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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
글·그림 권혁도 | 2006-06-10  
   
44 /  230 x 275mm /  12,000 
ISBN_13 9788955820515 /
ø 과학_권혁도 세밀화 그림책 2
초등 3~4학년(9~10세)
6차 유치원 교육과정>만 (5)6~7세>사회생활>사회 현상과 환경>환경 보전에 관심 가지기  
õ 열린어린이 (선정도서)  
꼼꼼히 펼쳐지는 호랑나비 한살이
나비하면 누구라도 호랑나비를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그만큼 호랑나비는 우리에게 친숙한 나비지요. 흔하기도 하거니와 범무늬를 닮은 화려한 날개 모습이 워낙 또렷하니까요.
호랑나비를 보며 예쁘다고 감탄하면서도 호랑나비 어린 애벌레를 보면서는 흔히들 징그럽다고 피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모든 살아 있는 생명이 자연의 법칙대로 나고 자라서 어른이 되듯, 호랑나비도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와 번데기 기간을 거쳐야 어른벌레, 나비가 됩니다. 더욱이 허물을 네 번이나 벗으며 징그럽게 보이는 애벌레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냅니다. 이런 과정에서 아무 일 없이 나비가 되는 알은 백이면 두세 개뿐입니다. 호랑나비 역시 자연이 주는 시련을 피해낼 도리가 없는 것이지요.
이 책은 우리의 대표 나비 호랑나비의 변화무쌍한 한살이를 꼼꼼히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호랑나비의 예쁜 날개 속에 숨겨진 다양한 변화와 성장을 봄으로써 우리는 흔하디흔한 호랑나비를 새롭게 보고 자연에 눈을 뜨게 됩니다.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 살이》는 10여년 이상 따뜻한 눈으로 곤충의 세계를 그려온 곤충 세밀화 작가 권혁도 선생님이 쓰고 그린 그림책입니다. 2004년 길벗어린이에서 《날아라, 호랑나비야》로 펴냈던 책에 작가가 직접 쓰고 그린 호랑나비 관찰일기를 덧붙여 다시 펴내는 책입니다.

제대로 보이는 호랑나비의 생태
호랑나비를 안다는 것은 그냥 이름을 알고 생긴 모양을 아는 데서 그치는 일이 아닙니다. 호랑나비가 자연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를 제대로 아는 일이지요.
이 책은 자연 속에 살아 있는 호랑나비 한살이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호랑나비가 어떤 식물을 먹고 어떤 모습으로 자라고 어떻게 허물을 벗는지, 무서운 천적을 피하는지, 호랑나비가 살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거기다 호랑나비와 어울려 있는 또 다른 나비들은 또 어떻게 다른지까지 놓치지 않으면서요.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표본실에 곱게 모셔져 있는 호랑나비 표본이 아니라 자연 속에 살아 있는 호랑나비니까요.
이런 점이 이 책이 여느 책과는 다른 특별한 점입니다. 곤충을 겉으로만 보지 않고 수없이 발품을 팔고 직접 길러 가며 관찰한 작가의 남다른 애정과 노력이 바탕이 됐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호랑나비 직접 기르며 쓴 생생한 관찰일기
이 책에는 또 특별한 부록이 달려 있습니다. 작가는 호랑나비를 직접 기르며 관찰일기를 썼습니다. 물론 곤충을 공부하는 작가로서는 특별할 것도 없는 일입니다만, 하루하루 달라져가는 호랑나비의 모습을 날것 그대로 생생하게 어린 독자들에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아주 특별하다 할 것이지요.
관찰일기는 생명을 아끼는 마음과 섬세한 눈으로 작고 여린 호랑나비 알이 나비가 되어가는 과정을 일일이 따라갑니다. 작고 여린 알껍질을 뚫고 나온 애벌레가 한 번 두 번 허물을 벗으면서 몸을 바꿔가는 과정을 움직임 하나하나 모습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면서요. 그러다 한순간이라 놓치게 되면 안타까워 어쩔 줄 모르는 마음까지 담아냅니다.
한달 열흘 간의 관찰일기 속에서 작고 여린 알은 마침내 날개를 단 나비로 다시 태어납니다. 전혀 닮지 않은 꿈틀거리는 애벌레가 화려한 날개의 호랑나비로 변신하는 놀라운 일이 눈앞에서 일어나는 것이지요. 새삼 자연의 세계가 얼마나 신비한 것인지! 두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곤충을 기르며 관찰하는 일은 바로 눈앞에서 그런 자연의 신비를 목격하는 일일 것입니다. 얼마나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인지요! 아마도 작가의 관찰일기를 보면서 우리 어린 독자들은 누구라도 호랑나비를 길러보고픈 마음을 가질지 모릅니다.
분명 작가가 어린 독자에게 하고픈 이야기도 이런 이야기일 겁니다. 호랑나비 한번 길러볼래? 눈앞에서 자연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는 멋진 일을 진짜 놓칠거니?

할수록 끝이 없는 곤충세밀화의 세계
한 달여를 지나는 동안 아주 작은 호랑나비 알은 화려한 날개를 단 호랑나비로 탈바꿈했습니다. 애벌레 때 모습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나요? 애벌레의 눈과 배, 다리는 나비가 되면서 어떻게 달라졌나요? 그야말로 완전 탈바꿈한 모습이지요?
그런데, 호랑나비가 자라는 기간은 날씨나 기온에 따라 달라요. 봄에 나오는 호랑나비보다 여름에 나오는 호랑나비가 크기가 훨씬 더 크지요.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더 빨리 자라니까요. 봄형 호랑나비와 여름형 호랑나비는 크기를 대보면 확실하게 차이가 나요.
이제 얼마 지나지 않아 호랑나비는 훨훨 날아다니며 다니며 짝을 찾아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겠지요. 그 알은 또 어김없이 호랑나비로 놀라운 변신을 하겠고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함께 날며 짝짓는 호랑나비를 보면 한 번 살펴보세요. 어느 호랑나비 날개에 동그란 점이 있는지. 바로 그 점이 수컷이라는 표시에요.
글·그림 : 권혁도

권혁도는 1955년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났으며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1995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을 세밀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세밀화로 보는 사마귀 한살이》 ,《세밀화로 보는 왕잠자리 한살이》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세밀화로 그린 곤충도감》, 《누구야 누구》가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그린 책으로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이 있습니다.

권혁도 작가 인터뷰, 2009년 6월 26일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권혁도 작가와의 만남 - ① 작가의 유년 시절과 요즘 생활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권혁도 작가와의 만남 - ② 세밀화, 그리고 신작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권혁도 작가와의 만남 - ③ 앞으로의 계획과 작가의 생각

<동식물 세밀화 20년…"살아있는 장수하늘소 그리고파"> 노컷뉴스, 2015-04-04 …작가가 기억하는 경북 예천 고향의 모습이다. 작가는 경기도 남양주 집의 거실 겸 작업실에서 각종 동식물을 키운다. 한 켠에는 산초나무와 탱자나무 화분이 놓여 있고, 다른 한 켠에는 왕잠자리 애벌레가 물속을 헤엄치고 있다. 작가가 매일 아침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일상에… [바로가기☞http://www.nocutnews.co.kr/news/4393143]

<6월19일 새로나왔어요> 한겨레, 2006-06-19
우리나라 대표 호랑나비의 변화무쌍한 한살이를 꼼꼼히 들여다본다. 알에서 깨어나 애벌레가 되고 4번의 허물을 벗은 뒤 번데기가 되고, 나비가 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호랑나비의 예쁜 날개 속에 숨겨진 다양한 변화와 상징을 봄...
[바로가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33384.html

<[우리들 책세상] 새책[우리들 책세상] 새책> 부산일보, 2006-06-19
10년 넘게 곤충의 세계를 세밀화로 담아온 지은이가 자연 속에 살아 있는 호랑나비를 책에 옮겨놨다. 생명을 아끼는 마음과 섬세한 눈을 선사한다.
[바로가기☞ http://www.busanilbo.com/news2000/html/2006/0619/060020060619.1026114044.html

<[책꽂이] 일본은 왜 평화헌법을 폐기하려 하는가 外> 국민일보, 2006-06-16
...저자는 10년 이상 곤충의 세계를 그려온 세밀화가. 호랑나비가 어떤 식물을 먹고 어떤 모습으로 자라는지,어떻게 허물을 벗고 천적을 피하는지 등 호랑나비의 살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바로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0248389

나비 키워볼까~ l 강명희 l 18570
권혁도 작가님의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책이네요.
책을 보고 있으면 나비에 대해 많은걸 알려주네요.
나비가 좋아하는 꽃과 나비의 짝짓기, 나비가 좋아하는 나무와 나비의 성장과정등을 정말 그림이 아닌 현장에서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에 충분한 책이었어요.
평소 아이가 곤충과 나비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 책을 읽으니 아이가 나비종류랑 나비에 대해 많은걸 알수 있어서 좋은것 같네요.
어렸을적 길가에서 많이 보이던 나무가 산초나무라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책 뒷쪽에 작가님이 직접 산초나무에 호랑나비가 낳은 알을 채집해서 점점 나비로 변해가는 과정을 자세한 설명과 그림을 함께 그려서 아이들이 나비 키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아이는 당장 수목원에 가서 나비 알 찾기를 하고 싶다고 하네요.
나비는 아니지만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지인이 보내준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키워서 장수풍뎅이가 되는 과정을 관찰하고 있답니다.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 l 정미란 l 14173
아이들 할머니댁에는 계절마다 꽃이 가득합니다.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따사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제일 먼저 고개를 쏙 내밀고 나온 수선화부터 매화꽃과 선당화도 피었습니다. 박태기나무에도 꽃이 다닥다닥 피어나기 시작하고, 철쭉들도 꽃봉우리를 맺기 시작했어요.

꽃을 좋아하는 어머님 덕분에 변화하는 계절마다 가지각색의 꽃들을 볼 수 있지요. 더불어 꽃을 찾아오는 벌과 나비들을 관찰하는 것도 아이들과 꽃밭을 둘러보는 재미 중의 하나랍니다. 겨우내 보이지 않던 벌들이 꽃냄새를 맡았는지 어느새 매화꽃나무에 찾아와 윙윙거리고 있어요. 이 꽃 저 꽃으로 옮겨다니며 꿀을 모으는 모습을 따라가느라 우리 눈이 참 바쁘기도 하지요.

강렬한 붉은색을 뽐내는 철쭉이 곧 피어나면 호랑나비도 찾아올거에요. 커다란 날개를 파닥이며 꽃에 날아든 호랑나비를 발견하면 우리는 숨죽이고 조심조심 가까이 다가가봅니다. 하지만 호랑나비도 벌처럼 한 꽃에 오래 머물지 않아요. 나비를 잡지 않고 자세히 들여다보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지요. 우리는 마당가에서 놀다가 언젠가 다시 호랑나비가 날아오기를 기다리기도 한답니다. 그렇게 우리의 눈으로 직접 호랑나비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해야해요.



나비는 알-애벌레-번데기-성충의 단계를 거치는 완전탈바꿈을 한다고 배웠습니다. 아이들과 꽃과 곤충에 관심을 갖고 관찰하게 되면서 나비의 종류에 따라 알이나 애벌레, 번데기의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쉽게 구별하기는 쉽지 않았지요.

그래서 세밀화 그림으로 곤충의 한살이를 보여주시는 권혁도 선생님의 그림책을 만나면 답답했던 속을 뚫어주는 느낌이에요.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 또한 호랑나비가 알에서 깨어나 성충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큰아이(유민이)는 4학년 교과서에 실린 책이라며 더 반가워하며 호랑나비의 한살이를 함께 보았습니다.

이 책은 일반적인 자연관찰책과는 다릅니다. 사진이 아니라 세밀화로 그렸기에 사진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세세하고 정확하게 나타나 있어요. 그래서 그림책을 넘기다보면 호랑나비를 다룬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는 듯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지요. 그리고 작가가 호랑나비 알을 채취해 직접 키우면서 자라는 과정을 모두 지켜보며 쓴 관찰일기까지 함께 볼 수 있답니다. 글과 그림, 사진까지 모두 실어주었네요.

집에서 키우는게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작가님의 관찰일기를 보며 우리도 알을 채취해 호랑나비가 자라는 과정을 직접 관찰해보고싶은 소망이 간절해집니다. 직접 관찰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이나 궁금한 점들까지 하나하나 기록해주고 있어서 알만 발견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아요. 호랑나비는 산초나무나 탱자나무를 좋아해 그곳에 알을 낳는다하니 아이들과 할머니댁에 가면 아랫집으로 내려가는 골목길에 있는 탱자나무 잎사귀를 열심히 들여다봐야겠습니다. 우리에게도 호랑나비를 키울 수 있는 행운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기까지의 고군분투기 l 박석향 l 16366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는 우리 남매가 돌무렵때 빠져있었던 <누구야 누구>의 작가 권혁도님의 그림책이다.

표본속에서만 만났던 호랑나비를 좋아하는 꽃과 나무, 짝짓기, 애벌레에서 나비로 자라는 자세한 과정 등 세밀화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작가의 자연을 아끼고 섬세한 눈을 가지지 않으면 이 모든 것이 놓칠까 아쉬워 다 담아낼 수 있을까 싶다.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기까지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그 안에는 다양한 나비의 종류뿐만 아니라 진달래의 꿀을 함께 빨아먹는 벌들, 애벌레가 좋아하는 탱자나무나 산초나무, 풀숲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애벌레와 천적 등도 함께 그려내어 봄날 만날 수 있는 나비주변의 일상도 관찰할 수가 있다.
게다가 단순히 알-애벌레-번데기-나비의 단계로 알고 있던 과정도 다시 세분하여 보여주어 마치 슬로우모션으로 그 변화과정을 모두 보는 듯 하다.

이 책이 특별한 점은 본문 뒤에 작가가 직접 기르며 한달넘게 쓴 관찰일지가 덧붙여져 흥미를 더한다.
산초나무에 알 낳는 것을 보고 알이 붙어 있는 나뭇가지를 잘라와 애벌레-번데기-나비로 변화하는 나비의 일생을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사진이 아닌 세밀화이기에 작은 세심한 부분까지 표현한 부분은 감탄을 자이낸다.
마침내 나비로 변하는 모습은 경이로워서
이제는 차마 길가의 나비를 함부로 잡지 못하겠다는 마음마저 든다.
작가가 호랑나비를 기르는 일이 생각보다 쉽고, 한달 쯤 잘 기르면 예쁜 호랑이가 탄생한다고 말에 아이는 산초나무에서 알을 찾아야 하는데,  산초나무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봄날 처음 본 나비가 호랑나비라면 즐거운 한 해가 될거라는데
조만간 아이와 함께 하는 나들이에 호랑나비가 따라나서주었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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