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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의 거짓말
글·그림 민정영 | 2017-07-31  
   
44 /  205x244mm /  12,000 / 초판
ISBN_13 978-89-5582-404-9 /  KDC 813.8
ø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з 유아 그림책
유아(4~6세)
메이와 단짝 친구가 되고 싶은 포포, 거짓말쟁이가 되다!
흰돌 마을에 착하고 예쁜 친구 메이가 이사를 왔습니다. 포포와 친구들은 새 친구 메이가 마음에 쏙 들었지요. 포포는 특히 ‘메에에’ 하고 활짝 웃는 메이가 좋았답니다. 메이의 생일을 앞두고 친구들은 저마다 메이에게 줄 생일 선물을 고르느라 바쁩니다. 포포는 자신이 준비한 꽃다발이 왠지 초라하게 느껴졌고, 딱 한 번만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기로 하지요. “메이가 독감에 걸려서 이번 생일 파티는 할 수 없게 되었대.” 결국 포포는 메이와 단둘이 생일 파티를 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거짓말로 시작된 생일 파티는 엉망진창이 되고 맙니다. 우연히 하게 된 거짓말 때문에 어려움에 빠진 말썽꾸러기 포포. 과연, 포포는 엄청나게 커져버린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 갈까요? 책을 읽고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해 버린 거짓말이라도 용기 있게 사과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자꾸만 커지는 거짓말…
솔직하게 말하고 “미안해!”라고 용기 있게 사과해요!

태어나 거짓말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 모르긴 몰라도 “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예요. 누구나 이런저런 일로 거짓말을 하곤 합니다.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 작정하고 하는 거짓말도 있지만, 한순간 자기도 모르게 툭 나와 버리는 거짓말도 있고, 때로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하는 착한 거짓말도 있지요. 그런데 이 거짓말이라는 게 참으로 이상합니다. 분명 ‘딱 한 번만!’으로 시작했던 거짓말은 늘 또 다른 거짓말에 거짓말을 낳으면서 점점 더 커지곤 하니 말이에요. 어느새 눈덩이처럼 커져 버린 거짓말은 사람의 마음을 짓누르고 일을 겉잡을 수 없이 크게 만들기도 합니다. 흰돌 마을에 사는 고양이 포포도 마찬가지입니다. 포포는 메이의 생일에 줄 선물로 들꽃으로 한 아름 꽃다발을 만들었습니다. 포포는 메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을 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꽉꽉이, 토토, 양이가 준비한 선물들을 보니 왠지 자신이 없어졌지요. 밤새 고민하던 포포는 친구들을 ‘잠깐’ 속이기로 합니다. 포포는 친구들에게 메이의 생일 파티가 취소되었다고 거짓말을 하지요. 그리고 멋지게 차려입고 혼자서만 생일 파티에 갑니다. 하지만, 메이가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자, 포포는 다시 한 번 거짓말을 합니다. “음… 내가 깜박했는데, 오늘 친구들이 아파서 못 온다고 했어.” 생일 파티는 엉망이 되고, 메이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그제야 포포는 자기의 욕심이 메이를 슬프게 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작든 크든 거짓말을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니 거짓말을 할 때에는 가슴이 콩닥콩닥 뛰고, 얼굴이 빨개지지요. 하지만 거짓말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일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지요. 포포는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친구의 생일을 망쳐버리고 오해를 하게 한 것이 너무나 부끄럽고 미안했습니다. 때문에 용기를 내어 친구들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덕분에 친구들은 함께 깜짝 생일 선물을 만들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멋진 생일 파티를 하게 되지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선물’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이 말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방, 신발 등 물질적인 것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사랑, 배려, 위로 등과 같이 상대방을 위한 보이지 않는 마음도 좋은 선물이 되지요. 메이의 생일을 앞두고, 포포와 친구들은 생일 선물을 정하느라 열심입니다. 양이는 메이에게 어울리는 반짝이는 분홍색 장화를, 토토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구슬들을, 꽉꽉이는 예쁜 꽃다발을 준비합니다. 포포는 메이와 함께 놀던 들판에 활짝 핀 꽃들을 꺽어 정성스럽게 화병에 꽂아 두었지요. 친구들은 모두 메이가 누구의 선물을 제일 좋아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아! 메이의 생일이 빨리 오면 좋겠다.” 하지만 포포의 거짓말 때문에 친구들이 모두 생일 파티에 오지 않자, 메이는 너무나 실망해서 엉엉 울어버립니다. 메이가 기다린 건 분홍색 장화도, 구슬도, 꽃도 아닌 바로 친구들이었으니까요. 그 어떤 화려한 선물도 친구를 대신 할 수는 없습니다. 포포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친구들은 이번에는 다 같이 깜짝 선물을 준비합니다. 그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친구’ 바로 자신들입니다. 모두가 하나의 커다란 거인꽃이 되어서 메이의 집을 찾아간 순간, 메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웃음으로 ‘메에에’ 하고 웃음을 터뜨립니다. 메이와 친구들은 함께 케이크와 과자를 먹고, 함께 신나게 노래 부르고, 함께 숨바꼭질 놀이를 합니다. 그리고 메이는 “오늘은 최고로 행복한 생일이었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메이와 친구들은 생일 파티를 통해 행복이란 물질이 아니라 사랑하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는 소중한 교훈을 알게 됩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생생한 아이들 세상을 만나 보세요!
흰돌 마을에는 아기 고양이 포포와 친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각각의 친구들은 생김새만큼이나 좋아하는 것도, 잘하는 것도 성격도 다 다릅니다. 포포와 친구들은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고, 들판을 뛰어다니고, 나무 위의 집에서 함께 숨바꼭질도 하면서 사이좋게 잘 지내지요. 그러다가도 어느새 사소한 오해로 다투고 토라지기도 하면서 하루하루 성장해 갑니다. 아이들에게 또래와 관계를 맺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그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무심코 던진 말과 행동이 소중한 친구에게 상처를 주기고 하고, 때로는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을 만들어 당황하기도 합니다. 메이와 단짝 친구가 되고 싶은 포포의 욕심이 오히려 메이에게 상처를 주고 생일 잔치를 망치게 된 것처럼 말이에요. 이와 같이 때로는 울고 웃는 포포와 친구들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아 있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는 동안, 친구를 독차지하고 싶은 욕심꾸러기 포포가 되기도 하고, 친절하고 예쁜 메이가 되기도 하면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갑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면서 함께 공감하고, 각각의 상황에서 다른 해결책을 찾아보기도 하세요. 부드럽고 따뜻한 파스텔톤의 색감과 앙증맞고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모습은 아이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아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글·그림 : 민정영

울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가족들과 고양시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노란 택시》, 《내 기타》, 《열무의 빨간 비옷》 들이 있고, 그린 책으로 《꼬끼오네 병아리들》, 《달 따러 가자》, 《종이 한 장》 들이 있습니다.

[맛있는책] 대전일보, 2017-07-27
'태어나 거짓말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이런저런 일로 거짓말을 하곤 한다. 이 책의 주인공 포포도 마찬가지다.…결국 행복이란 물질이 아니라 사랑하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는 교훈을 아이들에게 심어준다.
[바로가기☞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73766]

[신간안내] 아시아경제, 2017-07-28
'흰돌 마을에 착하고 예쁜 친구 메이가 이사를 왔다.…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고 어쩔 수 없이 해 버린 거짓말이라도 용기 있게 사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바로가기☞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72810494412716]

『포포의 거짓말』 용기와 배려 l 강윤례 l 41795
『대단한 포포』에서 만났던 고양이를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포포의 거짓말』로 다시 귀여운 고양이 포포를 만나게 되었다.

면지를 펼치면 장화, 선물상자, 고깔, 구슬 주머니, 꽃다발이 색깔 다른 풍선에 매달려있다.
궁금해진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궁금해진다.

포포네 마을에 메이가 이사를 온다.
낙시도 가르쳐주고, 간식도 나눠 먹고, 모두 메이와 사이좋게 지낸다.
그 중에서도 포포는 메이를 다른 친구보다 더 도와주며 제일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
메이는 친구들에게 생일 초대장으로 나눠준다.
친구들은 메일 생일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고민도 한다.
아, 면지에 있었던 다섯 가지 물건은 메이 생일 선물이었네.

포포는 메이 생일 선물을 고민하다 예쁜 들꽃으로 정한다.
그런데 고민이 생깁니다. 꽉꽉이도 꽃다발을 선물로 준비했기 때문이다.
포포는 메이가 들꽃을 초라해 할까봐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한다.
혼자서 메이집에 찾아간 포포는 메이에게도 거짓말을 한다.
메이는 포포와 즐겁게 생일잔치를 하지만 우는 메이를 보면서 당황해 한다.
메이는 친구들이 오지 않는 것은 자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포포는 자신의 거짓말로 가장 친해지고 싶은 거짓말한 것을 솔직하게 말한다.
정말 용기있는 포포다.

다시 친구들과 멋지게 생일 잔치를 하면서 포포는 생각했다.
‘자신의 욕심이 소중한 친구들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포포
친구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하는 포포의 친구들
사과하는 포포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는 메이

면지의 맨 뒤는 선물이 없어지고 풍선이 하늘로 날아간다.
선물이 아이들에게는 어쩌면 실수가 될 수도 있다.
실수를 통해 배우는 아이들은 고민이 해결되어 하늘로 날아가는 풍선처럼 성장한다.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멋지게 잘 자라길 엄마는 바란다.
서로를 격려하며 사이좋게 지내는 멋진 아이들이 되기를 바란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포포에 대해서. 메이와 친구들의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림책은 나에게 있어 정말 소중한 교육자료다.
의도적인 교육이 아니라 감성의 교육을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강요가 아닌 느낌을 생각하게 하는 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포의 행동을 통해 오늘도 아이와 함께 행복한 인성공부를 했다.

이 그림책을 통해서
잘못을 솔직히 반성하고 말할 수 있는 용기
타인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할 수 있는 배려
그리고 그 잘못을 탓하지 않고 격려하는 모습을 배울 수 있었다.

[포포의 거짓말] l 이영미 l 44250
[길벗어린이 - 포포의 거짓말]



민정영 지음 - 울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가족들과 일산에 살면서, 그림책 작업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걱정을 깜빡한 꼬물이>,<대단한 고양이 포포>,<노란 택시> 들이 있고,

그림 책으로 <꼬끼오네 병아리들>,<종이 한 장> 들이 있습니다.


길벗어린이 책을 좋아하는 우리딸이예요.

대단한 고양이 포포를 재밌게 읽고 포포사랑에 빠졌던 딸에게 반가운 소식!

포포의 두번째 이야기가 새로 나왔어요.

<포포의 거짓말>

이번에는 또 어떤 엉뚱한 행동으로 우리를 놀래켜 줄지 기대됩니다.




포포와 친구들이 사는 흰돌마을에 누가 이사를 왔어요.

귀여운 양 메이예요.

어머 외모가 남다르네요.

눈도 반짝반짝 발그레한 볼에 귀여운 가방을 멘 메이는 누가봐도 예쁘네요.

모든게 낯선 메이에게 포포와 친구들은 아주 친절하게 대해줘요.

낚시하는 법도 가르쳐 주고, 맛있는 간식도 나눠먹구요.

나무위에 지은 아지트에 초대도 했어요.

친구들도 예쁘고 착한 메이를 좋아했어요.

그 중에 특히 '포포' 는 메이를 아주 좋아해요.

역시 예뻐야 하나 봅니다. 후훗~

돌아오는 토요일은 메이의 생일이예요.

메이는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주지요.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생일날을 기다려요.


친구들은 메이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고 얘기했어요.

들판에서 꽃을 꺾어 선물로 준비했는데 다른친구도 꽃을 선물한다지 뭐예요.

메이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포포는 욕심이 생겨요.

포포는 선물이 초라해 보일까봐 걱정을 하다가 그만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말아요.

친구들에게는 메이가 아파서 생일파티가 취소됐다고 하고, 메이에게는 친구들이 아파서 파티에 못온다고 하고요.

이런이런....

금새 들통날 거짓말을 하다니... 포포의 생각이 너무 짧았네요.

포포와 즐겁게 파티를 하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린 메이.

친구들이 나를 싫어해서 안온거라고 울어버려요.

미안해진 포포는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말해요.

사실은... 이러쿵저러쿵 미안해 얘들아~~~


친구들이 착하기도 하지요.

화도 안내고 포포를 용서하고 다시 즐거운 생일파티를 한답니다.

저도 이렇게 착한 친구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거짓말은 언젠간 들통나고 만다는 사실.

거짓말은 안좋은 거라는 걸 확실히 알았다는 우리딸과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래도 포포가 밉지 않고 귀엽네요.

다음 이야기가 벌써 기다려집니다.

포포야! 또 만나자~~~!

포포의 거짓말 l 강승현 l 36273
포포의 거짓말

포포가 살고있는 마을에 이사를 온 메이

포포와 친구들은 메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함께 놀고있답니다.

친구들은 메이를 나무위의 작은집으로 초대 했어요

그곳은 초록잎 지붕과 멀리 보이는 풍경이 아름다운곳이었지요

멋진곳에 놀러온 메이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중에서 포포는 메이와 단짝이 되고 싶었어요

메이의 그네도 밀어주고 예쁜꽃이핀 들판에서 함께 놀기도 하고

나무집에 메이의 이름을 써주기도 하고요

메이의 생일파티에 초대된 친구들은 메이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고민을하고

메이가 좋아하는 것을 생각하기 시작했지요

포포는 예쁜 들꽃을 선물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다른친구들도 메이에게 꽃을 선물할꺼란걸알고..

포포의 선물에 실망을 할까봐 겁이난 포포는...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기로 했어요

메이가 아퍼서 생일파티를 취소한다고..그러곤 포포혼자서 메이의 생일파티에 참석을했답니다.

메에에게는 친구들이 독감에 걸려서 생일파티에 못온다고 이야기를 하고

포포와 메이는 둘이서 즐거운시간을..보내고 있을떄...

메이는 생일파티에 오지않은 친구들이 섭섭하고..

급기야 눈물을 보이기까지.

메이의 생일파티를 망친 포포는 친구들에게 미안한마음에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고

메이를 위한깜짝선물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친구들과함께하는 즐거운 생일파티..

친구들에게 거짓말을한 포포는 사과를 하고 그런용기를 냈기에 메이는 포포를 용서해주었답니다

포포의 거짓말 l 박세지 l 32047
포포는 메이가 너무 좋아요.
포포는 메이와 제일 친한 단짝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메이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았을 때 포포는 이렇게 애기했답니다.

“물론이지, 메이. 네가 제일 좋아하는 선물을 가져갈게.”

포포는 하나뿐인 메이의 생일에 특별하고 의미있는 선물을 줄 거에요.

그러나, 모든 친구들도 메이와 친해지고 싶나봐요.

다른 친구들이 준비한 선물을 지켜볼 때마다,
포포는 점점 자신의 선물에 자신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슬슬 불안함과 걱정에 사로잡힌 포포는 결코 해서는 안될 거짓말을 시작하는데요....


보는 내내 '메이 어떡하지?' 하는 생각으로 안타깝게 읽었어요.

시작은 포포의 작은 거짓말이었지만, 점점 걷잡을 수 없게 커집니다.

거짓말이 계속 거짓말을 낳게 되요.

과연 하나뿐인 메이의 생일 파티는 모두의 바람대로 무사히 잘 치뤄질 수 있을까요?


좋아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용서되는 것은 아니에요.

보는 내내, 너무도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포포를 보면서, 아이들의 모습이 자연스레 생각이 났습니다.
아이들은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혹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선의의 명분을 방패삼아 거짓말을 한답니다. 어른이 봤을 때에는 이해가 안갈 정도로 허점투성이거나, 뻔한 거짓말을 할 때가 있어요. 아이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 자신의 거짓말을 믿어달라고 호소합니다.
메이가 좋아서 그랬어. 우리는 단짝이니까, 내가 더 잘해주면 돼. 등등
다양한 이유로 거짓말을 시작하지만, 거짓말로 만든 행복은 결코 오래가지 않아요.
그것을 아는 것과 깨닫는 것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답니다.

포포는 여전히 상대방을 어떻게 좋아하는지 그 방법을 배워가고 있는 중에요.
포포가 메이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그만큼, 어떻게 좋아하는지 그 마음을 배운다면,
처음에 메이에게 말한 약속처럼 메이가 제일 좋아하는 선물을 분명 찾을 수 있을 거에요.

이번 기회를 통해 포포는 더욱 성숙해지고, 친구들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거에요.
용기있는 진실한 고백과, 이해, 사랑으로 더욱 영글어 가는 포포의 친구들을 응원하며, 저역시 행복해집니다. 역시 거짓말보다, 행복이 강력한 전염성이 있다니까요.

[길벗어린이] 포포의 거짓말 l 이은옥 l 40690
⁠​



길벗어린이에서 재미있는 신간이 출간되어 소개해드려요.









'대단한 고양이 포포'를 아시나요?





전작인 '대단한 고양이 포포' 이야기를 만나보았기에




이번 포포의 새로운 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요.











아마도 책 표지 그림을 보아하니




생일과 관련된 이야기같은데




포포는 과연 어떤 거짓말을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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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드릴께요~



















흰돌 마을에 메이가 이사 왔어요.




포포와 친구들은 메이에게




낚시하는 법도 가르쳐 주고 맛있는 간식도 나눠 먹었지요.




모두들 예쁘고 착한 메이를 좋아했어요.











어딜가나 예쁘고 착해야 다른이들이 좋아하지요.




ㅎㅎ




포포와 친구들이 메이에게 모두 홀딱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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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메이를 나무 위에 지은 집에 초대했어요.




"메이야, 우리는 친구니까 언제든지 여기 놀러 와."




메이는 나무 위의 집에 올라와 본 건 처음이었지요.







나무 위의 집에서 내려올 때, 메이는 조금 겁이 났어요.




"괜찮아, 메이 내가 도와줄게."




포포가 메이의 손을 잡아 주었어요.







"포포야, 고마워! 네가 도와줘서 무섭지 않았어."




"무서울 땐 언제든 말해. 내가 손 잡아 줄게."




포포의 말에 메이가 '메에에' 웃었어요.











이거 뭔가요..ㅋㅋㅋ




멋진 남자 포포는 예쁘고 착한 메이를 진심으로 도와주고 있군요^^




다른 이를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진 포포..




메이도 포포에게 고마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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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는 메이의 웃음소리가 참 좋았어요.




포포는 메이의 그네도 밀어 주고 예쁜 꽃이 핀 들판에서 함께 놀았어요.




어떤 날은 나무 집에 메이의 이름을 써 주기도 하고요.




포포는 메이와 제일 친한 단짝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포포는 메이가 마음에 들어 단짝 친구가 되고 싶었나봐요.




둘이서 꽁냥꽁냥~~~




너무 귀여운 커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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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토요일은 메이의 생일에요.




메이는 친구들에게 하나 하나 초대장을 썼지요.




포포는 메이가 제일 좋아하는 선물을 가져간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메이가 자신을 가장 기다릴 거라고 생각하지요^^











포포는 과연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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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친구들은 메이에게 줄 선물 이야기를 하며




메이의 생일이 빨리 오기를 기다렸어요.











메이는 과연 누구 선물을 제일 좋아할까요???





양이가 새로 산 반짝이는 분홍 장화?




토토가 준비한 그동안 모은 구슬들?




메이가 준비한 메이가 제일 좋아할 만한 선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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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가 어떤 선물을 제일 마음에 들어 할지



포포는 어떤 선물을 준비할지 저도 궁금하네요^^



ㅎㅎㅎ





























"얘들아, 안 좋은 소식이 있어.




오늘 메이의 생일 파티를 못 하게 되었대.




메이가 독감에 걸려서 꼼짝 못 한다지 뭐야."




모두들 아쉬워했지만 메이가 빨리 낫기를 바랄 수 밖에 없었지요.







'이제 생일 파티에 가는 건 나뿐이야.'




포포는 멋지게 차려입고 메이네 집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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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메이가 진짜 독감에 걸려 아픈 것이 아니라




포포가 자신만 메이의 생일 파티에 가고 싶어서




거!!! 짓!!! 말!!!을 한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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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까지 메이의 생일을 단독으로 축하해주고 싶었던 걸까요?










과연 메이는 포포와 둘만의 생일 파티를 좋아할까요???










혹.. 나중에 거짓말이 들통나면




메이의 얼굴은 어떻게 보고 또 친구들의 얼굴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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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메이의 생일 파티는 잘 치를 수 있을까요?










또 포포가 준비한 생일 선물은 무엇일까요?










거짓말 뒷 수습은 또 어떻게 할까요?











읽으면 읽을 수록 아들램의 얼굴은 난처해지고




저도 당황스럽고




뒷 이야기가 몹시 궁금해서




얼른 페이지를 넘겨 읽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그 뒷 이야기는 책으로 확인하시길요^.~





moon_and_james-3



















살짝 말씀드리면..





초대한 친구들이 오지 않자 슬퍼하는 메이..




그런 메이를 위해 포포는 용기 내어 결심하는데~~~



ㅋㅋㅋ















아들램이 처음에 이 책을 보더니




"나 그 책 봤어."




그러더라구요.







신간으로 출간되어 집에 온지 얼마 안되는데



어떻게 엄마와 함께 보기 전에 먼저 봤다는 건가했는데



바로 전에 보았던




'대단한 고양이 포포'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그거 포포가 개미들 도와주는 거잖아~~~"



ㅎㅎㅎ







맞아요.







그래서 연관독서로 전에 보았던




'대단한 고양이 포포' 책도 함께 읽어 보았어요^^





sally_friends-16



























같이 놓고 보니 쌍둥이 책 같다고 좋아하는 아들램..



ㅋㅋ





앞으로 '포포' 시리즈 팬이 될 것 같아요^^





sally_special-2































흰돌마을에서 결혼식이 열려요.





나서기 좋아하는 포포는 또 어떤 일을 벌일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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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의 거짓말'과 함께 '대단한 고양이 포포'도 같이 보고



아들램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포포야 거짓말하면 어떡해




그러면 친구들이 싫어하잖아




그치않아?






그리고 니 생일날 메이만 오고 다른 친구들은 안 왔으면 좋겠냐고!!




앞!으!로! 거!짓!말! 하지마!




안하면 좋겠어.




하다간 메이가 울거나 다른 친구들도 울겠지.




그치?




내 말 맞지?







재밌어요.




거짓말을 하면 안 좋아요.




(포포와 울고 있는 메이 그림)













라고 썼네요.







거짓말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메이의 모습과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확실하게 느꼈던 시간..









거짓말을 했더라도 그 뒷 수습이 중요한 법인데




포포는 자신의 엄청난 거짓말로 인해




메이가 슬퍼하고 친구들이 실망하는 모습을 보고




용기 내어 결심합니다.







어떤 결심으로 그 뒷 이야기를 꾸며 나갈까요?










또 메이의 생일 파티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메이가 좋아서 단둘이서만 생일 파티하고 싶은 욕심에




거짓말을 했던 순수했던 포포의 모습과




자신의 거짓말로 인해 상처받은 친구들을 보며




잘못을 뉘우치고 일을 진행하는 포포의 모습이



책을 읽으면서




'거짓말은 나쁜 거야'라는 것을 저절로 느끼게 해주지요^^




또한 거짓말을 했더라도




그 거짓말을 어떻게 수습하는지 방법을 깨닫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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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가 독감에 걸렸다는 거짓말을 친구들에게 하고




메이에게는 친구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못 온다는 거짓말을 하고




그렇게 거짓말을 또 거짓말을 낳아요.







거짓말은 마음을 무겁게 할 뿐만 아니라



또 낳은 거짓말로 인해 일이 점점 커지지요.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뭐???







바로 솔직히 거짓말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뉘우치는 마음으로 벌어진 일을 수습하는 것이겠지요.









이 책은



단순히 '거짓말하면 안돼!'에서 끝나지 않고




거짓말을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하면 되는지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어요.







이 세상에 거짓말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없을 테니까말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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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벌어진 일을 수습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어른도 그러할진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용기있는 고백을 배우는 참 멋진 책이었네요^^









그런데 여기서 잠깐!!!







메이가 좋아할만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양이가 새로 산 반짝이는 분홍 장화?




토토가 준비한 그동안 모은 구슬들?




메이가 준비한 메이가 제일 좋아할 만한 선물?







물질적인 선물도 좋지만




메이가 바라던 것은




모든 친구들이 함께 모여 생일 파티 하는




그 자체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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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어떤 선물이 가장 좋은 선물인지 이야기 나누어 보며




선물의 진정한 의미와 참된 뜻을 생각해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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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포포와 친구들은



떻게 메이에게 깜짝 선물을 할까요?





ㅎㅎㅎ





모든 답은 책 안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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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와 친구들의 모습이




마음에 드는 친구를 독차지하고 싶은 포포의 마음이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아 있어요.










가정에서는 다른 형제보다 내가 더 엄마, 아빠에게 사랑받고 싶고




밖에서는 다른 친구보다 내가 더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 싶고







아이들의 속마음, 행동을 이리도 잘 표현한 책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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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돌 마을에 예쁘고 착한 메이가 이사왔어요.




포포와 친구들은 그런 메이를 좋아했지요.




메이의 생일날,




메이와 단짝 친구가 되고 싶은 포포의 욕심에




생일 잔치를 망치게 되었어요.










포포는 자신의 거짓말때문에




오히려 메이에게 상처주고 메이를 슬프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지요.











메이의 생일 잔치는 무사히 진행될까요?







포포가 준비한 생일 선물은?







진짜 메이가 원하는 생일 선물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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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




어딘지 모르게 자신의 이야기와 닮은듯한




생일 파티와 관련된 거짓말 에피소드를 읽어 보아요.





지난달 아들램 생일에



온 가족이 모두 모여 놀이방이 있는 식당에 갔어요.





사촌 동생들과 놀이방에서 놀면서



그 날 그림일기장에 생일이 얼른 또 왔으면 좋겠다고 쓰던 아들램..









1년에 한 번이기에 의미있고




함께 했기에 행복했던 생일!!!









누구나 살면서 하게 되는 거짓말에 대해




'거짓말 하면 안돼!'가 아닌




거짓말을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해야하는지




그 방법을 생각해보고 깨닫게 하는 멋진 책!!!









선물의 진정한 의미와 참뜻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 뜻깊은 책!!!









더 나아가 나라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볼 수 있는 유익한 책!!!







'포포의 거짓말'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다음 포포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ㅎㅎ

포포의 거짓말 l 김지현 l 37255
포포의 거짓말

민정영 글 그림
길벗어린이


[대단한 고양이 포포]에 이은 포포 이야기 두번째 시리즈,
[포포의 거짓말]을 만나보았습니다.
생일 케이크를 앞에 두고 왼쪽에 멋있게 차려입은 고양이가 바로 포포인데요,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장면에서
포포는 어떤 거짓말을 했다는 걸까요?


포포와 친구들이 지내는 마을에
새로운 친구가 이사왔네요.
이름은 메이. 메에에~웃는 양인가봐요.
포포와 친구들은 메이와 낚시도하고 나무집에도 올라가면서
즐겁게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새로운 친구, 마음에 드는 친구를 만나면
그 친구에게 더 잘보이고 싶고, 나만 그 아이에게 특별한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포포도 그랬나봐요.
메이의 생일 파트 초대를 받고 한껏 들떠서, 메이가 제일 좋아하는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 하는 포포.

포포의 행복한 모습이 보이시나요?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이렇게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가봐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하다는 말은 굳이 머리로 배우지 않아도 마음으로 알게되네요.


하지만, 지나친 것은 모자란것보다 못하다는 것...
메이의 관심과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어 하던 포포는
친구들이 메이의 생일잔치에 못오도록 거짓말을 하고 말아요.
메이를 '나만의'친구로 삼고 싶었던 것이죠.
...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행동이
사랑하는 친구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한 것인지 알게 되어요.


잘못을 한 것보다, 그것을 잘못했다고 인정하는것이 더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우리의 주인공 포포는 자신의 잘못을 알고 용기있게 친구들과 메이에게 그 사실에 용서를 구하네요.
그리고, 더 늦지않게 메이의 생일파티에 찬구들과 깜짝 선물을 만들어 가는데요~!!

또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서서히 '친구'의 존재가 커지는 시기
친구를 독차지 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그 과정에서 생기는 잘못, 그리고 그것을 인정하는 용기를 잘 보여주는
귀엽고 따뜻한 그림책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들도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레 들여다 보게 될 것 같은 그림책
[포포의 거짓말]이었습니다.

포포의 거짓말_나에서 우리로 l 최민 l 40789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라고 가르치던 예전과는 다르게
다양한 형태의 거짓말을 보여주었던
나카가와 히로타카의 '거짓말' (길벗어린이 철학 그림책)
처럼 거짓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 나왔다.

이번에는 포포가 거짓말의 수렁에 빠졌다.

포포는 새로 이사 온 메이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을 하게 된다.
내 이익을 위한 거짓말이었지만
친구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를 위해
거짓말임을 솔직하게 밝히고 이해를 구한다.

흰돌 마을 친구들은 포포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메이의 생일 파티를 위해 함께 준비한다.

책을 읽은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사실, 거짓말에 대한 논쟁(?)은 교실에서도 있어 왔다.
'소나기밥 공주'를 읽고 정직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도 했고,
'거짓말'을 읽고 병관이의 5000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기도 했다.
보통의 책들이
-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는 결론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다면

'포포의 거짓말'은
거짓말을 했다면,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포포의 용기까지도 가치 있는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순간적이고 이기적일 수 있는 거짓말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성장의 과정임을 인정하고,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 시의 적절한 태도에 대해 코칭하는
그림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당연히, 거짓말을 장려할 수는 없다.
하지만
포포와 같이 거짓말의 유혹에 빠진 아이에게
나에서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이 책을 만나게 해준다면,
자연스러운 과정으로서의 성장을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너무 좋아서 그랬어! 포포의 거짓말 l 성경아 l 21655
너무 좋아서 그랬어! 포포의 거짓말

장난꾸러기이지만 사랑스러운 포포의 이야기
포포의 거짓말.

거짓말을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
크던 작던, 누구나 거짓말을 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 역시, 엄마에게 혼날까봐 둘러대는 거짓말을 하기도 하고,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기도 한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한 것을 알았을 때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다음 행동이 정해질 수 있다.
단호하게 혼을 내서 다시는 거짓말을 못하게 할 수 도 있고,
왜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지 조곤조곤 설명해서 이해를 시킬 수 도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거짓말을 하면 안되는 이유를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다.

포포의 거짓말을
친구가 너무 좋아하서 거짓말을 한 포포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거짓말이 왜 나쁜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따뜻한 느낌을 주는 파스텔톤의 색감과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돋보인다.



포포는 새로 이사 온 메이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포포 뿐만 아니라 모두들 예쁘고 착한 메이를 좋아한다.


포포는 무서워하는 메이를 도와주며
메이와 친해져서 행복해 한다.

친해질수록 포포는 메이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어한다.^^;;
아이들의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포포도 좋아하는 메이와 둘만 좀 더 친해지기를 바라게 된다.


메이가 생일파티에 친구들 모두를 초대한다.
포포는 메이를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생일선물을 준비했다.
그런데, 친구들이 생일 선물을 보면서 자신만이 좀 더 특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

포포가 선택한 것은
메이와 둘만 생일파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포포는 친구들에게 메이가 독감에 걸려 생일 파티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며 거짓말을 한다.

포포가 원하는 것처럼 포포와 메이 둘이 생일파티를 하게 되었지만,
포포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메이는 행복해하지 않고
친구들이 오지 않은 것을 무척 서운해하고 슬퍼한다.
울음을 터뜨리는 메이를 보고 포포는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되고
친구들에게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용기내어 이야기 한다.

포포의 행동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닮아있기도 하다.
포포의 거짓말을 나쁜 거짓말이라기 보다,
아이다운 생각이 거짓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포포는 메이에게 좀 더 특별한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을 하지만,
그것이 메이를 진정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뉘우치고,
친구들과 메이에게 사과하는 용기를 보인다.

아이들 중에는 둘만 친하기를 바라기도 하고,
그 친구가 다른 친구와 친하게 지내면 속상해하고 슬퍼하며 걱정하기도 한다.
그럴때, 아이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 보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다.

그림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많은 좋은 점 중 하나는
공감능력이다.

포포의 행동을 함께 이야기 하면서 아이의 공감능력도 키워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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