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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꾼 동무들
김효숙 / 그림 김유대 | 2015-06-05  
   
48 /  204 x 296mm /  11,000 / 초판
ISBN_13 978-89-5582-330-1 /  KDC 813.5
ø 문학_길벗어린이 옛이야기 16
з 그림책, 문학, 옛이야기, 유아, 유아 그림책
유아(4~6세), 초등 1~2학년(7~8세)
뛰어난 재주가 있는 천하장사들의 모험을 그린 옛이야기!
옛이야기 그림책의 틀을 깬 참신한 그림으로 새롭게 만나 보세요.

재주꾼 동무들과 호랑이들의 한판 대결
자식이 없는 노부부에게 산신령이 나타나 오줌을 단지에 받아 땅에 묻으면 아이를 얻을 거라고 말했어요. 오줌 단지를 땅에 파묻고 기다리자 정말 그 자리에서 아이가 나왔어요. 노부부는 아이를 단지손이라고 불렀어요. 단지손이는 힘이 어마어마하게 세서, 파리를 잡으려고 손을 휘두르니 벽이 무너지고 나뭇짐을 지면 커다란 산이 움직이는 것 같았지요. 단지손이는 집을 떠나 콧김손이, 고무래손이, 가죽손이를 만나 동무가 되었어요. 재주꾼 동무들이 함께 길을 가는데 산속에서 호랑이들과 맞부딪쳤어요. 호랑이들은 내기 시합을 해서 이기면 재주꾼 동무들을 잡아먹겠다고 해요. 재주꾼 동무들은 어떤 재주를 발휘하여 사나운 호랑이들을 물리칠까요?

힘을 합해 위기를 극복하다
힘이 어마어마한 장사 단지손이, 콧김으로 나무를 쓰러뜨리는 콧김손이, 고무래로 언덕을 만드는 고무래손이, 가죽 자루에 강물을 쓸어 담는 가죽손이. 저마다 남다른 재주가 있는 대단한 재주꾼들입니다. 재주꾼 동무들은 호랑이들과 세 차례를 겨루는데, 재주꾼들의 재주는 매 시합마다 꼭 맞게 쓰입니다. 사냥하기 내기에서는 단지손이가 동물을 쳐서 날리면 고무래손이가 고무래로 받아 던지고, 둑 쌓기와 나뭇단 쌓기 내기에서는 가죽손이가 터진 둑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물을 가죽 자루에 담았다가 불타는 나뭇단에 쏟아 내어 위기를 벗어납니다. 콧김손이는 콧김으로 물을 얼려 호랑이들을 가두고, 단지손이는 호랑이 머리를 쳐서 날려 보냅니다. 재주꾼 네 동무는 서로 손발을 맞춰서 호랑이들을 물리치지요. 어려운 일도 힘을 합하면 이겨 낼 수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게 해 주는 이야기
호랑이들과의 위험한 내기에서 이긴 재주꾼 동무들은 세상을 활보하는 데 거칠 것이 없습니다. 세상이란 경험해 보지 못한 곳이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곳입니다. 세상으로 나간다는 것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만큼 두려움을 불러일으키지요. 재주꾼 동무들은 무서운 호랑이들 앞에서도 조금도 겁먹거나 위축되지 않고 당당히 맞섰습니다. 부모 품에서 벗어나 세상으로 나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재주꾼들의 호쾌한 모험 이야기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 낼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만화 문법을 빌려 쓴 참신한 구성과 표현
이제껏 보아 온 옛이야기 그림책의 그림과는 전혀 다른 그림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외곽 프레임의 사용, 그림의 요소로 쓰인 의성어와 의태어, 칸 만화식 연속 장면의 활용 등 만화에서 주로 쓰는 기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만화의 활극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개성 있는 생김새를 한 재주꾼들은 만화 캐릭터 같은 인상을 주며, 유머러스하게 과장된 표정과 동작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화면을 채운 선명한 원색은 유쾌한 이야기 분위기를 잘 살려 줍니다.
글 : 김효숙

1966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났고, 한겨레 아동문학작가학교 10기를 마쳤습니다. 어려서 할아버지가 들려준 ‘끝없는 이야기’에서 공상 과학 소설까지 자기가 아는 이야기의 줄거리는 모두 욀 만큼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 어떤 이야기보다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열심히 공부하고 또 창작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밥 안 먹는 색시》 들이 있습니다.

그림 : 김유대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1996년 서울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에서 대상을, 1997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학교에 간 개돌이》, 《선생님 과자》, 《구슬이 데구루루》, 《옹고집전》, 《나도 예민할 거야》, 《도토리 사용 설명서》 들이 있습니다.

<아이들 사로잡는 천하장사 이야기> 한겨레, 2015-06-18
…<재주꾼 동무들>은 어벤져스다. 저마다 다른 재주를 가진 장사들이 모여서 힘을 모아 호랑이들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두 손으로 산을 옮기는 단지손이와 콧김으로 나무를 쓰러뜨리는 콧김손이, 고무래로 언덕을 만드는 고무래손이, 가죽자루에 강물을 쓸어담는…
[바로가기☞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696637.html]

<아동신간> 연합뉴스, 2015-06-19
…어려운 일도 힘을 합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을 담은 책으로, 아이들에게 위축되지 말고 세상에 당당히 맞서라고 이야기한다.
만화 문법을 빌려 쓴 참신한 구성으로 지금까지 접한 옛이야기 그림책과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바로가기☞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6/19/0200000000AKR20150619165200005.HTML?input=openapi]

재주꾼 동무들 l 홍지연 l 40774
힘이 어마어마한 장사 단지손이는 길을 가다가 콧김으로 나무를 쓰러뜨리는 콧김손이,
고무래로 언덕을 만드는 고무래손이, 가죽 자루에 강물을 쓸어담는 가죽손이 등
남다른 재주를 가진 재주꾼들을 만나 함께 세상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길을 가는데 날이 저물었어요.
멀리 불빛이 보여 가보니 으리으리한 집이 있었고 머리가 하얀 할멈이 반갑게 맞이해주었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네 호랑이들이 할멈의 아들이었네요.

재주꾼 동무들이 호랑이들과 세 차례 겨루게 되는데요 여기서 지면 호랑이들이
잡아먹는대요.. 하지만 재주꾼 동무들의 각각의 재주가 매 시합때 딱 맞게 사용이 되어
결국 호랑이들을 물리치고 다시 세상 구경을 하러 떠나게 되네요~

이 그림책은 외곽 프레임과 의성어,의태어를 사용해 더욱
재미있게 읽게 도와주는거 같고요 만화 컷처럼 연속 장면이
나와서 책이 아닌 만화책을 읽는듯한 느낌도 받아요.

제 딸이 아직 다섯살이라 앞으로 경험할 것이 무척 많을텐데,
세상 구경을 한다는 호기심에 기대감도 커질 수 있지만 그만큼
두려움도 느껴지게 되겠죠... 그럴때 저희딸도 재주꾼 동무들처럼 무시무시한
호랑이들 앞에서 주눅들거나 무서워해 포기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서 싸울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지금부터 많이 쌓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옛 이야기 그림책의 틀을 확 깨버린 책이라 신선하게 다가온 거 같아요..^^

[길벗어린이]재주꾼 동무들-해학적인 그림이 더 재미있어요. l 배윤신 l 40749
길벗어린이의 옛이야기
재주꾼 동무들을 만나보았어요.

해학적인 그림이 글의 재미를
더 맛깔나게 하는 재주꾼 동무들~​

저희 아이..
이미 비슷한 내용의 전래 동화 책이 있건만
그림이 독특하다면서 책을 꺼내들고
너무나 재미나게 잘 보더군요^^

아이가 없던 할아버지, 할머니는
산신령이 시킨대로 오줌 단지를 땅에 묻었고
그 오줌 단지에서 사내아이가 나와요.

아이의 이름은 '단지손이'
단지손이는 태어나자마자 쑥쑥 자랐고
그 힘이 얼마나 센지 산을 들어 옮길 수도 있어요.

오줌단지에서 나오는 단지손의 모습이나
산을 옮길때 산의 모습...
정말 너무나 재미나고 해학적이지 않나요?

산을 들어 옮기지만
활짝 웃고 있는 산의 모습에서
익살스러움과 산의 즐거움이 느껴지기까지 해요.

할아버니 할머니께 집을 한채 지어드리곤
세상구경을 떠나는 단지손이..

구름뒤로 나오고 있는 해의 모습이나
단지손이를 따라가는 새의 모습에서
활기차면서도 즐거운
새로운 세상에로의 자신감 등이 느껴져요.

여행을 하며 만나게 되는 세명의 친구들~
그 친구들을 만나는 과정을
자그마한 스틸컷으로 순서대로
표현을 해주었는데요.

아이가 이걸 보며 순서대로
읽은 내용을 정리하며 이야기하더라고요.

단순히 책을 읽는것에서 벗어나
다시 요약해서 이야기 해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

그렇게 마음에 맞는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여행을 떠나는 단지손이와 친구들~~

의기투합하는 그들의 모습이
재미나게 잘 표현되어 있어요 ^^

그리고 그들을 잡아먹으려는
네마리의 호랑이와 벌이는 내기게임~~

물론 단지손이와 친구들이 이기지만
그 과정도 그림과 글이 얼마나
재미나게 잘 표현되어 있는지 몰라요.

그렇게 네마리의 호랑이를 물리치고
다시 여행을 떠나는 단지손이와 친구들~

해학적인 그림 표현이
글의 재미를 더 맛깔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

길벗어린이 옛이야기 전래 동화가
이미 많이 나와 있다고 하는데
다른 이야기들의 그림 표현과 내용도 궁금해서
아이와 함께 서점에 가보려 해요.

더욱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전래동화가 은근 많이 나오는지라
요새 다시 전래동화책을 다시 보고 있거든요^^

옛이야기들 다시 읽다보며
국어 공부도 미리미리 준비가 될 듯 해요~~

<재주꾼동무들>-만화같은 영웅들의 모험이야기 l 박지애 l 40656
< 김효숙 글 / 김유대 그림 / 길벗어린이 >

​표지를 살펴보니 4명의 주인공들의 모습이 어딘가가 다르게 보이네요
커다란 콧구멍에서 바람이 슝슝나오는 사람, 엄청 큰 두손을 가진 사람, 물방울이 떨어지는 커다란 주머니를 메고있는 사람, 커다란 고무래를 어깨에 메고 있는 사람이 앞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언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듯 한 그림입니다.​

이야기는 먼저 각각의 주인공들이 서로 만나게 되는 과정이 나옵니다.​
제일 먼저 오줌단지에서 나오게 되는 단지손이입니다. 땅 속에 뭍힌 오줌단지에서 태어나는 단지손이는 왠지 슈퍼맨이 날아오르는 듯한 모습이네요~^^

엄청난 힘을 지닌 단지손이는 세상구경을 하다 자기와 비슷한 힘을 가진 콧김손이, 가죽손이, 고무래손이와 동무가 됩니다.​
각각의 친구들과 만나는 장면들이 칸칸이 만화로 재미있게 그려져있는게 특이하네요~
글에 맞게 ​상황을 자세하게 잘 그려놨어요~

함께 세상구경을 떠나게 된 네 동무는 이상한 할머니네서 머물게 됩니다.
보통 그림책에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선명한 색들이 많이 사용되었네요. 주황, 노랑, 분홍색들은 형광빛으로 느껴지기까지 하네요~ 색이 선명해서 아이들의 눈길을 확 사로잡을 것 같아요~

알고보니 할머니집은 네마리 호랑이가 사는 곳이었고, 호랑이들은 네 동무를 잡아먹으려고 합니다.
자신들과의 대결에서 이겨야지만 살려준다고 하네요~
과연 이 상황에서 우리 재주꾼 동무들은 살아서 세상구경을 계속 할 수 있을까요?..^^
결말은 그림책에서 각자 확인하는 걸로~~^^*

아들과 함께 읽었는데 예전에 읽었던 비슷한 동화책이 있다며 가져왔네요
아람출판사에서 나온 전래동화 <네 장사의 모험>이었어요.
바위손이, 콧바람손이, 고무래손이, 오줌손이가 주인공으로 <재주꾼 동무들>과 거의 유사한 이야기입니다.
옛이야기이다 보니, 이야기의 큰 줄거리는 같고 주인공들의 이름만 조금 다른 경우가 종종 있네요^^

영웅들의 모험이야기이다보니 두 아들들이 다른 책보다 관심을 가지며 읽었어요
기존의 전래동화보다는 만화 주인공같은 모습에다 색채를 강하게 써서인지 더 쉽게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옛이야기 그림책인 것 같았습니다. 6~8세 남자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재주꾼 동무들 l 김지현 l 37255
재주꾼 동무들



김효숙 글, 김유대 그림/ 길벗 어린이





길벗어린이의 옛이야기 그림책 16권으로 '재주꾼 동무들'이 나왔다.









옛이야기 중에서 '재주꾼 오형제'등 다섯명의 각기 재주를 가진 이들이 세상구경을 하는 이야기는 아이와 함께 읽어본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 이야기에 나오는 재주꾼 동무들은 네명이다.

출생부터 범상치 않은 동무들의 '리더'(이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간절히 바라고 소원함으로, 산신령 혹은 삼신할미 등 신적인 인물이 극적으로 태어나게 해주는 아이들은 모두 뭔가 다른 능력(!)을 지니게 되는 것 같다.

반쪽이도 그렇고, 일본이야기인 한치동자도 그렇고. 이 이야기에 나오는 '단지손이'도 그러하다. 단지손이의 손힘은 천하장사이다.



그런데, 이 '단지손이'의 탄생이야기는 조금 재미있다. 두사람의 오줌을 단지에 받아 땅에 묻어둔 데서 아기가 나온다는 설정이 말이다.



그래서 일까. 옛이야기의 그림으로 나온 이 책의 그림이 나는 참 마음에 든다.

만화같으면서도 이야기의 내용을 유쾌하게 충분히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손이가 세상구경을 하러 떠나는 길에 만나게되는 '재주꾼 동무들'을 이야기 하는데 있어서도, 만화의 한컷한컷을 차례로 보는듯한 그림을 통해 글을 모르는 아이라도 알아볼 수 있게끔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단지손이가 만난 콧김손이, 가죽손이, 고무래손은 함께 세상구경을 떠난다.

그러다, 날이저물어 한 할멈이 맞이하는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글쎄 그 집이 호랑이들의 집이었다는 사실!



위험에 처한 이들이

각기 가진 재주를가지고

호랑이들과 세번에 걸쳐 내기를 한다.

이쪽도 넷, 호랑이도 넷.

인원이 같으니 정당한(?) 경기가 펼쳐질것같은 생각이 든다.



결과는?







재주꾼 동무들은 두 손을 탁탁 털고

다시 세상 구경을 하러 떠났지.



길에서 처음 만나는 이들이 낯설법도 한데, 서로의 힘을 겨루어보고 함께 하면서

어려움도 같이 헤쳐나가고

'세상 구경'을 하는 이들 넷의 발걸음이 유쾌해보인다.



아직은, 내 품에서 어리게만 보이는

옛이야기를 듣고 있는

이 아이들도,

언젠가는 '단지손이'처럼 세상 구경을 하러 떠나는 날이 오겠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것이 두려운것만은 아니라고, 힘든일도 만날 수 있지만

기대되고 설레는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해주는 이야기였다.

재미있는 친구들.. l 강승현 l 36273
옛이야기 인 재주꾼 동무들
전래동화를 어릴떈 무섭다고 너무 안봐서
걱정이였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였지요..
요즘은 도꺠비도 좋아하고 공룡도 좋아하고
그러네요
단지손이~~
힘도세고 멋진 단지손이는 집을 지어준후
세상구경 하겠다고
씩씩하게 집을 떠나네요.
단지손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콧김손이의 얼굴이 너무 웃기다고...
한참을 웃는 어린이였읍니다.
친구가 된 둘은 세상구경을 함께 하기로 합니다.
옛 이야기이면도 재미있게 읽을수있어서
글밥이 좀 많아서 읽는데 힘들었지만..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호랑이로 변시한 할머니 집에 머물게된 동무들..
잘못하다가는 호랑이 밥이 되겠어요...
도깨비도 아닌 호랑이가 등장하는 재주꾼동무들
호랑이들과 내기를 하게된 재주꾼 동무들..
과연 누가 이길지 ..안봐도 뻔하지만..
재주꾼동무들이 이기지요^^
못되고 욕심많은 호랑이들을 물리친후 다시 세상구경을 나선
동무들
집에있던 책에는 외적을 무찌르는 내용이였는데..
전래에 많이 등장하는 호랑이가 나와서 더 재미있고
즐겁게 읽었답니다.

함께여서 더욱 빛나는 재주꾼 동무들 l 양정숙 l 40261
만화 영화 속에서 톡 튀어나온 듯한 네 명의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이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표지의 <재주꾼 동무들>은 아마 초등학교 다닐 때
한 번 쯤 읽어봤을 법한 익숙한 이야기예요.

권선징악의 교훈을 무리하게 끄집어 내려다보니 다소 억지스러운 면도 있고,
과정이나 결말이 자극적인 이야기들도 있고.
그래서 전문가들의 무수한 극찬과 가치 언급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명작과 전래동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것도 유전일까요,가 아니라 제가 그만큼 자주 안 읽어줘서겠죠ㅠ
종달양도 옛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사촌언니에게 받은 전래동화 전집은 모두 책장에서 전시용으로 전락;;

그러나 이 책은 분명 달랐습니다.
읽어주는 내내 깔깔깔- 웃으며 즐겁게 읽었고,
'엄청' 재밌는 책이라고 불러줍니다.
'그냥 다' 재밌는 책이라고도 하구요.

옛날에~로 시작하는 이야기의 도입부.
옛이야기의 단골 손님, 산신령도 등장하고,
'오줌을 단지에 받아 땅에 묻어 두면 아기를 얻는다'는 말이 진짜 이루어지는 마법같은 일도 일어나고,
슈퍼맨처럼 화려하게 등장하는 단지손이까지.

첫 장부터 종달양의 눈을 마구 사로잡았어요.
그림책을 읽어주다보면 표지와 첫 장이 무척 중요하더라구요.
책에 대한 호불호가 결정될 정도?!

책의 구성 중 특이했던 점은
왼쪽 상단의 1번부터 시작하여 작은 네모 상자 안의 그림들로 이어져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거예요.
만화책을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 그림들을 통해 또다른 상상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각 장면의 인물의 대사를 생각해서 말해 보기도 하고,
효과음을 따라해 보기도 하구요.

다시 내용으로 돌아와서,
손힘이 엄청나게 센 단지손이는 세상 구경을 하러 떠나서
콧김이 대단한 콧김손이, 자루 속에 모조리 담아버리는 가죽손이,
커다란 고무래로 다 밀어 버리는 고무래손이까지 만나..
완전체로 변신!

우리 종달양이 자라서 세상 구경을 떠나는 날에도 이렇게 든든한 동무가 있어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벗, 말이에요^^

이들의 모험 이야기는
재주꾼 동무들이 날이 저물어 묵게 된 집에서 만난 호랑이들과의 대결에서 절정에 달합니다.
그렇기에..
스포일러 금지! 뒷 이야기는 비~밀!! :D

위기 상황마다 힘을 모으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때를 기다렸다 보기 좋게 호랑이들을 물리치는 모습에서
'함께'의 힘을 다시 한 번 보게 됩니다.
동시에 '함께' 속에서 빛나는 '나'의 소중함도 생각하게 되구요.

영웅을 좋아하는 이 시기 아이들에게 만능의 영웅의 모습을 강조하지 않고,
재주꾼 동무들이 처음 만나 겨루는 장면을 통해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피해를 주는 것은 옳지 않음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읽고 또 읽어도 재밌는 책,
종달양 말대로 '그냥 다' 재밌는 책이 맞는 것 같네요^^

새롭게 꾸며진 재주동무들 l 최윤희 l 16489
옛이야기 16번째 책 <재주꾼 동물들>은
재주많은 오형제, 재주많은 4형제 등등 암튼 재주가 있는 친구들이 모여서 험란한 모험의 길을 함께 간다는 큰 줄기를
공유하고 있는 옛날 전래동화중에 하나이다.
중심내용은 같으나 얼굴생김새, 배경, 사건들은 그때그때마다 다르다.
길벗어린이의 옛이야기 시리즈에 나오는 재주꾼 동무들은 또 어떤 옷으로 갈아입고 나올까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쳐보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작가 김유대선생님의 그림이 참 맘에 들고 익숙해서인지 책이 더 재밌고 정감이 간다.

그리고 강렬한 색채들을 사용함으로써 좀 더 자극적이면서 화려한 이야기가 괭장히 역동적으로 보여지기도 했다.

손에 힘이 어마어마 센 단지손이를 시작으로 콧김손이, 가죽손이, 고무래손이 등장한다.

고무래는 아마도 낯선 기구이기도 한데, 땅을 잘 고를때 쓰는 기구중에 하나인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좀 더 옛스럽고 구수한 맛이 나기도 한다.





단지손이가 세상구경을 하러 길을 떠나는 과정중에 콧김손이와 가죽손이, 고무래손이를 만나는데

그 만나는 과정들이 같은 과정으로 반복되면서 운율감을 느끼게도 해준다.

다행히도 모두 우애가 좋은 친구관계로 발전이 되면서 서로 의지도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요즘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상황이 절대 아니기때문에 이야기로나마 이럴 수 있다는 훈훈한 마음을 갖게 하는것이 중요할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다른 관련된 비슷한 책과 다른 점들이 몇가지가 보인다.

바로 요 부분~~~~~

호랑이떼들이 친구들을 잡아먹으려고 둑을 쌓아서

갑자기 물을 내보내 물에 빠져 죽게하려고 하는데

둑이 터지면서 콸콸콸 흘러가는 물들에 표정을 실어넣어서 더 거세게 몰아치는 느낌을 전해주었다.

ㅎㅎ

물이 이런 표정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기도 한다.

또한 이 거센 물들도 가죽손이가 들고 있는 주머니에 들어갈때 표정과 비교해보면 더 큰 재미를 얻어낼 수 있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바로 화려한 색깔들이다.

그림책에서 쉽게 보지 못하는 강렬한 분홍색, 주황색의 바탕들은 보다 더 새롭고, 세련된 맛과 과감한 도전의

느낌도 전해져온다.

단지손이와 그 친구들이 단지 자기들이 갖고 있는 재주들 하나씩을 가지고서 호랑이떼와 맞서고, 또 가까스로 생명을 구하는 등 긴장감 도는 상황들에 용감하게 도전해내는 모습들도 같은 맥락으로 생각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그림색채의 도전과 주인공들의 도전!!

그래서 더 색다르고 인상적이며 조금 식상할 수 있는 옛이야기의 구조를 맛깔스럽게 바꿔준것 같다.

또한 글자와 그림의 조합으로써 2page의 내용글들을 작은 23개컷의 만화로 그려넣어주어서

세밀하고 자세한 상황에 대한 상상력을 조금 다르게 건드려주었던것도 이 책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만화컷으로 그려져있는 부분을 복사해서 두 아이에게 나눠준 후 새로운 이야기 만들기 활동을 해보았다.

그랬더니 이야기는 전혀 다른 이야기로 변신할 수 있었고

같은 그림에 여러 이야기들이 만들어지는 재미도 볼 수 있었다.











재주꾼 동무들 이야기를 생각하지 않고 다른 이야기로 바꿔보기에서

한 아이는 더운날 같이 길을 가다가 물에 손도 닦고 땅도 파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는 두 친구 이야기로 바꿔보았고

또 한 아이는 길을 헤매다가 바람도 불고 더위에 치쳤는데 한 친구가 저쪽이다라고 알려줘서 길을 잘 찾아 갈 수 있었다는 이야기로 꾸며보기도 했다.



그림하나가 주는 상상력과 무궁무진한 이야기 구성으로 옛이야기 <재주꾼 동무들>에서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도 그림책과 만화책이 한 페이지에 있으니 꼼꼼히 읽어보면서 이야기와 맞춰보기도 했다.

한가지씩 재주가 있는 친구들이 모여서 서로 도와주는 이야기는

지금 아이들에게도 괭장히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잘하는것 한가지!!를 갖는다는것!!

또 내가 잘 못하지만 친구가 잘하는것을 보면서 인정해주는것!!

그래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아름답고 선함을 담고 있어서 흐뭇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특별한 친구들과의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재주꾼 동무들] l 강순재 l 18950
아이들 그림책은 소재나 그림이 정말 흥미진진하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곤 해요.
저는 어른이지만 아이들 그림책을 보면
뭔가 머리속이 환해지는 느낌이 들곤한답니다.
특히 이렇게나 색감이 화려하고 강렬하고 환타지한 그림과 함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그림책은
정말이지 그냥 보고만 있어도 호기심이 발동해요!^^

옛날 전래동화가 그렇듯 '옛날옛날에'라는 글로 이야기가 시작되요.
아이를 낳지 못하는 두 부부에게 산신령이 아이를 만들어 주게 되는데
오줌단지에서 태어난 아이라고해서 이름이 단지손이에요.
옛 이야기속애서 태어난 아이들은 그 탄생배경도 희안하고
또 뭔가 특별한 재주나 능력을 가지곤 하죠.
단지손이는 어찌나 힘이 센지 산을 옮겨
부모님의 집을 뚝딱 지어 드리고는
세상 구경을 떠나기로 하네요.

세상구경 가는길에 단지손이만큼이나 특별한 친구들을 하나둘 만나게 되는데 그 이야기 또한 참 흥미로워요.
만화 같은 그림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보다보면
이야기의 느낌이 더욱 더 배가 되곤 한답니다.
모든걸 다 날려버릴 정도로 콧바람을 불어대는 녀석,
물을 주머니에 가득 담는 재주를 가진 녀석,
모래로 언덕을 만드는 재주를 가진 녀석등등
이런 친구들의 탄생 배경도 아마 단지손이만큼 특별할거 같네요.

이 다섯 친구들이 함께 세상구경을 가다가 호랑이를 만나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되는 이야기가 가장 흥미롭죠.
각자 가진 한가지씩의 재주를 맘껏 발휘하면서 위기에서 모면하게 되고.모두가 힘을 합쳐 결국 호랑이를 이기게 되거든요.

우리아이들도 제각각 특별한 존재로 태어나게 되죠.
그렇게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리면서 또 친구들과도 조화를 이루먀
흥미진진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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