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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먹으러 가요
고대영 / 그림 김영진 | 2012-03-10  
   
38 /  280 x 225mm /  12,000 / 초판
ISBN_13 978-89-5582-197-0 /  KDC 813.6
ø 문학_지원이와 병관이 8
з 유아 그림책
초등 1~2학년(7~8세)
6차 유치원 교육과정>만 (5)6~7세>건강생활>건강>주변을 깨끗이 하기  
õ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여덟 번째 그림책
한 권 한 권 출간될 때마다 많은 독자들에게 ‘마치 우리 집 이야기를 옮겨 놓은 듯하다’는 반응을 불러온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여덟 번째 그림책이 나옵니다. 고대영 글작가 - 김영진 그림작가가 함께한 이 시리즈는 이번 출간으로 《지하철을 타고서》(2006)부터, 《용돈 주세요》(2007), 《손톱 깨물기》(2008), 《두발자전거 배우기》(2009), 《거짓말》(2009), 《집 안 치우기》(2010), 《먹는 이야기》(2011), 《칭찬 먹으러 가요》(2012)까지 모두 여덟 권이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지금까지 출간된 그림책 모두 고르게 사랑받아, 총 40만 부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칭찬 먹으러 가요》는 어느 가을, 지원이네 가족이 함께 산에 오르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지금까지 주로 집 안과 학교, 놀이터 등 일상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울긋불긋 가을 산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빠가 바란 생일 선물, ‘소원 하나’는?
지원이와 병관이가 준비한 올해 아빠 생일 선물은 ‘소원 하나’입니다. 모은 용돈으로 선물을 사겠다는 아이들에게 아빠는 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하는 소원을 담아, 한 달에 한 번 가족 등산을 제안합니다.
첫 번째 등산 날,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지원이네 가족은 북한산 입구에 도착합니다. 산을 오르며 지원이와 병관이는 계곡에서 장난도 치고, 간식도 먹고 신이 납니다. 하지만 산을 오를수록 힘이 들고 지친 나머지 지원이와 병관이는 주저앉고 맙니다. 그런데 그때 뒤따라오던 아저씨들이 칭찬해 주자, 두 아이는 기운이 납니다. 어른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아이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씩씩하게 산을 오릅니다.
드디어 까마득하게 보이던 백운대에 도착한 지원이네 가족. 지원이와 병관이는 정상에 오르자 기쁘고 뿌듯합니다. 기분 좋게 사진도 찍고 이제 산에서 내려오는 길, 아이들은 천천히 조심하라는 엄마 아빠 말씀이 들리지 않을 만큼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맛있게 삼겹살을 먹는 지원이와 병관이는 다음에 또 산을 오를 생각에 들뜹니다.

관심과 칭찬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라는 아이들
엄마 아빠와 함께 처음으로 산에 간 지원이와 병관이는 여러 사람들을 만납니다. 아이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어른들은 저마다 “대단하구나. 힘내라.” “몇 살이니? 씩씩하네.” “용감하네.” 기운을 북돋아 줍니다. 기특한 마음에 건네는 어른들의 칭찬을 ‘먹고’, 둘은 온몸으로 뿌듯함을 느낍니다. 힘든 것을 알아주고, 대단하다고 칭찬해 주고, 때로는 기꺼이 도와주는 어른들 속에서 지원이와 병관이는 으쓱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이렇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아이들은 하루하루 자랍니다.
이야기의 절정, 까마득하게 멀게만 보였던 정상을 한 발 한 발 올라온 지원이와 병관이는 성취감을 만끽합니다. 힘든 고비를 넘기며 땀을 흘리고 몸을 움직여 이루어 낸 일이어서 더욱 뿌듯한 것이죠. 아이들은 자라며 새롭게 많은 일들을 경험합니다. 그중에는 당연히 낯설고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어른들 입장에서는 작은 관심에 불과할지라도, 아이들은 그 속에서 용기를 얻으며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었을 때의 즐거움을 알아갑니다.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어른들 속에서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해 나갈 것입니다. 지원이와 병관이에게 ‘산을 오르는 것’이 처음에 아빠가 산에 가자고 했을 때처럼 귀찮거나 싫은 일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즐겁고 특별한 기회’가 된 것처럼요.

울긋불긋 아름다운 가을 산을 담은 그림책
여덟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영진 그림작가는 처음으로 가족 등산을 함께하는 지원이네 이야기를 따뜻하고 자연스럽게 그려냈습니다. 《칭찬 먹으러 가요》에서는 아빠 생일잔치에서 가족 등산을 결정하고 산에 올랐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과정이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합니다.
특히 본격적으로 산에 오르는 길, 그림작가는 배경이 되는 가을 북한산 곳곳을 아름답게 담아냈습니다. 계곡에서 물장난을 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장면(12~13쪽), 점심을 먹다가 청설모를 보고 좋아하는 장면(22~23쪽), 신이 나서 산에서 내려오는 장면(34~35쪽) 등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편안하고 아늑한 가족의 모습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또 하나,《칭찬 먹으러 가요》에서는 지금까지처럼 상황에 따라 변하는 지원이와 병관이의 감정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산을 오르며 점점 지쳐가는 아이들의 표정(14~15쪽)과 힘들어 못 가겠다고 하다가도(16~17쪽) 칭찬의 말에 귀를 쫑긋하며 기운을 내 산을 오르는 모습(18~21쪽)은 아이들의 마음이 잘 드러난 경우입니다. 힘들게 오른 백운대에서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는 장면(30~33쪽) 역시 여러 동물 캐릭터들이 함께 축하해 주는 듯한 판타지 설정으로, 한껏 신이 난 아이들의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글 : 고대영

1995년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그림책 편집자로 일을 시작했다. 처음으로 만든 책인 ⟪강아지똥⟫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그림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점점 키워 나갔다. 특히 국내 작가들의 창작 그림책이 드물던 시기에, 이제 막 그림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작가들과 꾸준히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창작 그림책을 내는 데 주력했다. 2006년에는 자녀인 지원이, 병관이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지하철을 타고서⟫를 써서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그 후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계속 창작해 모두 9권을 냈다. 그중에서 ⟪손톱 깨물기⟫와 ⟪집 안 치우기⟫가 교과서에 수록되어, 초등학생들을 위한 작가 강연을 500여 회 이상 진행했다. 지금은 출판사를 퇴직하고, 그림책 작가이자 강연자로 전국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는 짝]‘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낸 고대영 주간-김영진 작가> 한겨레, 2012-09-20
어린이 그림책에는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일을 맡아서 하나의 작품을 빚어내는 과정은 과연 어떨까? 얼핏 생각해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6년 동안 한 시리즈로 여덟권의 그림책을 함께…
[바로 가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52695.html]

그림 : 김영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 잠실에서 자랐습니다. 올림픽 공원이 아직 산동네이던 시절, 잠실국민학교를 다녔지요. 그림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와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엄마를 구출하라!》, 《싸움을 멈춰라!》, 《꿈 공장을 지켜라!》 들을 쓰고 그렸으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와 《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 들을 그렸습니다.

※ 김영진 작가 인터뷰, 2009년 10월
<거짓말> 김영진 그림 작가와의 만남 - ① 김영진 작가와 그림, 그리고 이전 작품들
<거짓말> 김영진 그림 작가와의 만남 - ②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와 <거짓말>

<김영진 “그림책 좋아하는 어른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김영진 작가의 서재> 채널예스, 2015-05-19
저에게 책은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친구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나 치과에서 순서를 기다릴 때와 같이, 달리 눈 둘 곳이 없을 때 저를 즐겁게 해주는 친구죠. 그래서 외출할 때 꼭 확인하는 물건 중 하나가 책입니다.…
[바로 가기☞] http://ch.yes24.com/Article/View/28088

<아이가 하고픈 말…"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그림책 작가로 산다는 것]② 김영진> 노컷뉴스, 2015-02-03
…아이처럼 웃으면서 그림책 이야기를 신나게 풀어놓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그림책 작가였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표현했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를 통해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는 그는 4월쯤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
[바로 가기☞] http://www.nocutnews.co.kr/news/4363214

<[우리는 짝]‘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낸 고대영 주간-김영진 작가> 한겨레, 2012-09-20
어린이 그림책에는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일을 맡아서 하나의 작품을 빚어내는 과정은 과연 어떨까? 얼핏 생각해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6년 동안 한 시리즈로 여덟권의 그림책을 함께…
[바로 가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52695.html]

<그림책이 아이만 보는 책이라구요??> 광주일보, 2013-02-25
출판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활력과 희망을 주는 분야가 있다. 그림책의 약진이 그것이다. 다양한 소재와 기법, 주제를 갖춘 그림책의 출판이 불황에 허덕이는 출판계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칭찬 먹으러 가요’(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 길벗어린이)…
[바로 가기☞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361718000490243007]

<[유아그림책]칭찬 먹으러 가요> 매일경제, 2012-05-11
…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는 이번 ‘칭찬 먹으러 가요’가 여덟 번째 그림책으로, 총 4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바로 가기☞ http://www.mbncnd.com/article/article.view.php?bid=calendar&intSeq=3440&page]

<칭찬 먹으러 가요> 조선일보, 2012-04-04
…아빠 생일잔치에서 가족 등산을 결정하고 산에 올랐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과정이 손에 잡힐 듯이…
[바로 가기☞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04/2012040402293.html]

<[유아그림책]칭찬 먹으러 가요> 한국경제, 2012-03-14
『칭찬 먹으러 가요』(길벗어린이 펴냄)는 어느 가을, 지원이네 가족이 함께 산에 오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서는 아빠 생일잔치에서 가족 등산을 결정하고 산에 올랐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과정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다. 계곡에서 물장…
[바로 가기☞ http://kmomnews.hankyung.com/news/apps/news.sub_view?popup=0&nid=04&c1=04&c2=04&c3=00&nkey=201203141545291]

<칭찬 먹으러 가요> 독서신문, 2012-03-16
지원이와 병관이가 산을 오르며 등산이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귀찮거나 싫은 일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즐겁고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 가는 과정을 담았다. 까마득하고 멀게만 보였던 정상을 한 발 한 발 오르는 두 아이…
[바로 가기☞ http://www2.readersnews.com/sub_read.html?uid=32364§ion=sc6]

지원이와 병관이의 여덟번째 이야기 [칭찬 먹으러 가요] l 정미란 l 14173
칭찬 먹으러 가요
(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지원이와 병관이의 유쾌하고 재미난 여덟번째 이야기 <칭찬 먹으러 가요>가 출간되었습니다.
지원이와 병관이를 똑닮은 우리집 노남매는 다음 이야기가 언제 나오느냐며 무척이나 기다렸는데 책을 보자마자 둘이서 펼쳐보느라 난리가 났다지요. ^^

지원이와 병관이는 누구에게 어떤 칭찬을 먹으러 어디로 갔을까요?

사랑하는 아빠의 생일날, 지원이와 병관이는 생일선물로 아빠에게 '소원' 하나를 들어주기로 했는데 아빠는 가족 모두 등산 가는 것을 소원으로 말씀하십니다.
지원이네 가족은 등산을 갑니다.
계곡물에서 물장난도 하며 조금씩 올라가지만 가파른 길에 힘이 들어 주저앉고 말지요.
그런데 뒤따라오던 아저씨들이 대단하다며 힘내라고 지원이와 병관이를 칭찬해 주십니다.
귀가 쫑긋~ 칭찬을 들으니 힘이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북한산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산을 올라올때도, 정상에서도 아저씨들이 용감하게 잘 올라왔다고 계속 칭찬을 해주시네요.
지원이와 병관이는 기분이 좋아 으쓱해집니다.
의기양양해져 산에서 내려와 먹고싶다던 고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빠, 다음에는 어디로 가요?"
칭찬을 많이 먹어서인지 병관이와 지원이는 또 산에 가고 싶은가봐요.

어쩜..꼭 우리 노남매 이야기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져 그림책을 보았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험하기로 유명한 영암의 월출산을 오른적이 있었지요.
정상까지는 힘들것 같아 1.2km 지점에 있는 구름다리까지 올라가기로 목표를 잡고 산에 올랐습니다.
올라가는 중간중간 힘들어 쉬기도 했지만, 정말 산에 오신 많은 분들이 아이들을 보며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이야, 너희들 참 잘 올라가는구나. 힘내라~"
"너희 몇살이니? 우리보다 더 잘 올라가는구나."
정말 지원이와 병관이처럼 칭찬을 먹은 아이들은 더 힘내서 올라가더라구요.
엄마인 제가 오히려 더 헉헉대고 뒤따라 갔다죠. ^^;;

이렇게 칭찬은 아이들에게 몇배로 더 힘이 나게 하나 봅니다.
산에 올라 맑은 공기 마시며 건강해져서 좋고, 칭찬을 많이 먹어 마음까지도 배가 부르게 되니 몸과 마음이 모두 부자가 된 느낌일거에요.
우리 노남매도 똑같은 경험을 했기에 자기들 이야기 같다고 좋아라하며 우리도 또 산에 가자고 합니다. ^^

<칭찬 먹으러 가요>는 이전 책과는 달리 색감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가을산을 배경으로 해서인지 파스텔톤의 느낌이 나서 동화속 세계로 들어간듯한 느낌도 납니다.

개구쟁이 병관이의 익살스런 표정 또한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지요.
맛있는걸 먹을때는 정말 입이 귀에 걸릴만큼 커져서 보는 사람까지 먹고싶게 만들구요.
칭찬을 들을때 더더욱 커지는 귀도 재미있습니다.


이 책의 숨겨진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그림 속에 숨은 동물들을 찾아보는 것이에요.
이번에는 코끼리가 새롭게 또 등장했어요.
그래서 항상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책을 읽을때는 두번씩 보게 된답니다.
이야기로 한 번, 숨은그림 찾기로 한 번!!
이번에는 여섯종류의 동물들이 숨어만 있는게 아니라 지원이 병관이와 함께 산에 올랐다 내려온 것처럼 느껴져요.
아무래도 자연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


<책놀이>

책속의 한 장면을 꾸며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책에 나오는 여섯가지의 동물들을 지점토로 만들어 봤어요.
둘이서 세가지씩 골라 만들기로 하네요.



유민이는 토끼와 양, 물고기를 만들고 재민이는 코끼리와 펭귄, 돼지를 만들었습니다.
나누다 보니 재민이가 덩치 큰 동물들로만 골랐네요. ㅎㅎ
엄마도 아기코끼리를 하나 만들었더니 재민이꺼는 엄마코끼리로 한대요.

동물들은 하룻동안 그늘에서 잘 말려두었어요.

그리고 다음날...재민이가 그림책 속에서 마음에 드는 한 장면을 골라 그림으로 그려봅니다.
병관이는 재민이가 그리고, 지원이는 유민이가 그립니다.
어쩜..분담도 이렇게 잘해요. ㅋㅋ



동물들도 가져와 색칠하고, 지원이와 병관이 그림도 예쁘게 색칠해요.
그림책의 느낌처럼 우리도 은은한 색감이 나도록 파스텔로 배경을 칠해 봤어요.

어른들의 칭친을 들으며 귀가 쫑긋~해지는 지원이와 병관이의 모습..


여섯 동물친구들도 함께~


자기들과 똑닮은 이야기라 더더욱 좋아하는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
가을산은 아니더래도 우리도 조만간 연두빛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봄을 느낄 수 있는 산에 오르리고 약속했습니다. ^^

[서평]칭찬을 먹고 사는 아이들 l 노선화 l 29455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8 이 나왔다. 마치 수퍼남매의 이야기를 보는 듯하여 언제나 친근한 이 시리즈는 항상 재미와 함께 감동을 주고,더불어 부모로서 깨달음도 준다.

아빠의 생일날, 남매는 아빠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다. 바로 소원 하나. 아빠는 가족 등산을 제안하고 그리하여 주말에 북한산으로 등산을 가게 된다. 등산이 달갑지 않던 남매는 어쩔 수 없이 아빠를 따라나서는데.....

오랜만에 좋은 공기를 마셔서 기분이 좋은 아빠, 엄마와 달리 지원이 병관이는 표정이 별로다. 하지만 조금 올라가자 계곡이 보이고, 넓은 바위에 앉아 물장난을 치자 금세 아이들의 표정은 언제 힘들었냐는 듯이 마냥 환해진다. 지난 가을, 우리 가족도 수락산에 갔는데 길을 잘못 들어 초반에 좀 고생을 하였다. 하지만 계곡을 발견하자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바위에 앉아 물장난을 했던 기억이 이 장면과 오버랩되었다. 아직 아이들과 북한산을 가 본 적은 없는데 이 책을 보니 이번 봄에는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정도 쉬고나자, 아빠가 그만 산에 올라가자고 하신다. 계속 걷다보니 점점 힘들어진 남매는 화가 잔뜩 나고, 바위에 걸터 앉아 또 쉬려고 한다. 이 때 남매를 본 아저씨들이 지나가시면서 "대단하다!" 며 칭찬 한 마디를 던져 주자 병관이의 귀가 나팔처럼 커진다.등산객들의 칭찬 한 마디에 에너지가 충전된 병관이는 그 후로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아났는지 모르게 씩씩하게 산을 오른다. 그건 지원이도 마찬가지. 나팔 귀가 된 병관이의 모습이 정말 귀엽고, 웃기다.

조금 가자 병관이보다 조금 위인 형아가 지쳐서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형아의 아버지가 형아에게 " 너보다 어린 동생인데 잘 올라가잖니. " 말씀하시는 소리를 들은 후로는 어디서 그런 괴력이 나오는지 거의 달리다시피 산을 오르는 병관이의 모습은 진짜 코믹하다. 역시 아이들은 칭찬을 먹고 자라나 보다. 불과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 형아처럼 지원이도, 병관이도 산에 괜히 올라왔다면서 왜 이리 힘들냐며 부모님께 투정을 부리고 있었는데 지나가는 등산객들이 던져 주시는 칭찬 한 마디에 이렇게 힘이 솟아 씩씩하게 등산을 하니 말이다.

드디어 대피소에 도착하여 점심도 맛있게 먹고, 청솔모도 보고...... 그런게 등상의 재미이기도 하지.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등산의 맛은 바로 정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는 것이겠지. 정상까지 가려면 마지막 힘든 관문이 남아 있다. 바로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힘든 산행을 잘 견뎌 온 지원이, 병관이라면 마지막 관문도 충분히 통과하지 않을까 싶다. 바로 여러분들의 칭찬이 있다면 말이다. "지원아, 병관아, 힘내! 너희들 정말 대단하다. 이제 조금만 참으면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단다. 마지막까지 힘 내!!!" 부모님을 비롯하여 여러 등산객들의 힘찬 응원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리고 지원이, 병관이의 " 야~ 호~" 하는 힘찬 외침이 메아리처럼 들려 온는 것 같다.

지원이,병관이가 나팔 귀가 되면서 사람들의 칭찬을 먹고 자신감을 얻어 등산을 완수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도 더 많은 칭찬을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구체적이면서도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는 칭찬 말이다. 어떻게 칭찬을 해 주느냐가 지금부터 나의 숙제가 되었다. 다음은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올지 벌써 궁금해진다

http://blog.aladin.co.kr/772868196/5488551

지원이와 병관이랑 칭찬 먹으러 가요! l 유휘경 l 31675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는 칭찬 요정

『칭찬 먹으러 가요』가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지원이와 병관이가 가는 곳마다 함께 가는 칭찬 요정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칭찬에 약하다. 칭찬의 힘은 강하다. 그 힘이 얼마나 강하면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겠는가? 칭찬은 집 나간 며느리를 되돌아오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칭찬 한 마디면 '힘'이 불쑥불쑥 솟아난다. 어른에게도 칭찬은 엔도르핀을 솟게 만드는 마법의 언어다. 처리해야 할 서류들이 산더미 같을 때, 선배의 갈굼이 점점 심해질 때, 마감 기한은 다가오는데 일을 마치지 못했을 때, 주위 사람의 칭찬 한 마디면 해내지 못할 것 같았던 그 어떠한 일들도 뚝딱! 해낼 용기가 생긴다. 절대로 따내지 못할 것 같았던 상대 거래처와의 계약도 쉽게 따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게 바로 칭찬이다.




"오늘 PR 잘 했어."

"오늘 멋있었어요."

"어린 친구가 센스가 대단해."

"여기까지 오느라 힘들지 않았어? 장하네!"




이런 칭찬들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움직이게 만든다. 아이들에게 칭찬은 에너지와 같다. 짜증나고, 속상하고, 실증이 났을 때 주위 사람들의 칭찬 한 번이면 그렇게 하기 싫었던 방 청소도 하고 싶어지고, 먹기 싫었던 밥도 다 먹고 싶어진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칭찬에 인색하다. 칭찬을 하기라도 하면 자신의 체면이 구겨지기라도 하듯 칭찬을 아낀다. 칭찬을 하면 자신의 가치가 깎이기라도 하듯 남을 위한 칭찬은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칭찬은 받고 싶어 한다. 이기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그 인색함을 버려야 할 때다. 조금씩, 쑥스럽더라도 칭찬을 해 줘야 한다. 남을 위한 칭찬. 내게 다시 돌아올지도 모를 칭찬을 말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 알아야한다. 지원이와 병관이의 옆에 칭찬요정이 있었듯 우리의 옆에도 칭찬요정이 따라다니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칭찬 먹으러 가요』를 읽다보면 그림에 5마리의 동물이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날치, 코끼리, 토끼, 팽귄, 양. 이 동물들은 상상의 동물이 아니다. 판타지적 요소가 가미된 동물들도 아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이지만 사람도 아니다. 이 다섯 마리의 동물이 왜 지원이와 병관이를 따라 다닐까? 칭찬요정이기 때문이다. 이 칭찬요정은 사람들 곁에 머물며 칭찬을 받은 사람들이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준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지원이와 병관이를 따라 함께 북한산을 올랐던 것처럼, 지원이와 병관이 곁을 머물며 그의 희노애락을 함께 경험하고 즐겼던 것처럼 아이들에게 칭찬을 전달해주고 힘을 이끌어내준다. 응원하는 것이다.




칭찬이라고 다 같은 칭찬은 아니다

아이들에게 칭찬은 중요하다. 하지만 거짓 칭찬은 금방 알아차리는게 바로 아이들이다. 아이들의 동심은 아름답지만, 때론 잔인하기도 하듯이 아이들은 순진한 것 같지만 대단한 눈썰미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의 입장에선 거짓 칭찬이지만 어른들의 눈에는 가식이고 위선이다. 아이들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위선하지 말아야 한다. 칭찬은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사는 것이다. 그러한 행동을 한 사람을 높이고,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지금껏 칭찬을 해보지 않았다고 두려워 할 필요 없다.




눈매가 예쁜 사람에겐 "눈이 정말 매력적이다.", 목소리가 고운 사람에겐 "목소리가 너무 예뻐요.", 일을 잘 하는 사람에겐 "언제나 일처리가 완벽하구나. 부러워!", 노트 정리를 잘 하는 사람에겐 "참고서가 따로 없네. 완전 짱이다!", 손재주가 좋은 사람에겐 "마이더스의 손을 가지고 있구나!" 한 마디면 충분하다. 어쩌면 우리는 칭찬에 인색해서 하지 않았던게 아니라 해본 적이 없어서 하지 않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문제 하나.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까? 당연히 답은 조금씩 해본다, 다.




조용하고 말 없는 지원, 활달하고 할말 다 하는 병관

아이들의 캐릭터는 참 현실적이다. 주인공이 지원이와 병관이 두 아이인 것과 달리 초점은 묘하게 병관이 위주다. 지원이의 동생인 병관이가 대상 독자들의 눈높이와 맞기 때문에 아마 더 강조했는지도 모른다. 티내서 병관이를 강조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동화를 보면 병관이가 항상 앞서 있거나 크게 강조되어 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지원이는 병관이에 비해 작게 그려져 있고 뒤에 쳐져있다. 지원은 병관에게 위축되어 있는 것이기라도 한걸까? 병관이는 몇 줄의 대사라도 있지만, 지원이는 한 줄이 끝이다. 왜 일까?







지원이는 아무래도 내성적인 캐릭터인 모양이다. 그에 비해 병관이는 활발하고 개구쟁이 타입인 캐릭터다. 이런 개구쟁이가 아빠의 소원인 등산을 꿋꿋이 이겨내기란 힘든 일이다. 그것도 아이들에겐 고된 북한산을 등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병관이가 목표 봉우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던 이유는 칭찬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족들이 산을 향해 가는 버스 안에서 병관이는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신기해했고, 지원이는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표정이었다. 그게 걱정에서였는지 불만에서였는지는 모를 일이다. 하지만 칭찬은 이 두 아이를 움직이게 했다. 걱정 가득한 지원이도, 불만 가득한 병관이도 주위 아주머니, 아저씨들의 칭찬과 부모님의 격려에 봉우리 끝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그곳에서 팡파레를 울리며 축하해주는 칭찬 요정들의 모습도 놓쳐선 안 된다.












원화 수정 과정을 한 눈에

책을 펼치면 표지와 속지가 잇닿아 있는 곳에 작가의 원화 수정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멋대로 휘갈긴 글씨들. 그 글씨들을 읽으며 원화들의 수정 과정을 지켜보면 작가가 얼마나 이 동화책에 애정을 가지고 임했는지 알 수 있다. 어디에서 아이들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는지, 무엇을 표현하고 싶었는지, 작가의 의도가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다.







+ 이 책은 길벗어린이 서평단 1기 활동을 통해 길벗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지원이 병관이를 산에서 달리게 하는 힘 - 칭찬 l 김미경 l 19647
지원이와 병관이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집에 두고서도 길벗어린이에
가면 또 지원이와 병관이만 읽다가 오는 아이들입니다. 그런 지원이와 병관이의 신간 소식을 듣고
엄마도 기뻐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줍니다.조금만 기다려봐 우리집에 먼저 와서 읽을 수 있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합니다. 그렇게 <칭찬먹으러 가요>가 우리집에 왔습니다.

이제 책을 유심히 살펴봅니다..표지에는 아름다운 가을산이 담겨 있습니다.
책속에서 또다른 주인공들인 동물친구들말고도 청설모, 잠자리, 나비, 그리고 단풍잎이 날리는 모습이
설레입니다. 아빠의 생일로 시작되는 칭찬먹으러 가요..
아이들이 아빠에게 보낸 카드는 또 얼마나 사랑스러운 가요?남편이 이 책을 보더니 자기도 좀 챙겨달라고
했답니다..그 말이 너무 웃겼어요..생일카드에는 생일선물로 소원하나를 들어준다고 해요.
아빠는 가족이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 했지만 지원이와 병관이는 다른 소원을 빌어보라네요..
그래서 빌게 된 아빠의 소원은 아이들과 한달에 한번 등산 가기입니다.
이때의 지원이의 표정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표정입니다. 큰아이가 동네 뒷산에 자주 가자는 아빠에게 짓는
표정이더군요.

큰아이는 따라가면 막상 잘 올라가면서도 왜 올라가면 내려오는 산을 가냐고 투덜투덜됩니다.
지원이와 병관이는 아빠에게 투정부리지 않고 등산에 성공할까요?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산을 등산하게 되는 지원이와 병관이네..가족..

칭찬은 어디서 먹게 되는 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먹는 걸까요?

노랑빛이 유난히 반짝이는 가을산에는 우리가 아파트마을에서 쉬이 볼 수 없는 청설모도 있구요
다람쥐도 있구요..모처럼 나들이 나온 돼지 펭귄 토끼 그리고 우리의 새로운 친구 코끼리도 더 신이
났어요.
등산은 시작이 어려운 거 같아요..막상 산을 보면 저기를 오르지 있을까 하지만 막상 산으로 들어가면
산은 정말 우리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 보여주는 듯합니다.
계곡을 만나 아이들..꼭 아이들은 물을 만나면 물수제비뜨는 걸 좋아하지요.
날지 못하는 우리의 펭귄이 수영도 합니다. 으악 정말 신나네요..

그러나 올라가는 과정을 그리 순탄치만은 않은 것..깔딱고개라는 게 나오는데요..
지원이와 병관이는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그모습이 애처롭기 까지 할때쯤..
귓속으로 달콤한 말들이 들려롭니다.

"우와 아빠하고 산에 왔구나..대단하네..힘내라"
갑자기 아이들의 귀는 커지고 아이들의 발걸음에 힘이 실립니다.
심지어 지원이와 병관이 달리기 까지 합니다.

"쟤봐라. 너보다 동생인데 잘 올라가잖니?어서 일어나 가자.."란 말에 드디어
병관이 슈퍼맨이 되어 줄달음을 칩니다. 아이들이 지원이와 병관이에 푹 빠져 드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병관이의 리얼한 표정.지원이의 뚱한 표정.지원이와 꼭 닮은 엄마..
그리고 점점 고대영선생님의 모습이 보이는 아빠까지 광팬이 저는 읽는 내내 감탄을 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정상에 오른 지원이네 가족..태극기가 휘날리는 정성에서의 기념사진은 평생간직될
소중한 추억입니다. 여기저기서 날아오는 칭찬들이 지원이와 병관이의 귀속으로 골인을 합니다.
내려오는 발걸음은 가볍기 그지 없습니다.

산입구에서 만났던 맛난 음식점으로 달려가 삼겹살을 먹고 신이 난 아이들..
지원이와 병관이 오늘은 배도 부르고 마음도 부른 그런 행복한 하루입니다.

다음에 어느 산에 오느냐고 묻는 아이들..칭찬이 코끼리도 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
새로운 일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과도 이런 경험이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5살 8살 11살인 아이들..아빠따라 산에 가면 5살 막내가 잘 걷는다고 칭찬을 받는
모양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힘들다 안아달라던 그는 이제 참고 혼자 걸어간다고..
제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막내를 보면 칭찬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여실히 알 수 있습니다.

소중한 지원이 병관이를 보내주신 길벗에 감사드립니다.
봄을 시샘하는 겨울이 얼른 물려나지 않는 계절입니다. 이 책의 배경이 봄꽃이 활짝 피는 봄이였어도
좋았으리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아이들과 바람잦아드는 따스한 봄날..꼭 산으로 삼남매 칭찬먹이러 다녀와야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특별한 칭찬의 비법이 숨겨져 있어요. l 김민정 l 25198
길벗어린이에서 나오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8번째 칭찬 먹으러 가요 랍니다.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는 은근히 다음 이야기들이 기대 되는 것 같아요.

역시 표지에 지원이의 병관이의 모습이 보이는 군요.
둘째 녀석 책을 펴더니~ 엄마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에는 숨겨진 친구들을 찾아 주어야 해요~
하면서 여기 양, 코끼리, 펭권, 토기, 돼지, 새 들을 손으로 꼭꼭 집어 주었답니다.
책속에 숨겨진 친구들 잘 찾아야지~ 하면서 말이지요.

저는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의 첫페이지가 참~ 마음에 든답니다.
아이들에게 이 책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보여 줄 수 있고,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 안에 이런 과정이 들어 가 있다는 것을 보면서 자신들만의 동화책 만들기에 참조가 많이 되게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녀석들 책을 처음 펴면 이 페이지는 무조건 그냥 넘어 간답니다.
저도 책을 충분히 읽고 나면 이 페이지 보면서 이 장면에서는 이렇게 해서 이렇게 표현 되었구나 하면서 이야기 나누는 편이랍니다.

제목에서 칭찬 먹으러 가요 라고 되어 있어서 이 책 읽고 나면 어떻게 아이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 주어야 하나?
지레 겁 먹었답니다. 그런데 책의 내용은 제가 겁 먹을 내용이 아니 미소를 머금게 만들더라구요.

아빠의 생신이라서 두녀석이 아빠에게 생일 카드를 써서 드렸네요.
생일 선물은 소원 하나!
오~ 좋은 아이디어 인 걸요~ 아빠의 소원이 기대 되는 것 같아요.

아빠의 소원은 가족 모두 건강한 거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같이 한달에 한번 등산을 가자고 하시네요.
지원이는 등산이 싫다고 이야기 하네요.

울집 둘째는 나는 등산 좋아~ 등산~ 우리도 가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녀석이 산에 다녀오고 나서 느낀 재미가 있어서 인지 산에 가자고 종종 말하는 편이랍니다.

가족이 함께 등산을 하러 출발~
산의 맑은 공기와 모든 사람들의 밝은 얼굴들이 눈에 들어 오는 것 같아요.
산에 오가는 사람들이 병관이 나이도 물어보고 씩씩하다고 칭찬도 해 주니 병관이는 신이 난답니다.

둘째 녀석이 산에서 느낀 재미란 사실 병관이가 느낀 이거랍니다.
가족과 함께 등산 가서 신나고, 간식도 먹고, 무엇보다 녀석이 작아서 인지 너무 잘 올라가면 나이도 물어 보고 씩씩하다는 이야기 많이 듣거든요.
제가 봐도 산에 가서 날라다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산에 다니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들은 칭찬 덕분인 것 같아요.
이 책에서 말한 칭찬의 의미 이제 아시겠어요?

산에 올라가면서 과자도 먹고, 계곡물에 손도 담그고, 힘들다고 못 가겠다고 떼를 서보기도 하구요.
우리 가족이 산에 가면 흔히 나오는 풍경이 책에서 펼쳐지니 슬그머니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녀석들은 알고 있으려나요? 자신들의 모습인 것을?

힘들다고 투덜 거리다가도 지나가는 아저씨 들의 "아빠하고 산에 왔구나. 대단하네, 힘내라." 소리만 들리면~
쌩~ 힘이 쏟는 칭찬의 힘!

그러고 보니 산에 가면 어른들이 아이들 칭찬을 참 많이 하시던데~
저도 산에 가면 아이들 만나면 꼭 이 칭찬의 힘을 날려 주어야 겠어요.
엄마 아빠의 칭찬보다 더 강력한 주변 사람의 칭찬의 위력을 확실하게 만날 수 있답니다.

드디어 산의 정상에 도착 했어요.
녀석들과의 산의 정상에서의 기분을 생각하면서 읽으니 책속의 내용이 맘속에 쏙쏙 들어 오는 것 같아요.

책 읽다가 언니 불러서 지금 숨겨진 친구 찾기 재미나게 하고 있답니다.
처음부터 같이 읽을껄~ 이러면서 말이지요. 숨겨진 친구 찾기는 언니와 함께 해야지 더 재미나다나 뭐라나요?

정상에서의 기념 사진~ 정말 이런 기분일 것 같아요.
주변 어른들의 "녀석들 씩씩하네." 칭찬의 말들에 더욱 신이 난 지원이와 병관 랍니다.
내려갈때도 커진 귀를 하면서 천천히 조심조심 내려 온답니다.

내려와서 맛난 고기 먹는 시간~
아마 가족과 함께 등산도 하고 칭찬도 많이 받아서 더 맛나지 않았을까요?

이 책 보면서 산에 다녀온 추억도 떠올리고 우리도 한달에 한번씩 산에 가자고 했는데 약속을 못 지키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아이들과 산에 한달에 한번은 가자고 한 약속을 지켜야 겠어요.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아이들에게 칭찬 많이 많이 먹이러 말이지요.

귀여운 지원이와 병관이의 등산일기 l 김혜정 l 18767
귀여운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가 나왔네요

두남매이야기에 관심이 많은 우리 딸

이번시리즈에선 어떤이야기일까요?



아빠의 생신선물로 아이들은 등산에 갑니다.

등산하는 곳이 뒷산도 아니고

멀리 북한산에 가죠



아이들이 가기엔 너무 높지 않나 생각했는데

과연 우리 두 남매는 정상에 도착할까요?



색감이 좋고 두 남매 이야기가 생활에 묻어나 좋아하는 시리즈입니다.

책속에 숨은 그림찾기도 좋아해요

토끼 돼지 펭귄 양 코끼리 새 누가 누가 먼저 찾을까 놀이도 하고..

이번시리즈도 만족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칭찬은 물같이 줘야겠어요 ^^

어디든 뛰고 날수 있도록 말이죠

어른도 칭찬으로 힘이생기는데~~ l 이오순 l 32042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는 말처럼
지원이와 병관이도 그저 아빠 생일 선물이 등산가는 거라
따라는 가지만 당장 재밌는건 없는 아이들이라서
지루하고 힘들고 지쳐서 집에있는 냉장고에안의 먹을것만 생각날거에요
하지만 주변사람들의 칭찬으로 으쓱해진 어깨에는 더이상 힘든일이 아닌
즐거운일이며 뿌듯한 일이되죠..
또 하게 만든는것, 또 또...이렇게 할 수 있게 하는건 칭찬의 힘이 아닐까요??
그래서 칭찬해주면 할수록 스스로 블럭쌓았다고 손뼉도 치는 아들을 보면
역시 못한다고 야단치는것보다 조금잘하면 칭찬해주면서 힘내서 다 해보자라고 하는게 현명한듯해요
영수와 함께 상당산성에 오르면서 아빠등에 업혀 올랐던 우리아이도
산이라는 자연을 더 많이 느끼고 주변사람들이 "저렇게 어린아이도 산에 왔네"하는 말에
엄마아빠가 더 힘이났던것처럼 커가는 아이들에게 칭찬은 더 이상 인색함이 되지 않길바랄뿐입니다

아이들과 엄마아빠가 같이 읽어야하는 동화 l 황혜숙 l 32044
일단 칭찬을 먹으러 간다는 어떤 생활동화 ?

제목을 봤을때 어떤 내용의 생활동화 인지 느낌이 전혀 오지않더라구요.

아이들도 "엄마, 칭찬이 먹는 거에요?"
"칭찬은 듣는 거? 칭찬 먹는거?"

일단 읽어보자 아글들~~~

아빠생일을 축하하며 이쁜 두 아이가 아빠에게

생일카드와 선물로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고하네요.

마음이 이쁘기도 하죠.^^

친구들이나 가족 들에게 아직 잘 적지 못하는 한글이지만

'사랑해' 라고 적어서 주곤하는 울딸모습과도 닮았는데요.^^


아빠소원은 가족 모두의 건강인데 그래서 다 같이 등산을 가기로 했네요.^^
아이들과 등산 저희도 아직 못 가본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아직 등산을 같이 안 갔는데요.

덩달아 엄마도 등산 가본지가 오래되었네요.ㅜㅜ

산에가면 누구나 친구가 된다는 말이있죠.

특히 이런 어린 아이들이 산을 오르면 다들 대견하다고 한마디씩 하게 마련이죠.^^

아이들이 산을 오른다는 것이 무척 힘들었을텐데 그런 등산객들의 칭찬에 귀가쫑긋~!

아이들 안듣는 것 같아도 자기 이야기에는 귀를 쫑긋하기 마련인데

그런 모습을 그림으로 너무 귀엽네 나타내었더라구요.ㅎㅎ


"아빠, 힘들어요..더 못 가겠어요."

하고 떼를 쓰다가도 "아빠하고 산에 왔구나.대단하다.힘내라."

하는 등산객들의 칭찬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쌩~~~달려가는 아이들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네요.^^
야단보다 칭찬이 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군요

아이둘의 엄마,아빠 일반적인

가정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 무척 친근한 동화네요.

아빠의 생일이라고 선물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그렇고말이죠.^^

그리고 등산하는 모습은 정말 산을 한번이라도 올라본 사람이라면 공감하는

오르내리는 사람들 간의 인사하는 모습이 무척 사실적인 동화가 아닌가 하는데요.

그 속에서 같이 등산하는 아이들에게

"대단하다, 용감하다,씩씩하다"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겠죠.





그런 어른들의 칭찬에 아이들 귀 쫑긋~하고 힘을 내서 산을 신나게 오르는 모습에

절로 웃음지어지고 같이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당연한 거겠죠.^^

그림이 무척 사실적이면서도 그때 그때의 느낌은

폭발적으로 극대화해서 표현해 놓았네요.

아이들에게 칭찬의 의미는 어느 정도인지

아주 사실적으로 그림과 동화로 그려놓은 이야기라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보면서 아이를 움직이게 하는게 뭔지 다시 생각케 하네요.

저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제가 더 반성했다는 ^^

아이들을 둔 엄마 아빠에게 더 권해주고 싶으면서

'칭찬먹으러 가요' 처럼 아이들 데리고

직접 칭찬먹으러 가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제 날씨도 따뜻해져오니 아이들 데리고 다 같이 칭찬 먹으러 가요~~*^^*

' 칭친먹으로가요' 이벤트 담청되어 행복했습니다. l 류증자 l 30051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가 도서관에 들어올때마다 학생들은 읽고 싶어서 안달입니다. 그중 이책이 당첨되니 아이들 마음을 알 것 같았습니다.
'백운대'로 가족등산을 가는 과정에서 개구쟁이 지원이 병관이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마주치는 등산객들의 격려 가운데 정상 등반이 가능했습니다.
칭찬을 받을 때 귀가 손바닥 만큼 커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칭찬의 소리는 곧 용기를 주는 말인것 같았습니다.

[칭찬 먹으러 가요]지원이와 병관이랑 함께 등산해요...^^ l 홍영숙 l 14490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8번째 이야기...

칭찬 먹으러 가요는 과연 어떤 내용일까?.. 무척이나 궁금하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아이들이 작년 4월 처음으로 등산(?)을 했는데 사실 등산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고

약수터가 있는 산에 올라가는데 그때 정말 힘들더군요...

그때가 우리 큰아이가 10살, 둘째가 8살, 세째가 5살이여서

세째가 가기엔 좀 힘들었지요...그래서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왔던 기억이 나네요..



지원이와 병관이도 아빠와 엄마랑 함께 등산에 갑니다...

등산을 가면서 힘들다고 투정도 부리고 더이상 못 가겠다고 하지만

등산을 하시는 어른들의 관심과 칭찬에 쭉 빠졌던 힘이 생겨나

산의 정상까지 올라가게 되지요..

산의 정상에 올라서 산아래를 일산이 어딘지도 알아보고

어른들의 칭찬에 으쓱으쓱 어깨가 들썩 들썩...



책속의 그림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그림책입니다...

주위 어른들의 칭찬에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표현할때

귀를 아주 커다랗게 그려서 아이들이 칭찬을 들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표현했고

그림마다 등장하는 여섯마리의 동물 친구들을 찾는 재미도 아이들에겐 큰 매력이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우리 큰아이 동생에게 읽어주는 걸 들으며 자기도 올해엔 꼭 등산에 성공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아빠가 올핸 꼭 함께 가자고 했는데 아이들이 지원이와 병관이 처럼 꼭 성공하길 바래보고

등산에 가기전날엔 꼭 이책을 읽어주며 등산에 대한 즐거움을 느껴보게 하고

그때 우리아이들 주변에도 칭찬을 듬뿍 듬뿍 해주시는 분들이 가득해 주길 바래봅니다.

울지원이도 칭찬 먹어요^^ l 곽은화 l 22835
지원이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매니아 입니다.
이번에도 새책이 나왔다고 해서 얼렁 구입을 했지요.
44개월인 울딸 36개월까지만 해도 책속에 지원이가 자기라고 우겼는데...
이제 조금 컸다고 같은 지원이는 아니지만..
고기와 인스턴트 좋아하고 살짝 통통해주시고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인지
울지원이는 책속의 지원언니를 무지 좋아합니다.
지원이와 병관이가 둘다 개구장이여도 지원이는 병관이만 개구장이라고 합니다.
이번 책을 보면서 병관이가 칭찬 먹을때 귀가 커지는 부분들을 보며 무지 깔깔 거리며 좋아합니다.
저희 가족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대전 둘레길을 둘러보기로 약속해봅니다.
(책구입할때 주신 등산손수건을 멘 울딸 모습에 얼굴에 미소가 번지네요.)
지원이에게도 병관이 같은 남동생이 있음 좋겠지만..아직은 혼자인 울딸 오늘도 혼자 책장을 넘기며 깔깔 거립니다. 지난번 구입한 먹는이야기와 같이 보면서 오늘도 지원이는 다른 책은 없냐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중 없는 책을 사달라며 조르고 있습니다.

"칭찬먹으러가요"당첨됐어요^^ l 이상미 l 27489
갑자기온 택배상자안에 "칭찬 먹으러 가요"책이 있었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울 아덜이 택배를 보자마자 너무 신나 하더군요^^~
그자리에서 3번을 읽었답니다~
병관이는 아빠랑 산책가서 칭찬 많이 먹었다고 하면서 자기도 유치원때 아빠랑 산에 갔던 얘기를 하더라구요~
5살때라 기억 안날줄 알았는데~ㅎㅎ^^
병관이는 귀가커~ 입이커~하면서 그림속의 작은 숨어있는 동물들도 찾아보면서 너무 신이나 있더라구요^^~
정말로 그림과 상관없는 귀여운 캐릭터가 가끔 나오더군요^^~
숨은그림하듯이 책을보는 재미또한 쏠쏠했답니다^^~
울 아덜 병관이 팬이 된거 같아요^^~

이런 좋은 작품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지원이랑 병관이랑 이번엔 칭찬이야기 만나볼래요[칭찬 먹으러 가요] l 한지연 l 7507
아들이랑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가 바로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예요

지하철을 타고서를 시작으로 푹빠져서 이 시리즈 나올때마다 챙겨서 꼬옥 만나보고 있는데요

특히나 김영진 작가님을 직접 뵙고 좋은시간을 가진 경험이 있어 더 애착을 보이며 행복해 하는 아들~!!!

병관이 덕에 두발자전거도 더 용기내 도전해서 배웠다는 후문이 있죠 ㅋ

실제 내 아이의 이야기 아이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들이 펼쳐지며

아이들 또래의 지원이와 병관이 그리고 내 아이가 주인공이 되기 때문에 참 공감이 많이 되는 시리즈예요

이번엔 칭찬을 먹으러 가려구 해요 ㅋ

제목에서 풍기는 아~!!왠지 모를 미소...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할정도로 정말 큰 힘이 되는거 같아요

특히나 아이들에게 칭찬은 와우 칭찬하나에 달라지는 아이들 모습을 볼때마다

그 강력한 힘에 놀랄때가 많죠 특히나 잘 못하는 일들 잘 안될때

"잘하고 있는데 ""그래 화이팅""와우 벌써 이만큼 해냈어""근사할걸"

작은 칭찬 한마디에 불끈불끈 힘이 쏫았던 경험 다들 있을꺼예요

비단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 역시 칭찬한마디에 없던 힘도 생기는데 ㅋㅋ 말이죠


지원이와 병관이는 아빠의 생일파티를 준비했어요

축하노래와 함께 건넨 카드안에 적힌 생일선물은 바로 소원하나...

앗 그런데 아빠가 어떤 소원을 말했는지 아세요

우리가족 모두 건강 그래서 한달에 한번 가족 등산을 제안합니다

그렇게 결정된 가족등산...그러나 아이들에게 산은 쉽게 오르기엔 힘이드는 코스예요

아들도 이 모습을 보며 떠올립니다

처음 온가족이 산을 찾았을때 너무 다리가 아파 중간중간 포기하고 내려가고 싶었던 순간들 ㅋㅋ

그런데 어떤 일이 벌어졌는줄 아세요 귀를 쫑긋 지원이와 병관이의 표정이 정말 압권이죠

오며가는 어른들의 칭찬소리에 두 녀석이 없던 힘도 생기기 시작하는거예요



"엄마 나두 이랬는데...ㅋ 난 너무 힘들었는데

그녀석 잘하네 기특하네 말에 얼마나 힘이 났는지 몰라요"

아들이 들려주는 말입니다

그 느낌을 이책을 통해 아이들은 만나게 되죠

고되고 힘든 산행일 수 도 있었지만 작은 칭찬 한마디 한마디가 힘을 내게 해

결국 멋지게 정상을 정복하는 모습과 꿀맛인 음식을 먹는 모습에 함께 기분이 좋아지는 이야기

칭찬 먹으러 가요 이런 꿀맛이면 먹어볼만한 하지 않을까요?



이런 경험을 갖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그 느낌 배가 되겠죠

산행이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소소한 부분 혹은 자신이 정말 잘한 부분에

칭찬한마디에 더 열심히 즐겁게 했던 기억들을 아이들과 함께 떠올려보며

이야기나눠보면 너무 좋을꺼 같아요

역시 지원이와 병관이 ㅋㅋ 귀엽단 말이죠


지원이와 병관이랑 <칭찬 먹으러 가요>를 만난날^^

아들이 음악학원을 다녀와 쓴 일기예요

칭찬을 듣고 너무 기분이 좋았던 순간을 적었는데 그 느낌이 전해지더라구요

좋아서 시작한 부분에 큰 동기부여가 되었을꺼란 생각도 들고

그 안에서 재미있게 배워나가는거 같아 기특하기도 하구요
너무 인색해도 그렇다고 너무 남발해도 칭찬의 위력은 약하죠 ㅎㅎ

적당한 칭찬을 통해 아이가 행복해 하는 미소를 함께 만나보세요

병관이가 작은아들 같아요 l 강우경 l 31954
투덜투덜 산을 오르는 병관이
힘들때 마다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시는 어른들 말씀에 으쓱해지죠..
작은 아들 산에 오를때 앞에서 뒤에서 저희 부부가 써 먹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알것도 같은데 매번 효과가 있네요..형보다 먼저 올라갑니다.
씩씩하게 웃어요.."내가 1등이다"

칭찬은 울 아들을 씩씩이로 만들어요... l 김우정 l 29740
길벗어린이에서 지원이와 병관이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네요...
[칭찬 먹으러 가요]
이책을 보는 순간 무슨 내용일지 대충 짐작이 가더라구요..
얼마전 고모들이랑 속리산 휴양림으로 놀려간 울 아들..조금 힘든 산책이라고 하기엔 조금 힘든 등반코스를
고모들과 엄마, 아빠의 칭찬에 씩씩하게 다녀온 적이 있어서...
왠지 기대되는 내용일것 같더라구요...
아빠 생일 선물로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 지원이와 병관이..
아빠는 생일 선물로 한달에 한번 가족 등산을 제안합니다..

가족 등반길에 오른 지원이, 병관이네 가족들...
처음에는 개울에서 쉬기도 하고 장난도 치며 지원이,병관이 남매는 마냥 신이 납니다...
하지만 코스가 어려울수록 지쳐가고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등산오신 어른들의 칭찬에...
두 아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열심히 등반합니다...

얼마나 개구지게 병관이 모습을 그려주셨는지 읽는 내내
혼자 많이 웃었네요..
아들내미랑 닮았다고 하니 아들내미는 속상해 하지만
전 병관이에게서 울 아들의 모습을 또렷하게 보았답니다...ㅋㅋㅋㅋ

등반 힘들어하는 형보다도 잘 오른다는 칭찬한마디에
지원이와 병관이는 더 열심히 올라 정산까지 갑니다...
정상의 태극기앞에서 사진을 찍는 아이들의 으쓱한 모습에
칭찬 한마디가 아이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느껴집니다.
내려오는 길도 역시 칭찬의 힘으로 거뜬히 내려옵니다...

등산을 마치고 맛난 음식 먹으면서 두아이가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그림이지만 실물처럼 느껴질정도로 저역시 뿌듯해지더라구요...

돌아가는 버스안 아쉬운듯...다음 등반이 기대되는듯 올라갔다온 산을 쳐다보는 두아이를 보면서
엄청 대견하더라구요..

내아이의 이야기, 엄마, 아빠 아이들이 공감할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고대영 작가의 책 참 많이 좋아하는데
이번 시리즈는 정말 정말 많이 동감합니다..

동네 야산 올라갈때 어른들이 칭찬해주면 6살이에요..하며 자기 자랑하는 울아들을 떠올려보면서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jinzza94/2673344
http://blog.yes24.com/document/6250758
http://blog.naver.com/dajoa94/140155803571

칭찬이 또 다른 칭찬을 만들어내요~ l 신지연 l 29881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는 저희 아이들이 정말 사랑하는 책입니다.
매일 저녁이면 꺼내와 같이 읽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번에 신간 칭찬 먹으러 가요를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큰아이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큰아이가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지원이와 병관이의 표정이 정말 진짜 같아서 좋고,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누나인 지원이의 마음이 정말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ㅎㅎㅎ

저희 아이들도 마니산을 올라가면서 올라가던 아저씨들의 칭찬을 받으면서 올라갔던 기억이 있었던지라
칭찬 먹으로 가요를 읽으면서 자기들의 경험담을 이야기 하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정말 잘 표현해주셔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펭귄과 양, 토끼, 코끼리, 돼지, 청설모 다람쥐, 나비, 잠자리 등 장면장면마다 숨어 있는 동물들을 찾는
재미까지 더해져서 아이들의 관찰력도 덤으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어떤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 칭찬을 하게 되네요.
그리고 친구들에 대한 칭찬으로까지 확장이 되어지더라구요.
칭찬이 칭찬을 만들어 내어서 참 좋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생신을 생일로 표현한 점이 좀 아쉽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책이니 좀더 정확한 표현을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초1인 작은 아이는 고대영 작가님을 만나고 싶다고 하네요.
우리아이의 바램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좋은 책으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책 l 이신숙 l 29514
처음, 지원이 병관이를 알게 된 건 이웃님(어금니부인님)의 책선물 덕분이었다.

너무나 고맙게 받아든 책, 우리 두 아들은 책을 보자마자 지원, 병관의 팬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남은 시리즈도 두 아들의 성화에 못이겨 마저 구입을 했고, 근작은 아이들 눈에 띄지 않게 조심하는 중이었다.

한 번 팬은 영원한 팬인것이야. 아무래도 아들들이 좋아하는 책이다 보니 병관이 시리즈가 나오면 나조차도 눈이 번쩍 뜨인다.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 처럼. 그래서 다시 반갑게 병관이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비어있는 두 권도 다 사달라는 아들의 압박(?)에 지금은 침묵하고 있지만 곧 지갑을 열어야만 할 것 같다.



지원, 병관이 시리즈는 아이들을 붙잡아 둘 수 밖에 없는 여러 요소들을 고루 지니고 있다.

우선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 제일 먼저 하는 게 숨은 그림 찾기다.

서로 자기가 먼저 찾았다고 우기다 보면 책 한 권 보는건 순식간이다.

이번 <칭찬 먹으러 가요>에선 좀 더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한다.

찾아야 할 동물들이 많다보니 눈에 불을 켜고 덤벼들듯 책을 샅샅이 훓어본다.

그리고 또 하나, 아이들의 심리를 예리하게 꽤뚫어 보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다 보니 마치 자기 얘기를 읽는듯 하다는 거다.

우리 큰 아들은 아직도 손톱을 깨무는 버릇이 있다. 7살 무렵부터 였는데, 잠깐 괜찮아지는 듯 하더니 여전히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동질감을 느끼게 하는것 같다.

마지막으로 너무나 사실적인 그림들이 코믹하면서도 우리 집, 우리 이웃을 보는 듯 실감나게 그려져 있는것 또한 이 책의 매력이다.

마치 우리집 거실, 부엌을 보고 있는것 같다.

단순한 소재로 엮어내는 글 솜씨도 좋지만 무엇보다 난 이 책의 그림들이 너무 맘에 든다.



아빠의 생신, 두 아이는 아빠에게 자기들이 모은 용돈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 드리고 싶다.

하지만 아빠의 소원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등산을 가자고 제안한다.

나뭇가지 사이로 비친 따스한 햇살을 등에 엎고 등산을 시작한 식구들.

지원과 병관은 포기하고 싶지만 산행하던 어른들의 칭찬에 힘을 모아 정상까지 올라가게 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는데, 순진한 아이들에게 칭찬은 보약과도 같지 않을까?

'누가 날 칭찬하지 않나' 싶어 당나귀 귀 같이 귀를 곧추 세운 병관이 어찌 아니 귀여울 수 있나.

산행을 마친 식구들이 마주한 식사, 삼겹살에 파전, 막걸리.

군침돈다.^^

눈썰미 있는 작가의 눈에 얼큰하게 취하신 아저씨가 딱 걸렸다.

이런 일상의 풍경들이 너무 정겹다.



얼마전 아빠의 생일, 우리 아들들은 아빠에게 형광펜을 선물했었다.

아빠에게 형광펜이 무슨 필요가 있으랴만 남편은 아들의 선물을 아주 고맙게 받았다.

조금씩 모은 돈으로 뭔가를 선물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여과없이 잘 보여주고 아빠의 가족사랑도 느껴지는 책이다.

역시나 재미있는 이야기 l 권유경 l 19883
지원이와 병관이 이야기 중 '손톱 깨물기'는 초등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다. 단행본인가 했는데 아이들의 일상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로 벌써 8번째 책이 나왔다.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는 4세 이상으로 되어 있는데 초등학생들에게는 인기 만점인 책이다. 우리 딸은 4살. 서점에만 가면 지원이와 병관이 책을 꼭 집어와서는 읽어달라고 하는데 병관이가 8살이니 엄마 생각에 8살은 되야보겠지 하면서 아직 사주긴 이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의외로 아주 좋아했다. 아이가 보는 책의 주인공은 상상속 인물이나 동물들, 아기가 대부분인데 아이는 일상 생활이 그대로 나오는 이야기가 좋은가보다.
칭찬 먹으러 가요는 아빠의 생일을 맞아 생일 선물로 지원이와 병관이가 아빠의 소원 하나를 들어드리기로 하면서 시작된다. 아빠는 한 달에 한 번 가족끼리 등산을 가는 것을 소원으로 하고 모두 함께 첫번째 등산을 간다. 높은 산에 오르면 어른도 힘든데 아이들은 오죽 하겠는가. 정말 등산 간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하다. 하지만 산에 다 오르고 정상에 도착해서 느끼는 뿌듯함은 맛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지원이와 병관이는 오르면서 많이 힘들어하고, 그때 산을 오르고, 내리는 등산객들이 칭찬을 한 마디씩 해주자 그 힘에 우쭐해서 백운대까지 올라갔다가 온다.
아이는 아직 어려 등산을 가본 적이 없지만 책을 읽는 내내 병관이의 표정 보는 재미, 페이지마다 나오는 돼지, 코끼리, 펭귄, 양을 찾는 재미에 빠져 매일 매일 읽고 있다. 동물들이 페이지마다 계속 나오는데 여기 저기 숨겨져 있는 것을 찾는 게 마치 숨은 그림 찾기 같다. 책의 첫 페이지에 책이 나오기 까지의 과정을 알 수 있는 섬네일 스케치가 제시되어 있어 늘 완성된 책만 읽던 아이들에게 어떻게 한 권의 책이 나오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칭찬을 먹으러 가요를 읽고서 l 김정희 l 32067
토요일 아침 나에게 믿어지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칭찬을 먹으러 가요)책에 당첨된것 얼마나 행복하던지 아이와 함께 바로 소파에 않아 책을 같이 읽었서요 기대했던것 보다 더 잼이 나더라고요 병관이와 지원이의 얼굴표정들 그리고 다른사람들 말을 들을땐 귀가 커지는 우스광 스러운 모습들 그리고 조그마한 캐릭터를 책속에서 찿고 있는 우리딸 한마닥에 5개씩또는6개씩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합니다.그만큼 자라나는 우리아이에겐 더없이 필요한거 겠죠 아저씨들에게 칭찬을 받았다고 등산을 하며 힘들어하는 병관이와 지원이가 단숨에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보고 딸과 얼마나 웃었던지 우리들도 어렸을때 엄마께서 참잘하네 하면 더 잘 하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아이도 이책을 읽고 나서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떠들던아이가 떠들지 않고 수업을 했더니 친구들과 선생님께 박수를 받았데요 그이후 지금까지 열심히 수업을 잘 하고 있어요 그박수가 우리딸에겐 아주 특별했던것 같습니다.이제부터 우리자녀에게 넌 왜 이것밖에 못하니 아님 넌 누구보다 못하니 라는 말을 하지 않고 그아이에게 다른아이가 가지고 있지 않는 잠재능력을 깨워주는것이 우리엄마들의 몫이 아닌가 하네요 이책을 통해 우리집에 많은 변화와 우리딸의 학교생활에 많은 변화를 너무 감사합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조그만한 일도 모두 칭찬하도록 해요.칭찬은 기적도 낳을수 있는 힘이 있거든요.
한번 읽어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꺼예요

칭찬을 먹어??? -<칭찬 먹으러 가요> 후기 l 박선영 l 32068
개인적으로 강아지똥, 황소이야기, 오소리네 꽃밭 등등 길벗 어린이에서 나온 책 중에 좋아하는 책들이 많긴 하지만
이제 38개월 된 제 딸이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를 접한지는 약 한달 가량 되었습니다.
그 동안은 아직은 접해줄 연령이 아닌 것 같아 미뤄놨었는데, 우연히 접하게 된 <지하철을 타고서>는 읽은 딸아이의 반응은 거의 열렬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이벤트를 통해 접하게 된 <칭찬 먹으러 가요>도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답니다.

<칭찬 먹으러 가요>
이 책의 제목을 읽어주자 38개월 짜리 딸아이가 하는 말, "칭찬을 먹어???"랍니다.
아직 어린 딸아이에게 칭찬은 듣는 것이지 먹는 것이 아니었으니 말입니다.. ㅋ
이렇게 제 딸은 새로운 표현을 하나 익히고 눈빛을 반짝이며 책에 빠져들었습니다.

먼저 책에 나온 그림들을 살펴보면
지원이와 병관이의 심리를 표현해주는 분홍 코끼리와 돼지, 토끼...그리고 펭귄 등의 사랑스러운 동물들.
그림 곳곳에 숨어있는 이 동물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표정과 세밀한 배경묘사.
특히, 병관이의 화내는 표정, 칭찬에 귀가 솔~깃 해지는 장면,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 등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산에 오르는 어린이들에게 어른들이 건네는 짧은 칭찬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그리고 그런 칭찬을 통해 아이들이 얼마나 큰 추억과 성취감을 가지게 되는지가 잘 나타나있었습니다.
가장 1차적으로 산에 다녀와 비슷한 경험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이고
그러한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나도 한번 해 볼까?'하는 동기부여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에게는 '우리도 아이들과 나들이나 나가볼까?'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족도 4월에는 따뜻한 봄날을 즐기러 산에 가기로 했답니다. ^^)

이 책을 한번 읽고 난 후, 딸아이의 반응은...
"자! 이제 엄마 한번 읽어줬으니까 이번에는 아빠가 읽어 줘."랍니다.
너무 재미있다는 뜻이죠. ㅎㅎ

칭찬 먹으러 가요를 읽고 칭찬먹는 아이로 자라길. l 최연희 l 32078
칭찬 먹으러 가요라는 책은 새로운 소재를 통해 아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아버지의 생일 선물인 '아빠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등산을 갔겠지만 지원이와 병관이의 익살스러우면서도 흐뭇한 표정을 보며
그 등산은 쭉 이어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칭찬의 힘은 대단한 거겠죠.
어른들마저도 칭찬하나에 웃음이 지어지는데 아이들은 특히나
성장해나가며 꼭 필요한 것은 칭찬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우리아들은 어려서 책을 읽을 순 없지만
자라면서 이 책을 자연스럽게 접해,
칭찬을 맛있게 먹으며 자라는 아이가 될 거라 기대해요^^
아이들을 위한 좋은 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아가 칭찬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l 김민정 l 32079
제가 25일날 출산을 하는 바람에 후기가 늦었어요^^
둘째 탄생과 함께 이벤트 당첨이라는 좋은 선물을 받게 돼서 얼마나 좋은지 두개의 선물을 받은거 같네요..
지금은 조리원에 있는 관계로 아직 첫째에게는 읽어주질 못했네요..
이제 곧 집에 가는데 집에가서 우리 첫째에게 선물로 줄 생각하니 너무 좋아요..
아마 가자 마자 돼지. 펭귄, 양찾느라 계속 읽어 달라고 조를텐데.. 한동안은 병관이와 지원이랑 등산가느라 목좀 아플거 같아요.. 행복한 불편함이 되겠죠..
병관이와 지하철도 타구, 자전거도 배우고, 거짓말도 해서 혼나고, 지원이누나의 반찬 투정도 봐야햐구. 손톱깨물면 나빠요 나빠요도 외치고
이제 등산도 가야 할까봐요... 병관이와 친구가 되고선 해야할 일들이 나날이 들어나네요..
그러고 보니.. 병관이가 이제 1학년이 돼었네요.. 우리아이도 병관이와 같이 무럭무럭자라 얼른 등산을 갈수 있는 날이 왔음 좋겠네요..
아빠 생신선물을 위해 용돈을 모을수 있는 착한 어린이로 자라겠죠...

칭찬 먹으면 힘이 나요! l 이혜경 l 18560
고운 빛으로 물든 배경보다 더 밝은 표정의 지원이와 병관이가 보입니다.

지원이와 병관이의 여덟 번째 이야기를 반가운 마음 가득 안고 들어 보려합니다.

이번엔 새로운 친구도 눈에 띕니다. 바로 코끼리예요..

그렇다면 지원이와 병관이 말고도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 것일까요?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바삐 넘겨봅니다.



오늘은 지원이와 병관이 아빠의 생신이에요.

아빠에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던 끝에 소원 하나를 들어 드리기로 합니다.

과연 아빠의 소원은 무엇일까요?

아빠의 소원은 말이죠. 한 달에 한 번 등산 가는 것! 하지만 지원이는 썩 내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생일 선물인 소원 하나가 바로 등산이니 어쩔 수 없겠지요?



이렇게 지원이네 가족은 첫 번째 등산을 가게 됩니다.

아주 높은 봉우리까지 갈 계획이에요.

그렇게 산에 오르기 시작한 가족들,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지원이와 병관이는 벌써 지치기 시작합니다.

이 때 뒤따라오던 아저씨들이 지원이와 병관이를 칭찬해주십니다.

힘내라고 격려도 해 주시고요. 지나가는 어른들이 잇따라 칭찬해 주자 둘은 어느새 힘이 나기

시작합니다. 두 아이는 다시 힘을 내 정상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기 시작합니다.

역시 칭찬과 격려는 모든이들에게 힘을 주나 봅니다. 특히 아이들에겐 더 큰 힘이 되겠지요.








이렇게 아이들은 칭찬을 먹으며, 멀게만 느끼던 바로 그 정상에 우뚝 서게 된답니다.



지원이와 병관이를 보면서 여느 때처럼 우리 아이가 떠올랐습니다.

워낙 산을 좋아하는 녀석이라 조금 높은 산쯤은 거뜬히 오르내린다지요.

오히려 제가 숨이 차고 다리가 후들거려 잠시 서 있기라도 하면 어느새 달려와

등을 밀어주고 손을 잡아주는 대견한 우리 준이예요.

지원이와 병관이도 한 달에 한 번씩 등산을 하다보면 아마도 우리 준이처럼

산을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은 가보면 가 볼 수록 더 좋은 것 같아요. 맑은 공기와 달콤한 바람이 느껴지는 산이야말로

더없이 좋은 휴식처가 아닐까 싶네요.



가을산이 주는 아름다운 정취와 새로운 친구인 코끼리를 만나는 기쁨이 있는 그림책이 바로

<칭찬 먹으러 가요>란 생각이 듭니다. 칭찬과 격려가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는 이야기였어요. 늘 그랬듯이 이번 이야기에서도 지원이와 병관이의

유쾌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가까운 산으로 칭찬 먹으러 가는 건 어떨까요?

칭찬도 먹고 달콤한 공기도 마실 수 있는 그 곳으로 다 함께 떠나 볼까요? ^_______^

역시 칭찬의 힘은 대단해~ l 조혜정 l 31720
우연히 ebs에서 책읽기에 관해 방송을 보는데, 예를 들어 소개해 준 책이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중 하나였다. 그때 특이하게 생각했던 점이 중간중간 펭귄이 등장하고 애들이 그걸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전권을 사게 되었다.

예상대로 아이들은 정말 재밌어했다.
특히 우리 옆집아이들과 같이 평범한 캐릭터의 지원이와 병관이가 주인공이고, 누구나 집안에서 겪을만한 그런 주제들로 이루어져서 아이들도 어른들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게 강점인 것 같다.

이번에 새로 나온<칭찬 먹으러 가요>는 아빠의 생일선물로 가족이 산행을 가자는 것이었는데, 힘들어서 꾀를 부리고 싶을때마다, 만나는 어른들의 칭찬을 듣자 뿌듯해져서 힘을 내서 정상까지 가게된다는 이야기이다.

나도 산을 잘 타지 못하는 편이고, 등산을 즐기는 편도 아니지만, 어쩌다 등산을 가게되면 사람들이 서로 격려하면서 산을 오르내리고, 그 격려에 힘을 얻어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된 경험이 생각난다.
지원이 병관이의 경우 어린아이들이 기특하다는 어른들의 칭찬이 힘이 되어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고, 이런 모습을 보면서 많은 아이들이 힘들어도 끝까지 이루어내면 뿌듯한 기쁨을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이 충분히 전해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전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중간중간 등장하는 여러 동물들을 찾으면서 아이들이 재밌어 했고, 지원이 병관이의 다음이야기를 또 기대하게 된다.

칭찬으로 우리아이를 쑥쑥키워주세요~! l 이효정 l 32121
이런말이 있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
칭찬을 듣고 기분 나쁠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좋아지는 말~바로 칭찬입니다 ^^
우리아이들에게 꼭 필요한게 아닐까요 ~?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된..길벗어린이 (칭찬 먹으러 가요) 도서를 읽는 내내
가슴이 참 따뜻해지더라구요 ^^
아빠의 생일날 지원이와 병관이 남매가 아빠에게 ...생일선물로 필요한것 말씀해달라고하자
아빠는 한달에 한 번 등산 가는 것이라고 했고, 두 아이들은 등산이 싫지만..아빠의
소원이고 생일 선물이라 등산을 가기로 결정해요..
버스를 타고 장소에 도착..지원이네 가족은 산길로 접어들어 가고있는데 내려오는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씩씩하게 잘 걷네..라고 말씀하시자 병관이가 우쭐해하면서 좋아하죠
높은 산길을 올라가면서 힘들때면 정자에서 잠시 쉬면서 과자도 꺼내먹고 계곡물에 손을담가
보기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요..
가파른길에 다다르자 아빠가 ..조금만 힘내자 이 깔딱 고개만 넘어가면 평편한 길이야..하고
아이들을 격려합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높고 가파른 등산은 조금은 버거울수도 있을거에요..
잘 따라가던 아이들이 힘들다며 더 못가겠다고 합니다
그때...뒤따라오던 아저씨들이 지원이와 병관이를 칭찬합니다..
힘내....
병관이와 지원이는 다시 힘을내어 다시 산을 오르죠..
산길을 올라 대피소에서 맛있는 김밥도 먹고, 다시 길을 걷습니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
아빠가 이곳저곳을 가리키며 설명해주시는데 옆에있던 아저씨가 ..
너의들 무섭지 않았어? 용감하구나 하고 지원이와 병관이를 칭찬해주시네요
지원이와 병관이는 어른들이 칭찬해주실때마다 기분이 좋아 으쓱해집니다..^^
처음에는 등산가기 싫다던 아이들이 ..힘든 산행이였지만 주위 어른들과 부모님의 칭찬속에
다음에는 어느 산으로 등산을 갈지 궁금해하네요 ^^
저의 학창시절을 되돌아봐도..
하기싫고 힘든일을 대할때...주변에서 잘한다~잘했다~할수있어~ 이렇게 따뜻한 격려의 말
한마디가 참 힘이되더라구요..
누구에게나 그렇겠죠~? ^^
저도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칭찬을 자주 해주려고 노력해요
아직은 말이 통하는 사이는 아니지만...자꾸 칭찬하는 습관을 들여서 나중에 아이와
대화가 가능한 때가 오면, 칭찬소리로 엄마의 사랑을 확인할수있겠죠..?^^
정겨운 애니메이션이 함께하는 유쾌하고 따듯한 길벗어린이 (칭찬 먹으러 가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앞으로도 우리아이와 함께읽으면 좋을 책들 기대하겠습니다 ^^

칭찬먹으러가요 l 임미영 l 15470
책이왔습니다...
첨엔 뭐지 햇는데 독자엽서 보낸게 당첨된걸알고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그림이 넘 예뼈요
책을 받아서 제가 한번 읽어보고 아들딸과 같이 읽어보았어요
너무 재미있어요..저도 칭잔을 자주 하려고 노력하는데 잘안될때가 많아요
이책은 등산을 가자고 엄마아빠랑 약속을하고 가는데 힘이듭니다
하지만 산에 오르는 어른들로부터 용감하다 힘내라는 칭찬을 들으면서
아이들이 씩씩하게 올라가게됩니다
이책을 보면서 칭찬의 힘이 대단하다는걸 새삼 느껴지더군요
우리아들딸도 등산을 잘하는데 날이 따뜻해지면 산에 가야되겠어요

우리 같이 ‘칭찬 먹으러 가요’ l 최수진 l 25692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는 우리 주변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좋다. 과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고 딱 그 수준에 맞고 무척이나 사실적인 그림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지원이와 병관이의 표정을 바라보며 숨겨진 동물들을 찾으며 아이들과 충분히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하철을 타고서, 용돈주세요, 손톱 깨물기, 두발 자전거 배우기, 거짓말, 집안 치우기, 먹는 이야기 그리고 8번째 ‘칭찬 먹으러 가요’ (손톱 깨물기는 두 아이 모두 진행 중이라 거짓말과 집안 치우기는 내가 게을러서 여태 못 쓰고 있다)
리뷰 - 나의 추억을 생각나게 해준 ‘지하철을 타고서’ 이젠 읽어도 괜찮아 ‘용돈 주세요’ 유정아, 할 수 있다 ‘두발 자전거 배우기’ 즐겁고 건강하게 먹기 '먹는 이야기'

아빠의 생신 날 축하 노래를 부르며 생일 카드를 전한다.
(책에 ‘생일 축하합니다’ 라는 노래가 나오자 두 아이 모두 한마디씩 한다. ‘생신 축하드려요’ 해야지)
생일 선물 – 소원 하나
아빠의 소원은..
없다고 하더니 가족 모두 한 달에 한번 산에 가는 거라고 말씀하신다. 그 말을 들은 지원이와 병관이의 표정은 책을 안 봤어도 상상이 가는데 그 표정이 정말 고스란히 나온다. 회사에서 산에 가자고 하면 내 표정이 저럴까 싶기도 하다.

그렇게 해서 가족 모두 산으로 출발한다. 초반엔 마구 뛰며 장난치고 계곡에서 물장난도 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지쳐가고 힘들어 하는 모습에 무척이나 공감이 갔다. 그렇게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지나가는 어른들의 ‘한마디’에 귀가 솔깃해서 정말 젖 먹던 힘을 다해 완주를 한다. 그 과정이 아이들의 표정이 참 따스하다.
귀가 커진 병관이 그리고 태극기의 모습이 어떤 장면일지 상상이 간다. 지원아 병관아 대단하다 ^^

언제나 퇴근하고 집에 와서 아이들을 안아주고 토닥거리며 오늘은 칭찬 한 개씩 해야지 마음을 굳게 먹는다. 하지만.. 숙제를 시키며 간혹 딴짓하는 아이에게 화가 나고 아는 문제인데 자꾸 엉뚱하게 풀면 또 화가 난다. 다 내가 부족하고 욕심이 많기 때문임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그 상황을 지혜롭게 처신하지 못하는 내가 답답할 때가 있다. 주말에 놀기 위해 아이는 숙제를 하지만 이미 마음이 콩밭이라 내 설명과 잔소리가 머릿속에 들어가지 않나 보다. 화를 내다 방향 전환을 하고 조금 더 부드러운 목소리로 차분히 설명해주면 이미 다~ 아는 걸 왜 그렇게 안 하고 징징거리는지.. 힘들게 한시간을 숙제하는데 보내고 다 끝나고 마무리를 하면 어느새 아이의 얼굴이 밝아져있다. 참, 이렇게 쉽게 끝낼 거면서 왜 그리 시간을 끄는지.. 후딱하면 10분, 징징거리면 1시간이다. 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도 있고, 사실 돈도 들지 않는데 나는 나의 소중한 아이들에게 왜 자꾸 칭찬이 인색한지.. 주말에 큰아이는 아빠랑 할머니 댁으로 간다. 시댁 결혼식이 있어서 바람 쐬고 오라고 보내기로 했다. 작은애는 나랑 있을 거고. 사실 오고 가고 시간도 많이 들고 아이도 힘들어하지만 이럴 때 잠시 나갔다 오면 기분전환이 되겠다 싶다. 잘 놀고 와라. 일기랑 독서록은 꼭 쓰고. ㅎㅎ

작가의 작업과정이 그려진 그림도 좋고 숨겨진 동물 찾는 재미도 무척 크다. 간혹 아이들이 그림보다 글을 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그림책은 그림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해주어서 좋다. 그림도 그냥 보는 게 아니라 숨겨진 동물을 찾는 재미로 구석구석을 볼 수 있고 지원이와 병관이의 표정은 정말 최고다. 힘들어서 부루퉁한 모습이나 어른들의 한마디에 힘을 내는 모습이 대조적이지만 무척 재미있고 특히 먹는 장면은 나도 모르게 추룹.. 큰아이는 작년에 (비록 숙제였지만) 같이 갔던 대모산을 떠올리며 또 한번 가자고 한다. 좋지~ 라고 말은 했는데 언제 가려나? ㅎㅎ

칭찬 먹으러 가요 l 홍인애 l 30011
칭찬 먹으러 가요





글 - 고대영 / 그림 - 김영진

길벗어린이


길벗어린이 홈페이지에 엽서 응모에 당첨되어 받은 그림책. 초등학교 5학년인 막내조차도 단숨에 훑어버리는 그림책이지만, 아주아주 많이많이 커서까지도 그림책을 곁에 두고 보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이 시리즈는 특히 누나인 지원이와 남동생 병관이를 통해서 아이들의 일상을 재미있게 그려주고 있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딸들 덕분에 그림책은 그닥 많이 구입하지 못하고, 글밥 많은 책들을 주로 구입한 탓에 이 시리즈물이 좋다는 생각은 하면서도, 세밀화 그림책 위주로 책을 사모으곤 했다. 그래서 시립도서관에 가면 그림책들을 많이 빌리기도 하고, 쌓아놓고 보곤 해서, 사서선생님의 눈총(?)도 받았었지...


1. 지하철을 타고서




2. 용돈 주세요




3. 손톱 깨물기




4. 두발 자전거 배우기




5. 거짓말




6. 집 안 치우기




7. 먹는 이야기




8. 칭찬 먹으러 가요



<칭찬 먹으러 가요>를 보고 있는데, 지원이와 병관이 두 인물은 캐릭터를 잘 살려서 만화처럼 그렸지만, 그 외의 사물은 상당히 세밀히게 묘사하고 있다. 특히 맨 뒷 부분에 나오는 삼겹살, 김치, 파무침은 입가에 침이 고이게 할 만큼 사실적이다.

또한 책날개에 '칭찬 먹으러 가요 섬네일 스케치(손톱그림)을 통해 작업 변화 과정정리를 해주셨는데, 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울 딸(초등학교 5학년)이 무척이나 좋아하겠다. 학교에서도 동아리활동으로 만화그리기 부를 신청해서, 어제 처음으로 그림을 그렸다고 신나서 떠들어 대던 모습이 떠오른다.

요즘에는 미술을 전공하려면, 그림도 잘 그려야하고, 공부도 잘해야한다는데... 뒷받침을 잘 해 줄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같은 소소한 주변 이야기를 잘 그려낼 수 있는 멋진 작가가 되기를 고대하면서~

2012.4.14. (토) 그림책과 함께한 두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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