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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테야 ()
글·그림 김솔미 | 2012-06-15  
   
28 /  266 x 243mm /  10,000 / 초판
ISBN_13 978-89-5582-202-1 /  KDC 813.8
ø 문학_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з 유아 그림책
유아(4~6세)
영유아 표준보육과정령>만 3~5세>사회관계>정서인식과 조절>자신의 정서를 조절하고 활용하기  
õ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마음껏 놀고 싶을 땐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가요
바닷속 마을에 사는 쿵쿵이와 둥둥이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밖으로 나가며 이렇게 말합니다. “오늘은 꼭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테야.” 차차차 아저씨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쿵쿵이와 둥둥이는 상상만 해도 마음이 설렙니다. 한참을 걸어 겨우 차차차 아저씨가 사는 소라집이 보이는 곳까지 왔을 때, 갑자기 바다 괴물이 달려듭니다. 쿵쿵이와 둥둥이는 얼른 소라집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립니다. 마침내 소라집 문이 열리고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퍼져 나오자, 바다 괴물은 쿵쿵이와 둥둥이를 잡아먹을 생각은 까맣게 잊고 쿵쿵이, 둥둥이와 함께 소라집 안으로 들어가지요. 소라집 안의 광경은 쿵쿵이와 둥둥이가 원하던 그대로였습니다. 쿵쿵이와 둥둥이와 바다 괴물은 차차차 아저씨와 함께 울랄라 춤을 추고 해초주스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밤이 되자, 쿵쿵이와 둥둥이는 바다 괴물의 등에 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옵니다. 쿵쿵이와 둥둥이는 밤늦도록 엄마, 아빠에게 차차차 아저씨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이들 마음의 친구, 차차차 아저씨
쿵쿵이와 둥둥이는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마음껏 놀고 싶습니다. 큰 소리로 뛰고 춤추고 노래하고 싶고 맛있는 음식도 실컷 먹고 싶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받아들여 줄 상대를 원합니다. 차차차 아저씨가 바로 그런 상대이며 아이들이 마음속으로 그리는 이상적인 친구이자 보호자입니다. 차차차 아저씨가 사는 소라집은 일상의 규칙들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자유로운 장소이며 어떤 위험도 없는 안전한 곳입니다. 차차차 아저씨는 누구든 반갑게 맞아 주며 언제나 유쾌합니다. 쿵쿵이와 둥둥이는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 자신들이 꿈꾸던 시간을 마음껏 누립니다.
이 책이 보여 주는 세계는 낙천적이고 활달하며, 아이들의 행동을 긍정해 주는 따뜻한 에너지로 가득합니다. 쿵쿵이와 둥둥이가 차차차 아저씨를 찾아가는 길에 만난 산호들과 나비고기들은 두 아이를 응원해 주고, 두 아이를 위협하던 바다 괴물마저 친구가 되지요. 쿵쿵이와 둥둥이의 엄마, 아빠는 늦게까지 놀다 온 아이들을 혼내지 않으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줍니다.
자신의 욕구에 솔직한 아이들, 아이들의 욕구를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여 주는 존재, 아이들을 지켜보는 주위의 응원. 이 모두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필요하며, 아이들이 마음 깊이 바라는 일일 것입니다. 차차차 아저씨라는 든든한 친구를 가진 쿵쿵이와 둥둥이의 이야기가 이 책을 보는 아이들에게 깊은 위안과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바닷속 세상을 선명하게 표현
이 책에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바닷속 세계가 무대인 만큼 상상력을 자극하는 배경과 사물들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신기한 모양의 바다 생물들과 해초들, 그 속에 어우러진 집과 동네가 아기자기하면서 독특합니다. 울퉁불퉁한 외관에 화사한 조명이 새어 나오는 소라집의 모습도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해초주스의 맛은 어떨까, 조개맛사탕은 정말 맛있을까, 상상해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쿵쿵이와 둥둥이를 비롯하여 차차차 아저씨, 바다 괴물 같은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독특하지만 전혀 낯선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차차차 아저씨는 날카로운 데가 전혀 없이 넉넉하고 푸근하며, 무서운 바다 괴물도 장난꾸러기 같은 인상입니다. 가공의 세계이지만 친숙한 이미지로 느껴지도록 그림 속 대상을 하나하나 공들여 구상하고 묘사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스텔로 그린 밝고 부드러운 그림이 낙천적인 이야기 분위기를 잘 살려 줍니다. 초록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바다는 쿵쿵이와 둥둥이를 부드럽게 감싸 주며, 차차차 아저씨의 소라집 내부는 아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장소답게 화사한 분홍빛으로 가득합니다.
글·그림 : 김솔미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려 오다가, 꾸밈없고 생명의 에너지로 가득한 어린이의 세계를 발견하고 그림책 창작을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세상에 음악이 생겨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테야> 독서신문, 2012-06-22
…'아이들의 욕구를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여 주는 존재'의 소중함을 녹여 놓은 동화다. 쿵쿵이와 둥둥이가 차차차 아저씨를 찾아가는 길에 만난 산호들과 나비고기들은 두 아이를 응원해 주고, 아이들을 괴롭히던 바다 괴물마저 친구가 되고,…
[바로 가기☞ http://www2.readersnews.com/sub_read.html?uid=34727§ion=sc6]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테야 l 오현정 l 32382
아이들한테 꿈과 희망을 주는 동화책 같아요.

책을 읽어주는 내내 그림을 보며 만지고, 그러네요..

알록달록하니 너무 마음에 들은거 같아요..



책을 읽는 내내 차차차 아저씨가 진짜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는데 진짜있네요.

차차차 아저씨집에 틀어져있는 울랄라 노래 저도 한번 들어보고싶다는 생각도 해보고,

또한 모든 사람들이 친구가 댈수잇다는 그런걸 알려줄수잇는책인거같아요..

앞으로도 좋은책이 많이나왔음 좋겟어요..ㅎ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테야 l 박현기 l 28850
책을 받은날은 못보고 다음날 보더니 보고 또보고 자꾸 보는 아이....

저도 책을 읽고 무슨 내용이지? 왠지 허전한 느낌....

하지만 나중에 책과 관련된 여러 서평을 보니 책에 있는 모든 이야기들이 저의 부족함을 얘기하고 있는것 같아 참 부끄럽다는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되네요.

아이가 원하는 것을 알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시켰던일, 아이가 무언가를 할때 격려와 응원보다는 잘못을 지적했던일 등 6살, 4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아직도 한참 부족한 부모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을 위협하는 바다괴물까지도 친구로 받아들이는 차차차 아저씨나 늦게까지 놀다온 아이들을 혼내지 않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쿵쿵이와 둥둥이의 엄마, 아빠.

아이들에게는 해초주스, 조개맛사탕, 차차차 아저씨의 집 등 신기한 바다속 세상 이야기로 즐거움을 주고, 그런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 아빠들에게는 반성의 기회를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퇴근하고 집에가서 아이들이랑 더 즐겁게 놀아줘야 할거 같아요......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테야 l 유주화 l 30248
유아추천도서,차차차아저씨를 만나러 갈테야

유아추천도서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테야


낙천적이고 활달하며 아이들이 행동을 긍정해 주는 따뜻한 에너지로 가득한 그림책이네요

쿵쿵이와 둥둥이가 차차차아저씨를 찾아가는 길에 만난 산호들과 나비고기들은 아이들을 응원해주죠

두 아이를 위협하는 바다괴물마저 친구가 되구요

엄마 아빠는 늦게까지 놀다 온 아이들을 혼내지 않으며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죠~~

쿵쿵이와 둥둥이를 보면 아들 같아요 마음껏 놀고 싶어하는~~

큰소리로 뛰고 춤추고 노래하는 마음껏 먹고 싶어하는~~

그리고 마음을 알아주고 수용해줄 대상을 필요로 하죠~~~

그런 이상적인 대상인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게 되죠 차차차 아저씨가 사는 소라집은 자유의 공간이며 안전한 곳이죠
차차차 아저씨는 누구든 모두 반갑게 맞아주며 항상 즐거워해요....
저 또한 차차차 아저씨처럼 마냥 받아주는 수용의 대상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물고기를 그린 모습이 너무 생동감 있고 귀여워여~~

오른쪽 물고기들도 모두 같은 친구들이 없네요

http://blog.naver.com/julieqkqh/140162603087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테야 l 변미영 l 25747
아이와 함께 책 표지그림과 책 제목을 보며 "왜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가는 거지?" 하고 물었더니 "차차차아저씨가 재미있을 것 같아~!"라고 합니다. 차차차 아저씨는 이름처럼 재미있고 신나는 기분 좋은 아저씨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야기는 울라라 바다에 사는 쿵쿵이와 친구 둥둥이는 차차차 아저씨를 꼭 만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아빠, 엄마는 쿵쿵이와 둥둥이에게 우리 부모들이 늘 아이들에게 말하는 일상적인 말들을 뒤로 한 채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신나게 갑니다. 가는 내내 기분 좋은 쿵쿵이와 둥둥이. 얼마나 좋은지 그 기분을 함께 느꼅니다. 으스스한 목소리의 커다란 바다 괴물을 만나지만 문이 열리고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는 차차차 아저씨의 소라집에서는 모두가 기분 좋은 친구가 됩니다. 소라 집 안에는 쿵쿵이와 둥둥이의 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처음 보는 과자와 케이크, 온갖 악기를 연주하는 바다 악사들, 가지각색의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에 팔짝팔짝 뒤며 소원이 이루어 졌다고 너무 좋아합니다.
아이는 자기도 차차차 아저씨가 만든 기분이 좋은 해초쥬스도 먹어 보고 싶고 울랄라 노래도 듣고 싶고 신나게 춤을 추고 싶다고 말합니다. 아이에게 차차차 아저씨 같은 엄마, 아빠를 만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늘 아이에게 이것해라 저것해라 명령하고 시키기만 했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진정으로 재미있는 일상생활을 주지 못한 것 같아 반성하게 됩니다. 아이가 저렇게 좋아하는데 차차아저씨네 처럼 기분 좋은 시간을 많이 가질려 합니다.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테야>는 아이들은 물론이와 어른들도 함께 보면 왜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가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 해 보게끔하는 밝고 맑고 유쾌한 동화책입니다. 책을 읽는 내내 쿵쿵이와 둥둥이처럼 기분좋은 미소와 바다속의 알록달록한 그림을 좋아라하는 아이를 볼 수 있어서 기분 좋은 그림책입니다.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테야를 읽고 l 권지연 l 6656
과연 차차차 아저씨는 누구일까? 제목부터 흥미를 이끌어 빨리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바닷속의 세상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표현했어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바닷속의 상상력을 이끄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바닷속에도 아이가 있고 내가 사는 곳보다 더 넓고 재미있는 세상이 펼쳐져 있어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요. )
저희 아이는 바닷속 세상을 울랄라 바다라고 표현한것과 어른들이 무서워 하는 바다 괴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신나는 세상에 한 번 쯤 놀러가고 싶다네요.
차차차 아저씨가 주시는 케이크와 사탕이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보고도 싶다고하고요.
그림에서는 엄마 아빠가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아이들을 안으며 울고 있지만 아이들의 엄마아빠도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책의 마지막 구절에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합니다.
아이를 꾸중하지 않고 아이의 마음을 읽고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부모가 된다는 점을 알게 하는 그림책인것 같습니다.

엄마에게는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고 아이에게는 유쾌한 바닷속 여행을 선사하는 책 l 전샛별 l 32379
엄마가 되고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합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좋은 음식과 좋은 옷, 그리고 울 때마다 아이가 원하는 것들을 주기만 하면 되니 몸은 힘들기는 하지만 많은 고민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커 갈수록 엄마로서의 고민도 커져만 갑니다.

부족함을 채우고자 많은 육아서를 읽고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때와 시기에 맞는 좋은 것들을 주려고 노력하지만…
노력이 부족한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나오는 좋은 엄마의 본성 때문인지 아이를 내 손안에 쥐고 내 맘대로 흔들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차차차 아저씨네 집에서 너무 행복하게 노는 둥둥이와 쿵쿵이의 모습을 보면서 엄마인 내가 한 발짝 더 물러나야 함을 느낍니다.

엄마에게는 이런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는 책이지만
아이는 마냥 이 책이 신나고 재미있는 모양입니다.
색색의 아름다운 바닷속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쿵쿵이와 둥둥이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함을 유발하며 바다괴물을 발견하는 순간 긴장감이 고조됩니다.
드디어 도착한 차차차 아저씨네 집 안에 들어간 순간 궁금증과 긴장감이 해소되며 아이도 맘껏 그 유쾌함을 즐깁니다. 맘껏 춤추고 노래하고 맛있는 음식도 실컷 먹고 해 질 때까지 그렇게 신나게 놀 수 있으니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그 기분을 같이 느끼는 듯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한 번 잡으면 세 번 이상을 읽어달라고 하네요. 엄마로서는 이래저래 괴로운 책입니다. ^^;;)

신나게 놀고 난 아이들이 늦은 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이들을 반겨주는 엄마 아빠의 모습에서 안도감이 느껴집니다. (돌아온 아이들에게 어디를 갔었는지 호통을 치는 장면으로 마무리 된다면 너무 슬픈(?) 이야기가 되겠죠? )

아이에게는 바닷속 신나는 모험을 체험하게 하고
엄마인 저에게는 ’아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행복하도록 놓아주고 아이가 다시 돌아와 엄마를 찾을 때 꼭 안아주는 것이 진짜 좋은 엄마가 해야 할 일’이라는 중요한 가르침을 주는…
행복한 책입니다.

기쁨을 주는 차차차 아저씨 l 정숙희 l 18169
아이들이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기 위해 아침부터 기쁨으로 시작합니다.
그 기쁨이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기 전까지 계속 마음속에 기쁨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가는 동안 모두에게 알립니다.
모두가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면 행복을 준다는 것을 ...
소라집으로 들어가 놀때
우리도 집에서 소라집을 만들어서 놀았답니다.
각자 용돈으로 과자하나씩 사고 악기 하나씩 들고오고
입고 싶었던 옷(엄마옷등) 을 입고 아이들과 놀았답니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차차차 아저씨가 되어보는 거예요
웃음이 절로 나온답니다.

새롭고 신비한 바닷 속 이야기 l 서정호 l 18099
그동안 상상해왔던 바닷 속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이미지들이 정말 신선하다고,
작가 님의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감탄하는 조카 한비,
사촌 동생에게 선물로 갖다 주자고 이쁘게 포장해 두었습니다~

한 발짝 뒤로 물러나는 법을 배워야 겠어요 l 이나영 l 29937
아침에 아이를 깨울 때 보통 무슨 말로 깨우시나요? 저는 보통 "어린이집 가야지." 하거나 "밥 먹자~" 인 거 같습니다.
늦은 아침인데도 아무리 깨워도 들은 척 만 척, 여러번 흔들어 깨우면 그제사 겨우겨우 일어나서는 아침도 맛없게 겨우 한 숟갈 뜨고는 맙니다
그런데 만약 오늘이 물놀이나 소풍을 가는 날이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ㅎㅎㅎㅎ

[ 아저씨를 만나러 갈 테야 ] 울랄라 바닷속 아이들은 부모님이 깨우기도 전에 이미 일어나 집을 나섭니다

"쿵쿵아! 비누칠하고 깨끗이 세수하렴."
"둥둥아! 밥먹고 글자 공부 해야지."
아빠 엄마가 말했을 땐 쿵쿵이와 둥둥이는 벌써 나가고 없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얘들아, 우리 차차차 아저씨 만나러 간다!"
차차차 아저씨는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은 뭐든지 다 하게해주는 멋쟁이 아저씨라고 해요

하지만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가는 길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아요 왜냐하면 커다란 바다 괴물이 잡아먹을지도 모르거든요!!!
커다란 바다 괴물이 입을 크게 벌리고 쿵쿵이와 둥둥이를 덥석 물려는 순간, 차차차 아저씨가 문을 열고 나와 바다 괴물에게 말했답니다
"너도 들어올래?"
바다괴물은 헤 웃으며 대답했어요
"그래, 좋아!"

어른들은 아이들이 자신의 틀 밖에서 놀면 혹 다칠까 잘 못될까 걱정이 많습니다. 저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워낙 세상에 흉흉한 소식도 들려오고 그 것 뿐 아니라 사소한 사고 등으로 아이가 다치지 않을까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 많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은 끊임없는 잔소리를 늘어놓는 거 같습니다. 아이가 다칠까 걱정에서 하는 말이지만 아이들은 듣지 않습니다 꼭 자기의 고집대로만 하지요. 어쩜 그것은 엄마의 요구가 너무나 많기때문에 아이가 다 쫓아갈 수 없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책 이야기로 돌아가서.... 어쩜 첨부터 엄마 아빠에게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면 기꺼이 차로 태워 데려다 주었을 지도 모릅니다. 아이들도 부모님께서 반대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도 않고 집을 나서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 좀 더 빨리, 좀 더 합리적으로 보다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놀러가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비록 산호초에게, 물고기들에게 길을 물어 둘러 둘러 갈지언정 말입니다

이렇듯 육아는 부모가 전면에 나선다고 꼭 효율적으로 바르게 자라는 건 아닌가 봅니다. 아주 결정적인 순간, 차차차 아저씨가 어디 계신지 몰라 이리저리 헤맬 때도 아닌, 바다 괴물이 나타났을 때도 아닌, 바다 괴물이 아이들을 덥썩 물려고 하는 그 찰나!!! 짜잔~ 나타나야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 듯 합니다. 그렇다면 아이는 아침이면 언제나 엄마의 품에 스스로 와 안길 것이다...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테야]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는 듯 합니다

이웃사촌이란 말이 퇴색된 지금.... l 노선화 l 29455
엊그제 딸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어떤 아저씨 한 분이 딸에게 아는 체를 하시는 거다. 지난 번 살던 곳에서부터 알고 있었다면서.... 그 아저씨가 내리고나서 " 딸, 아는 분이야?" 하자 딸이 갸우뚱 거린다. 옆에 계시던 다른 아저씨 한 분이 " 장사꾼들 다 그런 줄 알아야지. 장사하려고 다 아는 척 하는 거라고. 치킨 배달하는 거 같던데..." 그러고 보니 아저씨 손에 치킨 상자가 들려 있었다. 아뿔사! 우리가 속았구나! 또 한 번 딸에게 어떤 어른들이 아는 척해도 절대 속아넘어가지 말라고 단단히 교육을 시켰다.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씁쓸했다.

요즘에는 이웃들이 우리 아이들을 아는 체 하면 반가운 마음보다 경계하는 마음이 먼저 앞선다.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이웃 사촌이 아니라 이웃 조심이다.

이 책은 지금 현실과는 다르게 쿵쿵이와 둥둥이가 차차차 아저씨를 좋아하고, 찾아가서 놀아도 안전하며,아저씨와 재밌게 노는 정겨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자녀에게 이웃 아저씨를 믿어도 되며 집에 놀러 가도 된다고 말할 수 있는 부모가 있을까? 이 그림책은 그런 현실의 안타까움을 역으로 나타난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쿵쿵이는 아침부터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생각에 잔뜩 부풀어 있다.


그건 둥둥이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쿵쿵이와 둥둥이가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가는 데는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다름 아닌 무시무시한 물고기가 나타나 이들을 잡아 먹으려고 한다. 그 순간 차차차 아저씨가 나타나서 둘을 구해 주고, 아이들을 위협했던 물고기마저 집으로 들어오라고 초대를 한다.


도대체 차차차 아저씨는 왜 그리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걸까? 아저씨 집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장난감도 많고,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아저씨만의 특별한 비법으로 만든 해초 주스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아이들이 차차차아저씨를 좋아하는 건 자신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 주기 때문인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차차차아저씨를 보니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바로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에 나오는 제제의 친구 뽀르뚜가 아저씨. 정 붙일 데 없어서 천방지축 날뛰는 제제를 한없이 감싸안고 제제 그 자체를 인정하고 늘 사랑해주던 뽀르뚜가 아저씨 말이다. <키다리 아저씨>도 마찬가지였지. 가족에게조차 하지 못하던 속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었던 뽀르뚜가 아저씨와 키다리 아저씨가 있었기에 제제도 주디도 힘든 현실을 잘 견뎌낼 수 있었다.

이 그림책을 보고나니 이웃을 경계해야만 하는 현실이 더 슬프게 다가온다. 그림책을 함께 읽은 어린이들에게 "이웃은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니까 집에 놀러가도 된단다"라고 말할 수 없다는 현실이다. 학교에서도 더 이상 '이웃에게 친절하자"라고 가르치기 보다 어떻게 하면 낯선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지를 가르치는 게 우선이 되어버렸다. 이제 "이웃사촌"이라는 말은 사전에만 있는 낱말이 아닐까 싶다.

신비한 바닷속 세계로~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테야> l 정미란 l 14173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테야



(김솔미 글.그림 / 길벗어린이)



바닷속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가 쉽게 가볼 수 없는 곳이기에 온갖 바다생물들이 사는 바닷속 세계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궁금한건 당연할 거에요. 아직 상상속의 세계를 믿고 있는 아이들에겐 더욱 그러하겠지요. 용왕님이 정말 살고 있을까? 거북이 등에 타고 물속으로 들어간 토끼는 괜찮을까? 바다생물들이 모두 모여 파티도 하고 음악회도 열고 있을까? ㅎㅎ 이런 상상들은 모두 동화적인 이야기일테지만 그런 즐거운 상상을 해내는 아이들에겐 바닷속 이야기가 나온 그림책들도 아주 흥미로울거에요.



쿵쿵이와 둥둥이가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가는 바닷속 이야기에는 온갖 신기한 동물들이 가득해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파랑색 물속이 아니라 초록과 핑크가 어우러진 화사한 바닷속...코에 뿔이 달린 물고기도 있고, 떼를 지어 다니는 나비물고기들, 화려한 산호초와 여러색이 어우러진 물고기들이 가득해요.

신기한 소라집에 사는 차차차 아저씨 집에서는 사나운 물고기도 상대방을 해치는 물고기도 없어요. 모두가 음악에 맞춰 노래부르고, 춤추며.. 신나는 일로 가득하지요.



충분히 느끼고 표현하며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곳..쿵쿵이와 둥둥이에게 차차차 아저씨네 소라집은 그러한 곳이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어려서부터 해야할 것도 많고, 하지 말아야할 제약들도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이렇게 맘껏 어울려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과 시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책놀이>

우리 아이들과 책속의 바닷속 풍경을 꾸며보기로 했어요.

먼저 책속 물고기들과 쿵쿵이와 둥둥이 그리기..





책 속의 바닷속 느낌과 비슷하게 꾸미기 위해 파스텔로 먼저 바닥을 칠했어요.

그리고 유민이와 재민이가 그렸던 그림을 오려서 하나씩 붙였지요.

그림들을 색칠하고, 말풍선도 넣어주고!!





자기가 그린 그림에 말풍선은 자기가 달거래요.

재민이는 누나가 뭐라 쓰는지 흘깃~~ㅎㅎ



유민이는 제목을 <쿵쿵이와 둥둥이의 모험>이라고 바꿔주었습니다.

재미난 물고기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곳!!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바닷속으로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신 나게 놀고 싶어요! l 이혜경 l 18560
차차차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원호초등학교 1학년 기준이에요.
저는 공부가 좋아요, 그런데 놀이터에서 노는 것도 좋아요.
계속 계속 놀고 싶어요. 그리고 집에서도 자동차 놀이도 하고 신 나게 놀고 싶은데,
아랫층에 무서운 할아버지가 사셔서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요.
저도 쿵쿵이와 둥둥이처럼 차차차 아저씨와 신 나게 놀고 싶어요.
꼭 만나러 와 주실거죠?^^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기 전, 아이가 쓴 편지랍니다.

차차차 아저씨에 대한 궁금함, 기대, 그리고 바람까지...

이렇게 부푼 마음을 안고 만나게 된 차차차 아저씨!

과연 어떤 이야기였을까? 궁금하시죠?

자, 그럼 차차차 아저씨와 만난 이야기 공개합니다..두둥~~



울랄라 바다에 찾아 온 아침, 쿵쿵이는 눈을 뜨자마자 벌떡 일어납니다.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 생각에 말이죠. 쿵쿵이 친구 둥둥이도 말합니다.

오늘은 차차차 아저씨를 꼭 만나겠다고...이렇게 쿵쿵이와 둥둥이는 들뜬 마음으로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갑니다. 쿵쿵이와 둥둥이는 장미 골짜기에서는 산호들이

재잘거리는 소리를 듣고, 나비고기 떼도 만나고, 갑자기 나타난 으스스한 목소리의

커다란 바다 괴물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차차차 아저씨와 반갑게 마주하게 되죠. 차차차 아저씨와 바다 괴물,

그리고 쿵쿵이와 둥둥이는 모두 함께 어울려 아주 신 나는 시간을 보냅니다. 무섭게만

보이던 바다 괴물조차 차차차 아저씨의 집에서는 친구처럼 다정한 모습이에요.

모두가 어울려 신 나는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쿵쿵이와 둥둥이....

이 둘은 생각합니다. 다음엔 아빠, 엄마도 함께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가겠다고...



<차차차 아저씨를를 만나러 갈 테야>는 그림이 참 독특해요.

환상적인 바닷속 풍경을 잘 표현해 주었거든요.

어찌보면 아이들이 그린 듯한 그림처럼 친근하기도 하고요.

울랄라 바다, 쿵쿵이, 둥둥이, 그리고 차차차 아저씨...

등장 인물들의 이름 또한 재미있죠.

소리내어 불러보면 좀 더 즐겁게 다가온답니다.



마음껏 신 나게 놀고 싶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재미난 그림책,

바닷속 세상을 재미난 상상으로 그려 낸 그림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우리 함께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가 볼까요?^^

언제나 가 보고 싶은 생각만으로도 행복한 차차차 아저씨 l 김민정 l 25198
길벗 어린이 -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갈테야

울랄라 바다이 쿵쿵이와 둥둥이는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떠난답니다.
해마도 만나고 산호도 만나고 나비고기 떼도 만난답니다.
차차차 아저씨를 만날 생각에 너무나 즐거워 보인답니다.

드디어 도착한 차차차 아저씨 집~
그런데 커다란 바다 괴물을 만나네요~ 바다 괴물이쿵쿵이와 둥둥이를 덥석 물려는 순간!
차차차 아저씨의 집 문이 열리고 다 함께 차차차 아저씨네 집에서 신나게 논답니다.
다 함께 맛난 것도 먹고, 춤도 추고 신나게 놀면서 하나가 된답니다.

깜깜해지자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쿵쿵이와 둥둥이~
차차차 아저씨는 바다 괴물에게 부탁을 한답니다.
신나게 바다 괴물이 등에 타고 집으로~

엄마, 아빠가 있는 집으로 가서 차차차 아저씨 이야기를 들려 준답니다.
엄마, 아빠도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고 싶다며 웃었어요.

차차차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참으로 따뜻하고 마음의 위안을 주는 이 인거 같아요~
무서운 바다 괴물도 친구가 될 수 있게도 만드니 말이예요.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과 선입관을 가지지 말고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주는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차차차 아저씨 같은 어른이 되어 보려고 노력하는 어른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름다운 바다속 풍경과 함께 차차차 아저씨의 따듯한 위안의 존재가 훈훈해 지는 책이랍니다.

우리아이들에게도 차차차 아저씨가 있었으면 l 김미경 l 19647
신간평가단을 하면서 서평을 쓰기 힘든 책을 만날때가 있다. 근데 이 책이 그 어려운 책에 속한다..
아이들과 책이 도착하여 읽어보았는데..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아이가 아닌 어른이여서 그런가 했다..이 여름 아쿠아리움을 구경하는 듯한 책...
요즘 그림풍이 아니여서 그러나 하고 다시 한번 더 살펴본다. 왠지 내가 어린 시절에 티비로 많이
보았던 만화의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했다.

그리고 여러번 이 책을 읽어보니 이제야 아 이 책의 이유를 알았다. 그림이 보이고 내용이 보였다.
울랄라 바다에 사는 쿵쿵이와 둥둥이..그들에게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려 가는 날..쿵쿵이가 일어나니 엄마가 하는 말이 "비누칠하고 깨끗하게 세수하렴."
그러나 쿵쿵이에게는 그 말이 들리지 않는다..쓩하고 바쁘게 간다..도대체 쿵쿵이가 만나려 가는 차차차
아저씨는 누구일까?
둥둥이도 일어나니 이번에 아빠가 "밥먹고 글자 공부해야지."한다..둥둥이는 벌써 나가고 없다.

쿵쿵이와 둥둥이는 차차차 아저씨를 만나러 가는 동안 친구들에게 자랑을 한다.
차차차 아저씨는 울랄라 바다에 유명인인 듯 하다..친구들도 아저씨를 다 안다..

점점 더 차차차 아저씨가 궁금하다...차차차 아저씨가 사는 집에 다다랐을때 우와 무서운 바다괴물을
만나게 된다..그러나 아저씨의 극적인 구조와 함께 아까까지는 엄청 무서웠던 바다괴물도 부끄러워하며
아저씨네 집으로 간다..

차차차 아저씨네 집은 완전 천국..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케이크에다 바다 악사들이 온갖 악기를
연주하고 쿵쿵이와 둥둥이 바다괴물은 너무나 행복하게 그 시간을 보낸다..

소원이 이루어졌어! 라고 하는 쿵쿵이와 둥둥이..

마음껏 해초쥬스도 사탕도 케잌도 잔뜩 먹고 나니 해가 졌다..
그리고 바다괴물이 둘을 집에 데려다주고 엄마 아빠에게 차차차 아저씨 이야기를 해준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번 여름 휴가때 양산에 통도사내에 계곡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겹쳤다.
그 날 난 아이들과 정말 활동적으로 물놀이를 하였다..
계곡물에서 수영연습도 시키고 편먹고 물놀이도 하고 하면 아이들이 물속에서 원없이 움직였다.
게다가 소리도 원없이 지르고 하면서 아이들과 나는 노는 내내 에너지를 소비했지만 맘은 행복해졌다.

큰아이는 딸이라 괜찮은데 둘째 셋째는 아들들이랑 에너지들이 장난이 아니다..
같이 잘 놀다가도 레슬링을 하고 등산을 갈때도 내내 몸을 부딫히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아이들이 아파트안에서만 있음 내내 제제를 하게 된다..너무 떠들지 마라
너무 크게 피아노 치치 마라 노래하지 마라..등등..그래서 형님께서 이렇게 마음껏 소리내어
노는 것도 요즘은 흔한 일이 아니니.맘껏 즐겨라..하신 말씀..

내 어린 시절과 너무나 다른 아이들의 삶이 보였다..이리저리 바쁜 일상에 쫒기는 아이들이
보였다..먹는 것 또한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야 하므로 좋아하는 것만 주는 것은
어렵다는 게 기정사실화가 되어있지 않은가? 사탕도 과자도 케이크도 아이들에게는 한정적으로
주어지게 마련이다..

마음껏 두드리고 마음껏 노래에 푹 빠져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그리고 맛난 것을 맘껏 먹는 것..

그것이 어쩜 둥둥이와 쿵쿵이의 소원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는 우리 삼남매에게도 차차차 아저씨와 같은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는 차차차 아저씨가 되어줄 수 없기에...그런 생각을 하니..
아이들에게 마음껏 마음대로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주어야 겠구나..

하는 짠한 생각을 해보았다.,

감성이 묻어나는 예쁜 그림책 l 방윤정 l 32626
차차차 아저씨를 떠나는 쿵쿵이와 둥둥이의 모험을 그린 예쁜 그림책 이야기입니다. 차차차 아저씨가 어떤 분일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하고, 차차차 아저씨에게 가기까지 만나는 다양한 바닷 속 친구들의 이야기, 무서운 바다 괴물까지 친구가 되는 과정이 예쁘게 그려져 있네요. 연두빛과 노란빛의 바다 색채가 마음을 참 안정적이게 합니다. 분위기에 따라 변하는 바다 색의 변화 과정을 관찰하는 것도 꽤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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