알락나비 애벌레 등 글에는 경험과 정보가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보호색, 경계색, 공생 같은 어려운 말도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 보면 쉽고 명쾌하게 이해가 됩니다.
그림책의 마지막 부분인 부록에서는 애벌레의 생태에 대한 기초 지식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뒷면지에는 나비 그림을 넣어, 본문에 소개된 애벌레가 자라서 어떤 모습이 되는지 보여 줍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만나게 해주는 ‘권혁도 세밀화 그림책’ 시리즈
권혁도 세밀화의 특징은 너무 세밀하다는 것입니다. 그 세밀함 속에는 작가의 모든 것이 오롯이 살아 있습니다. 작가의 그림에는 애벌레들의 솜털 하나하나가 실제 그대로와 똑같이 묘사됩니다. 즉 솜털 하나하나에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작가의 짙은 애정과,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아이들에게 보여 주기 위한 작가의 인내와 끈기, 노력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 작가가 끈질기게 작업에 몰두했는지가 그대로 느껴지지요. 자연과 생명을 대하는 작가의 애정과 그것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어느 정도인지 금방 느껴집니다.
권혁도 작가의 그림을 펼쳐볼 때 무언가에 확 압도되는 듯한 느낌을 느끼게 되는 건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느낌을 가지고 자연과 자연에서 살아가는 생명체들 안으로 빨려 들어가 자세히, 오랫동안 집중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자연의 아름다움에 새삼 경탄하게 되지요.
‘권혁도 세밀화 그림책’ 시리즈는 이렇게 보는 이들을 있는 그대로의 자연 속으로 데려가기 위해 탄생된 그림책들입니다. 권혁도 세밀화 그림책 시리즈를 만나보세요.
글·그림 : 권혁도

권혁도는 1955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났으며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세밀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세밀화로 보는 사마귀 한살이》 ,《세밀화로 보는 왕잠자리 한살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 《누구야 누구》가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그린 책으로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이 있습니다.

권혁도 작가 인터뷰, 2009년 6월 26일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권혁도 작가와의 만남 - ① 작가의 유년 시절과 요즘 생활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권혁도 작가와의 만남 - ② 세밀화, 그리고 신작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권혁도 작가와의 만남 - ③ 앞으로의 계획과 작가의 생각

<동식물 세밀화 20년…"살아있는 장수하늘소 그리고파"> 노컷뉴스, 2015-04-04 …작가가 기억하는 경북 예천 고향의 모습이다. 작가는 경기도 남양주 집의 거실 겸 작업실에서 각종 동식물을 키운다. 한 켠에는 산초나무와 탱자나무 화분이 놓여 있고, 다른 한 켠에는 왕잠자리 애벌레가 물속을 헤엄치고 있다. 작가가 매일 아침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일상에… [바로가기☞http://www.nocutnews.co.kr/news/4393143]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전남일보, 2010-05-28
...커다랗게 그려진 나비 애벌레 그림에는 보송보송한 솜털, 주름 하나하나, 피부에 난 우툴두툴한 돌기, 뿔, 가시, 억세 보이는 턱, 잎을 갉아먹는 모습들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바로 가기 ☞http://www.jnilbo.com/read.php3?aid=1274972400332714055]

<[새로나온 책] 핸드폰 악동 외> 세계일보, 2010-05-21
곤충을 주제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힘을 전하는 생태도감. 작가가 나비 애벌레 14종을 오랫동안 관찰하여 그리고 쓴 그림책으로, 커다랗게 그려진 나비 애벌레 그림에는 보송보송한 솜털, 주름 하나하나, 피부에 난 우툴두툴한 돌기, 억세 보이는 턱, 잎을 갉아먹는 모습 등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바로 가기 ☞http://www.segye.com/Articles/NEWS/CULTURE/Article.asp?aid=20100521001642]

살짝 만지면 금방이라도 꿈틀거릴 것만 같아요. l 최현미 l 19531
아이와 함께 한장한장 책장을 넘기며 "우~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아이에게 사진이 아닌 그림임을 이야기해 주었더니 더욱 더 놀라워 하네요.
어쩌면 저렇게까지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살짝 만져보면 금방이라도 꿈틀거릴것만 같다고 아이는 신이나서 연신 제게 나비에 대해 설명을 해 줍니다.
워낙에 곤충에 특히 나비에 관심이 많은 아이인지라 정말 흥미로워하네요.
애벌레의 작은 솜털 하나하나 풀잎 나뭇잎 하나하나 까지 표현하기 위해 얼마나 정성을 기울였는지 짐작이 가네요.
집에 나비책이 여러권 있지만 이렇게 애벌레를 자세하게 소개한 책은 처음입니다.
나비박사 석주명을 존경하는 개구장이 아들녀석에게 큰 선물이 되어 기쁩니다.
이 책으로 인해 나비 뿐만아니라 애벌레에도 큰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네요.
파스텔 톤의 서정적인 그림 우리 아이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 잡기 충분합니다.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 단순한 세밀화 책이 아닙니다. 와우~ l 이경옥 l 24989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 단순한 세밀화 책이 아닙니다. 와우~



세밀화??? 다른 책들이랑 비슷하겠지 하고.. 잘못 생각했네요.
이 책 완전.. 너무 좋습니다^^ 세밀화.. 너무 멋져요.
직접 관찰한 애벌레에 대한 일지가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느 나비의 애벌레와 언제 어디서 봤는지 기록이 되어있기 때문에...
더 리얼해보입니다. 단순한 세밀화로 안 보여요~~~



아름답고 건강한 나비가 되기 위해선 애벌레 과정을 거칩니다.
그 애벌레를 세밀화로 표현한 책이에요.
호랑나비 애벌레, 사향제비나비 애벌레, 네발나비 애벌레 등등..
아는 나비도 있지만 이렇게 다양한 나비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그만큼 애벌레도 다양합니다.

왼쪽은 애벌레의 세밀화 그림이 나와있고,
오른쪽엔 애벌레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어떤 형태고 어떻게 애벌레가 생활하고 주변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애벌레에 대해서 이야기해주듯이 설명이 되어있답니다.



그리고 뒷부분엔 나비 애벌레 생김새에 대해서 너무 너무 상세히 나와 있어요^^
머리, 더듬이, 입 등 또한 나비 애벌레가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지요.
그리고 애벌레가 어떻게 자라는지 풀~로 다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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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와 꽃을 관찰하면서 나비 애벌레도 보신거 같아요.
애벌레에 대해서 너무나 상세하게 직접 보고 그린 덕분에 정말 리얼하게 와 닿는 책입니다.
다양한 나비 종류도 알게 되고, 그에 따른 애벌레 모습 또 습성 또한 알게 되어 너무 유익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면서 애벌레와 나비를 만들어보았어요.
풍선과 종이 등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요^^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라 하더라구요.
애벌레 애벌레 하면서요^^





애벌레 뿐 아니라 나비 또한 알게 되어 더 좋았구요.
세밀화로 봐서 왠지 더 안심이 되었다고나 할까요? ^^
두 아이들과 아주 재미나고 상세히 볼수 있었답니다.
아이들과 보기에 너무 괜찮고 유익한 책이에요^^



http://blog.yes24.com/document/2359344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책 한권이면 애벌레 박사 될듯합니다 ^^ l 유수경 l 17297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글. 그림 권혁도 / 출판사 길벗어린이)

책 받자 마자 울 아들 넘넘 좋아합니다
앞표지부터 아이에게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죠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만나는 새롭고도 신기한 애벌레의 세계 ^^
자 그럼 함께 떠나 보실까요??




사진보다 더 자세하게 표현되어있는 그림
요 애벌레가 사진으로 만났다면
울 아들도 저도 흐미~~~징그러워라 했을텐데
그림으로 만나니 애벌레가 정겹고 예쁘네요 ^^
애벌레 그림 옆에 크게 애벌레 이름이 각각 씌여 있어서
요즘 한글공부하는 울 아들에게 아주 효과만점이랍니다
한글공부에도 좋고 애벌레 외우기에도 좋고!!!



그림 옆엔
이야기 형식으로 애벌레에 대해 설명해주는 글이 있어요
그 글아랜 각 애벌레에 대한 특이한 점을
보충설명해주어서 왠만한 자연과학책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애벌레 이름이 이렇게나 다양한지 예전엔 몰랐어요
사향제비나비 애벌레, 애기 세줄나비 애벌레, 왕자 팔랑나비 애벌레....
정말 재미난 이름이죠??




책의 이야기가 끝나면
뒷부분에
나비 애벌레의 생김새와 살아가는 방법
나비 애벌레가 어떻게 자라는지
그림과 글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요책 한권이면
나비애벌레 박사가 될듯 하네요 ^^





그리고 책의 맨 뒷면도 활용하여
각각의 애벌레가 다 자라서
나비가 된 모습들을
그려놓았어요
빈공간이 될 수도 있을법한 부분인데
이렇게 세심한 배려로
예쁜 나비가 된 모습을 그려주셔서
그저 감사할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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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레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도
참 좋을 책입니다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
자연속 애벌레를 찾아 떠나는 여행
어떨까요??

요책 한권이면 됩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ysk0404/1536159
(이곳엔 사진도 함께 등록되어있어요 ^^)

책속의 애벌레가 살아 움직여요 l 나승희 l 18883
보통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자연관찰책 전집을 한질정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집에는 전집보다 이렇게 낱권으로 구입한 책이 더 많다. 작년에 이사가시는 분이 아이가 커서 필요없다며 모 출판사의 자연관찰책 전집을 주셔서 잘 보고 있지만, 아이들은 관심있는 책만 꺼내서 본다. 그럴바엔 이렇게 잘 만들어진 책을 낱권으로 구입해 보는게 훨씬 좋다는 생각이다.

권혁도 작가님의 책은 전에도 본 적이 있지만 이게 정말 그림이야라며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책속에 있는 꽃이며 나비가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이번 책의 주인공 나비애벌레도 금방이라도 애벌레가 꿈틀거리며 책을 빠져나올 듯한 느낌이다. 보송보송한 솜털, 피부의 주름, 돌기나 뿔까지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작가는 이런 멋진 책을 만들어내기 위하여 애벌레를 직접 찾아 기르면서 관찰했다고 한다. 나비가 풀에 알을 낳으면 풀과 함께 화분에 옮겨 기르고, 늦가을에 산에서 만난 애벌레가 굶어 죽게 될까봐 데려와 기르기도 했단다.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에는 작가가 직접 기르며 관찰한 애벌레 14종이 등장한다. 책의 왼쪽에는 애벌레를 커다랗게 그린 그림이 등장하여 자세히 볼 수 있고, 오른쪽에서는 애벌레의 특징을 재미나게 이야기하듯이 풀어준다. 또한 각각의 애벌레가 즐겨 먹는 식물을 함께 그려주어 종류에 따라 먹는 식물이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애벌레가 사진으로 이렇게 나온다면 징그러운 느낌이 들 수도 있는데 그림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재미나게 본다.

새똥 흉내를 내어 새들의 먹잇감이 되는 것을 피하는 호랑나비 애벌레, 쥐방울덩굴을 먹고 쓴맛을 이용해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사향제비나비 애벌레, 배추를 다듬다 발견해 화들짝 놀라게했던 배추흰나비 애벌레, 무섭게 보이려고 온몸에 가시를 돋고 있는 네발나비 애벌레, 거꾸로 매달려 마른나뭇잎과 같은 보호색의 번데기를 만드는 애기세줄나비 애벌레, 개미에게 단물을 나누어 주고 보호를 받으며 공생하는 암먹부전나비 애벌레, 토끼풀을 좋아하는 노랑나비 애벌레, 무섭게 보이려는 경계색이 일품인 암끝검은표범나비 애벌레 등 재미난 이야기가 하나 가득 들어있다. 책을 읽다보면 보호색, 경계색, 공생 등 자연의 생태에 대한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 해준다.

책 뒷쪽의 부록에서는 나비 애벌레의 생김세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애벌레가 살아가는 여러가지 방법을 알려주어 이 책을 본 어린이들은 나비 애벌레 박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나비 애벌레가 허물벗기를 통해 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어 학습효과까지 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책의 마지막 표지 안쪽에는 책에서 소개된 14종의 애벌레가 나비가 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징그럽게 보일 수도 있는 애벌레들이 이렇게 멋진 나비가 되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사진과 함께 자세한 내용은 http://blog.aladdin.co.kr/junhwan/3829012 로~~~

꾸물꾸물 애벌레가~ l 배옥영 l 25046
애벌레요? 아유 보기 싫어요~
그림책을 종종 읽어주는데, 날씨가 더워서일까? 한 아이가 "읽기 싫은데~"라고 고개를 돌리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도 우격다짐, 내 맘대로 독재를 부려봅니다. 그런 아이에게 더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꿀 수는 없기에-.

열려라(선생님)-그림책!(아이들)
어렵게 책 읽기를 시작했어요. 책표지부터 이해하기 힘들다는 듯, 작은 그림에서도 애벌레를 다 찾아봅니다. 한 페이지마다 애벌레라는 녀석은 무조건 다 찾아보고 넘겼습니다. 천천히 읽어가기에 시간은 꽤 오래 걸립니다. 이름을 알아가는 것보다, 생김새가 어떻게 다른지와 애벌레의 구조에 더 중심을 두었습니다. 왜냐구요? 저도 이름을 알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그림만 보여주고, 내용은 제맘대로 읽어줍니다. 실물화상기로 보여주는 작은 그림에서도 애벌레를 잘 찾아냅니다. 점점 아이들도 애벌레가 예쁘다고 합니다.

색깔이 왜 이렇게 비슷할까?-보호색이요(두 친구가 동시에 대답합니다)
이럴 때 과학을 좋아하는 남자친구들이 제법 대답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이 친구는 왜 색깔이 더 진하고 강할까요? 여기에서 선생님의 힘을 보여주어야지요^^~바로 경계색이랍니다. 나 무섭지? 하는 애벌레 흉내도 내구요.

배추흰나비 애벌레가 나올 때에는 할 말이 많더군요. 가장 익숙하고, 유치원 때에도 배웠고, 집에서도 실제로 본 적이 있다고 하네요. 제비나비 애벌레는 번데기가 될 때 왜 똥을 누나요?-속을 비우려고-왜 속을 비워야 하나요? 연달아 나오려는 질문의 꼬리를 자르고, 후다닥 다른 애벌레들을 보여줍니다. 뒤에 부록처럼 있는 생김새 소개, 살아가는 방법, 나비(성충)의 모습도 실제로 보고 뒷표지까지 애벌레를 찾았습니다.

나비의 한살이를 이야기하며, 우리반 아이들의 삶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꾸물꾸물, 바스락바스락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면서 아이들은 제각각 다른 나비의 모습을 꿈꿉니다. 자기가 만든 애벌레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름을 붙여주고, 자기가 원하는 희망을 나비이름삼아 붙였습니다. 그저 재미로 한 친구들도 제법 있었지만, 신중하게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저 모습이 바로 애벌레들의 각각 다른 1령, 2령, 3령....일 거야란 생각이 들더군요. 모든 아이가 벌써 다 5령일 수는 없으니까요.

우리반 아이들이 화려한 탈피를 하는 그 순간까지는 수많은 기다림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할 거예요. 모두 다 자기가 좋아하는 빛깔과 아름다움을 갖고, 주변의 수많은 유혹과 고통의 순간을 이겨내는 절대용기가 있기를 바랍니다.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l 강영순 l 23264
나비 애벌레 이름지어주기 이벤트에 응모했더니 당첨이 되어서
울 공주들과 함께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르겠어요.
따끈따끈한 책을 받아서 책장을 펼쳐보니 꼭 사진처럼 느껴지는 그림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책을 다 보고 나서 제일 뒷장에 있는 나비들이 우리에게 날아오는 것 같다고 울공주들이 말하더라구요.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길벗어린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따뜻한 세밀화 자연관찰책.. l 선정훈 l 19585
4세 우리 딸은 자연관찰 책을 별로 안좋아해서 실사책 들였다가 모두 반품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받은 책은 세밀화로 너무나 따뜻한 그림에 자세히 나온 나비애벌레들이 아이의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좀더 가까이 좀더 친근하게 다가온다는 장점의 세밀화 자연그림책 같아요..
어쩜 실사보다 더욱 예쁘고 진짜같아서 더욱 좋은거같네요..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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