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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할 말 있대!
하이디 트르팍 / 그림 라우라 모모 아우프데어하르 / 옮김 이정모 | 2016-06-30  
   
  200 x 265mm /  13,000 / 초판
ISBN_13 978-89-5582-355-4 /  KDC 495.98
ø 과학_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
з 과학, 그림책, 자연·생태, 지식
초등 1~2학년(7~8세), 초등 3~4학년(9~10세), 예비 초등학생(6~7세)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상 
프리들 호프바우어 
★ 2014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
★ 2012 프리들 호프바우어 상 수상!

여름마다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모기.
우리는 모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하찮고 귀찮게만 여겼던 모기에 관해 제대로 알아야 하는 까닭!
사자보다 상어보다 더 위험한 동물이 바로 모기이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모기에 대해 너무 모른다.”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의 말이에요. 매 여름마다 찾아와 우리와 한바탕 전쟁을 치르곤 하는 그 작은 곤충에 대해 대체 뭘 모르고, 또 뭘 더 알아야 한다는 걸까요. 모기는 8천만 년 전부터 지구에서 살아왔다고 알려졌어요. 공룡들도 멸종해 버린 환경에서도 모기는 꿋꿋이 살아남았죠. 또 모기는 전 세계 말로 이름을 갖고 있는 동물입니다. 세계 어디에나 살고 있으니까요.
최근 빌 게이츠가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로 모기를 뽑고 퇴치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흔히 위험한 동물을 꼽으라고 하면 사자나 곰 같은 동물을 떠올리지만, 알고 보면 우리는 모기 때문에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있어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간을 해치는 동물 순위 1위로 모기를 꼽았을 정도니까요. 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로 매년 7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고 있고, 새로운 세계적 전염병으로 떠오른 지카 바이러스는 흰줄숲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걸로 밝혀졌지요. 이렇듯 모기는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한 곤충이에요. 그래서 우리에게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는 동물이지요. 이제 모기에 대해 잘 알아야 할 까닭, 충분하지요?

모기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담긴 생태 그림책
이 책의 주인공은 암컷 모기 게르다예요. 게르다가 “안녕!” 하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게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날씨라든가 장소라든가 하는 것들을 옆집 친구에게 말하듯이 이야기해요. 이를 통해 모기의 생김새나 먹이, 짝짓기와 부화 등 모기가 살아가는 모습에 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지요. 모기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한살이를, 모기 게르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답니다.
이 책의 글은 2012년 ‘프리들 호프바우어 상’을 받았어요. 이 상은 뛰어난 동시나 이야기를 쓴 작가에게 주는 상인데, 그만큼 이 책의 글이 모기의 생태에 대해 정확하게 다루면서도 비유와 유머를 잃지 않는 흥미로운 문장으로 쓰여 있다는 말이지요. 암컷 모기만 피를 빨아 먹는 까닭, 모기에게 입은 없지만 대신 피를 빨 수 있는 기관이 있다는 것, 거꾸로 매달려 숨을 쉰다는 것 등 모기에 관한 모든 정보를 개성 있는 글로 만날 수 있어요.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이 인정한 환상적인 그림
이 책은 2014년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어요. 심사평에 보면 “모기의 실제 단면을 인쇄한 것 같은 섬세한 일러스트는 새로운 차원의 그림책을 만들어 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의 모기는 날개 하나하나까지 실제처럼 섬세하게 표현되었어요. 마치 모기를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지요. 그림 작가는 나뭇잎의 잎맥이나 꽃잎 들을 활용하여 모기의 모습을 만들어 냈습니다. 반면 장소나 시간 등을 연상할 수 있는 배경은 뛰어난 색감의 판화 기법으로 표현하여 실제처럼 표현된 모기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요. 모기에 관한 정보와 이야기를 탁월한 균형으로 구성한 글과 꼭 맞는 그림이라고 할 수 있지요.

글 : 하이디 트르팍

유치원 교사로 일하며 글을 써요. 첫 번째 책인 ⟪모기가 할 말 있대!⟫로 2012년 프리들 호프바우어 상과 2014년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어요.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자연의 비밀을, 정확하면서도 재미있고 신나는 이야기로 풀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림 : 라우라 모모 아우프데어하르

독일 베를린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이 책에 등장하는 모기의 문양과 색깔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꽃잎과 씨앗 그리고 풀들을 모았어요. 그 결과 실제와 놀랍도록 비슷한 멋진 그림이 탄생했지요.

옮김 : 이정모

연세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생화학을 공부하고 독일 본 대학교에서 유기화학을 연구했습니다.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장을 거쳐 현재는 국립과천과학관장으로 일하면서 대중의 과학화를 위한 저술과 강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이 가르쳐 준 것들》, 《우리는 물이야》, 《해리포터 사이언스》등을 썼으며 《모기가 할 말 있대!》, 《곰팡이 수지》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새로 나온 책] 슈퍼 영웅 암탉 도난 사건 外> 소년한국일보, 2016-07-10
…여름마다 찾아오는 반갑지 않는 손님, 8000만 년 전부터 지구에 살고 있는 끈질긴 녀석, 빌 게이츠가 지구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로 뽑은 동물. 바로 모기다. 이 생태 그림책은 암컷 모기 ‘게르다’를 주인공으로, 모기의 모든 것을 보여 준다. 책을 읽다 보면 모기의 생김새나 먹이, 짝짓기와 부화 등 모기가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 자연스레 알게 된다. 또 모기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한살이를 게르다를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암컷 모기만 피를 빨아 먹는 까닭, 모기에게 입은 없지만 대신 피를 빨 수 있다는 기관이 있다는 것 등의 정보를 얻는 것은 덤이다.…
[바로가기☞ http://kids.hankooki.com/lpage/book/201607/kd20160710160111125600.htm]

<“엥엥~” 여름밤 불청객 모기… 왜 사람 피를 빨아먹을까> 세계일보, 2016-07-01
…누굴까. ‘아름다운’, ‘멋진’이라는 수식어가 왠지 불편한 여름의 불청객 모기의 자기 소개다. 무더운 여름밤, 엥엥거리는 소리로 내며 주위를 맴돌다 피를 빨아먹어 달콤한 잠을 방해하는 모기의 생태를 설명한 책이다. ‘해충’ 말고는 모기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얼마나 될까. 책이 전하는 모기의 이모저모가 제법 흥미롭다.…
[바로가기☞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07/01/20160701002508.html]

<<아동신간> 멧돼지가 살던 별·걸어서 만나는 임진강 - 모기가 할 말 있대!·양들의 왕 루이 1세> 연합뉴스, 2016-07-01
암컷 모기인 '게르다'를 주인공으로 모기의 생태를 쉽고 생생하게 소개하는 그림책이다. 모기의 생김새와 먹이, 짝짓기와 부화 등의 과정이 자세히 그려져 있다. 충실한 내용과 섬세한 일러스트로 2014년 독일아동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바로가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01/0200000000AKR20160701084200005.HTML]

<[새 책] 비밀문장 外> 한국일보, 2016-07-01
…모기에 대해 우리는 얼마만큼 알고 있을까? 2014년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생태 그림책으로서, 암컷 모기가 직접 이야기해주는 모기가 위험한 이유.…
[바로가기☞ http://www.hankookilbo.com/v/504011df6d124af7aadf55d34487e7db]

암컷모기 '게르다'의 이야기 - 모기가 할 말 있대! l 배윤신 l 40749
여름철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
한번만 물려도 퉁퉁 부어오르는 체질인지라
모기가 정말 너무나도 싫은데요.
이런 모기의 귀여운 항변에 관한 책이 있어 만나보았어요.

길벗어린이의 '모기가 할 말 있대'!
모기의 귀여운 항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더군요^^

암컷 모기 '게르다'~
게르다는 할 말이 많아요.

일부러 사람 피를 빨아 먹는게 아니라
알을 낳고 키우기 위해 피가 필요해 먹는거래요.
그것만 아니라면 꿀만 먹고 살수 있을 정도로
채식주의자라고 본인을 소개 해요 ㅎ

그래서 냄새나는 사람들을 찾아 피를 빨 적당한 위치를 찾은 뒤
주둥이를 조심스럽게 찔러 넣어 피를 빠는거래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과 이유에 대해 명확히 설명을 해주고 있어
왜 여름철 우리를 그리 괴롭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겠더군요.

게다가 그림마다 상세한 설명을 함께 해주고 있어
모기에 관한 관찰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단지 사람 피를 빠는
귀찮고 쓸모 없는 곤충이라고만 생각했던 모기~
그러나 게르다의 설명을 들으며 모기의 일생과 삶에 대해 듣다보니
모기 역시 생태계에서 없어선 안될 중요한 구성원이더군요.
상세하게 나온 모기의 설명과 그림도 모기에 대한 이해도를 훨씬 높여주어요.

8천만년 전부터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기~
사막과 남극, 북극을 빼곤 세계 여러나라 없는 곳이 없어요.
그래서 각 나라마다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모기~

게르다를 통해 모기에 대해
재미나게 살펴보며 모기를 다시 한 번 이해해 볼 수 있었어요^^

함께 책을 본 딸 아이~
모기에게 물리는건 싫지만 알을 낳기 위해 어쩔수 없이 사람 피를 빠는 모기가
조금은 이해가 간다고 하네요 ㅋㅋ

모기에 대해 재미나게 관찰하고 살펴 볼 수 있었던
길벗어린이의 '모기가 할 말 있대!'

모기의 귀여운 항변~ 정말 잘 들어보았습니다 ㅎ

모기가 들려주는 자신의 모든것_ [모기가 할 말 있대!] l 김지현 l 37255
모기가 들려주는 자신의 모든것_ [모기가 할 말 있대!]



하이디 트르팍 글, 라우라 모모 아우프데어하르 그림 ,이정모 옮김

길벗어린이





잠깐,

이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우리는 무엇인가 자주보고 가까이 있는것, 중요하고 가치가 있는것에 '이름'을 붙인다.

좋은것에는 물론이고, 싫지만 자주 부르게되는 것에도 말이다.



이 밤에

고이 잠든 아이와 나를 깨운 '그 분'에게도 이름이 있다.



바로,

'모기'!!



전 세계 말로 이름을 갖고 있는 세계적인 유명인사!

하지만 만나면 반갑지 않은 '그분'이

할 이야기가 있으시단다.



[모기가 할 말 있대!]



옆에는 파리채를 놓고, 한손에는 에프**를 들고

책을 펼쳤다.





안녕! 나는 암컷 모기 '게르다'야!



친근하게 인사하는 암컷모기.



책을 같이 보던 아이는 '게르다'라는 이름을 듣고

'눈의 여왕'책을 가져왔다.

여기에도 그 이름이 있다고.



오! 있다!

눈의 여왕에게 간 카이라는 남자아이를 찾으러 떠난

여자친구의 이름이 '게르다'였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떠난 게르다와 이름이 같다니...

혹, 암컷모기 '게르다'에게도 이런 사연이 있는걸까?


8일전에 알에서 나온 게르다.

모기의 수명은 3~8주정도란다.



두개의 투명한 날개와 아름다운 더듬이, 기다란 주둥이

그리고 털이 난 다리 여섯개.

사람 머리카락 4가닥의 무게.

날 때 날개에서 나는 사이렌소리.



모기를 쫓아내려는 우리의 손짓을 '친절한 손짓'이라 말하는 모기 게르다!



*

모기는 '거의' 채식주의자란다.

암컷들이 알을 낳기위해 피를 빨아먹는것 말고는!






모기가 알을 낳기 위해서 피를 빨아먹는다는 것은 알고 있던 사실이었다.

하지만,

그 피를 빨아먹는 주둥이가

이렇게 생겼다는것은 처음 알았다!



긴 관이 있을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사람의 입처럼

입술이 있고 위턱과 아래턱

이빨대신에 '하인두'라는 혀모양의 기관까지!

정말 섬세하게 만들어졌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모기가 알에서나오면 장구벌레가 된다는것은 배웠지만,

모기 번데기가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다.



- 아이들의 그림책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다는것을

이번에도 새삼 느끼면서 -



*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말라리아같은 병을 옮기는 모기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한다면

거미와 새와 잠자리와 개구리는 슬퍼할거다.

왜냐하면 먹이사슬에서 모기는 아주 중요한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모기 중에는 집모기, 숲모기 로 나눠지는 모기가 3045종,

학질모기라고 불리는 말라리아모기가 478종이 있단다.

요즘 이슈가 된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도

이집트 숲모기, 아시아산 흰줄 숲모기를 통해서 전파된다고 하고 말이다.





빌게이츠도 지구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로 뽑은 모기!

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는 싫지만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지구상 곳곳에서 공존하고 있는 곤충.



모기 게르다가 일러주는 '모기'에 대한 정보!

모기가 싫어하는 것에 대한 정보나 모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면 더 좋았을 텐데...

^ㅡ^





*



날이 습해지고 물웅덩이가 점점 많아지는 계절이 오고 있다.

모기에 대해 이전에 접하지 못했던

모기의 일생과 그 모습, 생태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고 모기를 대한다면

모기가 이전과는 달라 보이지 않을까.





- 물론, 방안에 들어온 모기에겐

'박수'와 '스프레이'가 동원되겠지만 말이다.-

모기가 할 말 있대!_ 일단 들어보자 l 최민 l 40789
모기가 할 말 있대!

모기가 할 말이 있단다.

맞다.

누구에게나 자기 입장에서 할 말은 있다.

하지만 일단 예쁘게 보이지는 않는다.

결국 변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며칠 전

어린이 집에서 바깥놀이를 하면서 공원에 갔다가

팔이며 다리며 할 것 없이 모기에게 잔뜩 뜯기고 온 아들내미는

이 책이 달갑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래도 일단 들어보기로 했다.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모기는 '게르다'이다.

게르다는 우리에게 모기에 관하여(과학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태어나서부터 자라는 것, 자신의 모든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준다.

쉬운 말로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문장들은 마음에 들었지만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모기에 관한 이야기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모기에 관한 이야기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여섯 살 아들은 모기가 왜 나를 물었는지

물리고 나면 왜 가려운지 혹은 왜 아픈지 궁금해 했지만,

과학시간에 '동물의 한살이- 배추흰나비의 한살이'를 배운 꼬꼬마들은

모기의 일생에 대해 인상 깊게 읽어내고 있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바로


모기의 머리!!!

모기에게도 입술이 있었다니!!!


침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입술과 턱이 있었던 것은 몰랐던 걸까? 아님 무심코 지나쳤던 걸까?



다른 곤충과의 비교나 유머러스하게 아이들과의 모습을 넣어놓은 삽화도 좋았다.

모기 무게를 머리카락과 비교하는 것이나,

장구벌레 똥꼬가 물 밖으로 나온 장면 옆에 아이 똥꼬가 나온 그림. ㅋㅋㅋ



게르다의 입장에서의 이야기는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모기의 모습을 알 수 있는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하지만 모기에게 물리는 입장인 우리에게 다가오는 설득력은 부족한 듯했다.

우리는

가렵더라도,

아프더라도

모기 입장에서의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전개될 줄 알았는데 말이다.

모기는 물 수밖에 없는 이유, 그리고 우리는 가려울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기대했던 우리는

일단 들어보기는 했지만, 그 말에 수긍하기는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들은 모기에 관해 스쳐 지나가는 정보를 보다 잘 읽어낼 수 있었고,

재미있는 삽화와

모기입장에서의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모기의 할 말 2탄이 나온다면, 모기에 관해 궁금한 아이의 입장을 고려해 쓰여진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기가 할 말 있대』 모기에 대해 탐구하다. l 강윤례 l 41795
여름이면 신경쓰이는 곤충이 있다. 모기다. 모기에 물려 신경쓰이고, 때로는 부어오른 붉게 탱탱한 살을 보며 미운 모기를 잡으려 집안을 살핀다. 이런 모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그림책이 있다. 제목은 『모기가 할 말 있대』

모기가 무슨 할 말이 많다고 책 제목이 재미있다. 2014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생 수상작이라고 한다. 표지를 넘기면 35개 나라에서 부르는 모기라는 낱말들이 다양한 모기 그림과 함께 가득하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모기 그림밑에 자세한 설명을 적었으며, 글 중 중요한 내용은 크고 색깔로 구분하여 눈에 쏙 들어온다. 사람을 무는 모기는 암컷이며, 알을 낳기 위해 피를 필요로 한다는 말에 종족번식이라는 유창한 말을 쓴다. 모기 주둥이의 침돌기 구조를 읽을 때는 너무 자세한 그림과 설명에 모기를 잡아 자세히 관찰한다고 탐구심 강한 아이가 한 마디 거든다.

이 책은 그림과 자세한 설명으로 모기의 한 살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 세계에 사는 모기가 3000종이나 된다는 말에 아이들은 크게 놀라고, 이미 8천만년 전부터 살았으며 공룡하고도 친구였다고 하자 대단한 모기라며 한 마디씩 한다.

“그래도 암컷은 잡을래요. 모기에게 내 피를 줄 수는 없어요.”

세계 어디에나 사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장 치는 것이라며 자기 침대에는 모기장이 있어 물리지 않는다고 "너희들도 모기장 치고 자."라고 큰 소리 치는 아이를 보면서 책장을 덮었다.

모기가 들려주는 말을 들으면서 동물의 한 살이를 연계하여 알아보기로 하였다. 조그만한 계기로 아이들의 탐구심을 커져간다.

모기와 친해지는 법 l 장은영 l 40374
어제 밤에도 딸아이가 모기 때문에 기겁을 했다. 유난히 벌레에 겁이 많은 내 딸은 특히나 모기를 무서워하는데 이유가 있다. 집에 모기가 들어오면 다른 사람들은 편안히 잠을 자지만 꼭 작고 귀여운 내 딸만 모기가 공격한다. 나쁜 모기들! 이내 전자모기향을 꺼내서 소탕작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마침 길벗어린이의 ‘모기가 할 말이 있대!’라는 책이 눈에 띠였다. 당연히 아이와 나는 이 책을 읽기로 결정했다. 책 속에는 다양한 모기의 종류와 그림들이 설명과 함께 그려져 있었다. 혐오스러워 하면서도 우리는 조금씩 모기와 가까워졌다. 이미 8천만년 전부터 살아온 모기는 공룡하고도 친구였다는 사실에 신기하고 놀라웠다. 이를 매개로 대단한 모기에 대해 자연관찰과 다른 책들도 모두 꺼내와 살펴보고 탐구심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다. 모기는 알면 알수록 재미나는 동물이었다.
과연 모기는 세상에서 사라져야만 하는 동물일까?

<모기가 할 말 있대!>-모기 '게르다'가 들려주는 그들만의 이야기 l 주미령 l 43793
여름이 시작되면서 우리는 모기와 자주 만남을 가집니다.
사실 모기는 우리 인간들에겐 달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카바이러스'라는 모기가 매개체가 되는 감염병으로 더욱 모기에 대한 반감을 넘어
공포감마저 들게 하는 요즘입니다.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전해진 '지카바이러스 국내 감염자 6번째 환자 발생'소식은 작년 '메르스 사태'에 이은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심이 들게 합니다.

우선, 우리의 생활과도 밀접한 '모기'라는 곤충에 대해 소개해주는 이 책은 '과학'분야에 관한 지식 전달 형식을 취하지 않고, '이야기' 형식을 빌어서 읽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속지에서부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모기'를 지칭하는 단어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어 모기를 확대한 모습이 비교적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그림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시해주며, 모기의 생태를 주인공 '게르다'의 입을 빌어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과학과 친하지 않은 저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을, '장구벌레가 모기 애벌레'란 사실도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의 종족 번식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인체의 혈액 사냥'을 정당화하는 주장이 괘씸하게도 느껴지지만, 생존을 위해서 섬세한 감각을 지닌 모기, 먹이사슬에서도 아주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사실에는 동정심도 듭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각자 '존재의 이유'가 있겠지요. 전 세계에 3000여종이나 살고 있다는 모기들...
그 중 우리나라에는 '집모기, 숲모기, 말라리아모기(학질 모기라고도 함.)'이 살고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자신들은 지구상에 8천만년 전부터 공룡들하고도 알고 지냈다며 특별한 존재임을 한껏 과시합니다. 그런데 사막과 양극지방에서는 모기가 살 수 없다는군요. 모기가 두려워서 야외캠핑도 꺼려지는 이 계절에 앞서 언급한 지역들에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한다면 허세겠지요...
어쨌든 "누가 뭐래도 우리는 너희와 함께할 테니까! 또 만나자! 모기 게르다가."라고 하는 마지막 부분을 읽을 때는 정말 소름까지 끼칩니다.

이 도서는 '2014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에 걸맞게 과학적 지식을 지루하지 않게, 모기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읽기에도 편하고 내용도 흥미롭습니다.
저자 '하이디 트르팍'씨는 유치원 교사로 일하며 글을 쓴단다. 아마도 그렇기에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과학적 이야기를 풀어냈을 것이다.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자연의 비밀을, 정확하면서도 재미있고 신나는 이야기로 풀어내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라는 저자에 대한 설명을 빌지 않더라도...
이야기 못지 않게 모기에 대한 생동감을 부여해 준 그림을 그려주신 '라우라 모모 아우프데어하르'씨는 독일 베를린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이 책의 모기 문양과 색깔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꽃잎과 씨앗, 풀들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저 흑백 처리를 함으로써 모기에 대한 현실감만 부여했다고 생각했는데...이런 노력이 있었네요. 역시 한 권의 책이 탄생되기까지 많은 이들의 숨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기는 할 말도 없어야한다고 생각하는 두 아이 엄마에게 모기가 건네는 한마디 l 이은아 l 37502
다분히 감정이 섞이지 않아야 할진대 이 책의 주인공에게 좋지 않은 감정이 마구 실립니다.

모모는 모기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스타일인데다가
물면 부어 오르고 가려움증도 많이 느껴 기어이 긁어 피를 보곤 합니다.
무척 감정이 많이 상하는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


길벗어린이의 『모기가 할 말 있대!』는 평소 감정 많은 모기에게 제 마음을 들킨양
모기가 도발적으로 제게 건네는 듯한 말인 것 같아 뭐지??? 하고
저부터 흥미로웠던 책의 제목.

얼굴을 마주 하고 싶지는 않다만 할 말이 있다니 들어는 주겠다 하는 심정으로모름지기 억울함이란 있으면 되겠나 싶어 책장을 넘겼습니다.


2014년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까지 수상했다 하니 그 주인공이 궁금해졌습니다.
적어도 화법도, 솔직하고도 허심탄회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겠나 하는 기대감으로 말이지요.


이 책의 주인공은 암컷 모기 게르다 입니다.
이름 참....독특합니다.

게르다가 '안녕'하면서 정답게 인사와 자기 소개를 하며 시작되는 책은 마치 모기와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로 모기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릴 듯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그림 또한 너무 상세하면서 독특한 색감들로 무척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모기를 이렇게 상세하게 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마치 현미경의 곤충을 관찰하는 것처럼 날개의 주름 하나까지도 낱낱이 보일만큼 세세하게 표현이 되어 있었습니다.

작가는 나뭇잎의 잎맥이나 꽃잎 들을 활용해서 모기의 모습을 만들어냈다고 해요.
그래서 더욱 실제감이 살아있는 모기의 상세한 모습을 볼 수 있었던가 봅니다.



마치 판화의 색감을 연상케 하듯 환상적인 색감은 모기가 사는 환경이 이토록 아름다웠나 싶어 부러운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 였습니다.
생태 도감의 사실감과 일러스트의 아름다운 그림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조금은 독특한 생태 그림책이라고나 할까요?


친숙하게 대화하듯 나레이션을 말하면서도생태 그림책으로서의 사실적 정보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각 그림에 대해서는 각주를 달아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모기의 일생부터, 모기의 습성, 모기의 생태까지
친절하고 사실적인 정보를 친숙한 친구가 이야기를 해주듯 모기의 목소리로
여름철 친하고싶지 않은 친구 모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모기 생태 그림책,
길벗 이린이의 『 모기가 할 말 있대 』는 제가 기존의 생태 그림책이 갖고 있는 관념보다 조금 더 아트적인 향기가 물씬 나는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게르다가 우리와 함께 한다는 이야기는
누가 뭐래도 듣기 싫으네요.#

모기가 들려주는 모기이야기 l 박지애 l 40656
< 하이디 트르팍 글 / 라우라 모모 아우프데어하르 그림 / 이정모 옮김 / 길벗어린이 >



모기가 할 말이 있다?!

할말로 치자면, 모기가 사람한테 하고싶은 말보다 사람이 모기한테 하고싶은 말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윙윙대는 소리때문에 잠 못든 밤이 여러 날이고, 모기한테 물린 후 그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은 또 어떻고...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일단 모기의 말부터 들어보는걸로~~~^^







속지를 펴니 모기가 한가득!~ 각 나라말로 쓰여진 '모기'이다. 저기 왼쪽위로 우리나라 모기도 보이네~^^

모기 단어사이로 모기가 날아다닌다. 많은 모기를 보니 왠지 몸이 근질근질했다.

이 책은 암컷 모기 '게르다'가 등장하여 모기에 대해 여러가지를 알려주고 있다.

모기의 한살이부터 시작해서, 몸무게, 크기, 짝짓기, 암컷과 수컷의 차이에 이르기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모기의 주둥이에 대한 그림을 확대시켜 그려놓았는데 그 작은 주둥이에 입술, 턱, 주둥이, 더듬이 등이 있는것이 신기했다.

또 장구벌레가 물 속에서 거꾸려 매달려있는 그림 옆에 사람이 거꾸로 잠수해서 엉덩이만 내놓고 있는 그림과 비교한 장면에서 웃음이 쿡쿡 나왔다.^^





앞에서 그림을 그린 작가 설명을 읽다보니, 이 책에 등장하는 모기의 문양과 색깔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꽃잎과 씨앗, 풀들을 모았다고 한다. 자세히 모기 그림을 살펴보니 모기의 날개에서 정말 잎의 무늬를 볼 수 있었다. 어떻게 나뭇잎과 꽃잎, 씨앗등으로 모기를 표현할 생각을 했을까 정말 그 발상이 새롭게 느껴졌다.

맨 마지막 장면에 암컷모기 '게르다'가 말했다

"또 만나자!"

헉!!! 게르다가 옆에 있다면 꼭 말해주고 싶다.

"아니! 우리 다시는 절대로 만나지 말자!!~^^;;"



계절이랑 딱 맞는 책이다.

여름에 많이 볼 수 있는 모기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서 어린아이도 잘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표지도 예쁘고, 그림도 색감도 참 맘에 드는데 책을 읽는 내내 왠지 몸이 근질근질한 이유는 뭘까?^^:;;

모기랑 이야기해요~~모기가 할말있대 l 강승현 l 36273
모기가 할말있대...

그래서 모기는 귓가에 앵앵거리나 봐요..

장마가 끝나고 모기의 시즌이 돌아왔어요

무서운 모기..요즘 모기가 더 강해지는거 같아요

암컷모기 게르다의 이야기랍니다..

모기랑 대화를 해볼까요^_^
암컷은 알을 낳으려면 피를 먹어야 해

꽃의 꿀도 먹고

수컷모기는 식물의 즙을 먹는 채식주의자

암컷은 알을키우기 위해서 피를 먹고

긴 주둥이를 찔러서 피를 먹고

주둥이로 찔러서상처를 낸다음

침을 흘려넣어서 피를 묽게 만든다음 피를 빨아먹는다 하네요..

자기몸의 세배나 되는 양의 피를 한번에 빨수있다는..사실

모기 죽이기가 미안해지는건 뭘까요^^

​며칠이 지나면 알에서 모기 애벌레인 장구벌레가 나오고

물1리터에 장구벌레 수백마리가 살수있다는 사실.

여러차례 허물을 벗고 번데기가 되면

며칠동안 먹지고 움직이지도 않다가 모기가 된답니다.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구성원인 모기

새 .잠자리.개구리.거미의 먹이가 되답니다.

모기에 대한 새로운것을 많이 알게되였네요

그래도 모기는 싫으지요...

모기는 3000종류나 된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집모기 숲모기 그리고 말라리아 모기가

있지요

현미경을 보면 모기의 날개와 다리가 이쁘다고 하네요..

시속 2.5킬로미터의 속도로 날아가는 모기.

올..여름 모기와 많은 대화를 해봐야 겠어요

물지말라고..

친해지고 싶지 않은 친구, 모기로부터 온 편지. l 양정숙 l 40261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였거늘, 그럼에도 불그하고 이제껏 단 한 번도 모기에 대한 글이나 책을 본 적이 없었다.
뭐가 그리 맛있다고 내 피만 쪽쪽 빨아대는지, 모기에 물리고 나면 또 얼마나 붓는지, 그래서 모기 따위에 대해서는 궁금하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았던 게 내 마음.
엄마의 아이들 아니랄까봐 둘이 나란히 모기에게 테러를 당하고, 그 흔적 역시 누구 하나 뒤지지 않게 벌겋게 부어오르는 탓에 아이들 마음도 엄마와 같았다.

그러나 모기- 너에게 오는 편지는 받자마자 찢어버리겠다, 라는 속마음과는 달리 "모기가 할 말 있대!"라는 제목에 솔깃.
어디 변명이라도 할 모양이지? 삐딱한 마음으로 책을 열자 다정하게 속삭이는 모기.
"안녕! 나는 암컷 모기 '게르다'야!"

사실 "나는 모기가 정~말 싫어!"라는 앙칼진 투정과는 달리 아이는 시작부터 마음이 많이 열리긴 했다.
독일 작가들의 이름이 길고, 발음이 재미난 것부터 세계의 다양한 언어로 모기를 부르는 말이 있음을 신기해 하는 것까지.
(각국의 언어를 한국어 발음으로 적어두었다면 아이가 더욱 좋아했을 거다.
아마 읽기도 전부터 마음이 200% 홀라당 넘어갔을 지도-)

또한 모기란 자고로 나타나기가 무섭게 죽여야 하는 존재였으므로 한 번도 자세히 모습을 관찰할 기회가 없었는데 다양한 크기와 날개의 모습을 보며 놀라기도 했다.
이렇게 긍정적인 밑작업을 다 마치고 '게르다'가 친근하게 인사를 건넸으니 어쩌겠어.
화가 났던 마음이 사르르 녹아, 아이도 다정하게 "안녕! 게르다." 인사하는 수 밖에.

이 책은 이야기책을 가장한 생태그림책이다.
철저히 모기의, 모기에 의한, 모기를 위한.
모기의 종류, 한살이, 생김새, 짝짓기, 알과 부화 등 모기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모기백과사전.

게르다가 전하는 입말체로 쓰여진 덕에 딱딱하지 않은 지식책이어서 아이도 더욱 흥미롭게 읽는다.
암컷들이 알을 낳기 위해 피가 필요하다는, 그것만 아니라면 자기도 수컷 모기처럼 맛있는 꽃의 꿀만 먹을 거라는, 감히 '채식주의자'임을 당당히 선언하는 게르다의 설득에 하마터면 "그랬구나." 호응하고, 이해해 줄 뻔 했다.

모기의 문양과 색깔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꽃잎과 씨앗, 풀들을 모았다는 작가의 노력은 그림책 속에 여실히 녹아있다.
"우와!" 하고 감탄했다가 자세히 보니 모기들이어서 웃고 말았던 모기 하트부터 예쁘다며 감탄했다가 나의 피로 알을 키운다는 말에 어이없어 했던 물 위에 별 모양으로 모여 있는 알까지.
모기 책이 정말 아름다웠다.
모기를 정말 사랑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그림책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예뻤다.

하지만 모기는 모기다.
아이들과 나는 또다시 여름을 맞아 긴장해야 했고, 갖은 모기 퇴치 수단을 준비해야 했고, 그래서 여전히 너는 반갑지 않다.
친해지고 싶지 않다.
그러나 상관없다는 듯 '게르다'는 말한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너희와 함께할 테니까!
또 만나자!

당당함을 넘어 당돌한 모기 게르다가 왠지 밉지 않다.
그래서 우리도 한 발 양보해서 제안했다.
- 피는 줄게. 제발 가렵게만 하지 말아 줘!

모기는 왜 피를 빨아 먹을까? 모기가 할 말 있대! l 성경아 l 21655
여름철이면 모기에게 물리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특히나, 손가락, 발가락, 입술등 간지러움이 극대화 되는 곳에 물리게 된다면....--




모기야~ 도대체 왜 그러니?

모기의 할 말을 들어보고 싶다. ^^;




'모기가 할 말 있대!'는

2014년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인 생태 그림책이다.




아이들에게 지식그림책을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적시가 아닐까 싶다.




독서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 적시에 적서를 적자에게 "이다.

아이들 책을 선택할 때 이것을 염두에 두면 좋을 거 같다.




관심을 가질 때, 그리고 시기 적절할 때

관련된 책을 보여주면, 아이들의 관심이 더 많아 질 것이다.




여름철에 모기에 물린 경험이 있고,

여름에 모기가 많으니

지금이 모기에 대해서 알아볼 가장 좋은 시기인 듯 하다.


" 나는 너희 피를 빨아 먹지!

암컷들이 알을 낳으려면 피가 필요하거든.

그것만 아니라면 나도 맛있는 꽃의 꿀만 먹을 거야.

말하자면 나는 거의 채식주의자라고 할 수 있어."




예전에

모기가 피를 빨아 먹는 이유가 알을 낳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았을 때

왠지 모기에게 피를 줘야하나? 라는 생각이 든적이 있다.

알을 낳기 위한 피를 빨아 먹는 모기 엄마의 마음이 이해가 된걸까? ㅎㅎ




아이들과도 이야기 나누어 보니, 잠시 고민하는 듯 하다.

그러더니, 알고 있는 모기 말라리아를 이야기 한다.

물론, 우리 주변에 있는 모기가 말라리아는 아니지만,

그래도 무서운 병을 옮기기도 하는 모기이므로, 물리지 않아야 한다는

나름의 결론을 함께 내려본다.




그리고 아이들이 궁금해 한 것은 바로

그럼 암컷만 피를 빨아 먹는다면 수컷은 무얼 먹지?라는 것이였다.




모기가 채식주의자라고?

암컷들만 피를 빨아 먹고, 수컷들은 식물의 즙을 먹는다고 한다.




궁금증 해결..^^



'모기가 할 말 있대!'의 주인공 암컷 모기 게르다가

생생하게 모기의 생태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더불어 세밀화에 가까운 그림으로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람과 다르게 생기긴 했지만 모기도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있고

위턱과 아래턱이 있다.

모기 애벌레는 장구벌레




모기도 곤충으로 애벌레 과정을 거친다.




이때쯤이면 학교에서 곤충에 대해서 배운 누나가 한마디 거들어 준다.

곤충은 머리 가슴 배로 되어 있고

모기는 완전변태로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으로 된다고...

누나 덕분에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




모기는 물 위에 알을 않고 하루에서 사흘 정도 지나면 알에서 모기 애벌레인 장구벌레가 나온다.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에 하나는

모기는 언제부터 있었던 걸까? 이다.




알고 보니, 모기는 공룡을 만났던 적이 있는 8천만 년 전부터 지구에서 살고 있었다.




어디에나 모기가 살고 있기는 하지만, 사막과 남극 그리고 북극에는 모기가 없다.

너무 덥거나 추우면 모기가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 살고 있는 모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언어로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오스트리아 독일어로는 겔젠

스위스 독일어로는 슈타우젠,

남쪽 독일 사람들은 쉬나켄 이라고




새로운 언어로 모기 이름을 알아보는 것도 아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여름철 모기에게 물려 가려워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면서 왜? 모기는 이렇게 무는 것일까?에 대한 궁금증 해결에서부터

모기의 생태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이 왜? 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때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고 알아보는 것이

아이들이 또 왜?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알아보려고 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다.












모기 게르다의 항변! l 오정화 l 213
비록 인간의 피를 빨아먹긴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게르다.
바로 알을 낳기 위해서라는 거.
게르다는 참 친절하게 피 빨아먹는 법, 짝짓기, 새끼들의 모습, 모기의 생태 등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인간에게 한없이 미움을 받지만, 모기 역시 새, 잠자리, 개구리, 거미 같은 동물들에게
생존의 위협을 받고 살아가고 있단다.
물론 인간의 피를 빨아먹기 위해서도 목숨을 걸어야 하고.
게르다의 말이 다소 뻔뻔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공룡하고도 함께 살았던 모기로서 당당하게 우리에게 말한다.
'또 만나자'고!

하지만 아무리 잘 봐 주려고 해도 모기랑은 결코 친해지고 싶지 않다.
일단은 내 소중한 피를 허락도 없이 슬쩍 뽑아 가는 거 하며,
윙윙대며 신경 거슬리게 잠 못 들게 하는 거며,
뇌염 같은 병을 일으키는 거 하며,
살점 하나 없이 날렵하게 쭉 뻗은 몸 하며...
도체 정이 안 간다.
그래서 만나면 반드시 제거하고픈 살생 본능을 일으킨다.
게르다의 말을 듣고 내 마음이 변한 건 아니지만,
한번쯤은 게르다의 말을 되뇌이며 잡지 않을까 한다.
"왜냐고? 내 피는 소중하니까!"

글 작가의 조근조근한 말체도 좋지만,
그림 작가의 표현력이 정말 놀랍다.
모기의 문양과 색깔을 표현하기 위해 꽃잎과 씨앗, 풀로 표현했다고 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진짜 모기랑 똑같아 보인다. 그림작가의 표현력이 감탄스럽다.

모기가 할 말 있대! - 모기의 한살이를 알 수 있는 생태그림책 l 강순미 l 33655
모기하면 저도 참 할 말이 많은데요.
결혼전에는 모기에 잘 물리지 않아서 여름이 좋았는데 결혼후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는
모기 때문에 여름이 두렵기까지해요.
한 번 물리면 퉁퉁 부어서 약을 먹어야 겨우 가라 앉는데 모르는 사람은 벌에 쏘인줄 안다니까요.
처음엔 남편도 믿지 않았으니 그럴만도 하겠죠.
우리아이도 요즘 늦게까지 놀고 들어 오는데 온몸이 모기에 물려 상처 투성이라 오해를 받기도 한다죠.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무더위에 모기와의 한판 승부로 전쟁을 치르고 계실텐데요.
​ 모기에 대해 자세히 알고 대처하면 좀더 모기와의 전쟁에서 우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에요.

<모기가 할 말 있대!> 는 ​ 2014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으로
모기의 세밀한 생김새는 물론 탄생, 특성 등 모기에 대한 모든것을 알 수 있는 생태그림책이랍니다.


주인공인 암컷 모기 게르다가 친구에게 말하듯 모기에 대한 모든것을 다정다감하게 이야기 하는
형식으로 시작하는데요.
모기의 날개 하나하나까지 실제처럼 섬세하게 표현하여 실감이 나요.
모기에 물려보긴 했어도 실제로 자세히 본적은 없는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보는데요.
그림에 대한 각각의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자연스레 모기에 대한 상식도 배우게 되네요.

밤에 모기가 한 마리라도 집안에 들어오면 앵앵 소리에 잠이 깨고,
불을 켜면 어느새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웬수같은 녀석.
하지만 모기들에게도 사람을 피를 빨아야 하는 숙명같은 이유가 있더라구요.
다름아닌 암컷들이 알을 낳으려면 피가 필요하다는 사실~
수컷은 식물의 즙이나 꿀을 먹고 사는 채식주의자. 어찌보면 다 먹고 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인 셈이죠.


전 세계에 살고 있는 모기가 3000 종류나 된다니 어마어마하죠.
우리나라에는 집모기, 숲모기, 말라리아모기가 살고 있대요.
천하의 무서움을 모르는 모기들인줄 알았는데 새, 잠자리, 개구리, 거미 같은 돔물들이 모기를 잡아먹는다고 하니 무서워 할만 하네요.ㅎㅎ​

세밀하고 정교한 그림으로 생생함이 느껴져서 더 실감있게 보았는데요.
모기의 생김새나 먹이, 짝짓기와 부화, 모기가 살아가는 모습등 모기의 한살이에 관해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주어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특히 아이는 세밀한 모기의 생김새와 암컷 모기만 피를 빨아 먹는 까닭,
모기에게 입은 없지만 대신 피를 빨 수 있는 기관이 있다는 것, 피를 빨아먹는 모습들이 기억에 남는대요.
그림들을 보면서 작년 여름 캠핑을 갔을때 물을 받아 놓은 수영장에서 둥둥 떠다니는 벌레들을 잡으며 신나게 놀았는데 그것이 모기의 알인 장구벌레였다며 아이가 기억을 해내더라구요.

아이는 풀이 있고 물이 고여있는 곳에서 땀끼지 흘리며 신나게 놀았는데
왜 모기가 자신을 물었는지 이유를 알았대요.
그리고 모기는 나쁜 병균을 옮길 수 있으니 몸도 청결히 하고 물리지 않도록 앞으로는 주의를 하겠다네요.
모기의 모든것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아요.

우리 주변의 곤충에 대해 알아보기 l 박세지 l 32047
<모기가 할 말 있대!>


여름철만 되면 지긋지긋한 모기와의 만남을 피할 수 없습니다.


여름에서 모기만 없다면, 우리는 좀더 즐겁고 행복하게 이 계절을 맞이할 텐데요.


<모기가 할 말 있대!>란 도서는 모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화자가 마치 아이에게 들려주듯 다양한 예시와 설명을 통해 모기에 대해 친근하게 알려줍니다.




특히 삽화 중간중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손그림같은 예시를 보여주는데요.


예를 들면 모기가 피를 빨 때, 코끼리의 주둥이를 연상시킬 수 있도록 손 그림이 보여집니다.

빙그레 웃음이 나오는 그림들은 하나같이 어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글쓴이가 유치원 교사여서 그런지. 시종일관 인자한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말 쉽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정확한 지식을 잘 전달해줍니다.




참고로 우리 학교의 경우 여름철 맞이 천연 모기퇴치제를 만들었는데요.


참고 도서로 할만한 책이 마땅치 않아, 그냥 과학 교과와 연계해서 했답니다.


앞으로 이 도서를 가지고, 모기퇴치제 만들기 독후 활동으로 연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아이들은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작은 곤충들에 대해 무궁무진한 호기심과 관심이 넘칩니다.


지식 그림책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있을 뿐더라


일상의 곤충들을 알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 다음에는 개미, 바퀴벌레 편 시리즈도 들려주었으면 좋겠어요.^^*

모기 정체를 알다!!! l 최윤희 l 37281
모기가 무슨 할 말이 있을까요?

모기가 자기의 정체를 이렇게 낱낱이 공개한 이유가 뭘까요?

여름만 되면 날아다니는 모기때문에 밤잠 설치기도 하고

자다가 모기소리에 깨서 그 모기 잡겠다고 한밤중에 천장, 벽을 때려본 기억이 있는지요?

정말 여름 밤마다 신경쓰이는 모기

사람은 여름마다 모기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모기를 죽이는 각종 무기들인 모기향, 모기액, 모기창, 슬리퍼등등을 무장한채 말이지요.

그 모기가 자수를 하러 온 것 같습니다.

일단 모기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모기이 이름은 여러가지가 있네요.

그러고보면 모기가 우리나라에만 있는 곤충이 아닌가봐요. 왠지 모기는 우리나라에만 있는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하긴 최근에 말라리아뇌염모기를 알게 되면서 다른 나라에도 모기가 있구나 알게 됬는데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모기를 가리키는 이름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모기에 물렸어!!"라고 할때 그 모기는 암컷이라고 하네요.

수컷모기는 절대 사람을 물지 않는대요.

암컷모기가 알을 키우기 위해서 사람 피가 필요하기때문에 우리 몸에 붙어서

자기 몸의 3배나 되는 양의 피를 쪽쪽 빨아먹는다고 합니다.

더구나 피가 끈적하니 잘 빨아들이기위해 자기 침을 먼저 몸에 침투시키는 치밀한 작전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모기에 물리면 간지러웠던거구요.

어쩔수없이 우리 몸에 붙어 피를 빨아먹는거니까 미안하다고 사과는 하는데 그래도 우리는 모기를 이뻐할 수 없겠지요?









엄마모기가 알을 낳으면 그 알은 장구벌레가 되고 그 장구벌레는 물에 살지만 공기중에서 숨을 쉰다고 합니다 .

숨쉬기 위해서는 엉덩이에 있는 긴 대롱을 물 위로 놓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모습이

엉덩이만 내놓고 물속에서 잠수하고 있는 사람으로 표현해놓았어요.

처음에는 이 그림이 뭘 뜻하는건가 한참을 들여다보고 생각했는데 글을 읽으며 아!! 장구벌레가 이렇게 사는구나를 알게 됬어요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엉덩이에 있는 긴 대롱!! 좀 징그럽고 기괴하기도 합니다.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모기를 아주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턱이 두개이고 피를 빨아먹는 침은 여러개로 나뉘어있는것등등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사실들을 샅샅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

더구나 이 모기는 공룡시대부너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체였다고 하니 더 징그러워지기까지 합니다.

정말 끈질기고 성가신 모기

이렇게 모기가 자수하며 나 이런 곤충이야 하고 실체를 드러내주었는데요

보기만 하면 죽이느라 모기의 정체는 정작 잘 알지 못하고 있었던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모기에 대해 아주 자세히 알게 되었으니 다음에 모기를 만나면

정말 필사적으로 모기를 체포하는데 열중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결코 사람에게 이로울 수 없는 곤충 모기!!!

그러나 한편으로는 공존하면서 살수밖에 없는 모기!!

8천만년전부터 살고 있는데 아직 모기를 박멸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언가가 있는거겠지요?




올 여름 모기는 또 찾아올것이고

더 힘이 세져서 올 것이고

그러니 우리도 그런 모기에 맞서 방어를 잘 해야할것 같아요.

해마다 만나게 되는 웬수같은 모기,,

우리가 모기의 정체를 더 확실히 많이 알아가게 되면 모기가 이전만큼 무섭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모기에게 그냥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거예요.




<모기가 할 말 있대!!>를 만나면서 모기에게 맞설 강력한 방어태세를 꼭 숙지하시길 바래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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