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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시리즈 소개 > 문학_지원이와 병관이 > 07. 먹는 이야기
07. 먹는 이야기
고대영 / 그림 김영진 | 발행일 2011-07-30  
   
페이지 40 / 판형 280 x 225mm / 가격 12,000원 / 초판
ISBN_13 978-89-5582-169-7 /  KDC 813.6
시리즈 문학_지원이와 병관이 7
분류 유아
연령 초등 1~2학년(7~8세)
교과 정보 6차 유치원 교육과정>만 (5)6~7세>건강생활>건강>바른 식생활 하기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일곱 번째 그림책
생활 속 있음 직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와 공감대를 형성해 온 고대영 글작가-김영진 그림작가의 일곱 번째 그림책을 출간합니다.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는 2006년 《지하철을 타고서》를 시작으로, 《용돈 주세요》, 《손톱 깨물기》, 《두발자전거 배우기》, 《거짓말》, 《집 안 치우기》까지 여섯 권이 나왔습니다.
한 권 한 권 출간되는 사이에 독자들 입에서 입으로 자연스럽게, ‘지원이와 병관이 그림책’으로 불리며 총 3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여섯 권의 그림책 모두 고르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가족, 끼니를 함께하는 사람들 이야기
아이들 마음이 생생하게 담겨 있는 글과 재미있는 그림이 어우러진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일곱 번째 그림책은 《먹는 이야기》입니다. 제목 그대로, 먹을거리를 둘러싼 지원이 병관이네 이야기입니다. 하루 세 번 음식을 먹고, 우리는 그 영양분으로 숨 쉬고, 움직이며 생활합니다. 그 힘으로 아이들은 하루하루 자랍니다. 날마다 맛있고,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함께 나누는 것은 가족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일, 중요한 일 중 하나겠지요. 가족의 비슷한 말인 식구(食口)가 ‘한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면, 오랫동안 ‘밥상’이 해 온 역할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원이 병관이 가족 역시 날마다 ‘밥상’을 함께합니다. 먹을거리를 함께 나누며 어제 그랬듯이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지요. 하지만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여느 가족들이 그러하듯이, 투정과 갈등, 걱정과 고민이 숨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야채를 잘 먹게 하는 법은 없을까?
지원이와 병관이는 한 달에 한 번, 아빠가 안 계신 저녁에 시켜 먹는 피자가 마냥 좋습니다. 초인종 소리에 앞다퉈 문을 열 만큼요. 지원이는 야채보다는 소시지와 스파게티를 좋아합니다. 된장찌개와 김치 앞에서는 투정을 부리기도 하지요. 좋아하는 메뉴가 나온 날이면 점심 급식을 맛있게 양껏 먹고 기분이 좋은 우리 아이들 모습과도 닮았습니다. 오늘도 식사를 준비하며 엄마는 ‘뭘 해 먹을까?’ 고민합니다. 맛도, 영양도 고려해 고른 식단이 새싹비빔밥. 하지만 아이들도 맛있게,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식단을 매번 준비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아빠는 아빠대로 요즘 지원이가 야채도 잘 안 먹고, 살도 찐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야채 잘 먹게 하는 법’ 검색도 해 보고, 엄마가 하는 방법 말고도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합니다.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는 지원이, 자장면이 먹고 싶다는 병관이, 어제 먹은 된장찌개를 또 먹느냐는 아빠……. 그래도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삼겹살을 먹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흐뭇합니다. 그러고는 ‘내일 아침 뭘 먹지, 하루라도 안 먹고 살 수 없나’ 피식 웃고 맙니다.

먹을거리를 둘러싼 우리네 사는 이야기
《먹는 이야기》에는 지원이와 병관이, 엄마 아빠 이야기가 고르게 함께합니다. 지원이(《손톱 깨물기》), 병관이(《용돈 주세요》, 《두발자전거 배우기》, 《거짓말》)가 이야기의 중심이었던 것에서 확장되어, 가족 저마다 상황과 마음이 그림책 곳곳에서 잘 드러납니다. 좋아하는 것만 먹고 싶어 하는 지원이, 먹을 것 고르기에 자주 망설이는 병관이,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 차리기에 때로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 아이들의 건강을 염려하는 아빠 모습이 우리네 사는 ‘가족 이야기’를 이룹니다.
하루하루 지내는 일이 그렇듯이, 엄마 아빠가 바라는 대로 지원이가 야채를 많이 먹고, 엄마가 다음 끼니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필요 없도록 ‘쉽게’ 문제들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지원이네 가족 역시 먹을거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차츰 좋아지도록 방법을 찾아갑니다. 편식하기보다는 야채도 함께 먹고, 때로는 음식 준비나 설거지도 서로 나누어 하고, 기왕이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고……. 그렇게 온 가족은 살아가는 ‘과정’을 함께합니다.

온 가족의 모습이 유쾌하고 생생한 그림책
다양한 동작과 표정으로 아이들의 여러 마음을 담아내고 전달해 온 김영진 그림작가는 이번에도 역시 지원이와 병관이를 마치 우리 옆집 아이처럼 사랑스럽게 그려냈습니다. 좋아하는 피자 앞에서와 좋아하지 않는 된장찌개 앞에서 전혀 다른 표정인 병관이. 많은 과자 앞에서 귀여운 고민을 하다가 결국 막대과자를 집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여전히 개구지고 천진합니다. 맛있게 급식을 먹고 친구와 집으로 돌아오는 지원이의 즐겁고 평온한 모습은 식탁 앞에서 뾰로통한 표정과 비교되어 더욱 생생합니다. 때로는 귀찮고 피곤하지만, 가족들이 좋아하며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면 곧 웃는 엄마, 지원이가 야채를 잘 먹지 않고 살이 찌는 것 같아 고민인 아빠의 모습 역시 생생합니다. 인물들을 과장해서 특유의 유머 감각을 표현한 보테로의 그림을 패러디해, 지원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아빠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번 그림책의 또 하나의 주인공인 다양한 음식들 역시 작가가 공들여 작업한 부분입니다. 막 배달된 것 같은 피자(5쪽), 마트에서 그대로 옮겨 온 듯한 감자와 당근, 파(14~15쪽), 눈에 익은 과자들(18쪽), 가족들이 먹고 싶어 하는 음식들이 뒤섞여 있는 장면(30~31쪽)은 독자들의 눈길을 머물게 합니다. 출간될 때마다 기다렸다가 아이들이 더 먼저 찾아낸다는 숨은 그림 찾기. 이번에는 지원이를 나타내는 양과 병관이를 나타내는 펭귄과 함께 장면마다 토끼와 날아가는 물고기, 돼지 캐릭터가 숨어 있습니다.

글 : 고대영

1995년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그림책 편집자로 일을 시작했다. 처음으로 만든 책인 ⟪강아지똥⟫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그림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점점 키워 나갔다. 특히 국내 작가들의 창작 그림책이 드물던 시기에, 이제 막 그림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작가들과 꾸준히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창작 그림책을 내는 데 주력했다. 2006년에는 자녀인 지원이, 병관이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지하철을 타고서⟫를 써서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그 후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계속 창작해 모두 9권을 냈다. 그중에서 ⟪손톱 깨물기⟫와 ⟪집 안 치우기⟫가 교과서에 수록되어, 초등학생들을 위한 작가 강연을 500여 회 이상 진행했다. 지금은 출판사를 퇴직하고, 그림책 작가이자 강연자로 전국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는 짝]‘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낸 고대영 주간-김영진 작가> 한겨레, 2012-09-20
어린이 그림책에는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일을 맡아서 하나의 작품을 빚어내는 과정은 과연 어떨까? 얼핏 생각해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6년 동안 한 시리즈로 여덟권의 그림책을 함께…
[바로 가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52695.html]

그림 : 김영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 잠실에서 자랐습니다. 올림픽 공원이 아직 산동네이던 시절, 잠실국민학교를 다녔지요. 그림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와 《이상한 분실물 보관소》, 《엄마를 구출하라!》, 《싸움을 멈춰라!》, 《꿈 공장을 지켜라!》 들을 쓰고 그렸으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와 《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 들을 그렸습니다.

※ 김영진 작가 인터뷰, 2009년 10월
<거짓말> 김영진 그림 작가와의 만남 - ① 김영진 작가와 그림, 그리고 이전 작품들
<거짓말> 김영진 그림 작가와의 만남 - ②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와 <거짓말>

<김영진 “그림책 좋아하는 어른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 김영진 작가의 서재> 채널예스, 2015-05-19
저에게 책은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친구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때나 치과에서 순서를 기다릴 때와 같이, 달리 눈 둘 곳이 없을 때 저를 즐겁게 해주는 친구죠. 그래서 외출할 때 꼭 확인하는 물건 중 하나가 책입니다.…
[바로 가기☞] http://ch.yes24.com/Article/View/28088

<아이가 하고픈 말…"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그림책 작가로 산다는 것]② 김영진> 노컷뉴스, 2015-02-03
…아이처럼 웃으면서 그림책 이야기를 신나게 풀어놓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그림책 작가였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표현했으면 좋겠어요."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를 통해 이런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는 그는 4월쯤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
[바로 가기☞] http://www.nocutnews.co.kr/news/4363214

<[우리는 짝]‘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낸 고대영 주간-김영진 작가> 한겨레, 2012-09-20
어린이 그림책에는 글 작가와 그림 작가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일을 맡아서 하나의 작품을 빚어내는 과정은 과연 어떨까? 얼핏 생각해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6년 동안 한 시리즈로 여덟권의 그림책을 함께…
[바로 가기☞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552695.html]

<먹는이야기> 독서신문i, 2011-07-22
…'뭘 해 먹을까?' 늘 고민하는 엄마와 마트 과자코너에서 뭘 고를까 쉽게 결정을 못 하는 병관이, 그리고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지원이와 이런 딸을 위해 맛있게 야채를 먹게 하는법을 고민하는 아빠 등 먹는 것과 관련된 가족의 생각과 모습이 담겨 있는…
[바로가기☞http://www2.readersnews.com/sub_read.html?uid=27610§ion=sc6]

<<아동신간> 조선 선비 유길준의 세계여행> 연합뉴스, 2011-07-29
지원이, 병관이 남매네 집의 하루 세 끼 밥상 이야기를 통해 먹을거리와 가족의 의미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바로 가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186990]

<[어린이 책꽂이]> 서울신문, 2011-07-30
일상에서 겪을 법한 내용과 친근한 그림체로 많은 사랑을 받는 병관이 시리즈 일곱 번째. 가족의 식탁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바로 가기☞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730016011]

<먹는 이야기> 조선일보, 2011-08-02
아이들의 일상생활 속 생생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표현한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 제7권『먹는 이야기』…
[바로 가기☞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8/01/2011080101703.html]

여전히 재미있는~ l 김미라 l 14264
딸아이의 손톱깨물기를 고쳐줄까 하고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손톱깨물기와 안면을 튼 후,

감정이입이 팍팍 되는 그림과 생동감,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에 반해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는 다 읽어보았다.

지원이와 병관이처럼 누나와 동생 남매를 키우는 입장에서 어쩜 이렇게 꼭같이 그렸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공감가고 생생한 인물들 표정에 이번 먹는 이야기에도 기대가 컸다.
여전히 우리 가족들의 일상을 그대로 그린 것은 변함없는데,
뭔가 좀 약해진 느낌도 든다. 뭐랄까...
아이보다 엄마입장에서 더 공감가고 피식~웃으며 볼만하다고 할까...
그림은 여전히 생동감 넘치는데, 아이들이 폭~빠져들만한 이야기는 아니지 않나 싶다.

아이들의 마음보다는 오히려 엄마마음을 읽어준 책이랄까...
우리 아이들도 전에 봤던 다른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보다 좀 덜 보는 듯 하기도 하고...
어쨋거나 그래도 가족들이 같이 보면서 "우리집이랑 똑같네~~."
하면서 웃으며 볼수 있는 책이다.

기대가 컸는지 조금 이야기에 실망했지만 여전히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엔 충분하다. 아직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안본 아이들이라면 이 책속의 변화무쌍한 인물묘사에 푹~빠질 만하지 않을까 싶다.

아, 그리고 이책에는 숨은 그림찾기를 하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길때마다 아이들이 펭귄과 양,토끼,돼지를 찾느라 정신이 없다.

별점을 하나 뺏지만, 여전히 지원이와 병관이는 귀엽고 재밌다.
다음번엔 지원이와 병관이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다려진다.

난 여전히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가 사랑스럽다.^^

.

우리집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ㅎㅎ l 최주희 l 18594
지원이와 병관이의 광팬인 우리 가족들....

이번에는 지원이와 병관이에게 어떤 에피소드가 일어날지 너무나 궁금해서 인지

책이 도착하자 마자 정신 없시 읽어대는 큰 아들과 형이 책을 읽는동안

목빠지게 기다리는 둘째 아들...

이번에는 제목이 먹는 이야기 인데요...

표지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와 함께 색이 너무 고운 풍성한 야채들로 정말 화려 합니다.

이번 먹는 이야기

밥만을 고집하시는 아빠.

매일 매일 아이들 밥 차라기가 너무도 힘이드는 엄마

채소 보다는 소시지를 너무도 좋아하해 자꾸 살이쪄서 걱정인 지원이

그냥 과자가 좋은 병관이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집 이야기네~~ 하면서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한달에 한번 아빠의 약속 있는날 지원이네 피자 먹는날 인데요..그날 아빠의 약속이 취소되고

집에 돌아온 아빠를 본 엄아믜 표정....ㅎㅎㅎ 너무 공감이 갑니다.

이번 먹는 이야기 에서는 화려한 음식 일러스트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볼거리 인데요.

.저녁식사 후 출출 할 때 쯤 이 책을 보게 되었는데...

우리 아들들 배고프다고 먹고 싶다고 난리 입니다.

사실 저도 그림을 보고 너무 먹고싶은 충동이 생겨서 혼났습니다..^^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1편부터 쭉 읽어보고 집에서도 무한 반복하는 책 이지만

이번책은 잔잔 하면서도 가족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잘 찝어 주어서

서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인 제가 읽어도 정말 책의 내용이 정말 공감이 가더라구요...

아마 남편이 읽었어도 병관이 아빠의 입장이 공감이 되었을것 같구요..

꼭 우리집에 있었던 이야기를 책으로 쓴것 같은 친근함과 함께

이번 7편 에서는 숨은그림찾기에 돼지가 추가 되어서 찾는 재미 또한 쏠쏠 합니다.

이 책이 만들어지기 까지 7개월이 걸렸는데요..아이들과 맨 앞장과 뒷장에 있는 스케치들을

보면서 책의 그림이 어떻게 수정 되고 완성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책 한권이 태어나기까지 정말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따뜻하고 유쾌한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7편 먹는 이야기

우리집의 완소 책꽂이에 소중히 꽂아 두었습니다.^^

우리 집 이야기예요 l 조주현 l 11391
병관이 시리즈는 7세된 우리 아들이 5살때부터 한권씩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유일한 책입니다.
광고까지 똑같은 지하철, 울동네와 같은 마트, '어? 여기 우리 동네 아니야?'라고 착각 할 정도로 똑같은
병관이네 동네,놀이터, 집, 심지어 행동까지,,,
병관이네를 읽다 보면 아이가 마치 병관이가 된 양 빠져들어 같은 감정느끼기도 하고 나도 이랬던 것같다
생각 할 정도로 리얼, 리얼, 리얼리티 그림책입니다.

아가때부터 잘 안먹는 아이였기에 은근히 엄마가 더 기다린<먹는 이야기>.
이번 이야기에서는 병관이 지원이에게 패스트 푸드를 조금 덜 먹여 보려고 아빠 나름에는 적극적으로
개입합니다.
개입하는 것이 소세지 대신 먹어서 아이들 덜 먹게 하는 것과 결국 엄마에게 잔소리하기였어요.
검색도 해보지만 병관이 아빠는 우리 아빠 답게(리얼 아빠예요) 막상 실천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 아빠가 어떤 아빠입니까? 평소에는 힘들어 잘 놀아주지 못하지만 주말에 아이들과 신나게
운동하고 들어오는데 아이들과 아빠표정이 힘들기는 커녕 너무 행복해 보입니다.
즐겁게 운동한 뒤에 들어온 아이들은 쌈을 겹겹이 겹쳐서 삼겹살 올려 먹으면서 반찬 투정 안 하네요~.

다른 집 이야기가 아닌 우리 집 이야기예요. 특히 아빠가 똑같아서 아빠가 읽어주다 폭소를 터트렸답니다.
병관이 아빠만의 현명한 방법은 우리 남편도 저도 전수 받을 수 있을 것같아요.
아이들 그림책 읽다 보면 어른들이 더 많이 깨달게 된 때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먹는 이야기>도 어른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같습니다.
다음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가 부끄럼도 많이 타고 인사도 수줍게 해서 은근히 이런 이야기
기다리는데 병관이는 너무 씩씩하네요.^^
다음이야기도 기다리겠습니다~

우리들의 먹는 습관을 재미나게 정검하며 반성해봅니다. l 유미선 l 29852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처음만난 지원이병관이 시리즈는 매번 흥미롭고 공감이가서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것같다. 이번 7번째 신간 먹는 이야기에 거는 기대와 관심은 남달랐다. 방학기간 아이들에게 하루세번 ,게다가 간식까지 무얼 먹일지 고민아닌 고민으로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것같았다. 저마다 다른식성, 저마다 다른 배꼽시계, 영양과 즐거운 식사를 위해 엄마들은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닐듯싶다. 무지하게 기다리던 7탄을 받아들고 아이들과 시원한 바닥에 배를 깔고 냉큼 읽어내려갔다. 그안에 숨은그림찾는 재미를 톡톡히 보면서 말이다. 역시 실감나고 재미난 그림을 보면 서 서로들 먹고싶다고 아우성이다. 보는이로 누구나 우리집먹는이야기로 완전공감될 장면으로 가득하다. 특히 엄마입장에서 저절로 맞장구가 쳐질정도랄까.. 그러나 2%부족한 건, 역시나 아리들입장의 가려운 부분 이나 섬세한 마음읽기가 아쉬웠다. 어른들도 염려하지만, 아이들이 느끼는 즐거운식사 , 건강한식사, 편식하지 않는 좋은 음식섭취에 대해 뭔가 있을 것이다. 음식은 맛도 좋아야 하지만 건강과 멋진외모를 갖추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능이기에 사실 나름대로 생각과 고민을 할것이다. 또 아이들의 편식에 어른들의 식생활이 원인이 될수 있고, 아이의심리상태, 부모들의 직장생활에 홀로놓인 아이들의 용돈을 통한 주전버리, 댓가성 외식등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아이들의 안경으로 우리의 먹는 이야기의 2탄을 그려주신다면 어떨까 싶다.
어쨋든 먹는이야기를 통해 우리집아이들도 이렇게 입에 당기는 음식만 먹으면 좋지 않겠다는 반성과 웃어볼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유쾌한 재미있는 먹는 이야기 역시나 추천하는 바이다.

먹는 이야기 l 권지연 l 6656
정말 먹는 이야기는 중요한것 같다.
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먹는 이야기를 할것이다.
오늘 점심은 뭘 먹을까? 맛이 있었니? 다음에 또 먹을까? 등등
먹는 이야기만을 주제로 이야기를 한다면 하루종일을 해도 모자랄 것이다.
<먹는 이야기> 는 가족간에 특히 아이들의 먹는 식습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책장을 처음 펼쳤을때 섬네일 스케치를 보는 순간 작가가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었는지에 대해
수정과정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친근감이 갔다.
또한 전체적으로 음식들의 그림을 생동감있게 표현해서인지 먹는 이야기에 나온 음식들을 마구 먹고 싶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그리고 아이가 책을 읽는 동안 책 곳곳에 숨어있는 돼지, 양,토끼, 펭귄,새등을 찾느라 재미가 한껏 더해진다.
그림중간에 인스턴트 음식을 자꾸 먹어 살이 찐찐다는 부모의 말에 아이는 걱정을 한다. 그런 아이의 상상을 페르난도 보테르의 그림에 인용한 장면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꼭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그림으로 모든것이 나타나니까 말이다.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평범한 우리 가정의 먹는 이야기를 소소하게 펼쳐내서 읽는 내내 여운을 남겼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난다. 그냥 배고파서 먹기만 하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먹는 이야기]지원이,병관이 7번째 시리즈, l 김경욱 l 19588
 작년쯤 만났던 지원이와 병관이, 6번째 시리즈-집 안 치우기에서 만났었는데요,

그 때 우리의 실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생활동화인 만큼,

내용이 너무 우리집 같아 아이에게 베스트북이었거든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앉은 자리에서 4~5번은 기본으로 읽어달라고 하는,

아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책이었는데,

이번에 7번째 시리즈인 <먹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렇잖아오 우리 치승이 세 살 때에는 편식 하나 없이 온갖 야채와 버섯, 생선 등등

못 먹는 게 없어,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삼촌보다 낫다~ㅎㅎㅎ

그러던 아이가 4살이 되더니 하나둘 단맛을 알아가고,

최고의 보상품이 마이쮸가 되면서....

갈수록 파도 안 먹고, 파프리카도 안 먹고,,

고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육식 위주의 식성으로 바뀌더라구요.

요즘 엄마들 육아서로 아이의 두뇌를 위한 레시피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그런 분위기 속에 우리집 아들은 식성이 안 좋아지고 있으니 아차 싶더라구요.

이래서는 안 되는데...하고 고민하던 중에 나온 <먹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피자를 안 좋아하시는 아빠가 회식한다고 하신 날,

지원이네 집은 피자를 시켜먹는 날입니다.

회식이 취소된 채로 들어오신 아빠, 식구들 모두 피자를 먹는데 김치볶음밥을 해 드시네요.

다음 날 아침, 된장찌개가 나오자, 소시지 타령하는 지원이와 병관이...

된장찌개도 먹고 김치도 먹어야 한다는 아빠의 잔소리에,

지원이는 된장찌개는 싫고, 김치는 급식 때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급식 시간, 카레밥, 고구마맛탕, 깍두기, 칼슘요구르트...

지원이가 좋아하는 식단이라 양껏 먹었는데요, 그날 저녁 태권도장이 끝나고 만난 엄마와

지원이,병관이는 장을 보러 갑니다.

저녁 찬거리를 사고, 과자를 하나씩 고르는 아이들,

과자를 좋아하고, 저녁 식사에 나온 소시지구이를 좋아하고,

소시지 가지고 실랑이 하는 남매에게 아빠는 야채도 먹으라고 하십니다.

엄마와 아빠는 지원이가 편식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하시고,

아빠는 야채 잘 먹게 하는 법을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죠.

노는 토요일, 서로 다 먹고 싶은 게 다른 가족들,

엄마는 큰 소리를 내시고, 점심식사 시간에 또 된장찌개가 올라왔다는 아빠의 투정에

엄마는 짜증을 내십니다. 아이들과 아빠가 운동장으로 놀러 나간 엄마의 휴식시간...

그날 저녁은 삼겹살이라 엄마가 한 고민 덜어놨습니다.

아빠가 삼겹살을 굽고 아이들은 쌈을 싸서 맛있게 먹는데요,

엄마는 또 저녁 설거지를 하면서 내일 아침을 고민합니다.



과자나 소시지, 피자, 스파게티 이런 인스턴트 음식은 좋아하면서

김치나 고구마...천연 음식은 싫어하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부터 주변에 많은데요,

그러고 보니 어른들도 요즘은 그런 입맛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살도 쪄서 소아비만도 늘어나고, 골고루 먹어야 하는데,

엄마로서 그게 쉽지 않죠.

우리 아이, 이 책 보며 리얼한 음식 그림에

"엄마, 나 이것 먹고 싶어요."를 계속 하는데,

아직까지는 어려서 인스턴트에 많이 길들여지지 않아서 다행인데요,

이런 식습관을 계속 유지하려면 엄마가 신경을 많이 써야겠죠?ㅎㅎ

아이들 바른 식습관 갖게 하는 선생님 <먹는 이야기>

엄마의 고민도 살짝 담아주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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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의 먹는 이야기와 집안치우기 l 곽은화 l 22835
울딸 집안치우기부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넘 좋아합니다.
울딸 이름이 지원이거든요.
지원이는 자기는 동생 없는데 병관이는 누구예요? 이렇게 물어요.
그럼 저희집에 있는 인형 똘똘이라고 얘기해주고 책을 읽기 시작합니다.
지원이는 집안치우기도 잘하고 똘똘이도 아주 잘 돌봐요.
지원이가 자기는 집안 잘치우는데 똘똘이는 안해요. 이렇게 살짝 이르기도 한답니다.
넘 귀엽죠?
지원이가 편식이 심해요.
만2세까지는 안 먹는게 전혀 없었는데 야채라면 아주 질색을 합니다.
책에 나오는 지원이랑 식성이 너무 비슷해서 한참을 웃었어요.
지원이도 뚱땡이라는 말 무지 싫어하는데 책속에 지원이처럼 뚱뚱해진다고 하니 막 울어 버리네요.
책에 지원이 엄마처럼 저도 야채잘게 썰어 볶음밥도 해주고, 주먹밥도 해보고, 튀겨도 주고 해봤는데...
어쩜 그리도 그 작은 야채까지 가리는지....어린이집에서는 편식을 안한다는 것을 보니
일종의 어린양 같기도 합니다.
책속에 지원이가 공주가 아니라고 이제 지원이는 책속에 지원이는 자기랑 다른 지원이라고 하네요.
여자 아이라 그런지 이쁜거에 아주 관심이 많아요.
요즘 스스로 과자도 약속한 것만 먹고 아이스크림도 하루에 한개이상은 절대 안먹고 집에서도 야채를 조금씩 먹기 시작했어요. 책속에 지원이가 이뻐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지원이처럼요.

완전 대박입니다 l 방영숙 l 29865
오늘 받자마자 너무 기뻐서 읽어 줬더니 바로 3번 반복해서 읽었고요.
완전 대박입니다. ㅋㅋㅋ 그리고 혼자 책이 어떤지 더 보고 싶어서 혼자 읽고 있었더니
"엄마 읽어죠 잉~~" 하는 바람에 거의 5번정도는 읽은것 같네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우선 책 내용 너무 실감나게 재미있구요.
일상 생활에서 흔히 일어날수 있는 내용이예요. 엄마입장, 아이입장, 아빠입장 모두 골고루
알수 있고. 맞아맞아 이런생각도 들게 하고. 엄마인 내 입장에서도 대변해 주는것 같고.
불쌍한 아빠 마음도 조금은 알수 있게 되니까 아이들 한테는 좋은것 같애요.
책 한번 죽 읽고 "어쩜... 우리집얘기잖아!" 했어요. 상황들이 똑같다고나 할까.
읽으면서 우리애는 눈도 안때고 본것 같애요. 옆에 앉아서 엄마 또 엄마 또 읽어죠~~보채서 혼났네요.
조금 생각해보고 읽어줄려고 하면 "계속 읽어죠옹~~"해서 입이 좀 아팠답니다.
요즘 실생활 이야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들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였네요.
특히 요즘 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쿠키, 비타민사탕, 친구들이 가져오는 마이쮸를 맛본후론
부쩍 아이스크림, 과자를 찾는 우리아들이게는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 아닐까 해요.
중간쯤에 지원이가 소세지를 먹으면서 거울을 보는데 거기에 나오는 그림이 완전 장관입니다.
뚱뚱한 사람들이 등장하고 피자, 콜라, 소세지가 듬뿍있는 그림.
아 참. 그리고 중간중간에 작은 동물들이 나오는데 유독 핑크돼지를 찾아내서 "엄마 이게 뭐야" 물어보네요.
ㅋㅋㅋ 작은 동물들 그림이 재밌어요. 돼지는 엄청 귀엽구요. 아이가 짚어서 물어보기전까지 전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엄청 감동이였던거 또 있어요. 이 책 앞과 뒤에 섬네일 스케치라고 책나온 과정을 그린것들이 있는데 유익해요. 만화에 만자도 모르지만. 아...책이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알수 있어서 좋았고 8개월 동안 만든 책이니까 짧은 기간에 만든책은 아니잖아요. 더 신뢰감이 들어요. 왜냐? 그림이 재밌고 실증이 안나요.
물론 구성도 재밌고요. 책 받고 와...신청하길 잘했다 했어요. 책 너무 재밌어요. 좋은기회 감사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독서시간이 되었어요. l 유양숙 l 13277
온 가족이 돌아가면서 즐거운 책 읽는 시간이 되었어요.
엄마의 서평...,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인 나의 마음을 너무나 잘 표현해 주었어요.
골고루 영양가 있게 잘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
어떻게 하면 골고루 먹일 수 있을까? 하는 엄마의 마음.
아이들의 먹거리를 챙기는 것도 넘 힘든데, 아빠까지 반찬투정을 한다면 ㅠ.ㅠ
넘 슬플꺼 같네요.
사실 우리 집은 아빠는 반찬투정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맛있다는 표현도 하지 않습니다.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그때아 맛있다고 대답하지요.
그것은 크게 불만을 품지 않는 아빠의 성품 탓입니다.
우리집 큰아이는 골고루 잘 먹습니다.
문제는 둘째랍니다. 너무 느리고 이것저것 만지고 수다떨고, 식사시간에 먹는 것은 뒷전입니다.
정말 자기가 배가 많이 고프지 않는 이상 항상 꼴찌지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병관이 시리즈로 협상을 했어요.
책을 읽고 나면 잘 먹기로 약속을 했지요.
결과 오늘은 너무나 잘 먹었어요.
등장인물 표정에 대한 표현도 넘 재미있구요.
내 맘을 너무나 잘 표현해준 글도 넘 좋네요.
우리의 아이들이 모두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골고루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소망합니다.

아이들 서평...,
먹는 이애가 책을 읽어보니, 참 재미있었습니다.
재밌는 이유.
1. 그림이 예쁘고 귀엽게 그려서 재밌습니다.
2. 숨은 그림 찾기가 책그림에 동물들이 숨어 있어서 재밌습니다.
3. 이야기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재밌습니다.
4. 캐릭터들이 귀엽고 예뻐서 재밌습니다.
5. 웃기게 그린 것들이 재밌습니다.
먹는 이야기 책을 읽고 나도 음식을 골고루 빨리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나는 지원이처럼 뚱뚱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가족도 병관이와 지원이네 가족처럼 더욱 화목해지고 싶습니다.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여서 더욱 재미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서평을 듣고 나서, 엄마의 마음이 어떨지 물어보았어요.
우리를 위해서 야채도 먹게 하고, 몸에 좋은 것들을 먹이려고 하는 것을 더 잘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골고루 잘 먹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내맘처럼 꼭 맞게 표현해준 고대영 작가님, 재미나고 귀엽게 표현해준 김영진 작가님 감사합니다.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다음호를 기대합니다.
약속대로 교보,예스24,인터파크,알라딘,맘스쿨, 네이버 블로그에 글올립니다.

[독후활동] '음식'밴다이어그램과 야채와 과일로 동물 캐릭터 만들기 l 문양실 l 14483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아빠가 저녁 약속이 있는 날, 저녁밥 대신 피자를 시켜 먹는 날입니다.
그런데 저녁 약속이 취소된 아빠가 돌아오고.. 아빠는 피자 대신 김치볶음밥을 직접 만들어 드시지요.
다음 날 아침, 된장찌개가 놓인 아침 식탁에서 지원이는 소시지 타령을 하며 투정을 부립니다.
하지만 학교 급식시간에 좋아하는 음식이 나오자 맛있게 양껏 먹고 기분도 좋습니다.
엄마를 따라 장을 보러 간 지원이와 병관이는 저녁으로 무얼 할까 고민하는 엄마에게 스파게티를 해달라 하고 과자를 하나씩 고르면서 병관이는 먹고 싶은 과자가 너무 많아 고민입니다.
소시지를 더 먹고 싶어하는 지원이를 보며 아빠는 요즘 지원이가 야채도 잘 안 먹고, 살도 찐 것 같아서 걱정합니다.
그래서 '야채 잘 먹게 하는 법'을 검색해 보고, 엄마에게 아이들이 야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도 해보라 하지요.
노는 토요일, 스파게티가 먹고 싶은 지원이와 자장면이 먹고 싶다는 병관이 그리고 어제 먹은 된장찌개를 또 먹느냐는 아빠까지.. 엄마는 기분이 별로 안좋습니다.
그래도 준비가 간단하고 가족이 좋아하는 삼겹살을 저녁식단으로 정한 엄마는 마음이 여유로와집니다.
가족이 맛있게 삼겹살을 구워먹고 설거지를 하며 엄마는 '내일 아침은 또 무얼 해먹을지, 하루라도 안먹고 살 수 는 없나' 하며 혼자 피식 웃습니다.

제목 그대로 우리 가정의 식생활과 그에 따른 고민을 다룬 [먹는 이야기]입니다.
원래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는 우리집 이야기이거나 혹은 이웃집 가까운 누구네 이야기같은 특유의 친근함을 담고 있는데요..
이 책은 어제 오늘 또 내일 우리가 함께 공감할 평범하면서도 평범치 않은 먹거리를 소재로 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먹거리, 아이들의 식습관에 대한 아빠의고민 그리고 엄마들의 밥 걱정.. 이런 요소들은 어째 더 우리집 이야기같고 그래서 우리의 공감대를 얻기에 충분하지요.
특히 요즘은 방학중이라 더! 엄마들에겐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가 하루 일과인 듯 지나갑니다.
설겆이를 하면서 '다음 끼니를 뭘로 할까?' 걱정하고 아이들과 아빠가 모두 나간 시간에야 여유를 즐기고 또 삼겹살로 메뉴를 정한 후 느끼는 편안함,, 병관이 엄마 마음이 제 마음과 똑같아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병관이 엄마처럼 혼자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불과 몇 년 사이 우리 먹거리는 많이 달라졌고 그만큼 아이들 식습관이나 우리 밥상에 대한 고민도 많아졌습니다.
좋아하는 음식 앞에서는 표정이 환해지고 싫어하는 음식 앞에서는 시무룩해지는 지원이와 병관이, 그리고 아이들의 식습관에 대해 의논하는 부모님의 모습은 요즘 아이들에게 보이는 편식문제와 그로 인한 부모의 고민과 걱정을 유감없이 보여 줍니다.
그리고 서구화된 기름진 음식, 편식, 인스턴트 식품에 대한 불안은 뚱뚱해진 자기모습을 그려보는 지원이 모습에서 충분히 그려지는데요.. 그 그림은 인물의 신체를 유난히 더 풍만하고 과장되게 그린 '페르난도 볼테로'라는 작가의 그림을 패러디한거라 하네요.
책의 면지 앞뒤부분에는 섬네일 스케치와 책그림 제작과정이 담겨 있어서 미처 그림을 보며 읽지 못했던 인물들의 심리와 갈등구조, 그리고 이를 위한 작가의 의도등을 알려주고 이 그림책의 내용을 좀 더 이해하게 하더군요.

눈으로 먹어 배부를 수 있다면 이 책은 충분히 배부름을 넘어 소화제라도 한 병 마셔야 할 만큼 많은 먹을거리들이 담겨 있습니다.
브로컬리, 옥수수, 감자, 토마토같은 야채는 물론 김밥, 소시지, 초코과자 등 아이들이 좋아할 간식 그리고 자장면과 스파게티, 보쌈같은 맛있는 음식들이 실제처럼 그려져 아이들이 그림을 보면서도 말이 많았어요.
그리고 누나에게 소시지를 주지 않으려고 접시를 감싸고 눈을 흘기는 병관이와 반찬 타박을 하는 아빠의 커다래진 얼굴을 재밌어 했고 이번에도 역시나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에 나오는 작은 동물 캐릭터들을 찾는 데 열심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동물 캐릭터들이 이전에 나왔던 책들보다 더 푸짐해 장면마다에는 양과 펭귄, 토끼와 돼지 그리고 날아다니는 물고기 (규현이 표현으로는 '날개멸치'^^)가 그려졌고 지원이 방의 벽지에 그려진 동물들(악어, 낙타, 기린, 얼룩말, 닭, 코끼리, 원숭이, 사슴, 곰)도 28, 29페이지에 작은 캐릭터 그림으로 함께 그려져 있어 '다음 시리즈 책에선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까?' 이야기해 보기도 했어요.

1. '맛있는 음식'과 '몸에 좋은 음식' 밴다이어그램

좋아하는 음식 앞에서는 표정부터 달라지는 우리 규현군!
먹는 거로 치자면 국가대표급이라지만 은근 싫어하는 음식, 안먹는 음식도 있어요.
맛있는 음식과 몸에 좋은 음식으로 밴다이어그램을 해보기로 하고 중간에 무엇이 들어가야 할지 물었더니 '싫어하는 음식'일거라 하더군요.
그래서 싫어하는 음식이 아니라 반대로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이라 했더니 고개를 끄덕끄덕~
서로 교차된 부분에 자기가 좋아하고 또 몸에도 좋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 더 생각하며 적습니다.
그렇게 몇 줄 적더니 작년 유치원에서 프로젝트 수업중에 이 표를 만들어 썼던 것이 생각난다 합니다 .
몸에 좋은 음식을 적다가 잠깐멈춤!! [먹는 이야기] 표지 그림을 보며 몇 가지 더 써넣었어요.

역시나 맛있는 음식에 피자와 치킨이 먼저 등장했어요.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음식으로는 우유와 삼겹살, 김치가 있다고요..
(마침 이날 저녁식단은 삼겹살.. 저도 병관이엄마처럼 삼겹살 먹는 날이 제일 속 편하고 좋습니다 ㅋㅋ)

규현이가 안먹는 음식은 버섯 종류와 조개류인데.. 버섯과 나물반찬, 된장찌개를 적었어요.
중간에 들어간 음식과 몸에 좋은 음식은 저희집에서 자주 해먹는 것이고 왼쪽의 있는 음식은 아무래도 어쩌다 한 번입니다.
밴다이어그램 표를 보니 규현이의 식습관과 우리집 밥상이 한 눈에 보이는 듯 했어요.

2. 야채와 과일로 동물 캐릭터 만들어보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도서 일곱 권마다 귀여운 동물 그림이 등장하지요.
이책에서는 지원이를 상징하는 양, 병관이를 상징하는 펭귄은 물론 날개 달린 물고기와 돼지, 토끼가 장면마다에 있고 기린, 물고기, 사슴, 악어, 원숭이, 곰 그림도 보이더군요.
이번에는 먹는 재료, 야채와 과일 등을 활용해 이 동물 캐릭터들을 만들어 보자 했습니다.
휴가 뒤끝이라 냉장고가 텅 비어 과일이라곤 포도 한 가지!
풋고추와 깻잎, 옥수수 그리고 아쉬운 맘에 은행과 대추가 나왔습니다.

가장 먼저 토끼를 만들거라면서 커다란 귀는 풋고추로, 몸통은 깻잎이 선택되었어요.
펭귄은 생김새를 닮은 모양대로 놓았는데 펭귄이라 써놓지 않으면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게 생겼더라구요.^^

기린은 제가 만들어 보여주었고 사슴은 규현이가 응용해 만들었어요.
만들기를 하면서 포도알이 입에 들어가기 시작~ 대신에 악어의 뾰족 이빨은 포도씨로 놓여졌어요.^^
깻잎으로 몸통을 오린 것은 제가 거들었고 풋고추 입과 옥수수 눈은 규현이 솜씨입니다.

3. 책 속 장면 패러디(?) 변신

원래 유주도 만들기를 할거라며 옆에 앉았는데 막상 만들기를 시작하자 맘이 바뀌어 그림을 그리겠다고요.
캐릭터 그림이 있는 페이지를 펼쳐 놓고 규현이가 만들기를 하자 유주는 지원이를 먼저 그려 놓았어요.
커다란 토끼와 병관이를 그려놓고 지원이랑 아빠는 달리기를 하고 병관이가 토끼때문에 넘어졌다 하더군요.
규현이랑 이야기를 하며 만들기를 하는 동안 유주는 혼자 낙서를 하듯 주인공들을 변신시켰어요. 패러디라 할 만하게 돼지와 펭귄캐릭터를 중간에 그려 놓았습니다.

먼저 주황색 색연필로만 그려졌을 적엔 이 느낌이 아니었는데 네임펜을 쓰고난 뒤부터 느낌이 바뀌었습니다.
나름 유주의 패러디라면 패러디ㅋㅋ
이야기는 영 다르지만 주인공은 같습니다.^^

**.서평에 독후활동을 함께 썼는데 홈페이지에는 사진이 올라가지 않네요^^;;
블로그와 인터넷서점 등 (아이디 ansdid6)에 서평 올렸습니다.

블로그 원문 http://blog.naver.com/ansdid6/10115620035
인터파크 http://book.interpark.com/blog/ansdid6/2300359
알라딘 http://blog.aladin.co.kr/764376113/4991518
교보문고 http://booklog.kyobobook.co.kr/ansdid6/1031820
네이버책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679651
길벗어린이 카페 http://cafe.naver.com/gilbutkid/5512
개인홈피 http://minihp.cyworld.com/38235807/240522368

지원이와 병관이를 위해 엄마께서 좀 노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l 김승택 l 29250
책을 읽어보니 저희집과는 좀 다른 모습이였습니다. 저흰 아이들이 아침형이라 초등학교3학년 아들은 5시면 일어나서 텔레비젼 축구 프로나 아침6시 뉴스를 꼭 보고, 1학년 딸은 6시 20분이면 일어나 저에게 안기고 합니다.
그리고 아침은 제가 회사에 출근하기전 6시20분~30분이면 함께 식탁에서 먹습니다.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어릴적부터 아이들엄마가 습관을 들여 뚝배기 감자 된장찌개에, 죽순무침에, 김치, 김.들깻잎순무침에 밥한그릇 뚝딱 비벼 먹습니다. 예전엔 아이들 따로 입에 맞춰 주라고 아이엄마에게 잔소리를 좀 했는데. 아이엄마가 그러더군요. 어릴때부터 자꾸 밥먹는 것도 어른입에 맞추어 함께 먹을 수 있어야 나중에 입까탈스럽다는 말 안듣고 어딜 가도 잘먹고 다른사람 불편하게 안한다며 그렇게 못 키운다며 애들 버릇없어진다며 도리어 큰소리를 치더라구요.
지금은 아내의 말이 깊이 동조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큰아이는 무엇이든 토속적이든 현대적이든 잘 먹구요. 작은아이는 편식이 있었는데 아내의 노력끝에 지금은 없어서 못 먹을 지경입니다. 아이들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지원이도 병관이도 부모님들께서 힘드시겠지만 무엇이든 집에서 손수 해먹이시고 피자나 통닭이나 시켜먹는 음식은 되도록 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크는 성장 과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까 염려됩니다.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를 다 읽어보았습니다. 큰아이가 좋아해서요. 꼭 보통아이들이 크는 과정을 현실처럼 공감가게 써 놓으셔서 부모인 저나 아이들엄마도 함께 아이들과 읽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학교생활에 관한 이야기가 )좋지 않을 까 싶네요.. 더 좋은 내용으로 저희에게 좋은책을 읽을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네요. .작가님, 길벗어린이 관계자님 감사합니다.... 더욱 번창하시길 .....무더운 날씨 몸 건강하십시요..

(아이들이 책에 푹 빠져 나도 지원이 병관이 처럼 해 볼까 하며 으름장을 놓습니다. 하하~ 책표지나 글내용이 아이들 눈높이에서 너무 재미있고 멋지게 묘사되어 스케치북에 따라 그리기에 바쁩니다. 웃고 장난치고~~)

진짜 먹는 얘기가 한 가득~~ l 윤진순 l 29854
한 번 보면 깊게 인식되어 절대 잊혀지지 않을 그림이 바로 "김영진" 님의 삽화가 아닐까 싶어요.

'노래하는 볼돼지'란 책으로 김영진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림이 익살스럽고, 사물들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에서 큰 매력을 느꼈답니다.

이 분이 그린 그림속의 주인공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절로 난다 해야 될까?

벗어날 수 없는 마력이 있음을 느낀답니다.



그림작가에 대한 관심이 먼저 생겨 이분이 그린 그림책을 알아보다가

고대영 & 김영진 작가가 환상의 콤비로 만나 펴냈다는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를 알게 되었답니다.

처음엔....지원이, 병관이가 뭐야? 하면서 책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답지 않게 이름이 넘 일상적인듯 하면서

무겁다는 느낌까지 들었답니다.

그런데 자꾸 자꾸 듣다보니 입에 착착 달라붙게 되고, 어느새 다섯살 날 우리 아이도

"지원이가.....병관이가...." 하면서 친숙하게 부르고 있더라구요. ^ ^
이름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부터 정말 가까이 사는 우리 이웃의 아이 같은 느낌...

혹은 내 아이를 부르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지금은 넘 정겨운 이름이 된 듯 해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먹는 이야기"는 벌써 7번째 에피소드 랍니다.

매번 책이 나올 때 마다 이 엄마는 공감가는 부분들이 넘 많아서 거짓말 조금 보태서

화들짝 놀라기도 하지요. 어쩜 아이의 마음, 부모의 마음을 이리도 잘 찝어 내시는지..

아이를 키워보지 않고서는 절대 알 수 없는 세심한 부분까지 책 속에 녹아있어

"맞아..맞아..." 하면서 책을 보게 된답니다.

공감가는 내용과 함께 이야기를 살려주는 세심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익살스런 그림까지

'정말 환상의 콤비가 맞구나' 란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다섯살 날 딸아이는 먹는 이야기 책을 보더니

"어~~~~~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를 외쳐 줍니다.

그러면서 금방 지원이와 병관이를 알아보지요.

겉표지를 살피더니 뒷쪽에서 숨어있는 펭귄, 토끼, 양, 물고기를 찾아냈답니다.

그리고 나서 "엄마, 이번엔 돼지도 있네~~~~~" 합니다.

지난 번 집안 치우기에선 작은 돼지 친구가 없었는데 이번엔 돼지 친구가 등장하니

찾을게 하나 더 늘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앞표지로 돌아와서 병관이가 먹고 있는 빼빼마른 초코 과자를 보며 반가워해줍니다.

이건 엄마인 저도 반가워서 웃음을 짓고 말았네요.

지원이와 병관이 이야기에선 이렇게 익숙한 사물들이 소품으로 등장해서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




허나 이제까지 아이와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볼 때 마다 느낀점은 아이가

내용보단 그림에 더 빠져있단 생각이 드는거예요.

아이는 이미 이 그림책엔 여러 작은 동물 친구들이 숨어 있다는 걸 알기에

엄마가 내용을 읽어줄 때도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뭔가를 찾기에 바쁘답니다.

그래서 가끔은 이 아이가 책 내용을 제대로 듣기는 하고 있을까? 란 생각이 들 때도 많아요.

책 다 읽고 나서 조그마한 그림(펭귄, 토끼, 물고기, 돼지) 찾기 놀이를 하자고는 하는데

그림에 흥미를 많이 보이는 아이를 억지로 자제시킬순 없겠더라구요. ^ ^
그렇다고 해서 내용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니 그냥 저 하고 싶은대로

놔두는게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답니다.



이번 먹는 이야기에서는 지원이와 병관이 식구들의 먹는 이야기를 다뤘답니다.

정말 이 제목 말고 더 어울리는 제목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책 내용에 잘 맞는 제목이란 생각이 들어요.

배달음식, 엄마가 만들어 준 음식, 학교 급식, 슈퍼에서 고르는 달콤한 간식, 비만, 설거지....등등

먹는것과 관련된 작은 에피소드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짤막짤막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다시 화제가 바뀌지만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눌 거리가 많더라구요.

무엇보다 너무나 친숙한 우리집 이야기 같아서 가볍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원이가 살 찔까봐 고민하는 페이지를 보고서는 아이와 먹거리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 나눠 보는

시간도 가져봤답니다. ^ ^

울 아이도 뚱뚱해지는건 무서운지 달콤한 간식 같은건 조금씩 먹겠다고 하네요.



다섯살 딸 아이는 그림 보는 재미로, 엄마는 가족들의 먹거리로 매일매일 고민하는

자신의 마을을 조금이라도 알아주는 책 인듯 해서, "먹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보고 있답니다.

즐겁고 건강하게 먹기 '먹는 이야기' l 최수진 l 25692
지원이와 병관이는 구경만 했지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 여러 작품들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이상하게 인연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 까탈님의 그림책 이벤트로 두 남매를 만났고 너무 즐거웠다.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과 사물들의 자세한 모습은 마치 사진을 보는 느낌도 준다. 이번 '길벗어린이' 서평이벤트로 나온 '먹는 이야기'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다. 아이들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엄마와 아빠의 고민은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기존 책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손톱 깨물기엔 없었다) 인상적인 건 책을 넘기면 바로 나오는 ‘섬네일 스케치 (손톱스케치) 작업 변화 과정 정리’다.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처음에 초안을 잡고 어떤 배경으로 바꿀 지, 어떤 내용으로 하는지의 작업 과정이 이 책을 더 돋보이게 한다. 사실 그림책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 끝’ 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가 고민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반갑고 그 분의 노고가 어떤지 알 수 있다.
(2010년 1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7개월의 작업기간을 가졌다. 정말 대단하다!)

한 달에 한번 아빠가 약속 있는 날 저녁은 밥 대신 피자를 먹는다.
피자를 들고 날듯이 뛰어가는 병관이의 표정과 날라가는 피클, 지원이의 흐뭇한 미소에 나도 모르게 따라 웃게된다.
하지만 저녁에 '피자'에 환호하는 모습과 아침에 '밥'을 먹는 모습이 무척 대조적이다.

살이 쪄서 고민인 지원과 보테르의 그림은 지원이의 고민을 보는 듯하고, 다양한 메뉴의 실감나는 음식 그림들은 마치 사진을 보는듯 입 안에 침이 고이게 한다. 메뉴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가족들과 엄마의 모습은 우리 가족을 보는 기분이다.

“한 가지 하는 것도 번거로운데, 이것저것 어떻게 해요?”
“또 된장찌개야? 한 번에 먹을 만큼만 만들지”

모처럼 삼겹살을 먹는 가족. 아빠가 굽는다고 하는데 엄마가 가위로 고기를 자른다.
나도 볼이 터지게 쌈을 싸서 삼겹살을 먹고 싶다. 꿀꺽..

마지막 엄마가 혼자 피식 웃으며 하는 생각은 엄마의 고민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아이들이 야채를 골고루 맛있게 먹고 살이 찌지 않게 다양한 메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

보너스, 숨은 그림 찾기 (지원이를 나타내는 양과 병관이를 나타내는 펭귄 찾기. 그 밖에 다양한 동물 찾기는 아이들의 순발력을 키워주고 집중력도 높여준다. ^^)

사진이 올라가지 않네요. 원본주소 http://blog.yes24.com/document/4929174

먹을거리를 둘러싼 지원이와 병관이네 식탁 이야기 l 이자영 l 22303
학교에서 올 봄에 고대영 작가와의 만남을 주최해 주신 덕분으로 직접 만나 책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질문도 잔뜩 적어가서 했답니다.
그날 영화를 예매해 놨는데도 마다하고 자긴 고작가님 만나겠다고.. 생각보다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걸 느꼈죠.
지원이 병관이가 작가님 아이들 이야기이고 만남에서 들은 얘길 많이 해주더라구요.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가 6권인데, 3권은 학교 입학 전에 샀는데 학교서 권장 도서 목록으로 많이 들어가 있어서 놀랐어요, 그래서 망설임없이 도서관 대여해 보던 나머지 3권도 방학하고 샀어요.
그렇게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를 모두 보게 되었다 했건만.. 새롭게 출시된 7번째 이야기도 교훈적이네요.
그동안에 책을 보면서 '숨은그림찾기' 효과로 활용한 곳곳의 캐릭터들도(펭귄,날치,양,토끼) 시리즈가 나올수록 더 다양해지는 재미가 있어요. 이번엔 새롭게 등장한 <핑크돼지와 동물들>을 찾으며 4살 동생도 함께 재밌게 보았답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blackimp122/80137181105
카페 http://cafe.naver.com/ibabybooks/139224
네이버책 자동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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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와병관이>먹는이야기 l 정미라 l 13798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아이랑 나는 참 좋아한다.

우리가 좋아하게 된 이유...그건 바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 잡는 그림책 속의 그림은 아주 사실감있게 그려져 있고,

책의 내용 또한 어쩜 우리 아이랑 똑같은 우리집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었을까? 하는 공감가는 부분이 커서이다.

그러니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는 계속 나오고 있고, 앞으로 쭈욱 나올꺼라 믿으며 기다려 지기도 한다.

아이의 나쁜 습관을 아이가 책을 통해 스스로 알게 하고, 고쳐 보려고 찾게 된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이랑 함께 자연스럽게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해 보게 된다.

남매가 아니고 혼자 자라고 있는 아이지만 책 속의 병관이 혹은 지원이의 행동이 자신과

너무나도 똑 같기 때문에 어떤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도 이야기해본다.

[먹는 이야기]에서는 좋아하는 음식만 먹는 지원이와 병관이 때문에 엄마는

음식하는 것에 지치고, 아빠는 야채를 먹지 않고 좋아하는 음식만 먹어서

점점 살찌는 지원이를 보며 걱정하게 되어 아이들에게 야채를 먹이는 방법을

찾아 보며 아이들의 식습관을 바꾸려고 고민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해 주면 엄마도 즐겁고 행복하지만 아이들을 위해선

늘 그렇게만 할 수 없는 엄마의 마음...200% 공감하는 부분도 잘 그려져 있다.

매일 끼니를 걱정하는 것도 힘들지만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을

골고룰 먹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 또한 엄마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데

그 해결책은 무엇인지 온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즐겁고 건강한 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xkrdydcjf/135114003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blog/mira30/2304659
예스24 : http://blog.yes24.com/document/4938706

아이도 공감, 엄마도 공감하는 <먹는이야기> l 정소은 l 24517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는 저희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알게 되었어요.
너덜너덜해지고 숨은 그림 찾기는 다 표시된 책을 빌려와서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은 책이라고
나도 한권 새책으로 갖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아이가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팬이 되어 <손톱깨물기>책으로 학교에서 독후감상도
받았답니다.

이번에 <먹는 이야기>는 저희 애 또한 야채를 싫어하고 편식을 해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엄마가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더라구요.
아빠가 늦게 들어오는 날은 밥하기가 싫어서 피자를 시켜먹고,
주말이면 뭐 먹을까 고민하고, 매번 다른 메뉴 만들기 힘든데 식구들은 반찬투정하고 .....

대부분의 아이들이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의편식을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요?
지원이와 병관이의 아빠가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 보았는데
직접 야채를 아이들이 길러 보면 잘 먹게 된다는 거였어요.

<먹는 이야기>라고 해서 이책을 읽고 우리아이의 편식을 고칠수 있을까? 했는데
편식을 고칠 수 있는 책이라기 보다는 정말 <먹는 이야기>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읽고나서 엄마와 아빠가 아이들이 편식을 한다고 혼내기만 할게 하니라
가족모두 노력을 해서 고쳐봐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먹는 이야기는 말이예요. l 윤희영 l 25312
지난 6권과 마찬가지로 그 그림과 현실속에 카메라를 들이민 듯한 캐릭터와 내용글은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 5살 딸 아이는 책을 항상 끼고 있지도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그냥 보통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하루에 대여섯권에 만족하는 아이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베스트셀러는 주기적으로 변동합니다.
그래도 그 속에 항상 있는 베스트셀러는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이니까 이건 스테디셀러인 셈이네요.

먹는 이야기를 받아들고 우선은 제가 갈등했습니다.
먼저 볼까 ? 하다가 아이와 첫감동을 함께하고 싶어서 애써 외면하며 아이를 기다렸지요.

어린이집 끝나고 들어서면서 무심한 듯 둔 책을 보더니 이건 뭐예요? 하길래 대답도 안하고 기다렸습니다.

아마 예상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그 작고 귀여운 얼굴가득 해맑은 웃음을 지어주더군요.'먹는 이야기' 책을 들고 물론 팔딱 팔딱 뛰면서요....흐뭇.....

바로 읽기에 돌입 서로 그 멋쟁이 그림에 감탄하며 우선 한번 쭉....

그 담엔 숨은 그림찾기에 돌입...귀여운 핑크돼지,개구질거같은 토끼,가끔 못 찾을 때도 있는 팽귄(모든 페이지에 있는 거 맞나?),생선같은 새,아 그리고 무지 순할거 같은 양 , 다 찾으면 너무 신나하며 그 날은 그렇게 보냈답니다.

그리고 그 담엔 저의 시간...천천히 자세히 그 그림들과 내용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전 6권과 좀 다르더군요. 해답이 없습니다.

이전에는 지원이,병관이가 뭔가 잘못한 것에 대한 엄마와 아빠의 해결방안 제시와 그 아이들 나름의 반성과 성장이 뚜렷이 보였던거 같았는 데요. 이번에 없더군요.약간의 아쉬움이...

우리 아이도 편식이 점점 폭넓게 진행되어서 이번에 이 책을 따라 해볼 생각이었습니다..확실히 먹는 건 해결이 어려운 건가봐요.저도 늘 예뻐지는 걸로 키크는 걸로 협박과 회유를 일삼지만 그 때 뿐이었습니다.

아 그래도 한가지 지원이가 소세지나라 공주인 듯 보이는 상상페이지를 보며 아이가 그러더군요.
저렇게 먹으면 살이 찌나봐..그러면서 자기는 된장찌개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지원이 ,병관이 엄마 아빠의 해결방안 없이 아이혼자 느끼고 알게 되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을 아직 읽지 못하는 아이는 '거짓말'을 그리고 '집안치우기'를 마치 읽고 있는 것처럼 혼자 읽을 때가 있었습니다.이제 조금 더 지나면 이번엔 '먹는 이야기'를 그렇게 읽듯이 보게 되겠지요.

지원이 ,병관이가 몇 권 까지 나올지는 몰라도 아마도 우리 딸 책장엔 하나씩 계속 그 멋쟁이 그림책이 늘어가겠지요.아이가 커서 아이를 낳으면 그땐 제가 할머니가 되어서 그 책들을 읽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아이들도 좋아할 거 같거든요.

그리고 담에 나왔으면 하는 내용은( 혹시 참고가 가능하시다면요.) 환경이야기,소중한 내 몸 지키기,친구들과 사귀는 과정(외동이라 이것도 참 어렵네요.)에 관한 이야기등입니다....앞으로도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더이상 엄마의 잔소리는 필요없다~ l 김은란 l 29841
아이들을 키우면서 동화책을 보다보면 유난히 엄마로서 애착이 가는 책이 있어요
고대영작가님이 쓰신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가 바로 그중에 하나지요
게다가 저희 큰아이도 책중에 나오는 지원이와 성별은 다르지만 지원이거든요
김영진작가님은 그림도 어찌나 실감나게 잘그리셨는지 아이들과 늘 그림을 보면서
우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그래서 어찌어찌하다보니 지원이 병관이시리즈를 다 갖게 되었다는...ㅎㅎㅎ
이번에 <먹는 이야기>도 요즘들어 부쩍 살이 찐 큰아들과 크려고하는지
요사이 육식이 좋다는 작은아들때문에
늘 입이 아프게 잔소리해왔던것을 이렇게 동화로 만들어주시니 엄마인
저로서는 그야말로 따봉이지요
이책을 아이들이 보더니 첫장면에 나온 도oo피자를 보고는 "아~먹고싶다"연발하더니
이책의 끝장을 덮으면서 숙연해지기(?)까지 하더군요
마치 감동스러운 영화를 본것처럼요
그래서 요즘 어쩌냐구요...
새싹채소도 잘먹고 오이도 고추장찍어서 잘먹고 고기를 먹을때면 말을 안해도 쌈채소에 고기얹어서
척척 잘 먹습니다.
<먹는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처럼요.ㅎㅎㅎ
작가님의 동화를 보고 두말할필요없이 이렇게 잘하는것을 보면 엄마로서 조금 질투도 나긴하지만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것을 보면 감사해서 절이라도 하고픈 마음입니다...
부탁이 있다면 저 고대영작가님 아이들이 공부도 알아서 잘 할 수 있도록 그런동화 한편 써주시면 안될까요~

'내일 아침은 뭘 먹지. 하루라도 안 먹고 살 수 없나.' l 권종순 l 18940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일곱 번째 그림책의 탄생 축하의 글

지원이와 병관이가 자전거를 가지고 밖으로 나갑니다.
지원이는 자전거가 낡았다고 투덜댑니다.
병관이도 두 발 자전거를 탈 수 있지만, 오래된 것이라 싫증이 났나 봅니다.
지원이와 병관이는 눈빛이 맞았습니다.
새로운 자전거가 필요한 시기가 된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새 자전거를 가질 수 있을까?"
병관이가 누나에게 말해 봅니다.
"'집 안 치우기'를 하면 용돈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용돈 모아서 새 자전거를 사면 어떨까?"
누나가 말합니다.
"좋았어. 그럼 오늘부터 '집 안 치우기' 시작!"

지원이와 병관이는 '집 안 치우기'를 시작합니다. 엄마와 아빠는 웬일이니 하면서 호기심 반, 흐뭇함 반으로 지켜봅니다. 드디어 '집 안 치우기'가 끝났습니다.
지원이와 병관이는 쇼파에 앉아 계신 엄마, 아빠께 쪼르르 달려갑니다.
"집 안 깨끗해졌죠?"
"그래, 깨끗해졌구나"
"그러면 '용돈 주세요'"
"뭐? 그러면 그렇지 웬 일인가 했다. 어디에 쓰려구?"
"자전거가 너무 낡았어요. 앞으로 '집 안 치우기'는 우리가 할게요. 용돈 모아서 새 자전거 사려구요."

'지하철을 타고서' 자전거 가게로 달려갑니다. 뛸 듯이 기뻤습니다. 맘에 드는 자전거를 발견했거든요.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지금까지 모은 용돈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엄마, 아빠게 '거짓말'을 하기로 합니다. 학교 준비물을 사야한다며 '용돈 주세요'를 외칩니다. 그럴 때마다 불안한 마음 때문에 손톱을 깨물게 되었습니다. '손톱 깨물기' 버릇이 생긴 것이지요. 그러나 오래 가지 못합니다.
"병관! 엄마 좀 보자."
"왜요~"
병관이는 불안합니다.
"너 어제 준비물 산다고 가지고 간 용돈 어쨌니?"
"네?"
병관이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게, 저. 안 돼.. 안 돼.. 안 돼."
병관이는 꿈에서 깹니다. 꿈이었습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손톱 깨물기' 버릇과 다시는 안 하기로 했던 '거짓말'로 인해 더욱 불안했던 것입니다.

잠에서 깬 병관이는 베란다로 나갑니다.
베란다에 있는 낡은 자전거를 바라봅니다. 아빠랑 한강에서 '두발자전기 배우기'를 하던 생각이 났습니다. 보조바퀴를 처음으로 떼어내고 연습하던 시절입니다. 상현이랑 아파트 단지를 빨리 달리기 시합도 생각이 납니다.
비록 꿈이긴 했지만 새 자전거를 갖고 싶은 마음에 용돈을 빨리 모으려고 '거짓말'을 했던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아침이 되었습니다.
"지원아, 병관아 ! 밥 먹자!"
지원이와 병관이는 얼른 식탁으로 달려갑니다.
지난 밤 꿈이 걸렸던 병관이는 씩씩하게 밥을 먹습니다.
"이게 웬 일이야. 김치를 다 먹고?"
엄마가 병관이에게 말합니다.
"김치가 맛있게 보여서요. 헤헤. 김치도 잘 먹으면 용돈 주실거죠? 헤헤"
"그러면 그렇지."
"하하하하"
아침부터 병관이네 식탁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앞으로 더 씩씩하게 자랄 지원이과 병관이와 함께,
그리고 더불어 씩씩하게 자랄 준석이와 준호도
'먹는 이야기'도 함께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 '먹는 이야기' 서평 이벤트에 올린 글이었습니다.

그러나
'먹는 이야기'에는 김치보다는 먹는 것과 함께하는 우리 생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에는 지원이와 병관이가 주인공이었다면, '먹는 이야기'의 중심에는 먹을 거리와 가족이 중심입니다. 먹을 것에 관한 지원이 생각, 병관이 생각, 부모님이신 아빠와 엄마의 생각이 고루 담겨 있습니다.

아빠가 없을 때만 피자를 먹어요.
한 달에 한 번, 아빠가 안 계신 저녁에는 피자를 먹습니다. 병관이 얼굴엔느 입이 반입니다. 오이피클은 펭귄과 함께 날아가고 정말 신났습니다. 그.러.나.
아빠가 오십니다. 저녁 약속이 취소가 되었답니다.
아빠는 김치볶음밥을 직접해서 드십니다. 옆에있는 병관이는 양 손에 포크와 피자를 동시에 들고 맛나게 먹습니다.

아침은 된장찌개를 먹습니다.
어제 저녁과는 표정이 너무 다릅니다. 젓가락으로 깨작깨작 먹기 싫은 마음이 얼굴에 가득합니다.
'지원이는 된장찌개에서 두부 몇 개만 떠서 밥을 먹습니다.'

점심시간에는 급식을 먹어요.
카레밥, 고구마맛탕, 깍두기, 칼슘요구르트
지원이가 좋아하는 음식만 있습니다.
급식줄은 길게 늘어서 있고 아이들은 표정은 너무나 밝습니다.

저녁에는 새싹비빕밥과 김치 그리고 소시지구이를 먹습니다.
소시지를 좋아하는 병관이는 벌써 각자 먹을 몫을 나눕니다.
'누나 4개, 나 4개, 엄마 2개!'
아빠는 평소 소시지를 안드십니다.
그러나 오늘은 아빠도 소시지를 달라고 하십니다.
'아빠도 먹을 거야. 그러니까 너희들 3개씩만 먹어!'
이 소리에 아빠 얼굴은 환해지지만, 지원이와 병관이 얼굴을 시무룩해집니다.
지원이는 원래 맛있는 것을 먼저 먹고, 병관이는 아꼈다가 뒤에 먹습니다.
지원이가 병관이 소시지를 탐냅니다.
아빠가 지원이에게 소지지를 한 개 줍니다.

지원이의 고민
'자기도 잘 알고 있어요. 그렇지 않아도 살이 쪄서 고민이래요.'
맞습니다. 지원이는 살이 쪄서고민입니다.
청소년기와 어른이 되었을 때의 지원이 그림이 글 없이 양 쪽면을 가득 채웁니다.

아빠의 고민
'야채를 잘 먹게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입니다.
컴퓨터로 복잡한 아빠의 심정을 검색해 봅니다.
선뜻 결정을 못합니다.
주말 농장을 하면 주말을 제대로 못 쉬게 됩니다.
컴퓨터 선은 아빠의 마음처럼 복잡하기만 합니다.

아침 식사는 된장찌개입니다.
'또 된장찌개야? 한 번에 먹을 만큼만 만들지.'
라고 아빠가 한마디 했다가 엄마의 마음은 상할대로 상합니다.

점심 식사는 스파게티입니다.
병관이는 자장면이 먹고 싶었나 봅니다.
아빠도 스파게티가 별로였나 봅니다.
'나는 자장면 먹고 싶은데!
'나도 스파게티 별로인데'
라고 말했다가 엄마가 또 화를 냅니다.
아빠는 엄마 눈치 보며 설거지를 합니다.

저녁 식사는 삽겹살입니다.
준비도 간단하고 온 가족이 좋아하니 엄마 마음이 가볍습니다.
그러나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는 엄마의 표정은 가벼워 보이지 않습니다.
'빠는 삼겹살을 굽고 아이들은 쌈을 싸서 맛있게 먹습니다.'
라고 책에 쓰여 있지만,
엄마가 삼겹살을 굽고 자르고, 아빠는 입을 벌리고 지원이가 먹여 줍니다. 병관이는 두 손이 들어갈 만큼 입을 벌리고 쌈을 싸먹고 있습니다.
엄마는 가족이 맛있게 먹는 것이 기쁜가 봅니다.

'내일 아침은 뭘 먹지. 하루라도 안 먹고 살 수 없나.'
이 글의 핵심입니다.
먹을 것 때문에 행복해 하기도 하고, 먹을 것 때문에 고민하기도 하고, 먹을 것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하는 우리의 먹는 이야기랍니다.
엄마의 고민이 마지막에 나와 있습니다.
내일 아침은 뭘 먹지?
투정하기보다는 집안 일도 나누어 하고, 먹을 때는 행복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식탁이 주는 가족의 행복 l 장춘화 l 18742
'먹는 이야기‘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7번째 이야기이다. 인스턴트 음식의 짜고 기름진 맛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이야기와, 하루 세끼 밥상을 차려야 하는 엄마의 고충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우리들의 실상을 그대로 보는 듯한 살가운 내용의 책이다.

표지 그림을 보면 야채와 과일, 과자와 초콜릿이 두 패로 나뉜 가운데 병관이와 지원이가 과자를
맛있게 먹고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요즘 아이들은 과일과 야채 보다
는 단맛이 풍부한 과자를 선호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와 친하게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장정이다.

이 책은 5~7세 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 성인들까지 읽을 수 있다. 이런 방대한 대상이 읽을 수
있는 힘은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소소한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쓴 것 같은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선호한다. 그런 부분에서 자꾸 읽게 되는 책이다.

대부분의 아빠들이 그러하듯 병관이네 아빠도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야채를 많이 먹길 바란다.
그러나 아이들은 그런 아빠의 마음을 몰라주고 피자나 소시지를 더 찾는다. 그래서 매일 맞이하는
밥상을 두고 엄마와 아빠가 아옹다옹 다투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저녁을 먹으면서 내일 아침엔 무엇을
먹을까를 걱정하는 엄마가 낯설지 않다.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는 그림책답게 익살스러운 그림이 압권이다. 특히 음식 그림은 먹고 싶은
충동이 생길 만큼 먹음직스럽게 표현이 되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그림 사이에 숨어 있는 동물
들을 찾는 재미도 이 책이 주는 묘미이다.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면서 숨겨진 동물이 더 늘어났다.

이 시리즈를 읽고 나면 어김없이 ‘다음 책은 언제 나올까?’하는 궁금증이 몰려온다. 앞으로도 우리
생활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소재로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였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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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메세지를 전하는 유쾌한 그림책!!! l 이지영 l 14218
길벗어린이의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는 두 딸에게 각별한 인연이 있는 책이랍니다. 사실 이 시리즈를 알게 된 건 작년 여름방학이었네요~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6권 《집 안 치우기》가 출간되면서 파주 출판단지 '책소풍'에서 김영진 그림작가님을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큰딸의 꿈이 그림 작가였기때문에 그 만남이 더욱 뜻깊었답니다.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의 주인공은 고대영작가님의 자녀들 이름이고, 그림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네요~게다가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책에 직접 사인까지 해주셔서 두 딸이 무척 좋아했답니다. 큰딸에게 해주신 사인에는 '예비작가님'이란 호칭을 써주셔서 딸이 꿈에 대해 더 확신을 가지기도 했답니다. 작가와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더 큰 꿈을 꾸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7권은 일년 후쯤 나온다고 했는데 벌써 일년이 지나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7권을 만나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먹는 이야기》는 먹거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큰딸은 음식을 가리지 않고 뭐든 잘 먹는편인데 7살 둘째 딸은 조금 편식하는 편이어서 딸에게 도움이 될꺼라 생각되네요~ 그림책은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림에서 무언가 전달하는 메세지가 더 강한 것 같아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의 그림은 아주 독특하고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의 일상과 마음을 잘 표현해주어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아 시기의 조카들이 몇몇 있는데 이 시리즈 전부 선물해 주기도 했네요~ㅎㅎ




《먹는 이야기》에서도 앞표지와 뒤표지에 섬네일 스케치(손톱스케치)의 작업 변화 과정과 섬네일 스케치 완성본까지 자세히 실어놓아서 그림책 속의 그림이 어떻게 완성되는지를 잘 알게 해줍니다. 다른 그림책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부분이지요~ 그림작가님의 작업 과정을 알게 됨으로써 이야기에 더 흥미를 가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피자와 소시지를 맛있게 먹는 병관이 모습, 과자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병관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들, 자꾸만 살이 쪄서 고민하는 지원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익살스런 그림들, 컴퓨터 연결 선에서 놀고 있는 미니동물 캐릭터들, 지원이와 병관이, 아빠가 먹고 싶어하는 음식들을 아주 디테일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한 그림 등등 김영진 작가님만의 그림 세계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언제나 즐거움을 줍니다. 야채를 잘 먹지 않고 피자나 소시지 등 인스턴트 식품들을 좋아하는 지원이 병관이를 통해 편식을 하는 아이들에게 자극이 되어 편식 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장만해야 하는 엄마의 고충도 잘 표현되어서 주부로서 공감이 되기도 하였네요~ 병관이가 먹던 피자를 보니까 가끔씩 아이들과 먹는 피자와 비슷해 보여 딸들과 웃기도 했네요~ㅎㅎ 가족들과 함께 먹는 삼겹살 파티~ 우리 가족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저절로 웃음이 번졌답니다. 우리 일상 생활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먹거리 이야기로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를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미니 동물 캐릭터들을 찾아보는 재미는 빼놓을 수 없는 아이들만의 즐거움이랍니다.


초등 3학년이 된 큰딸도 유아 그림책이지만 좋아하는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이다보니 재미있게 읽고 동생과 함께 표지 그림을 그려보았네요~ 7살 둘째 딸은 표지를 보고 그리다가 지원이 병관이를 그릴 공간이 없다고 하면서 따로 그려서 빨대에 붙여 막대인형을 만들었답니다. 정말 귀엽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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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와 병관이의 식탁 이야기 '먹는 이야기' l 고선민 l 29856
‘먹는 이야기’는 성인은 물론,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매일 경험하는 식생활에 관한 생활동화 입니다. ‘먹는 이야기’는 매일 볼 수 있는 생활의 일면을 포착하여 현실적이면서도, 그 속에서 날아다니는 음식의 표현이나, 숨은동물찾기를 넣은 색다른 구성으로 새롭고 경이로운 장면들을 제시합니다. 때문에 유아들은 일상적인 식생활의 모습을 보다 새로운 관심과 흥미로 보고, 나아가 자신의 식생활도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마트에서 과자를 고르는 모습이나, 가족끼리 삼겹살을 먹는 장면에서 보여주는 지원이와 병관이의 모습은 유아의 발달적 특성을 잘 담아내고 있어, 또래 유아들의 공감과 감정이입을 이끌어내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마트에 가서 먹고 싶은 과자를 단번에 고르는 지원이와 달리, 선뜻 고르지 못하는 병관이의 모습은 수많은 과자들 속의 적절한 주위분산과 그 중 우선순위를 골라내는 인지능력이 발달하지 않은 유아의 모습을 잘 표현하였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삼겹살을 먹는 그림에서 병관이가 엄마에게 먹여 줄 생각은 미처 못하고 혼자 고기를 먹는 모습은 자기중심적인 유아의 특성을, 아빠에게 고기를 먹여주는 지원이의 모습은 탈자기중심성이 이루어진 아동의 특성을 잘 표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들은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학교와 가정, 마트에서의 지원이와 병관이의 먹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경험세계를 떠올리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약간 아쉬웠던 점은 아이들과 부모님의 갈등의 원인으로 등장하는 음식(된장찌개, 야채, 새싹비빔밥)과 선호하는 음식(피자, 카레밥, 스파게티, 삼겹살)의 연관성을 볼 때, 전체적인 주제가 패스트푸드 먹는 것을 줄이자는 것인지, 아니면 한식을 먹자는 것인지 모호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갈등을 담아낸 장면속에서도 지원이의 비만에 관련된 장면을 페르난도 보테르 작품을 패러디하여 그려낸 것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내용이나 흐름을 고려한 적절한 패러디로 장면의 신선함을 주고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먹는 이야기’는 지원이, 병관이만의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함께 고민하는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전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주는 부모나 교사에게도 흥미로운 내용이 될 것입니다.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생활동화 ‘지원이와 병관이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로 다시 만날 지원이와 병관이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서평완료: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인터파크, 대교 리브로, 싸이월드 블로그

지원이와 병관이네의 먹을거리를 둘러싼 이야기 l 박효정 l 15053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일곱번째 책이 나왔어요.

제목은 [먹는 이야기].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첫번째 책 [지하철을 타고서] 책을 이웃맘에게 소개 받고 우리 아이들 이야기가 실감나게 표현되어 참 즐거웠답니다.

아영이도 저처럼 그렇게 느껴졌나 봅니다.

그리하여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는 우리집에서 인기 있는 책이 되었지요.



책읽기랑 살짝 거리가 멀어보이던 석준이도 잠자기 전 책읽기 시간에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중 한권은 꼭 챙겨와서 읽어달라 한답니다.

[지하철을 타고서] 책은 결국 너덜너덜~

요즘 석준이가 자주 읽어달라고 하는 책은 [두발 자전거 배우기] 책이네요.

그리고 이번에 만난 [먹는 이야기] 책은 계속해서, 많이 읽을거랍니다.



책주인공 지원이와 병관이가 꼭 우리 아이들, 아영이와 석준이 같아 체인지 시켜가며 읽는데 읽을때마다 재미있어요.

아마도 주제도, 내용도, 그림도 주변에서 볼 수 있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생활하면서 있을 수 있는, 겪을 수 있는 일과 동떨어지지 않아서 더 가깝게, 친근하게 다가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먹는 이야기]도 우리 아이들의 먹는 이야기랍니다.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으면 몸에 좋지도 않고 살이 찌고 그렇잖아요.

된장찌개 보다는 피자, 소세지가 더 맛나고.

학교 급식에서도 김치, 나물말고 튀김이나 고기류가 더 좋은 메뉴이고.



아빠는 지원이와 병관이가 좀 더 야채를 많이 먹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지원이와 병관이 엄마와 아빠의 대화도 어쩌면 그렇게 진짜 아이를 키우는 엄마와 아빠의 대화 같을까요.

공감 200%~



아빠는 야채를 아이들에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는데.

여러가지 방법은 이미 엄마가 하고 있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 눈에 띄는 방법은 직접 기른 채소는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으니 텃밭을 가꾸는거예요.

아빠는 고민에 빠집니다.

텃밭을 가꾸려면 꿀맛처럼 여겨지는 휴일을 반납해야하니까요.



아빠가 텃밭을 가꿀까 궁금했었는데.

여지 없이 대부분의 아빠처럼 당장 실현에 옮기지는 않네요.

그래서 또 한번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답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먹는 이야기] 책이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다른 책들과 제게 좀 다른 점이 있었다면.

몇번을 읽었는데 마지막이 생각이 안 나는거예요.

[지하철을 타고서], [두발 자전거 배우기], [손톱깨물기], [용돈주세요], [집안 치우기], [거짓말] 책은 1번 읽고 마지막 장면까지 아주 유쾌하게 떠올랐는데.

[먹는 이야기] 책은 어땠더라? 어땠더라? 하면서 읽고 또 읽고 그렇게 장면들을 연결시켜야 하더라고요.

석준이 자기 전 책 읽어주는 시간에 내내 읽었더니 한 10번 읽고 나서는 마지막까지 장면이 쭈욱~ 연결이 되네요.

아마도 제가 [먹는 이야기] 책에서 뭔가 결론을 바랬던게 아닐까 싶어요.

아빠가 지원이와 병관이에게 야채를 먹이고 싶어하니까, 방법을 찾았으니까, 결론으로 텃밭 가꾸는 내용이 나왔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그런 결론이요.



그냥 여태까지처럼,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의 다른 책들처럼 그 자체로 즐기면 되는데.

이번 책은 왜 그렇게 봤는지 모르겠지만 저와는 다르게 아이들은 여전히 그 자체로 즐기네요.

피자를 시켜 맛있게 먹는데 약속이 취소된 아빠의 퇴근에서 피자를 들고 인사하는 모습도 재미있고.

장을 보러 가는 엄마를 따라간 지원이와 병관이, 과자 하나만 골라도 되냐고 묻고 고르는 그 장면에서도 웃음이 터지고.

소세지 나눠서 먹는 장면, 삼겹살 먹는 장면 모두모두 웃음지으면 봤답니다.



그리고 엄마인 저는 지원이 엄마의 마지막 말, '내일 아침 뭘 먹지, 하루라도 안 먹고 살 수 없나’ 이 말에 심히 공감하면서 웃음 지었네요.

먹을거리를 둘러싼 지원이 병관이네 이야기, 제목 그대로 [먹는 이야기] 책 만나보세요~

[서평완료]
블로그(네이버책자동등록): http://blog.naver.com/mudeni/10116086849
인터파크: http://book.interpark.com/blog/mudeni/2307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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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병관아!^^ l 김영경 l 29260
사실적인 동화로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의 사랑을 받아온 <병관이 지원이 시리즈>-->'지하철을 타고서'
'용돈주세요' '거짓말' '두발자전거 배우기' 등등

이번에는 "먹는 이야기"로 신간이 나왔다.
표지에 그려진 김밥,과자, 싱싱한 채소그림들이 대조를 이루며
'이건 아이들 건강한 음식 먹으라는 교훈적인 그림책?'인가 싶었지만
책장을 넘겨보면 다르다. 병관이 시리즈가 늘 그랬든 가장먼저 우리 삶을 그대로
담고 있는 사실적인 이야기와 과장되나 전혀 다르지 않는 우리네 이야기가 매력적이다.

아빠가 늦으시는 한달에 한번만 피자를 시켜먹는 병관이네.
이날은 아빠의 약속이 취소돼 엄마, 지원, 병관이가 피자를 먹을 때
아빠는 김치볶음밥으로 저녁을 드시는 장면이 나온다.
피자에 빨려들어갈 듯 개걸스럽게 먹는 병관이 표정은 어른아이 할 것없이
크큭 웃음이 새어나오게 만든다. 실제 우리집 모습과도 비슷해 웃기도 했다.


채소를 잘 먹지 않아 지원이가 살이 찌는 것 같아 걱정하는 엄마아빠, 과자와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아이들,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고 지원이가 상상하는 듯한 뚱보나라의 모습들은 아이들이 있는 가정, 혹은 건강한 먹거리는 고민하는 집에서는 생각해봤음직하다.


방학이라 하루 세끼 밥을 하는 엄마인 나는, 마지막 장면이 제일 행복했다.
'오늘 저녁은 삼겹살이 준비됐으니 걱정 끝. 내일은 또 뭘 해먹지' 하는 병관이 엄마의 마음.
하하 어제 내 모습 같다.

하지만 한 상 차려진 가족의 식탁에서만큼은 먹는 동안 그런 고민들은 싹~ 사라진다.
맛나고 정겨운 식사로 아이들은 쑥쑥 자라고, 엄마아빠는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털어낼 수 있는 식탁!
건강한 , 좀 덜 건강한 먹거리가 공존할 수 밖에 없는 우리네 식탁 이야기를 그림책 속에 담아주어
공감가면서 재미있었다.


큰 아이와 책장을 덮으며 "쭈니는 어떤 음식을 제일 좋아해?"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그림책 속 숨어있는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도 찾으며 신나게 읽었다.

그나저나 우리 꼬맹이는 초콜렛 과자를 너무 좋아해서 어쩌나...
아...오늘은 밥을 뭘해먹나? ...

http://blog.yes24.com/document/4949852

즐거운 이야기, 먹는 이야기 l 김은숙 l 22210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딱 우리집 모습'

지원이와 병관이를 아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생각이 아닐까 싶다.

담백하리만큼 아주 간결한 제목의 책이 너무나 궁금했다.

달콤한 과자들과 채소들이 가득한 앞표지.
'몸에 좋은 음식'과 '달콤하지만 해로운 음식'에 사이에서의 갈등을
이 책에서도 볼 수 있겠구나 생각들었다.

일곱살 어진이는 예상대로 지원이의 병관이의 새로운 이야기를 반가워했고,
네살 서진이도 표지의 과자그림(서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과자가 있다.ㅎㅎ)을
아주 관심있게 들여다보았으니 '먹거리이야기' 첫인상은 좋은 듯 하다.
'지하철을 타고서'에서 뾰족뾰족한 이를 드러내며 화를 내던 병관이를
무척이나 무서워해서 책을 거부했던 서진에게도 커다란 발전이라 할 수 있다.ㅎㅎ

처음으로 책을 보던 밤, 서진이는 밤 열시가 넘어서까지 불도 못끄게 하고
책을 옆에 끼고선 "칸*먹고 싶어. 빼*로 먹고 싶어" 하는 통에
남편은 농담반 진담반 서평쓸 때 이책의 폐해에 대한 언급도 잊지 말라 한다.^^


메뉴에 따라 입이 헤~벌어지기도 하고
불만이 넘치기도 하는 아이들.
엄마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수밖에 없다.

야채를 먹지 않은 아이들 걱정에 컴퓨터 검색창에
'야채 잘 먹게 하는 방법'을 검색하는 아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억지로 먹이지마세요
*잘게 썰어 볶음밤을 하세요
*고기로 싸서 요리해주세요

이미 하고 있는 방법 외에
새로우 것이 아빠눈에 띈다

*텃밭을 가꾸세요. 스스로 키운 야채는 맛있게 먹습니다.

그렇다면
이 책에선 지원이 가족들이 농장나들이 하는 모습을 보여줄까?
그렇진 않다~라는게 첨엔 의아했다가
이내 미소가 지어졌다.
도시인들의 텃밭은 이상적이지만 역시 쉬운일이 아닐 터...
이 책은 이상을 말하지는 않는다.

피자
된장찌개
카레
새싹비빔밥
스파게티
삼겹살

책에 등장하는 식단이다.
저녁메뉴로 삼겹살을 정한 후 마음 편한 지원이 엄마의 마음을 표현하는 부분에서는
글쓴이가 주부가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이 책은 몸에 좋은 음식이나 아이들 식습관에 대해 가르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집 이야기를 옮겨놓은 듯 한 먹는 이야기를 보며
나의 먹거리고민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 반갑다.
그리고 나는 지원이엄마와 함께
오늘은 또 무슨 반찬을 만들어 먹을까 고민할 것 같다.

삼겹살 밥상앞에서 모두 행복해보이는 지원이네..
역시 먹는건 즐거운 일이다.

http://blog.yes24.com/document/496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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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로

채소도 먹을 수 있어요! l 이혜경 l 18560


너무도 친근한 이름인 지원이와 병관이가 이번엔 먹는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우리를 찾아왔어요.

알록달록 새콤달콤한 표지가 눈에 들어옵니다. 초콜릿으로 써 놓은 듯한 달콤한 제목 또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합니다. 유치원에서 돌아 온 우리 아이는 책을 보자마자 말합니다.

"엄마, 병관이다."

그러고는 무언가를 찾는 듯 앞표지와 뒷표지를 번갈아 보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먹는 이야기>와

만나고 있었지요..그림책을 볼 때면 앞표지와 뒷표지 그리고 책등, 면지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살피는 우리

준이에요.^^ 이런 우리 아이가 찾고 있었던 것은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보는 숨은 재미,

바로 펭귄과 토끼, 양, 그리고 날으는 물고기였답니다. 아, 이번엔 한 친구가 더 있었어요..바로 분홍돼지예요.

분홍색 돼지를 보며 책 제목이 '먹는 이야기'라서 돼지 그림이 있는거라며 웃더군요.

이렇게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표지부터 찬찬히 다시 보았답니다.



역시 아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건 병관이가 들고 있는 초콜릿이 묻어있는 막대 과자였어요.

자기도 이 과자 좋아한다며 이번엔 소시지에게 눈길을 주더라고요.

그런 다음 옥수수랑 토마토 파프리카며 브로콜리도 알아봐 주었답니다..^^;; 그러면서 한 마디 덧붙였죠.

"브로콜리는 내가 못 먹는건데..."

그런데 정말 브로콜리 뿐 일까요? 물론 아니죠...토마토랑 파프리카도 꼭 넣어줘야 한답니다.

못 먹는, 아니 안 먹는 채소 목록에 말이에요.



요즘들어 편식이 더 심해진 아이때문에 엄청난 고민에 빠져 있던 터라 이 책이 더욱

반갑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어요. 책을 좋아하고, 특히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라면 재미있다며

읽고 또 읽는 아이를 떠올리며 생각했죠. 그래, 이게 기회다! ^^



이렇게 부푼 기대와 아이의 식생활 개선이라는 숨은 의도를 가지고 드디어 <먹는 이야기>의 본문 속으로! ^^

지원이와 병관이네는 한 달에 한 번, 아빠가 약속이 있는 날에 저녁밥 대신 피자를 먹는대요.

아빠가 피자를 싫어하셔서 그렇다네요. 피자 한 판 들고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뻐하는 병관이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에요. 이렇게 피자 파티가 끝난 그 다음 날 아침, 된장찌개가 차려진 밥상를 보며

지원이와 병관이가 소시지를 찾는답니다. 아, 이 대목에서 아이와 눈빛이 마주쳤어요.

채소를 잘 안 먹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그것 역시 소시지였거든요.



아, 밥 먹을 때마다 자꾸만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골고루 먹어야 튼튼하고 키도 큰다고... 왜 한 가지만 먹느냐고...김치도 먹고 된장찌개도 먹어야 한다고 말이죠.

그저 아이의 건강을 걱정해 엄마가 하는 염려의 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며 꼭 우리 아이만

그런 건 아니로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먹기 싫어하는 반찬을 먹이고 싶은 마음만 있었지

어떻게 하면 잘 먹게 할 수 있을까? 그 문제에 대한 고민은 안 했던것 같아요.



본문 중에 엄마와 아빠가 나누는 대화가 있어요. 야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요리해 줘야한다는 아빠의 말을

들으며 무언가 번쩍하고 떠오르는 느낌이었어요.

"그래, 바로 이거였어!"

그동안 항상 같은 재료로 똑같이 요리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골고루 먹으라고만 했지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할 생각은 못했었네요.

그래서 아이와 그림책을 읽은 후, 자연스럽게 채소를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우선 그림책에 나와있는 채소나 음식의 이름을 적어 보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을 나누어 보는 거죠.

또 한 가지...먹고 싶은 것을 생각해 보는 거예요. 사실 이건 표지에 있던 '김밥'과 '새싹 비빔밥'을

염두에 두고 했던 활동이에요. 김밥에 들어가는 단무지, 햄, 계란은 잘 먹거든요.

거기에 오이와 당근, 깻잎을 살짝 숨겨두면? ^^

그리고 고추장에 비벼 먹는 걸 좋아하는 아이가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새싹 비빔밥을 해 주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새싹 비빔밥부터 도전!

억지로 먹으라고 하면 먹어 보지도 않고 무조건 안 먹는다고 할테니까 우선 그냥 비빔밥부터 만들어 놓았어요.

뭐든 놀이로 하면 더 좋잖아요. 그래서 울 아이가 좋아하는 가위바위보를 이용했죠.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한 숟가락씩 먹기!

처음엔 파릇파릇한 새싹들을 보며 거부감을...하지만 다른 채소에 비해 크기가 작다는 새싹의 매력

때문이었을까요? 그리고 좋아하는 고추장과 고소한 참기름 향내 때문이었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가위바위보 놀이에 심취해서였을까요?

잠깐 망설이는 듯하더니 한 숟가락 입 안으로 가져가더군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초조해하는 저를

바라보며 우리 아이가 던진 그 한마디는....바로 "음, 맛있네!" 였답니다..^^

그 날 이후로 이젠 아이가 먼저 새싹 비빔밥 해 먹자고 얘기한답니다.

작은 크기의 새싹과 매콤한 고추장, 그리고 고소한 참기름이 이루어 낸 참으로 신 나는 일이었어요.

바로 이 모습이랍니다. 아빠가 퇴근하면 보여주겠다며 남긴 인증샷이에요..ㅋ













음..주말엔 맛난 김밥에 도전!

김밥 속 오이, 당근은 하나도 남김없이 쏙쏙 빼고 먹는 우리 준이를 위한 채소 김밥^^

우선 오이와 당근, 그리고 깻잎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잘게 썰기 시작했어요.

크기가 작으면 그래도 좀 먹어보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먹는 이야기>의 표지 속

김밥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다는 사실이에요.

"준아, 우리 김밥 싸 먹을까? 먹는 이야기에 나왔던 김밥 말이야." ^^













김밥을 접시에 담아 놓으니, 어느 새 다가와서 자세히 들여다보더라고요.

그래서 말했죠. 당근이랑 오이는 잘게 썰어서 넣었다고...

그리고 준이가 잘 먹는 맛살이랑 햄이랑 계란, 단무지는 훨씬 더 크다고 말이에요..ㅎㅎ

딱 한 개만 먹어보자고..

그랬더니 마지못해 한 개를 집어 들었어요. 그 한 개가 입 안으로 들어간 후, 위의 사진처럼

몽땅 다 먹어버렸답니다..맛이 괜찮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으며 말이에요..

우리 준이가 김밥 속 채소들을 하나도 빼지 않고 다 먹은 건 처음이었답니다.

얼마나 기쁘고 뿌듯하던지요.

지원이와 병관이에게 고마웠어요. 그 보다 <먹는 이야기>를 만들어 주신 두 분 작가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답니다.



사실 다른 지원이와 병관이 이야기에 비해 조금은 부족한 무언가를 느끼며 읽었었는데,

역시 <먹는 이야기>만의 강한 힘이 있었네요.

이야기를 만나는 내내 다음 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특별한 시리즈가 바로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가

아닌가 싶어요. 앞으로 펼쳐질 또다른 지원이와 병관이 이야기,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번 주말엔 아이와 함께 지원이와 병관이도 만나보고, 맛난 음식도 먹어보는 즐거움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 http://blog.naver.com/lhk4754/60137876592

아이들도 엄마도 공감하는 대박! 책 l 조은정 l 29815
내가 좋아하는 길벗어린이 그림책,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
"먹는 이야기"
그림이 참! 사실적이다. 우리집 식구가 네명..
나와 우리가족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그림책이라 좋다~~
항상 "뭘 먹을까?" 걱정하는 엄마는 내 모습 그 자체였다.^^
휴일날 아침먹고 돌아서면, 점심.. 점심먹고 돌아서니 저녁먹을 시간... ..뭘, 먹지?

피자배달이 왔을 때, 병관이의 표정에서 엄마의 표정까지.. 그림을 보면서 한번 더 웃고 공감한다.
아빠가 따로 볶음밥을 해 드시는 부분에서는 조심 안타깝단 생각을 했다.
정말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는 건데... 하루 쯤 함께 먹어주고 왜 이 음식을 좋아하는지 물어봐주는 자상함이 아쉬웠다. 그럼, 아이들도 부모가 권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텐데...

수업을 마친 지원이와 병관이가 엄마랑 장보고 가는 그림에서 또 한번 웃었다.
어쩜 그림이 사실감 있게 그려져 있던지... 채소며, 과자며, 아이들의 태권도복이며..
울 아들은 지원이가 흰 띠라며 자기처럼 태권도 학원에 다닌지 얼마 안됐을 거라며 좋아라했다.
아이들은 그림에서 다름과 같음을 참 잘 찾아낸다.

과자를 한 개씩만 골라라 했는데, 병관이는 넘 많이 골라 고민하는 그림에서는 우리집 아이들도 "와~! 우리랑 같네~" 한다. 책을 읽으면서 "울 엄마랑 똑같네~" "나도 그런데" 한다.

지원이가 살이 쪄서 걱정이신 엄마, 아빠.. 좋은 먹을 거리를 고민하는 모습에서도 우리 부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될 수 있으면 채소랑 함께 먹게 할려는 우리집. 다행히도 아이들은 잘 따라와 준다.
아빠가 고민하며, 주말 농장을 생각하지만 참 쉽지 않은 일임을 나도 안다.
부모의 뜻대로 하고 싶다면, 아이들의 의견도 들어주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주말에 함께 놀아주는 아빠의 모습에서, 평범하지만 행복한 우리들의 가정인 것 같아 참 흐뭇했다.
엄마에게 주는 몇 시간의 휴식이 나도 참 부러웠다. 이 책은 엄마를 위한 책이 아닐까?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는 우리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습관, 행동 등을 바꿔 나갈 수 있게 해 주는 독서치료 효과가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또 지원이와 병관이를 따라 다니는 체릭터를 찾는 재미 또한 아이들이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지원이와 병관이가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우리집 아이들을 보고 상상해본다. 멋지게 잘 자라주기를 희망하며~

<<책 읽어준 후의 반응>>
너나 할 것 없이 즐거워 하는 아이들!
모두들 우리집이라며 미소 짓고 즐거워했다.
"우리 엄마는요~, 우리 아빠는 요~ 나는 요~"
한 친구가 "우리 아빠는 주말에 놀아주지 않고 잠만 자요" 라고 말했을 때, 병관이 아빠가 부럽단다.
아빠들도 함께 읽고 아이들과 함께 주말을 보냈으면 좋겠다.

어? 우리 집 이야기잖아!!! l 노선화 l 29455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가요를 듣다가 그 가사 내용이 " 어쩜, 나랑 딱이야! " 라고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드라마나 책을 보다가 그런 느낌을 받기는 쉽지 않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장면 장면마다 " 어쩜 우리 집이랑 똑같네! " 라는 말을 몇 번이나 했는 줄 모른다.그만큼 이 책은 여느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상적인 일을 잘 담아내고 있다.
지원이와 병관이 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바로 우리 집에서도 똑같이 일어나는 일임을 책을 통해 보면서 뭐랄까 "사람 사는 것이 다 똑같구나!" 하는 안도감 내지는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 사는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병관이가 피자를 받아 들고 아주 신이 났다. 한 달에 한 번 아빠가 밖에서 식사를 하시는 날은 이렇게 피자를 시켜 먹는다. 가끔은 이렇게 아빠의 약속이 남은 가족들에게 회심의 미소를 짓게 만드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아빠가 약속이 취소되셨다면서 들어오신 거다. 엄마의 저 실망하는 표정. 아빠도 엄마의 실망을 아시는지 아빠가 직접 김치 볶음밥을 만들어 드시겠다고 하신다. 같은 식탁에서 아빠는 김치볶음밥, 남매는 피자를 맛있게 먹는다. 모처럼 남편이 밖에서 식사하고 온다고 하면 은근히 좋아하는 아내의 마음을 나타내 주는 명장면이었다.


건강을 생각하여 된장찌개로 아침을 준비하였건만 남매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반찬이 없다면서 먹는 둥 마는 둥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밥상 준비한 엄마의 마음도 모르고 반찬 투정이라니....엄마도, 아이들도 좋은 마음이 아니다. 아침을 대충 먹고 학교에 간 지원이. 어라? 급식은 지원이를 비롯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단으로 짜여 있네. '양껏 많이 먹어야지' 하는 지원이. 저 반짝이는 아이들의 눈을 보라! 대부분 학교 급식은 수요일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단으로 짜여 있곤 하는데 그래서 아이들과 교사의 희비가 엇갈리는 날이기도 하다.

태권도장에서 나오다가 수퍼에 가는 엄마를 만나 함께 수퍼에 간 남매. 엄마가 과자 1개씩만 고르라고 하시자(이것도 똑같다. ) 지원이는 얼른 선택을 하였건만 이 많은 과자 중에 1개만 고르라는 것이 너무 어려운 병관이. 먹고 싶은 것이 산더미처럼 많은데.... 병관아, 살다 보면 선택의 순간이 진짜진짜 많단다.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평소에 과자 고르기부터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구나! 어쩔수 없이 과자를 사 줄 수 밖에 없는 엄마의 입장이 이해가 되고도 남는다.


엄마는 아까 수퍼에서 사온 새싹으로 새싹 비빔밥을 만들었다. 채소를 싫어하는 지원이에게 조금이나마 채소를 먹이고자 하는 엄마의 바람으로 만든 비빔밥. 거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엔나 소시지까지. 하지만 밥상 분위기가 별로 밝아 보이지 않네. 바로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가 잔뜩 들어간 비빔밥이 메뉴라서 그렇겠지 뭐. 아빠만 맛있게 드시고 있다. 울 아들도 새싹 비빔밥을 해 주면 저 혼자 안 먹고 지원이처럼 우거지상을 하고 있다. 다른 채소는 그런대로 먹는데 새싹과 피망은 왜 그리 싫어하는지... 10개의 비엔나 소시지 때문에 밥상이 험악해졌다. 자기 것을 다 먹고 동생 것을 탐내는 지원이와 누나에게 뺏기지 않으려고 얼른 밥그릇을 움켜 쥔 병관이. 형제가 있는 집에서는 언제고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금방 잘 지내다가도 금세 서로 발차기가 오고 간다. 누나에게 소시지를 뺏기지 않으려는 병관이의 처절한 몸부림이 실감 나게 그려졌다.


채소를 잘 먹지 않고 점점 살이 쪄 가는 지원이 때문에 아빠와 엄마는 약간 심각한 대화를 하신다. 지원이로 인해서 의견 충돌도 생긴다. 예로부터 밥상머리 교육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가족이 함께 밥을 먹으면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들이 많았다. 요즘은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밥을 먹는 횟수가 줄어들어서 밥상머리 교육이란 말도 궁색해질 정도이긴 하지만 말이다. 자녀 양육에 있어서 부부가 항상 의견이 일치할 수는 없다. 그래도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양육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의견 충돌을 하더라도 부부가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 점에서 지원이네 부모님은 아주 건강한 부모님으로 보인다.


자신 때문에 충돌하신 부모님을 몰래 본 지원이의 마음도 편치는 않다. 거울을 본다 . 과연 아빠의 말처럼 내가 그렇게 뚱뚱한가? 여기서부터 그림책은 판타지 장면으로 들어간다. 보테로라는 화가의 그림을 패러디한 장면이 연이어 나온다. 뚱뚱한 사람을 주로 그렸다는 화가인데 화면 가득 뚱뚱한 사람들과 함께 지원이가 좋아하고, 즐겨 먹는 음식들이 그려져 있다. 이 장면은 지원이 내면의 고민일 수도 있겠다 싶다. 이대로 비만아가 될 수도 있겠다 싶은 걱정과 함께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고 싶은 기본적인 욕구 사이에서의 갈등 말이다. 이어서 폭포가 나오고 거울에서 빠져 나온 지원이와 함께 옆 장면은 인터넷 검색을 하는 아빠로 넘어간다. 자연스럽게 화자가 지원이에서 아빠로 넘어오고, 보테로의 그림은 지원이의 고민일 수도 있지만 아빠의 지나친 기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는 검색을 하면서 지원이에게 채소를 먹일 방법을 구상해 보지만 쉽지만은 않다. 아이들이 부모가 바라는 대로 금방 바뀐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채소를 먹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정말 많은 부모들이 고민하고, 궁리하고, 때로는 협박도 해 보지만 별 뾰족한 방법이 없음을 안다. 이런 장면들이 굉장히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하루아침에 지원이가 “짠” 하고 채소를 잘 먹는 아이로 표현되었다면 나와는 동떨어진 이야기로만 인식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빠, 엄마, 지원, 병관이의 고민이 한 방에 해결되는 것들이 아니라 그대로 잔재한다는 것이 공감대를 형성해 준다. <먹는 이야기>가 하루아침에 해결될 이야기가 아님을 우린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공감대 형성은 이 장면에서도 압권이다. 아침에 먹은 찌개를 또 점심에 내놓았다고 타박하는 아빠 때문에 엄마는 드디어 폭발하고 만다. 공격은 아빠가 하였지만 매번 다른 반찬을 어떻게 하냐는 엄마의 말에 아빠는 엄마 눈치를 보며 설거지를 한다. 엄마의 분위기가 아무래도 심상치 않아 아빠는 아이들을 데리고 바깥으로 나간다. 아빠의 저 표정 좀 보라. 매일 세 끼 가족들을 위해 밥상을 차리는 엄마의 노고에 어리석게도 반찬 투정을 한 후 사태수습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아빠의 표정이 압권이다. 하루 세 번 밥상 차려 본 사람은 안다. 그게 얼마나 힘든 일임을 말이다. 모처럼 엄마는 소파에 누워 TV를 보지만 머릿 속에는 '저녁에 뭐해 먹지?' 라는 고민이 맴돈다. 매 끼니는 왜 그리 빨리 돌아오는지. 아침 먹으면 금세 점심이고, 점심 먹으면서 저녁 메뉴 생각하고... 나도 요즘 이게 가장 큰 고민이다. 아이들 모두 방학이니 매일 세 끼를 해 먹이는 게 정말 고역이다. 누가 좀 메뉴라도 정해주면 좋겠다.

아빠와 아이들이 돌아오자 엄마는 아까와는 달라진 환한 표정으로 "저녁 식사는 삼겹살!"을 외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에다, 채소를 싸서 먹는 삼겹살은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임에 틀림없다. <먹는 이야기>에서 유일하게 온가족이 즐겁게 먹는 장면이다.

<먹는 이야기>에 해결 방법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공감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좋다. '우리 집 뿐만이 아니라 다른 집들도 똑같구나'라는 공감이 지금 나의 고민을 당장 해결해 주지는 않지만 위안을 준다.
'지금 다른 집 엄마들도 나와 똑같이 매 끼니 메뉴 때문에 고민하면서 방학을 보내고 있구나!'
'다른 집 아이들도 역시나 채소를 싫어하고, 과자와 소시지 종류를 좋아하는구나!'
'어느 집이나 먹는 것 가지고 가족끼리 의견 충돌이 있구나!'
이런 생각 끝에 나의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이 묻어 나온다. '나의 어머니도 이렇게 힘들게 밥상을 차리셨을 텐데 군소리 한 번 안하시고, 매일 세 끼를 준비해주셨구나! '싶자 새삼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겨난다.

뭔니뭐니해도 이 책의 매력은 읽으면서 " 어? 우리 집 이야기잖아!" 를 외치게 만든다는 것이다. 나도 아이들도 읽으면서 “ 이거 우리 집이랑 똑같아 !” “ 이것 봐! 누나랑 동생이란 싸우는 것도 똑같네! ” “ 맞아, 맞아. 과자 고르기 진짜 힘들어!” 이런 말들이 나왔다. 책을 보는 내내 숨은 그림 찾기는 아이들을 더 즐겁게 만들었다. 서로 먼저 찾겠다고 또 싸우는 남매를 보면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지원이, 병관이 가족의 먹는 이야기가 바로 우리 집의 먹는 이야기임에 큰 위로를 받으며 오늘도 뭘 먹을까 고민을 해 본다.
“ 얘들아, 점심 뭐 해 먹을까?”



http://blog.aladin.co.kr/772868196/4991538

정말 우리 일상의 먹는 이야기..공감100% l 김미경 l 19647
지원이와 병관이를 우연히 파주에 있는 길벗에 갔을때 알게 되었어요.그날 거거서 몇권의 책을 보고 나선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사오고 그때부터 지원이와 병관이를 자세히 보게 되었는데요.
지원이와 병관이..아이들은 특히나 병권이의 표정이나 제 또래 아이들의 모습이라 아주 편안하게 책을 대합니다.
거짓말, 두발자전거 배우기, 손톱깨물기 등의 책을 읽으며 그림을 보다 보면 정말 깜짝 놀랍니다..
어쩜 동화속의 지원이와 병관이는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로 느껴진답니다.
그래서 저희 세아이는 늘 이 둘을 사랑한답니다.
이번에도 길벗에서 읽을 기회를 주셨는데요..
역시 지원이 병관이 입니다..아빠가 안계시는 저녁에 피자를 시켜먹는데 아빠가 약속이 취소되어
집에 오시는대요..아빤 피자를 좋아하지 않아 혼자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네요..

저희 남편도 매일 점심을 밖에서 먹으니 저녁이나 주말에 외식을 하고 싶어도 쬐금 눈치를 준답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내어야 하는 고통과 수고로움은 전혀 알아 주지 않구요..

다음 된장찌개에 특별한 반찬이 없는 아침..지원이와 병관이의 시무룩한 표정이..젖가락만 물고 있는
병관이를 보니 아들이 겹쳐보이더라구요..아들도 채소보다는 고기를 좀 더 좋아하는 아이거든요.

조금 자랐다고 고기도 양념이 된 닭볶음, 고추장양념 고기, 생선등을 좋아해요..
엊그제 아들의 입맛을 살려주기 위해 육개장도 맛나게 끓여 후루루 했는데요..
딸아이는 그래도 지원이처럼 김치를 잘 먹지는 않는데요..모든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아이도 아니랍니다.
이 날 급식으로 지원이가 좋아하는 카레밥, 고구마 맛탕, 깍두기, 요구르트가 나오네요..
최고의 식단이라며 점심을 배불리 먹고 돌아오는 지원이의 하교길은 아름답기 까지 합니다.

김영진선생님의 그림을 보고선 딸은 선생님은 어떻게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지..
내내 물어본답니다. 노란 은행나무길을 걷는 지원이와 친구..그들과 동행하는 돼지 양 토끼 날아다니는 물고기..어 펭귄이 보이지 않네요.

엄마와 장을 보러간 두 아이..저녁메뉴는 무엇일까요? 저녁에는 밥을 먹어야 한다는 지원엄마와 전 생각이 일치하는거 같아요..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침을 잘 먹어야 한다지만..저녁을 잘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잖아요..메뉴가 새싹비빔밥인게 누군가가 좀 맘에 걸리네요..ㅋㅋ
장을 보는 동안 아이들에게 과자를 고르게 해주는데요..병관이는 좋아하는 과자가 많아요..
고르는데 마트 과자를 다 넘어뜨려버리는 꼭 한개만 골라야하니 얼마나 맘의 고민이 되는걸까요?
이해가 갑니다. 저도 어릴때 과자를 좋아해 많이 먹었거든요..그나마 우리 도윤이와 태우는 그래도
과자를 엄청 많이 먹진 않아서 다행이여요..늘 주말에 놀러가거나 할때 과자를 사는데..이들도 취향이 정해져
있어..나름 규칙대로 과자를 사는대요..사실 저도 과자 대신 감자 고구마 떡으로 간식을 먹이고 싶은데..
이미 혀가 느끼는 그 맛의 유혹은 아이들이 넘기 힘든 산이라는 생각 잠시 했답니다.

역시 새싹비빔밥..이들을 의기소침하게 만드는 메뉴이네요..ㅎㅎㅎ

소세지 전투...
서로 소세지를 더 먹겠다고 싸우는 남매들..지원이는 원래 맛있는 것을 먼저 먹고 병관이는 아꼈다가 뒤에먹는다는 말이 완전 공감이여요..왜냐면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주변에서도 보잖아요..
특히 저희 아이들도 좀 그럴때는 좀 분쟁이 생기더라구요..
빨리 같이 먹어버리면 되는데..한아이는 아끼고 한아이는 먼저먹고..먼저 먹은 사람이 또 먹고 싶은 맘이 생겨나고 이내 지원이는 아빠에게 꾸지람을 듣는대요..

부모들은 다 한결같은 맘인가봐요..난 나쁜 습관을 가졌더라도 아이들은 올바르면 좋겠잖아요..
그리고 내가 부족했다면 아이들에게는 더 많이 해주려구 하는 맘도 있는거구요..
지원이 아빠는 작가선생님들의 맘을 담은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살짝~~

저희 남편도 둘째에게 밥상머리에서 조금은 싫은 소리를 하거든요..골고루 잘먹어야 건강하다는데.
아이들이 잘 먹는 것이 고기 종류이니..늘 야채 먹어야한다는..잔소리 아닌 잔소리있잖아요..
지원이는 엄마와 아빠가 걱정하는 맘을 압니다. 지원이도 그런 자기의 모습을 상상하는데요..

지원이의 아빠가 우리아빠와 다른 이유는 적극적으로 야채먹이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인데요..
억지로 야채를 먹이지 않는다. 잘게 썰어 볶음밥을 해준다, 좋아하는 고기와 함께 먹이게 해준다..
이건 엄마가 하고 있는 방법..한가지 새로운 방법이 보이는데요..텃밭가꾸기..
이건 생각보다 실행하기 힘든 방법이라서 아빠는 고민에 빠집니다..

주말..메뉴를 두고 벌이는 대화는 정말...맞다 맞아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엄마가 스파게티를 만들어준다니
병관이와 아빠에게는 별로인가봐요.이때 엄마의 말이 제말이더라구요..
"한가지 하는 것도 얼마나 번거로운데..이것 저것을 어떻게 해요?" 공감 100%
아침에도 아빠는 어제 먹은 된장찌개를 두고 한번에 먹을 만큼만 만들지 하는 말을 해서 엄마에게 미안해
했더랍니다..엄마왈 "남은 걸 어떡하고 매번 새 반찬을 만들어요!"

맞습니다..엄마들이 밥상을 책임지고 있지만..사실 집안일이 요리만 있다면 즐겁지만..
그게 현실은 아니잖아요..우리집에도 두번만 올라오면 세번째는 젖가락을 잘 안 되는 큰 아들이 한분 계신답니다.

이날 저녁은 삼겹살로 엄마도 메뉴를 정해놓고는 여유있게 누워 tv를 보는데요..
외식이든..삼겹살이든..다음 식사의 메뉴가 정해지면 맘이 편해지지요..게다가 아이들이 고기를 좋아한다면
더 그렇지요..그러면서

'내일은 또 뭘 먹지..걱정하는 엄마의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 책을 쭉 읽고 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지원이와 병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 책을 읽고 싶었는데..어느새 내가 이 책을 공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가족이야기라서 그럴까요??

정말 재밌는 책입니다. 작가 선생님 두분다 남자이신데..어찌 이렇게 엄마의 맘을 잘 표현하시고..
아이들의 행동도 꿰뚫고 계실까요??
매일 매일 아이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실까 하는 궁금증이..드는데요..

마지막에 삼겹살을 먹으며 행복해 하는 지원 병관이네 가족을 보니 저희 가족도 주말에는 삼겹살을 한번
맛나게 먹어야 겠네요..

길벗에 감사를 드립니다. 읽으면서 그림을 보면서..내내 행복한 책은 지원이와 병관이가 으뜸입니다.
더 많은 지원이와 병관이의 이야기 기대하구요..
전 이 책을 보면서 시작전 앞뒤표지에 있는 썸네일스케치도 좋아요..

작가분들의 작업하는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엿볼수 있어서 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은 숨은 친구들 찾기이지요..
이 책을 읽으시는 다른 분들도 책 안에서 날개 달린 물고기 펭귄 토끼 양 돼지 꼭 찾아보세요..

사진이 같이 올라가지 않아 아쉽네요..
서평이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블로그와 인터파크 yes24 알라딘에 서평올리겠습니다.

http://blog.naver.com/kdykgp/10116407547

지원이와 병관이 - 우리 소희 & 소현 먹는 이야기 l 손선애 l 24556
먹는 이야기 (양장)







우리집 이야기다. 옆집에서도 얼마든지 이런 이야기가 흘려 나온다.

매끼 먹는 음식. 잘 먹여야 하지만 돌아서면 또 끼니 걱정이다.



정말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든 것들이 있다. 과자를 먹이자니 옆으로 살이 찌는 것을 막을 수가 없고, 몸에도 좋지가 않다.

그렇다고 매끼 끼니 걱정을 하는 엄마들에게는 영 편한 음식은 인스턴트 식품이다. 비록 아이들 몸에 좋지 않지만, 그래도 어떤 것을 해줘야 할지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찬거리 하나의 해결은 반갑다.









한달에 한번 피자 먹는 날 - 우리 아빠가 늦게 들어오시는 날이다.

우리도 이렇게 한달에 한번 정도 피자를 먹는데, 점점 더 그 양을 줄어야 겠다 싶다.

식품첨가제가 제대로 들어있는 인스턴트 식품 이다.



약속이 취소 되어 일찍 들어오시게 되는 아빠는 영 못마땅스럽다.

점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피자, 소세지, 햄, 인스턴트 식품이 되어가면서 야채와 김치같은 것들이 저 멀리 찬밥신세가 되어간다.

몸에도 좋은 된장찌개, 야채를 손쉽게 먹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아빠는 찾아보기로 했다.







아이에게 야채를 먹이고 싶어 알아보니 주말농장을 하라는 조언에 아빠는 고민에 빠진다. 정말 많이 보게 되는 우리 아빠의 모습이다. 주말농장을 하게 되면 쉬지를 못하니, 아빠는 고민스럽다.



이제 엄마는 잠시 쉬는 틈을 이용해, 내일은 또 뭘 먹이나? 고민을 한다. 조금 더 내용이 엄마가 피곤해도 아이들을 위해 야채를 먹일 수 있도록 고민을 하면서, 음식을 해 지원이와 병관이가 먹는다면, 책을 읽어주는 엄마도, 책을 받아들이는 아이들도

이 책이 더 활용될수 있으리라 본다. 그 점이 못내 아쉽다.



인터파크 : http://book.interpark.com/blog/inana/2314798
에스24 : http://blog.yes24.com/document/4978980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sunae828/110116422914

아들내미와 실랑이하는 나를 보는 것 같아요... l 김우정 l 29740
길벗 어린이에서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 7탄 먹는 이야기 서평단 모집을 하길래 응모하였고, 정말 기쁘게 당첨되었습니다..표지를 열면 작가가 지원이와 병관이를 어떻게 구상하고 그러냈는지 그과정이 보여줘서 작가의 의도를 더 잘 표현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먹는 이야기는 아이들과 읽어도 좋고, 엄마들이 봐도 많이 공감될듯하네요..
아이의 편식이 걱정되면서도 한끼 가볍게 때우고 싶은 엄마,
아이의 먹거리가 걱정되지만 휴일을 반납하면서 주말농장하기는 싫은 아빠,
엄마가 해주신 된장찌개, 새싹 비빔밥보다 피자, 소시지가 더 좋은 아이들...
지금 우리 가정의 모습을 그대로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 같더구요...
정말 공감되는 책이였습니다

http://blog.naver.com/dajoa94/140137448277
http://book.interpark.com/blog/jinzza94/2320665
http://blog.yes24.com/document/4997970

재미있는 먹는 이야기 l 김진수 l 14195
지원이와 병관이의 또 다른 이야기 『먹는 이야기』는 편식을 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골고루 먹는

즐거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볼 시간을 제공한다.

"먹는 이야기 (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 길벗어린이 펴냄)"는 아이와 함께 여러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지원이와 병관이는 소세지, 과자,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학교 급식에서도 좋아하는 메뉴가 등장하면 배가 부르도록 먹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메뉴가 나오면

굶기도 하는 아이들이 많다.

인스턴트와 과자 등은 비만을 불러 일으키지만 그것들이 아니면 굶는 아이를 생각해

어쩔 수 없이 엄마들은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준비하기 마련이다.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탁을 골고루 먹는 행복을 느끼게 할 수 있을까?

지원이와 병관이처럼 김치나 된장찌개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이 음식들이 얼마나 좋은 음식인지

알려줄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생각을 해보았다.

'요리 공부를 해야하나?'

이야기 속 아빠가 찾아낸 야채 기르기, 볶음밥 만들기, 고기에 싸먹기 등등 다양한 야채와

친해지기 방법에 나는 내심 아이처럼 좋아했다.

나는 아이가 없지만 주위에 아이가 있는 친구들은 야채를 다져 볶음밥을 만들어 주곤 한다는데

내가 어릴적 엄마는 야채와 두부를 가득 채운 만두를 빚어 간식으로 주시곤 했다.
엄마 역시 내게 야채를 많이 먹이고 싶으셨던 걸까?
이제 막 책읽기에 재미를 붙인 6살 조카와 함께 책을 읽고 야채가 몸에 좋은 이유와 제일
맛있는 야채 요리, 과자가 나쁜 점 등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독후활동으로 점토 놀이를 해보았다.
조카가 좋아하는 포도와 피자를 만들어 보고...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 맞추기를 해보았다.
김밥의 재료는?
김, 밥, 햄, 달걀, 단무지!
조카의 대답에 시금치, 단무지, 당근 등을 넣어야 더 맛있다는 설명을 해주니
'그래요?'하며 웃는다.
점토 김밥을 자르자 '이모, 아~~'하는 내 조카.
냠냠 맛있는 소리를 내며 음식을 꼭 꼭 씹어야 한다며 재잘거린다.
치즈가 잔뜩 얹혀진 피자 만들기~
검은 색 점토로 올리브까지 만드니 제법 피자의 느낌이 난다.
피자, 김밥, 포도를 만들어 재미있는 소꼽놀이 중~
먹는 이야기를 읽고 나는 조카와 이런 놀이를 하며 반나절을 보냈다.
먹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요리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이 책은 단순히 먹는 이야기가 아닌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인 것 같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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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서 만나는 이야기 [먹는 이야기] l 정미란 l 14173
지원이와 병관이처럼 우리집도 유민이와 재민이 남매가 있습니다.

자기들과 비슷한 이야기라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지원이병관이 시리즈를 엄청 좋아라 한답니다.

이 책들은 지원이와 병관이라는 개성있는 캐릭터가 아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고 있지 않나 싶은데요.

이번에 새로 출간된 <먹는 이야기> 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겪는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인 먹는 것을 다룬 이야기라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했답니다.

먹는 이야기

(고대영 글. 김영진 그림 / 길벗어린이)


매일매일 무얼 먹을건가 하는 것은 엄마들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에요.
더구나 식구들의 영양까지 생각해야 하니까요.
지원이와 병관이네 집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특별한 소재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주제로 아이들에게도 엄마에게도 더 친근하는 다가오는 책인 것 같아요.

한 달에 한 번 아빠가 저녁 약속이 있는 날은 피자를 시켜 먹는 날입니다.
그런데 약속이 취소되어 아빠가 빨리 오시지요. 그래서 아빠는 피자 대신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드십니다.
다음 날 아침식탁에서 지원이는 소시지를 구워달라고 반찬투정을 하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는 급식에 지원이가 좋아하는 최고의 식단이 나오자 신이 나서 정말 맛있게 양껏 먹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똑같은 것 같아요.
아침엔 한두가지 반찬으로 대충 먹지만, 점심때 급식시간에는 양껏 먹고, 저녁엔 또 특별한 반찬이 없나 하고 엄마에게 묻곤 하니까요.
지원이와 병관이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과 오버랩되어 자꾸 눈앞에 보입니다. ㅎㅎ
저녁 식사 시간..소시지를 하나라도 더 먹고 싶어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우리 아이들이네요.
지원이의 식습관을 걱정하는 아빠는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컴퓨터에서 '야채를 잘 먹게 하는 법'을 검색도 해 봅니다.
야채를 억지로 먹게 하지 마세요. 야채를 잘게 썰어 볶음밥을 해주세요. 야채를 고기로 싸서 주세요...
이런 방법들은 이미 엄마가 하고 있는 것들인데, 텃밭에 직접 채소를 키워 먹으라는 새로운 방법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텃밭을 가꾸어야하는 조건이 여의치가 않아요.
그러니 아빠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지요.
노는 토요일..스파게티를 먹고싶다는 지원이, 자장면이 먹고 싶다는 병관이, 어제 먹은 된장찌개가 또 올라왔다며 한소리하는 아빠!! 엄마의 기분이 좋을리 없겠지요?
아빠는 점심설거지를 하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놀다 들어와 저녁엔 삼겹살파티를 하며 엄마마음도 조금 가벼워집니다.
저녁설거지를 하며 엄마는 '내일 아침은 또 무얼 해먹을지, 하루라도 안 먹고 살 수는 없나'하며 혼자서 피식 웃습니다.

마트에 엄마랑 같이 장보러 갔을 때 과자 하나씩 고르고 있는 지원이와 병관이...
무얼 고를지 선택하기 힘든 병관이의 모습은 우리 아들과 똑같아요.
이걸 집었다 저걸 집었다...엄마 간다~ 하는 말에 얼른 하나를 선택하는 병관이와 우리 아들!
완전 싱크로율 백프로네요. ㅎㅎㅎ

우리가 지원이 병관이 시리즈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우리들의 삶을 똑같은 모습으로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우리가 삶 속에서 겪는 이야기들, 경험한 이야기들이이어서 같이 공감하고 즐거움을 느끼게 되지요.
'오늘의 특별 반찬은 뭐에요?'
'오늘은 뭐 맛있는 거 없어요?'
저희집도 맨날 먹는 것으로 고민을 한답니다.
그러기에 그 누구보다 엄마가 제일 공감가는 책인 것 같습니다. ^^
이 책에서는 특히나 아빠가 함께 식습관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모습이 보여 더 좋았어요.

김영진작가의 그림을 보면 실제로 우리가 사는 생활의 모습을 실제처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 책에서는 음식 그림이 실제처럼 눈에 아른거려 침이 넘어가 혼났습니다. ㅎㅎ
개구쟁이이면서 귀여운 캐릭터 병관이의 표정과 몸짓을 보는 것 또한 또하나의 재미인데요.
이번에는 아빠의 모습도 있어 넘 반가웠어요.

어쩜..여태 잘 몰랐는데 이제 보니 병관이가 아빠를 닮았나봐요. ㅎㅎ

이 책을 보는 재미 중의 숨은그림 찾기를 빼놓으면 안되겠지요?
책이야기를 한 번 읽고나면 바로 숨은그림 찾기에 들어가는 우리 아이들..
서로 빨리 찾겠다며 난리법석이에요.
지난 이야기 집 안 치우기에서는 토끼가 새롭게 등장했었는데 이번에는 돼지도 등장했어요.
갈수록 숨은그림 찾기도 다양한 동물들이 더 나오니 찾는 재미가 두배가 되는 느낌입니다.

<먹는 이야기>는 우리가 매일 겪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지원이와 병관이 아빠엄마가 하는 고민을 무시할수만은 없을 것 같아요.
피자와 콜라, 치킨, 스파게티, 자장면....이런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없을거에요.
아예 못먹게 할 수는 없으니 지혜로운 방법이 필요하지요.
다행히도 우리 아이들은 채소나 나물도 그나마 잘 먹어주니 큰 걱정은 없지만, 가끔은 소시지나 고기로만 손이 가기도 해요.
텃밭에서 채소를 기를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면 집안에 작은 스티로폼 상자에 흙을 담아 상추같이 키우기 쉬운 것들을 재배해보면 어떨까요?
요즘은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씨앗도 많이 나오니 직접 아이들이 키워볼수도 있어요.
날마다 물을 주면서 키운 새싹으로 비빔밥을 해주면 밥맛이 꿀맛!!
무언가를 키우는 재미 또한 아이들이 느낄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될듯도 싶어요.

이건 가끔 우리집에서 쓰이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일단 집에 있는 채소들 모두 꺼내 적당하게 잘라주고 아이들과 만들기 놀이를 한답니다.
오늘은 감자와 호박, 당근, 고추, 양파, 오이가 나왔습니다.
일단 먹는 이야기를 읽어봤으니 숨은그림 찾기에 나오는 친구들부터...^^

다른 모양이 필요하거나 길이가 짧은게 필요하다며 한 입씩 먹기도 하구요. ㅋㅋ
재민이는 양을 만들고 유민이는 돼지와 펭귄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베어먹은 흔적들이 보입니다. ㅎㅎ
있는 재료로만 하려니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만족하면 괜찮은거지요. ^^

다른 동물들도 꾸며보기로 했어요.
토끼, 여우와 무당벌레...
동물들 만들어 보랬더니 유민이와 재민이 입 속으로 들어간 재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냥 먹을 수 있는 오이와 당근은 거의 몇 개 남지가 않았어요.

이렇게 채소로 동물만들기를 한 후..아이들의 손때가 묻은(?) 재료들은 어떻게 할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 봐야지요.
작은 칼을 이용해 잘게잘게 썰어줍니다.
이것 또한 아이들의 몫입니다.
조심히만 한다면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라 하지요.

아이들이 잘 썰어준 채소들은 엄마가 맛있는 카레를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우리집 저녁메뉴가 완성!!!
재미난 놀이도 하고, 채소가 가득 들어간 카레도 맛있게 먹어요~~

내일은 지원이와 병관이에게 편지를 써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채소가 얼마나 맛있는지...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사진등록이 안되어 블로그와 인터넷서점 서평주소 같이 올립니다.)
http://sky73love.blog.me/30116798203
http://book.interpark.com/blog/jmr5026/2327769
http://blog.aladin.co.kr/770478145/5031637
http://booklog.kyobobook.co.kr/jmr5026/1038057

06. 집 안 치우기 l 고대영 / 그림 김영진 발행일/2010-07-20
05. 거짓말 l 고대영 / 그림 김영진 발행일/2009-10-20
04. 두발자전거 배우기 l 고대영 / 그림 김영진 발행일/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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